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6:20:07

뒤돌려차기

회축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역사4. 무술별 차이
4.1. 카포에이라4.2. 태권도
5. 차는 법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태권도를 대표하는 발기술이다. 돌려차기는 어느 무술이거나 비슷한 발차기가 있지만 뒤돌려차기는 희귀해서 자랑이 될 만하다.[1]종합격투기 대회에서도 실전성을 인정 받아 야이르 로드리게스처럼 사용하는 선수들을 가끔 볼 수 있다. 걸렸다 하면 TKO가 되는 무서운 킥이나 동작이 커 자세가 무너질 수도 있어 필살기 용도로 쓴다. 종합 격투기에서 나오는 뒤돌려차기는 거의 다 태권도식 뒤돌려차기라고 보면 된다. 과거 90년대에는 회축으로 불리었으며, 현재는 뒤후려차기, 뒤후리기, 회축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back kick, wheel kick, spin kick 명칭이 다양하다.

태권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기술이며, 사실상 태권도의 주력기 겸 필살기 취급받으며 세계적으로도 태권도의 기술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 기술이다. 540~720도 발차기나 외발턴 등 위력 자체만 놓고 보면 훨씬 강력한 기술도 여럿 있지만, 몸을 공중에 띄워야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부족하거나, 정확하게 노려서 차기가 매우 어렵거나, 시전 시간이 길거나, 셋 다 해당하거나...하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아닌 이상 실제 격투기나 싸움에서는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심지어 태권도끼리의 시합에서도 저런 기술은 나오지 않는다. 뒤돌려차기를 애용하는 선수로는 raymond daniels가 있으며 원래는 킥복싱 선수인데 MMA도 도전하고 있다. 화끈한 뒤돌려차기로 쇼맨쉽이 있어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조금 인지도가 있다. 안정적으로 빈번히 사용할 수 있으면서, 정확도도 보장되고,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태권도의 결전병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기술이다.

MMA와 킥복싱을 비롯한 극진공수도 계열 무술, 심지어 태권도 창시에 영향을 주었던 전통 공수도 유파들[2]마저 이제는 태권도의 영향을 받아 태권도식 뒤돌려차기를 자주 사용한다.

또한,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카포에이라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다. 태권도식 뒤돌려차기와의 차이는 후술.

원리와 용도가 똑같은 손기술이 있는데, 돌면서 발 대신 손등으로 상대를 후린다. 콩글리시/재플리시로는 백스핀 블로우라 하고, 영어로는 Spinning Back Fist라 한다. 확실히 뒤돌려차기에서 킥만 주먹으로 바꾼 개념이다.

2. 상세

태권도의 원류인 가라테와 그것의 원류인 백학권은 뒤돌려차기는 물론, 돌려차기 같은 기술도 없었으며 오직 앞차기와 옆차기와 뒤차기만 존재했었다. 돌려차기와 기타 가라테의 부차적인 발기술들은 후나코시 기친의 삼남인 가라테 천재 후나코시 기고(후나코시 요시타카)가 사바트를 참고하며 개발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후나코시 기고가 뒤돌려차기까지 개발했다고 하는 주장을 많이 펴기도 하는데, 이는 태권도 명칭이 굉장히 헷갈리게 만들어져서 혼동이 일어난 것이다. 후나코시 기고가 만들었다는 가라테식 우라마와시게리[3]와 태권도식 뒤돌려차기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다.

우선 우라마와시게리는 차는 발의 발뒤축이 타격점의 바깥쪽에 오게 몸을 살짝 틀어 앞발쪽 다리를 곧게 들어올리고[4] 접어서 뒤꿈치로 걸듯이 차는, 태권도로 치면 낚아차기에 해당하는 기술이다.[5] 그에 반해 태권도식 뒤돌려차기는 몸을 180도 돌리며 곧게 쭉 뻗은 뒷발쪽 다리로 휙 훑으면서 뒤꿈치로 베듯이 차는 기술이다.

애초에 가라테는 태권도에 비해 상대에게 등을 보이는 상황을 가급적 꺼리는 편이다. 스포츠 시합에서도 잡아 던지기를 허용하는 만큼, 상대에게 잡힐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은 뒤돌려차기라는 명칭은 가라테의 우라마와시게리에 더 적합한 이름이란 것이다. 우라마와시게리는 말 그대로 돌려차기의 반대로 뒤쪽 방향으로 차는 기술이니 뒤돌려차기라는 표현이 맞고, 그에 반해 태권도식 뒤돌려차기는 몸돌려뒤꿈치차기라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럼에도 뒤돌려차기라는 매우 모호한 명칭을 붙여서 이 기술이 대체 어디서 처음 만든 기술인지 혼동이 오는 것. 근데 정작 뒤돌려차기는 정식명칭이 아니다. 해당 기술의 정식명칭은 뒤후려차기이며 실제 교육현장에도 뒤후리기 혹은 회축 등의 용어를 더 많이 쓴다.

3. 역사

일단 주장이 나뉘는데 합기도 쪽의 지한재 씨가 본인이 개발한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안동에서는 10개월 정도 도장을 했습니다. 이때는 발길질을 많이 가르쳤습니다. 이 도사님 한테 배운 것도 있고 제가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것도 있습니다. 현재 합기도의 발길질은 거의 90%가 제가 안동에서부터 가르친 것 입니다. 두발모아차기, 벌려차기 기술은 나부터 시작했습니다. 뒤돌려차기는 제가 서울 올라오기 직전인 1956년부터 안동에서부터 시작한 기술이었습니다. 그 이전까지 뒤돌려차기는 없었습니다. 유영우 씨는 자기 나름대로 자기가 만들었다고 할지 모르지만 제가 먼저 시작한 기술이 맞습니다.
뒤돌려차기의 이론은 이후 정치적 사건에 연루되어 원주교도소에 있으면서 성경을 읽고 도움을 받아 완성을 했습니다.[6]

다른 한 가지는 ITF 태권도 원로 청도관 남원 사범 출신 박종수 씨가 1963년경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박종수씨는 최홍희의 부하였던 남태희의 제자로 뒤돌려차기를 개발했으며 이 차기는 다른 도장들에선 시도한 적이 없던 기술이며 최홍희가 밀어주면서 뒤돌려차기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일각에선 합기도 수련자들과 청도관이 교류하면서 생가 기술이 아닌가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박종수 원로와 같은 청도관 출신 엄운규는 본인이 개발한 기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7]

이 뒤돌려차기는 초반엔 타 가라테 유파와의 대련에선 타 유파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자 피할 수 없는 기술로 이름을 떨쳤으며 이후 타 도장과 극진공수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데 무덕관에서 당수도를 수련한 척 노리스맹룡과강에서 뒤돌려차기를 쓰던 걸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후 차츰 다른 무술로 전파되면서 가라테에도 태권도로부터 역수입되었다.

사실 태권도와 극진공수도[8]가 없었으면 가라데 역사를 통틀어 아예 볼 일이 없는 기술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가라데가 뒤돌려차기를 역수입해간 지금도 극진가라데를 제외한 전통 유파에선 여전히 뒤돌려차기를 그렇게까지 자주 쓰지는 않는다. (대신 우라마와시게리 : 낚아차기/걸어차기가 주로 쓰인다.) 전통 유파들은 기본적으로 대련을 슨도메 규칙으로 하는데, 시전할 때 시야 확보와 거리감을 재기 어려워서 가격한 이후 다리의 회수가 거의 불가능한 뒤돌려차기와 슨도메 룰은 상극이기 때문. 반대로 우라마와시게리는 준비 자세부터 다리를 회수한 이후까지 쭉 정면을 보는 기술이고, 그만큼 가격한 이후 다리의 회수가 쉬워서 쿠미테 경기에서 자주 나오는 기술이다. 어떻게 보면 우라마와시게리와 뒤돌려차기의 차이는 슨도메룰의 가라데와 풀컨택트룰의 태권도, 이 각 기술의 탄생 배경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당시에는 뒤차기, 뒤돌려차기만 분리되고 ITF에서는 타 무술과 교류하면서 실전에서의 활용 방안을 연구한 끝에 한가지 기술이 더 분리되는데, 우선 뒤차기를 뒤차찌르기, 뒤돌려차기(정확히는 다리를 편채 후려차는 기술)를 반대돌려차기라 부르고 다리를 편 채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편채 돌았다가 접으면서 뒤축으로 차는 걸 반대돌려걸어차기라고 불렀다. 즉 WTF에서 그냥 뒤돌려차기라 통칭하는 걸 ITF에선 동작 디테일에 차이를 둬서 반대돌려차기와 반대돌려걸어차기로 나눠 부른다는 얘기.

뒤후리기, 회축, 뒤후려차기, 몸돌아후려차기 등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특이한 발차기이다.[9]

4. 무술별 차이

4.1. 카포에이라


-영상의 뒤돌려차기는 '메이아 루아 지 꼼빠수'

우선 카포에이라 특유의 자세에서 시작해 양손을 넓게 뻗은 다음 돌면서 거의 옆으로 눕다시피 몸을 기울여 한쪽 손으로 상체를 지탱하며 후려차는 기술이다.

사실 뒤돌려차기라기보다는 극진가라데에서 자주 쓰는 동체회전차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특공무술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다.[10]

4.2. 태권도


극진가라데의 허동호 사범이 설명하는 뒤돌려차기.[11] 이 영상에서 설명하는 방식이 가장 고전적인 태권도 스타일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뒤돌려차기(Spinning Hook Kick)'라고 하면 이쪽을 의미한다. 무에타이, 극진가라데, MMA 등 여러 실전 격투기에 전해진 기술이기도 하다.

먼저 디딤발이 될 다리의 허벅지를 제자리에서 180° 비틀어 내딛은 다음, 비틀어진 허벅지의 탄성을 이용해 상체를 회전시키는데, 이때 동시에 타격할 다리를 (발뒤꿈치가 타격할 방향을 향하게 해서) 곧게 들어올려 제노사이드 커터나 이합퇴처럼 원을 그리며 크게 휙 훑는다는 느낌이다. 뭔 느낌인지 이해가 안 간 다면 한국 영화배우 왕호의 액션을 참고하자. 아니면 파이널 파이트 키고 가이 골라서 주먹 콤보 한번 해보거나--


ITF 태권도WTF 태권도의 뒤돌려차기를 비교한 영상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ITF 태권도의 '반대돌려차기'는 회전할 때 상체를 최대한 곧게 세운 채로 한쪽 발을 축으로 삼아 온 몸을 회전하며 다리를 휘둘러차며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균형을 유지하기 용이해 기술 시전중에 넘어질 확률이 적고 후속공격을 이어가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WTF 태권도의 '뒤후려차기'는 회전할 때 상체를 차는 방향의 반대로 비틀어 생기는 반동을 실어 후려차며 균형을 잃고 넘어질 위험이 있지만 속도가 빠르고 위력이 더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ITF식 뒤돌려차기는 안정과 연계공격을 중시하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형 기술이고 WTF식 뒤돌려차기는 속도와 위력을 중시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기술이다. 다만 ITF를 수련하는 사람이 WTF식을 사용하거나, WTF를 수련하는 사람이 ITF식을 사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응용할 수 있다.



무에타이의 기원인 무아이보란에도 뒤돌려차기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현재 무에타이에서 쓰이는 'Spinning Hook Kick(Jorakae Fad Hang)'은 태권도식 뒤돌려차기에서 영향받은 것이다.[12]

5. 차는 법

각 무술마다 차는 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원리는 비슷하다. 뒤돌려차기를 오른발로 찬다고 치자. 이때는 오소독스 스탠스이다.
  • 앞발(왼발)을 시계방향으로 틀어 뒤꿈치가 들려서 정면[13]을 향하게 한다.
  • 어깨너머로 고개를 돌려 타겟(혹은 차고 싶은 위치)를 확인한다.[14]
  • 그 상태로 뒷발(오른발)의 무릎을 접은 채 45도로 들어올려 발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한다.[15]
  • 타격지점에서 다리를 펴서 뒤꿈치(혹은 발바닥)으로 가격한다.[16]

타격 후 찬 발을 회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타격 후 다리를 접는 것으로 주로 겨루기 선수들이 이런 습관이 있다. 뒤돌려차기가 맞지 않았을 때 연타로 이어 가기 위함이다. 둘째는 타격지점에서 어깨의 반동을 이용해 다리를 핀 채로 허리를 트는 방법인데 주로 시범단에서 뒤돌려차기 계열 발차기를 할 때 사용한다. 공중에 떠 있을 때 이 방법으로 발을 회수하면 시각적으로 흩뿌려지는 효과를 주며 관객들에게 역동적으로 보여지기 때문.

6. 기타

같은 힘을 지녔고 정확한 자세로 실시한다는 가정하에 공중에 뜨지 않고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발차기이다.

지지발에 실리는 체중을 고스란히 차는 발에 실어서 회전의 힘과 다리의 힘, 허리의 힘을 한 타이밍에 폭발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 발차기 중 가장 강하면서도 가장 배우기 어렵다. 특히 회전 발차기는 모두 순간적인 허리의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 쪽만 연습하면 허리에 매우 안 좋다. 불편한 방향도 틈 날 때마다 차주자.

물론 기본발차기 치고 동작이 크기 때문에 다른 발차기보다 느릴 수밖에 없다. 처음엔 느리더라도 안정적인 높이를 정확하게,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얼굴 높이 이상을 빠르게 차는 연습을 해주자.

격투기에서 뒤돌려차기는 상대와의 거리가 딱 차기 좋은 간격일 때 KO를 노리고 일회성으로 차거나 카운터용으로 찬다. 회전하는 중에는 무방비상태가 되므로 남발은 금물이다.

태권도 겨루기시 뒤돌려차기는 절대 선제공격용으로 차지 말라고 가르친다. 동작이 큰 만큼 상대가 피하기 쉽고 회전중에는 피하는 상대를 쫓아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뒤돌려차기를 차기 전에 다른 동작과 연결하여 차거나 카운터용으로 차는 경우 말고는 보기 힘들다.

물론 뒤돌려차기와 뒷차기, 돌개차기와 뒤돌아 내려찍기의 연계가 자유자재로 되는 수준에 이르고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우는 연계기로도 분명 쓰이긴 한다. 대표적으로 튀르키예의 서벳 타제굴 선수.

동작이 크고 느린 뒤돌려차기가 통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숙련된 공격자의 차는 방향을 방어자 입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공격자의 발을 뒤로 빼는 자세가 강한 킥을 위한 돋음 자세인지 뒤돌려차기인지 방어자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 방어자 입장에서는 정방향쪽으로 강한 킥이 들어 올 것을 준비해서 단단한 방어자세를 취하는데 갑자기 반대방향에서 킥이 들어 와서 당하게 된다. 나래차기가 통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


바리에이션으로는 뛰어 뒤돌려차기가 있다. 말 그대로 점프하면서 뒤돌려 차는 동작인데 뛰어오르는 힘과 체중이 순간 발 한곳으로 실리기 때문에 보통의 뒤돌려 차기보다 위력이 세다. 재대로 맞으면 목이 돌아가서 꺾일 정도. 물론 점프시의 동작이 크기 때문에 실전에서 거의 쓰이지는 않는다. 사용 하더라도 카운터용으로 사용하며 옆차기나 앞돌려 차기 이후에 연계해서 사용한다.

7. 관련 문서



[1] 다른 메이저라고 할만한 것은 카포에라뿐이다. 차이점은 카포에라는 땅에 손이 닿거나 닿을 정도로 많이 기울어서 찬다. 가라테나 무에타이의 뒤돌려차기, 특히 무에타이는 로우킥, 하이킥, 프론트킥, 니킥처럼 본래 가지고 있던 기술이 아니고 태권도식 뒤돌려차기를 개량한 것이며 무에타이식 뒤돌려차기는 프론트킥처럼 약간 밀어내는 느낌으로 찬다. 뒤돌려차기를 영어로 검색하면 거진 태권도를 의미한다.[2] 초창기에는 발차기 종류가 서너개 수준이었다[3] 나카야마 마사토시가 중국에서 배워온 기술이며 태권도에선 낚아차기 내지는 앞후리기에 해당한다.[4] 즉 상체는 계속 측면을 본다.[5] 사실 궤도만 놓고 보면 오히려 옆차기에 가깝다.[6] #[7] #[8] 태권도가 없었어도 같은 풀컨택트룰인 극진에서 비슷한 기술이 만들어졌을 수도 있기 때문. 실제로 일명 마와시 카이텐게리라고 하는 동체회전차기같은 기술이 만들어지기도 했고.[9] 태권도의 경우 국기원에 등재 된 이름은 뒤후려차기이다.[10] 다만 특공무술은 축이 되는 발의 무릎이 굽혀졌다가 펴지면서 다리가 반동으로 차지는 원리이다.[11] 여담으로 허동호 사범은 극진가라데에 입문하기 전, 태권도를 배웠다. 이는 유튜브 채널의 다른 영상, 리플로도 알 수 있다.[12] 아마 시기상 낙무아이들이 극진가라데와 교류하며 배워간 것으로 추정된다.[13] 이때와 후술할 정면은 몸통의 정면이 아니다. 오소독스 스탠스 기준 시선의 정면이다.[14] 간혹 뒤돌려차기 시 차는 방향을 보지않고 차는 사람들이 있으나 실전에서 그러면 곤란하다. 상대가 피하는 것을 보지 못 하기 때문. 모든 기술에서 회전 중에는 시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니 습관을 들이자.[15] 다리를 핀 채로 들 수도 있으나 허리에 부담이 되고 동작이 느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16] 이 과정에서 지지발(왼발)이 회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는데, 타격하고 찬 발을 회수하는 동안 지지발은 회전을 멈추어야한다. 이때 지지발이 차는 발의 힘을 견디지 못 해 몸이 흔들리거나 주춤할 수 있다. 전문 시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므로 연습시 신경 써야 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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