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0 12:55:38

황금의 종족

히로익 에이지에서 나오는 그리스 신화의 인간의 다섯 시대 중 황금의 시대를 모티브로 한 종족이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쪽 세계관에선 사실상 신적 존재나 마찬가지다.[1] 히로익 에이지에서 언급된 다섯 종족 중에서 이들 황금의 종족과 철의 종족만이 종족의 기원인 모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2] 황금의 종족의 모성은 엘류시온으로 그리스 고대 신앙에 나오는 낙원인 엘리시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 특히나 이 엘리시온이 신들에게 특별히 사랑 받는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곳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4]

본편 시점에선 오래 전에 다른 우주로 떠났기 때문에, 다른 네 종족과는 다르게 말로만 언급되거나 에이지나 롬 로의 회상에서만 나온다. 그리고 에이지를 키우기도 했으며, 에이지는 이들을 가리킬 때 아버지들이라고 말한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성별 구분이 없다. 다섯 영웅의 종족을 노도스들한테 심어주고 계약을 남긴 장본인이기도 하며 훗날 미래를 보여주는 열쇠도 되었다.

그리고 히로익 에이지의 내용은 전부 황금의 종족의 안배대로 진행되는 내용. 그들이 떠난 후 은의 종족과 철의 종족이 전쟁을 하게 되지만 그 전쟁은 우주에 스타웨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은, 청동, 영웅, 철의 종족 모두에게 이 일을 진행시키도록 하고, 각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이끌어 놓았다.
은의 종족은 다른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청동의 종족은 번식지를 다른 우주까지 늘릴 수 있었다.
영웅의 종족은 마음을 얻게 되었다.
철의 종족은 사실상 이쪽 우주를 지배하게 되었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이하는 공식 홈페이지의 해설 내용.
별의 길과 황금의 종족 - 우주의 길(스페이스 웨이)

이 작품 종반에서 이야기 되는 것이 '별의 길'.

황금의 종족은 별의 길을 창조하거나 파괴하거나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종족.

별의 길이 어떤 형태가 되는 지에 따라 우주 전체의 역사가 좌우되는 점에서, 황금의 종족은 미래를 아는 힘이나 별들을 창조하는 힘(별의 길을 만들어내는 힘)을 구사하여, 어떤 목적을 위해 우주 전체를 별의 길로 채우려고 했었다.

그 목적이란, 우주에 별의 길이 가득차게 되어 하나의 인력로(路)를 형성하여 이 우주하고는 다른 차원의 우주로 열리는 '우주의 길'을 형성하는 것.

이 작품에 있어 '우주의 길'은 이미 형성되어 있지만 그것은 황금의 종족 밖에 지나갈 수 없으며, 다른 종족이 지나갈 수 있게 되려면 보다 많은 별의 길이 형성되어야만 한다.

[1] 일본판의 경우 아예 작중 모비드가 엘류시온을 가리켜 옛 신고대 신들의 고향에 왔다고 말했다.[2] 나머지 종족에게 모성은 종족이 태어난 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은의 종족의 모성은 프로메 밖에 없는 황폐한 땅이고 청동의 종족의 모성은 많고 많은 유생 번식지 중 하나, 더해 영웅의 종족의 모성은 영웅의 종족들이 우주로 점프할 때(...) 얼떨결에 붕괴시켜 버렸다.[3] 철의 종족의 모성은 당연히 지구.[4] 은의 종족조차도 그 존재를 찾을 수 없었던 엘류시온의 스타웨이를 찾아낸, 혹은 만들어 낸 것은 디아네이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