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알 토네리코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이자 레바테일에게 붙어있는 식별자(識別子).우선 이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아래의 용어들을 알 필요가 있다.
- 스펙트럼 유전자 : 레바테일의 몸을 구성하는 특정 주파수의 파동의 집합체. 레바테일의 심장과도 같은 플라즈마체인 중핵삼각환을 생성한다. 지문처럼 레바테일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레바테일은 클론이라 해도 완전히 동일한 개체가 될 수 없다.
- FFT스펙트럼 : 스펙트럼 유전자가 생성한 중핵삼각환은 저마다 고유의 파동의 타이밍을 가지며, FFT스펙트럼은 이 파동의 타이밍에 의해 형성된다.
그럼 휴므네 코드란 무엇인가?
레바테일이 만들어졌을 당시, 인간들은 레바테일의 코스모스피어 바로 위에 존재하는 100Hz의 영역만은 레바테일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영역의 FFT스펙트럼에 이름을 붙여 탑에 등록해 레바테일 식별 등에 이용하기로 했다. 이 특정 주파수의 영역 또는 해당 영역의 FFT스펙트럼에 붙여진 이름을 가리키는 용어가 휴므네 코드다.
휴므네 크리스탈을 다운로드할 때 반드시 필요하며, 오리진과 β순혈종 등 만들어진 레바테일에게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러나 제3세대에게는 기본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없는 것이 아니고 탑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게임에는 휴므네 코드를 이용해 다운로드가 가능한 제3세대들이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각각 다음과 같다. 각각의 내용은 스포일러 수준이므로 각 게임을 충분히 진행하지 않았다면 읽기 전에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의 오리카는 우연의 일치로 어느 β순혈종 레바테일과 매우 비슷한 유전자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특히 휴므네 코드에 해당하는 부분이 아주 닮아있다. 이로 인해 탑은 오리카를 그 레바테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상태다.
3.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의 뮤트는 시마법 외의 휴므노스를 부를 수 있는데, 이는 아르키아 연구소가 탑에 등록된 레바테일들의 목록을 추출하고 그 정신세계 주소를 타인과 연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2. 형식
휴므네 코드의 형식은 (개체명)_(등급)_(서버명)으로 되어있다(전부 대문자).'등급'은 일단 레바테일 오리진의 'ANSUL'과 β순혈종의 'FEHU_(레바테일 오리진 개체명)' 2가지가 있는 듯. 등급명에서 룬 문자가 연상되는데...실제로 룬 문자로 ANSUL은 '신(神)', FEHU는 '소유(所有)'를 뜻하며, FEHU_(개체명)은 '레바테일 오리진 누구누구의 소유' 또는 '누구누구에게 종속된'이란 뜻을 갖는다.
1에 등장하는 β순혈종 뮤르는 이게 마음에 안 든다고[1] 리다이렉트용으로 FEHU_EOLIA 대신 TEIWAZ가 들어간 휴므네 코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TEIWAZ는 전쟁 계통의 신을 뜻한다고 한다.
(출처:투고스피어 104회)
참고로 FEHU는 원래 '페이퓨'라고 읽는 경우도 있지만 설정상으로는 '페후'라고 읽는 듯.
서버명은 ARTONELICO, SOL=MARTA, HARVESTASYA 3종류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