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2:31:23

훌렌 게레로

스페인의 前 축구선수
파일:julen.jpg
<colbgcolor=#eeeeee><colcolor=#000> 이름 율렌 게레로
Julen Guerrero
본명 율렌 게레로 로페스
Julen Guerrero López
출생 1974년 1월 7일 ([age(1974-01-07)]세)
스페인국 포르투갈레테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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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179cm
유스 아틀레틱 빌바오 (1982~1992)
소속 빌바오 아틀레틱 (1992)
아틀레틱 클루브 (1992~2006)
국가대표 41경기 13골 (스페인 / 1993~2000)

1. 개요2. 클럽3. 국가대표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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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전 축구선수.

후배들과 달리 숱한 이적요청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 클럽

8살에 빌바오 유스팀에 입단한 게레로는 18살이던 1992년 유프 하인케스 감독에 의해 1군에 데뷔한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세 시즌 내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UEFA 컵에 출전해서도 2골을 넣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돈 발롱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한다. 어리고 실력 좋고 잘생기기까지한 그를 다른 팀에서 가만 놔둘리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 쟁쟁한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명한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당시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면서까지 게레로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게레로는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며 잔류를 선언한다. 팀도 그의 충성심에 보답하여 1997년 10년 계약이라는, 빌바오 역사상 가장 긴 계약을 성사시킨다. 그는 팀에서 최고 주급자가 되었고 은퇴할때까지 빌바오에서 그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없었다. 계약 후 97-98 시즌에 게레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후 게레로의 커리어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소위 판타지스타 유형의 선수였던 게레로는 수비력, 조직력을 중시하는 감독들과는 궁합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감독과의 불화를 겪으면서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잦은 부상이 겹치면서 2000년대 들어서는 본인의 폼 자체도 완전히 죽어버렸고 벤치 멤버가 되었다. 그럼에도 킥력이나 센스는 좋아서 교체로 나올때마다 임팩트있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팬들에게 인기도 여전히 많았다. 계약기간 만료를 1년 남긴 2006년, 게레로는 은퇴를 선언하며 유니폼을 벗는다.

3. 국가대표

1993년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고, 1994년 미국 월드컵, 유로 1996,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엔트리에 합류하였다. 국가대표팀에서 그는 화려하지만 투쟁심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본인의 폼도 떨어지면서 그의 자리는 라울 곤살레스,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 등에게 대체되었다.

4. 여담

현재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팀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