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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 1편에서는 고위 기사가, 2편에서는 파수기가 사용한다. 사이오닉을 이용해 헛것을 만드는 일종의 교란 기술이다.2. 스타크래프트
환상 Hallucination (L) 100 / 지속시간 = 1350 어떤 고위 기사단은 다른 존재의 환영을 만드는 능력을 지녔다는 소문이 있다. 이 환상은 물리적인 실체가 없지만, 아군 유닛을 위협하는 적의 공격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고 적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
100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스킬 버튼을 누르고 복제하고 싶은 유닛을 찍어주면 그 유닛의 환상을 둘 만든다. 환상은 원래의 대상과 완벽하게 같은 생김새로 나와서 겉모습으론 구별이 힘들지만 소환한 자신한텐 파란색 이펙트로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다. 탐지기도 유일하게 탐지가 불가능하며, 스펙도 그대로 가지고 나오지만 피해를 2배로 받고 공격 역시 가능하지만 그 공격마저 환상이라 실제 공격력은 0. 브루들링처럼 에너지같이 생긴 수명을 보유하고 있으며[1] 일정 시간이 지나 이게 0이 되면 수명이 끝나 사라진다. 수치는 내부적으로 1350이며 지속 시간은 1350프레임, normal 90초, fastest 56.25초다.
무적인 유닛과 인터셉터를 제외한 모든 유닛에 시전가능. 인터셉터를 복제하려고 하면 무적 유닛에 시도하는 것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 외에는 모두 복제할 수 있다. 적의 유닛이나 동맹군의 유닛도 가능하며 날라다니는 카카루나 기어다니는 곰탱이도 가능하며 심지어 라바나 에그도 가능하다. 게다가 복제된 환상 유닛에도 복제를 걸 수 있다.[2]
단, 유닛 본체만 복제하지 그 유닛의 특수 능력은 복제를 아예 못 한다. 마법 유닛을 복제해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저그의 라바를 복제해도 유닛은 못 만들며, 에그 복제하면 시간 지나도 나오는 것이 없다. 버로우한 저그 유닛은 버로우가 풀린 상태로 복제하고 각종 수송기를 복제해도 수송 능력을 수행할 수 없으며 디텍터도 날아가버리고 옵저버나 다크 템플러 같은 영구 클로킹 유닛을 복제하면 클로킹을 안 한 상태로 나온다. 또 캐리어나 리버같이 공격 무기를 별도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 인터셉터나 스캐럽까지는 복제할 수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한다[3]. 또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를 복제하면 시즈 모드를 풀 수 없다. 탱크 모드를 복제해도 마찬가지로 시즈 모드를 못한다. 다만 나이더스 커널, 벙커, 실드 배터리는 정상적으로 이용은 가능하다.
맷집 좋은 유닛들을 이걸로 양산하여 몸빵으로 쓸 수도 있다. 하지만 복제한 유닛은 통상 2배의 피해를 받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몸빵 효과를 보기 힘들고,[4] 상태 이상을 불러 일으키는 마법에 맞으면[5] 생존 시간이나 체력이 잔뜩 남아도 얄짤 없이 맞은 순간 사라진다. 사이오닉 스톰은 이 스킬의 완벽한 카운터로 스톰 한 틱만 맞아도 그대로 증발한다. 자신에게는 환영이 푸른 유닛으로 보이고, 부대 단위로 고른다면 유닛 선택 창의 빛이 조금 다르게 나와서 쉽게 알 수 있지만 상대방의 화면에서는 정상적인 색과 능력치를 가진 유닛으로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하템은 에너지가 있으면 사이오닉 스톰을 써야 하기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하템=스톰+아콘'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비슷한 예로 퀸의 기본 마법인 패러사이트도 효과에 비해 너무 에너지가 많이 들어서 퀸 자체를 묻어버렸다. 그나마 할루시네이션이 많이 쓰일 때는 아비터를 마구 복제해서 어그로를 분산시킨 사이 진짜배기 아비터가 리콜을 지르는 할루시네이션 리콜 정도가 실용성이 있다.
그 외에는 질럿을 복제해 마인 밭에 집어넣어 마인을 철거하는 전략이 몇 번 나오기도 했는데, 김택용이 개인리그에서 가짜 질럿을 이용, 변형태의 수비 라인을 돌파해 앞마당까지 싸그리 밀어버리고 본진까지 쳐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 많던 마인이 순식간에 쫙 밀려 버렸다.[6]
할루시네이션으로는 몸빵 뿐 아니라 아군 병력 수를 속여 상대가 테크를 올리는 도중에 초패스트 캐리어 부대를 만드는 기만술도 가능하다. 유명한 사례로는 위의 이미지처럼 배틀넷 모 유저가 캐리어 한 부대를 보자마자(맞기도 전에!) 나간 짤방이 있는데, 진짜는 단 1기뿐이었다.
다른 네임드 영웅들을 모조리 도륙했던 사라 케리건마저 이 기술을 쓴 태사다르에게 속은 역사가 있다. 사실상 케리건이 패배한 유일한 사례. 그 외에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짐 레이너가 있다.
때때로 컴퓨터는 하이 템플러를 가만히 두지 않고 에너지가 남으면[7] 줄창 이 기술로 환상 유닛을 만든다. 보통 스카웃이나 캐리어의 할루시네이션을 엄청나게 만들어 두는데 가짜임을 잊으면 깜짝 놀랄 수도 있다.
할루시네이션으로 만든 퀸이 적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킬 수 있는 버그가 존재한다. 체력을 감염시킬 수 있을 만큼 떨어뜨리면 가까이 있던 할루시네이션 여왕이 알아서 사령부를 감염시킨다. 단 아군의 것은 1.14패치로 불가능. 하지만 진짜 퀸과 할루시네이션 퀸을 같이 선택한 뒤 감염 명령을 내리면 여전히 잘만 된다.
캠페인에서는 간혹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데, 오리지널 프로토스의 6번째 임무 '어둠 속으로'에서는 이 마법으로 가짜 질럿이나 드라군을 만들어 정찰 겸 어딘가에 숨어있을 감염된 테란을 낚아 자폭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몇몇 유닛들을 특정 지점에 보내거나 특정 건물만 부수면 이기는 캠페인에서도 '하이 템플러로 대량 복제[8] → 가짜들을 총알받이로 앞세워 닥돌한 뒤 목표 달성하는 꼼수도 있으며 스피드런에서 애용된다.
할루시네이션 유닛+원본 유닛 하나씩 합체를 시켜서 아콘이나 다크 아콘을 만들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이걸로 복제한 유닛도 충돌 판정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 무한 유즈맵에서는 길막을 하는 트롤링에 자주 애용된다.
할루시네이션으로 복제된 리버도 스캐럽을 쏜다. 단 원본과는 달리 스캐럽을 채울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파수기에게 넘어갔다. 여기서는 복제된 유닛도 탐지기에 걸린다.
할루시네이션 유닛이나 구조물들은 그냥 스프라이트 색상을 파란색으로만 덮어씌운 것이지만 색이 꽤 예쁘다. 할루시네이션으로 만든 것들은 마법을 못 쓰는 것처럼 건물들도 제 기능을 대부분 다 못 하는데, 이를테면 복제 실드 배터리처럼 의외로 기능하는 건물도 있다. 또 파일런의 경우 동력 공급은 하되 인구수를 올려주지 않는다. 그밖에도 미네랄과 가스 역시 채취가 가능하나 시간 제한이 있기에 사기맵으로 악용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건물과 자원의 할루시네이션은 일반 에디터로는 안되고 특수 에디터로만 가능하다.
마나로 표현된 지속시간은 환류(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다크 아칸은 환상에 환류를 찍어보고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다
3. 스타크래프트 2
환상 Hallucination(H) 75 환상을 생성합니다. 환상은 능력을 사용하거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없으며 더 쉽게 죽습니다. 복제된 환상은 43초 후 소멸합니다. 탐지 능력이 있는 적은 환상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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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투사기(Holo-Projector)
파수기는 빛을 굴절시켜 프로토스 전사나 차량, 구조물의 3차원 복제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각 복제물은 일정 시간 동안만 유지되지만 어느 정도의 충격은 견딜 수 있습니다. 실제와 같은 이들 형상의 용도는 두 가지입니다. 아이어의 적이 예상보다 더 많은 적과 싸우고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과, 프로토스 종족의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Hallucination. 단축키 H. 에너지를 75 소모한다. 전작의 고위 기사가 쓰던 그것. 업그레이드도 필요없이 에너지 75만 충족하면 유저가 스스로 원하는 프로토스 유닛을 골라서 환상을 만들 수 있다. 즉 전작과 달리 테란 유닛과 저그 유닛, 중립 동물은 환상을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대신 해당 유닛을 생산할 수 없더라도 환상은 만들 수 있다. 환상은 피해를 2배로 받으며 아주 빠름 기준 43초간 지속 된다. 탐사정부터 시작해서 불사조, 불멸자, 집정관, 거신의 환상까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10] 단, 은폐 유닛인 관측선이나 암흑 기사, 그리고 비싼 유닛인 우주모함과 모선의 환상은 만들 수 없다. 주로 불사조 환상을 뽑아서 정찰을 보내는 용도로 자주 쓰며 가끔 거신의 환영으로 적의 일점사를 유도하기도 한다. 만들어진 환상은 원 유닛의 속성을 가지며[11] 패시브 능력을 그대로 들고 나오기 때문에 환상 유닛의 공격을 이용해 한타 싸움에서 국지 방어기의 에너지를 빼 놓거나 땅거미 지뢰의 헛방을 유도하는 등 활용이 무궁무진하다.파수기는 빛을 굴절시켜 프로토스 전사나 차량, 구조물의 3차원 복제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각 복제물은 일정 시간 동안만 유지되지만 어느 정도의 충격은 견딜 수 있습니다. 실제와 같은 이들 형상의 용도는 두 가지입니다. 아이어의 적이 예상보다 더 많은 적과 싸우고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과, 프로토스 종족의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전작과 달리 설정상으로 발달된 기술과 변이를 통해 감시군주나 관측선같은 탐지기 유닛에게 환상도 구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단점이 생겼다고 볼 수 있지만 EMP나 역병(플레이그)같은 상태 이상 마법에 걸리면 환상이 사라지던 것과는 달리 진균 번식이나 EMP 같은 마법을 맞아도 환상이 유지 되는 것은 상향. 물론 진균 번식의 데미지로 인해 환상의 체력이 0이 되어 없어질 순 있다.
3차 대격변 패치에서 프로토스의 초반 정찰력 향상을 위하여 환상 요구 마나량이 75로 줄어드는 버프를 받았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환상의 등장이 일절 없다. 아군은 물론 적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 1편에서 썼던 고위 기사의 파생형을 가진 아르타니스/제라툴도, 2편 래더에서 쓰는 파수기의 파생형을 가진 피닉스/카락스/제라툴도 환상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나마 유닛이 분신술을 시전하는 경우는 있긴 한데 그 경우는 실제 공격력을 가진 실체가 있는 유닛이라 논외.
[1] 모양과는 달리 본디는 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에 다크 아콘이 할루시네이션으로 생성된 유닛에게 피드백을 쓸 수 없다.[2] 예를 들어 아비터에 할루시를 걸면 2개의 환영이 생기고 생겨난 환영에 다시 할루시를 시전하면 또 두개가 생긴다.[3] 정확히는, 리버의 경우 복제하면 해당 리버가 가진 스캐럽 수만큼 스캐럽을 쏠 수 있는 리버가 나오고, 캐리어를 복제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는 캐리어가 나온다.[4] 특히 피해를 먼저 2배로 만든 뒤에 방어력이 적용되므로, 방어력의 효율이 일반 유닛의 절반밖에 안 된다.[5] EMP 쇼크웨이브, 인스네어, 플레이그, 사이오닉 스톰, 메일스트롬 등이 해당. 유의할 점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사이언스 베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 같은 버프 형태의 마법을 써도 사라진다. 모든 마법 중 환영 유닛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필드 마법(다크 스웜, 디스럽션 웹, 스캐너 스윕)과 힐(자동 치료를 안 한다), 피드백(브루들링과 같이 에너지가 없다고 뜬다), 할루시네이션 정도. 사족으로 환영 유닛 위에 리콜을 시전하면 허공에 쓰는 것과 같으며 고스트의 락다운은 꼴에 환영이라도 기계 유닛에만 가능하지만 베슬의 EMP나 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 같은 경우는 그런 것 상관없이 싹 다 지워진다. 퀸의 브루들링 산란을 환영에 쓰면 환영은 사라지고 브루들링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킬 수는 늘어난다.[6] 문제는 이 경기, 변형태가 이겼다. 김택용이 할루시 질럿으로 마인제거 할 때만 해도 압승 분위기였으나 5분 만에 변형태의 무서운 공격력으로 역전했다.[7] 특히 마법 무한 The Gathering 치트키를 써 주면.[8] 공중으로 이동시킬 거면 맷집 좋은 공격기가 주 대상이 된다.[9] 보통속도 기준 60초간 생존.[10] 탐사정 환상은 4기, 광전사/추적자/고위 기사 환상은 2기, 나머지 유닛들의 환상은 1기 생성한다.[11] 이를 이용해 프프전에서 환상 집정관을 던져넣어 역장을 부수는 활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