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3:05:13

후지교도대

1. 개요2. 역할3. 찬란한 삽질4. 현재 상황

1. 개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 등장하는 일본 제국제국군 소속 교육부대. 가상적기 부대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富士教導団이 아니라 富士教導隊이다.
마브러브 위키에서는 단이라고도 하고 대라고도 하지만 구글에서 전자로 검색하면 자위대 사진 비율이 높고 후자로 검색하면 러시아군 미채 시라누이 비율이 높은 것을 생각하면 후지교도대의 사용빈도가 높은 것 같다.

일단 이름의 모티브는 매년 후지 화력 시범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현실의 육상자위대육상자위대후지학교 예하 부대인 후지교도단(富士教導団). 가상적기 부대라는 설정은 현실의 항공자위대의 가상적기 부대인 비행교도대(飛行敎導隊)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2. 역할

일본의 가상 적(인간)에게 사용할 새로운 전술, 전략의 연구와 수준높은 위사들의 양성을 목적으로 제국군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들만 뽑아 창설된 부대로 작중 등장하는 러시아군 미채의 시라누이도 위사들의 교육을 위한 현실의 어그렛서 비행대와 같은 대항군 역할을 맡던 기체일뿐이다.

이 설정의 모티브는 현실의 항공자위대의 어그렛서를 책임지는 '비행교도대(飛行敎導隊)'로 작중 등장한 시라누이의 러시아군 미채 역시 실제 비행교도대의 러시아군 미채에서 따온 것.

3. 찬란한 삽질

원래 교도대라는 것은 숙련병을 전선에서 차출해와 햇병아리에게 실전경험으로 익힌 기술을 주입시키거나 가상적 역할을 하는 부대이므로 훈련량이 많은데다가 정예인 경우가 많다.[1]

그래서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도 상당한 정예부대로 불리고 몇몇은 그에 걸맞은 활약을 해보이지만, 사기리 나오야의 선동에 홀라당 넘어가서 12.5 사건에서 쿠데타군에 가담한다.

4. 현재 상황

12.5 사건 당시 미군F-15E 스트라이크 이글 부대들과는 호각이상, 본래보다 성능이 떨어져있던 F-22 랩터에게는 1:7의 교환비를 자랑하며 신나게 털려나갔고, 12.5 사건의 주모자인 사기리 나오야의 전사가 알려지자 살아있던 잔존 세력들은 항복했다. 이후의 그들의 처사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2]

사실상 와해되어, 해체된거나 다름없었으나 '오우카 작전' 이후 이스미 발키리즈의 생존자들인 스즈미야 아카네, 카자마 토우코, 무나카타 미사에를 주축으로 제건된듯 2003년 4월 한반도의 철원 하이브 공략 작전인 '연철(錬鉄) 작전(Operation Sledgehammer)'에 참가한다.

아카네는 시라누이 니카타로 이루어진 중대인 11중대 '스쿨드(Skuld)'의 중대장이며 미사에는 F-15SEJ 겟코로 이루어진 12중대 '우르드(Urd)'의 중대장이다. 토우코는 울드 중대 소속으로 부중대장격으로 콜싸인은 우르드 2.

'재건했으면 후방에서 본업인 신병 교육이나 충실하게 할 것이지 교관까지 전선에 배치해서 싸우다니 신병 교육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TSFIA 무크지 3권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두 기종의 전투 데이터 수집/비교를 위해 전투에 투입된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비슷한 목적을 가진 토탈 이클립스에서의 각국의 시험소대들의 캄차카 파견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캄차카 파견은 99식 전자투사포 시험을 비롯한 개발중인 전술기의 실전 테스트 차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3] 파견보낸 상층부에서 최소한 직접적으로 시험 부대에게 주력 부대 역할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기지 않았는데 연철 작전에서의 이들은 H20(철원) 하이브에 돌입해 하이브 반응로를 제압하는 주력부대 역할을 했는데 아무리 시험 부대의 전투 데이터의 수집을 위해서라지만 이를 주력 부대격으로 사용한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

2003년 8월에는 일본제국군과 소련군이 블라고베셴스크(Blagoveshchensk) 하이브, 일명 'H19 하이브'를 공략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규모 공격 작전에 제국군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소련의 '짜르 대대'와 협동하여 작전을 수행했다. TSFIA 38번째 스토리 'Continental Fighters'가 바로 이 H19 하이브를 공격하는 '후지 교도대'와 '짜르 대대'의 이야기다. 이후 2004년 스쿨드 중대가 운용하던 시라누이 니카타가 겟코를 누르고 04식 전술보행전투기로 제식채용된다. 토탈 이클립스 rising 코믹스 마지막에 이 내용이 살짝 나온다.


[1] 교도대에 지원부대를 추가해 부대를 구성하면 정예부대가 되지만 신병교육에 문제가 생기고 피해가 누적되면 숙련병이 소모되어 일반부대가 되어버린다. 2차대전 당시 독일군 교도대가 이런 꼴을 겪었다.[2] 얼터너티브 코믹스 7권에서 코마키 사요코는 군복을 벗었다. 이는 당연한 결과. 사형이 아닌게 다행이다. TDA 에서의 활약상을 생각해본다면 이분이 워낙 굇수라서 거기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유능한 인물이고 이런 인물이 말도 안되는 쿠데타로 군생활을 마감한거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거다. 따라서 TDA 세계관에서 몆년째 상관과 부관으로 티격태격하게 되는 마츠카제 료이치와도 얼터쪽 분기에서는 만날수조차 없게 되어 버린 셈이다.[3] 사실 BETA를 대량 살상한 것 외에 소련이 이걸 데드카피하려고 노린 것때문에 전국이 크게 움직이지만 그건 시험 소대 자체때문이 아닌 소련의 음모 탓이니 경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