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3:03:17

흑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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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종차별적 편견3. 현실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흑형이라는 단어와 함께 만들어진 신조어로, 말 그대로 흑인 여자를 부르는 호칭. 흑형이라는 단어가 그렇듯이, 흑누나라는 단어도 흑인 여성들에 대한 면모를 장난스럽게 합치면서 나온 표현이다. 흑인 여성들의 흑인이라는 인종, 매체에서 비춰지는 강하고 드센 성격과 호쾌한 발성, 유연한 신체에서 나오는 그루브로 인해 만들어진 강하고 호쾌한 이미지, 검은 피부빛과 선이 굵은 몸매를 과시하는 연상의 여성을 가볍게 부를 때 쓰는 '누나'와 연결되어 '흑인+누나', '흑누나'라고 부르게 되었다.

유의어로는 '흑누님'이 있는데, 이쪽은 흑인 여성들의 강하고 센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어 우월한 재능과 내재된 카리스마가 강하게 느껴질 때 쓰이는 단어이다.

2. 인종차별적 편견

흑형이라는 표현과는 뉘앙스나 내부에 있는 표현 의도가 약간 다른데, 흑인 남성들을 칭하는 '흑형'은 흑인들만의 독보적인 몇몇 음악이나 운동 부문에 대한 부러움과 경외심이 내재되어 있는 표현이라면 '흑누나'는 매체 등에서 강조되는 흑인 여성들의 드센 성격과 파워풀한 발성에서 나오는 강한 카리스마에 기인한 강한 육체를 강조하여 부르는 호칭이라고 볼수 있다. 주로 흑인 여자가 길거리에서 과격하게 싸울때 이런 표현이 나온다.

이제는 흑인들이 딱히 보기 힘든 사람들도 아니라서 자주 접할 수 있고, 흑누나라는 표현도 세상에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민족 분포 특성과 흑인이라는 인종을 더럽게 보는 일부 시선이 존재해 있어서, 그녀들에게 니그로, 깜(검)둥이계집, 깜디년(...) 등의 인종차별적이고 경멸적인 표현들을 마구 해대는 부끄러운 모습들도 많이 보인다. 배운 사람들답게 인터넷 상에서든 현실에서든 절대로 사용하지 말자.

통계적으로 흑인 여성은 같은 흑인 남성도 가장 선호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여자들이 동양인 남자를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과 같은 위치다.

이러한 경향은 미디어 매체만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성 배우나 아이돌들이 예쁘거나 귀엽거나 순수하거나 여리여리하며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할 때는 흰 피부를 선호하지만, 건강하거나 섹시하거나 강하고 드센 이미지를 강조할 때는 갈색이나 어두운 피부를 선호한다.[1]

사실 피부가 까무잡잡해도 슬렌더 같이 볼륨감이 적은 몸매이면 흑누나로 잘 불리지 않는다.

가장 큰 편견 중 하나는 몸과 성적 능력에 대한 편견. 흑인 남자는 근육질에 커다란 성기와 뛰어난 정력, 흑인 여자는 크고 탄력 있는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요지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한 점이지만 흑인은 신체적, 성적으로 월등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깔려 있는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렇듯 흑누나, 흑누님이란 단어는 인종에 대한 편견을 담고 있기 때문에 쓴 사람이 단순히 상대방에 대한 외견적 경외심 혹은 강하고 드센 성격 등에 대한 칭찬으로 내뱉었다 해도 당사자인 흑인들은 불쾌하고 난감한 기분을 느끼고 있으니, 만약 지인들 중 흑인이 있다면 절대로 이런 소리는 하지 말자. 상대방이 불편하고 차별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다.

흑누나라는 단어의 정의에는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 흑형과 더불어 흑인의 신체적 발달을 경외시하면서도 얼굴은 기존 서구형 미녀상을 따르면서 몸은 좋아도 얼굴은 별로 혹은 예외로 두는 속성이 붙었다.

이 기사만 봐도 알 수 있는데, 2015년 쯤부터 브랜디 로즈가 한국에서도 점차 유명세를 얻기 시작할 때에 나왔던 기사이다. 밑을 읽어보면 소위 네티즌이라는 인간들이 하는 말이라면서 적어놓은 말이 보이는데, 피부색만 까맣지 흑인 같이 생기지 않았다, 흑마 중에 갑처럼 '흑마' 같은 성적으로 왜곡된 표현을 사용하면서 흑인 여성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또 다른 고정관념, 이를테면 입술은 두껍고 골격의 선이 짙으며 코가 뭉퉁하게 크고 인상이 뚜렷하다 등의 얼굴 특징을 대입하며 2중 차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흑누나로서 흑인 여성은 결혼할 여자로서는 아님이라는 외모지상주의, 인종차별, 성차별, 이 세 가지 현실의 편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2018년 말부터는 한국에 거주하는 흑인들이 유튜브와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단어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을 피드백하고 한국 유튜버들이 외국인들을 상대로 설문하며 현지인들의 불편한 반응을 찍은 영상들이 퍼지면서, 이러한 왜곡된 이미지로 사용하는 빈도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더불어 흑누나라는 단어를 좋은 의미로 사용한다는 것도 더 이상 변명이 되지 않음으로서 단어 자체에 대한 언급을 조심하거나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3. 현실

현실은 그딴 거 없다. 흑형들의 이미지가 대한민국과 본토인 미국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처럼, 흑누나도 시선의 차이가 크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흑누나에 대한 편견은 호탕한 성격 같이 보는 시각이지만, 반대로 미국 쪽은 아줌마, 뚱뚱함, 시끄러움, 난폭함 정도이다(...). 그나마 좋게 보는 점이라면 쾌활하고 웃기는 여자들이다 정도. 아마 미국 현실에서의 흑누나들에 대한 이미지는 이 모습에 가까울 것이다. 남성들의 판타지에 기인하는 백인의 이목구비와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진 흑인 여자는 혼혈이더라도 극히 드물며, 특히 흑인 여성들이 찰랑거리지 않는 모발로 얼마나 고통받는지는 그들을 겨냥한 헤어 제품들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흑인 여자들은 가발을 어떻게 쓰는걸까?'에 대한 고찰

특히 연예인의 경우 운동과 자기 관리로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싸구려 정크푸드와 패스트푸드를 탐닉해서 미국에서는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이는 인종이 흑인이기도 하다.[2] 이들과 매일 부대끼고 사는 미국에서는 오히려 '흑인은 뚱뚱하고 게으르고 멍청하다\'라는 인종차별적 편견이 주류이다. 게다가 이쪽은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현실이라는 것이 더 심각하다.[3]

다만 이러한 설명은 어디까지나 한국과 미국에서 인식하는 흑인의 스테레오타입을 설명한 것으로, 미국이 이렇게 생각하니 저게 진실이고 우리들도 저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국에 대한 저런 이미지도 편견으로 가득찬 굉장히 나쁜 생각이다.

애초에 흑인의 시작은 아프리카계이며, 미국을 예시로 든 것은 그만큼 정보화 시대에 흑인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보여주고 스테레오타입으로 굳어진 것이 크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라만 달라져도 인종에 대한 인식은 판이하며, 그 인종조차 개인의 특징 중 하나이지 모두를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인종만 가지고 상대를 재단하는 흑형, 흑누나라는 표현을 아무리 좋은 뜻으로 썼다고 해도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이를 용인하면 외국인이 한국인을 보고 '옐로우 매스킹', '순종적이고 귀여운 아시안 걸' 따위로 불러도 할 말이 없게 된다.

이러한 시각의 차이는 아마도 서구권의 문화가 현실의 모습 그대로 전해지기보다는 서방 국가에서 뿌리내린 서구우월주의적 시선과 동양권의 미디어 매체에 왜곡된 시각이 만나 발생했을 것이다.

따라서 흑인 여성이라고 이렇다저렇다 정의할 수 없기에 자신이 접하는 미디어만 보고 환상을 키우는 것보다는 사람에 따라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4. 여담

  • 흑형은 영어권에서 'black bro'라는 표현이 존재하는데 흑누나는 딱히 그런 표현이 존재하지 않는다. 'Black sister'이라고 부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sister'는 친여동생, 수녀님들에게 쓰는 표현으로 자리잡은 상태이고, 'Ebony'라는 표현이 존재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표현은 흑인 여자가 등장하는 포르노를 속칭하는 표현이다. 미모의 흑인 여자를 보고 'ebony'라고 부르면 '포르노에 나올 법한 섹시한 깜디년(...)' 정도의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단어로 사용되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흑누나 이전에는 '흑진주'가 흑인 미녀에 대한 은어였다. 요즘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 간혹 까만 피부에 빗대서 흑누나를 뛰어넘어 깜누나라고 부르는 경우도 보이는데, 말하는 사람은 나쁜 뜻으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더라도 '깜디+누나'라는 식의 합성어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이쪽도 사용하지 말자.
  • 신기한 점은 아직까지 크게 주류 여성으로 취급받지 않는 한국에서는 흑누나라는 호칭이 익숙해져 있는데 비해 일본에서는 어떠한 애칭이나 별명보다 그냥 한자로 '흑인 여자'라고 부르던지 심하면 아예 '네구로 갸루'[4]라고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5. 관련 문서


[1] 이는 남성 연예인들도 동일하다. 근육질에 건장한 남자들은 태닝한 듯한 짙은 피부색을 강조하고, 반면 아이돌같이 예쁘고 샤프하게 보여야 할 남자들은 온갖 조명, 화장으로 희고 투명한 피부를 강조한다.[2] 이는 편견이 아니라 통계로 입증된 사실이다. 특히 빈곤층이 많은 미국 흑인들의 경우 남성들은 젊었을 때 운동을 통해 그나마 어느 정도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은 임신했을 때의 식욕 증가·육아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비만율이 남성보다도 높다.[3] 아프리카의 최빈국들처럼 사람이 굶어죽을 정도의 빈민국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국가에서 빈곤율과 비만율은 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저렴한 음식들은 주로 열량 대비 영양가가 낮아서 같은 영양가를 얻기 위해 더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 실제로 대한민국도 2010년 무렵의 통계에 따르면 빈곤층의 비만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4] 네그로 걸, 한 마디로 '깜디 여자'라는 뜻이다(...). 아무리 외국인들과 친근하다고 해도 동양 특유의 인종차별주의가 있는 나라라서 본의 아니게 외국인들에 대한 호칭을 생각없이 약간 비하 혹은 낮춰 부르는 식인 경우가 많다. 아마도 흑인 여자들을 성적인 존재 이상으로 자리매김시킬 생각도 없고, 아직까지 백인우월주의에 쩔어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인종차별적 사회 분위기가 있어 생기는 현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흑인 여자들도 백인우월주의 사회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류 사회에 편입하기 위해서 '깜디라는 호칭은 그냥 애칭 정도라 생각하자(...)' 하며 참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