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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의 신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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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3. 보석함 참가자
3.1. 5회3.2. 4회3.3. 1회3.4. 주최 측
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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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맨스 판타지 웹툰 흑요석의 신부의 등장인물.

2. 주인공

파일:옵시디언_흑요석의신부.jpg
파일:루에리라이자.png
옵시디언 루에리 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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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석함 참가자

3.1. 5회

파일:플래티넘_흑요석의신부.jpg
플래티넘

제5회 보석함 파티에 참가하는 남성 참가자. 보석명은 순결한 플래티넘. 본명은 이안 디도 엘 페디움.

보석함 파티 참여 당시 모습은 은발에 은회색 빛 눈을 가진 수려한 남성.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변신 아이템은 반지.

20년 전에 있던 제 1회 보석함을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많은 편으로 보인다.

이상형은 핑크 다이아몬드처럼 도발적인 여성이다. 따라서 마리안느 연기를 하는 루에리에게 등장 초반부터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작중 행적을 보면 마법을 할 줄 알고 그에 관한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성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래 몸이 그리 건강한 편은 아닌 듯하다. 기침과 고열에 시달릴 때가 종종 있다. 수면 위의 대무 당시 가넷의 말에 따르면 원래 몸은 변신한 몸보다 가벼운 것으로 추정된다.

성적으로 능숙하고 자유분방한 타입으로, 이 때문에 여주 입장에서는 곤혹을 치르게 되었다.[1]

기승전 마리안느 바라기다 보니 엠버가 중간 합류한 후에는 이로 인해 갈등하기도 한다. 그래서 2회차 진실의 만남 때는 엠버를 선택했다.

36화에서 정체가 공개되었는데, 이름은 이안 디도 엘 페디움. 엘 페디움 제국의 제 2황자이다. 20년 만에 참가한 제국 황실 출신으로, 보석함 1회 당시 '페리도트'로 출연한 황태자의 동생이다. 제국 황실의 황족들은 모두 원인불명의 병에 걸리는데, 이 병에 걸리면 대부분 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고 한다. 플래티넘 역시 이 병을 앓고 있었으나,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불안함에 정신이 나가버려 술에 취하고 여색을 탐하며 그냥 막 나가는 식으로 살아왔다가 5년 전 제 4회 보석함에 핑크 다이아몬드로 참가했던 마리안느의 솔직한 일면을 보고 제대로 반해버려 그동안 살아온 가치관과 삶을 하나씩 뜯어나갔다. 그래서 비세리스와 결혼한 마리안느가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랐지만 비세리스가 시한부 인생인 자기보다 먼저 서거하는 일이 일어나버리고, 남편의 고국을 위해 한 몸 기꺼이 희생한 마리안느를 위해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보석함에서 결혼에 성공하면 휘하 공국의 법도를 바꿀 수 있도록 조건을 받고 보석함에 참가한 것이었다.

마리안느만 찾는 행보를 보여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40화에서는 엠버가 마리안느 페어리 시어리스가 아니라는게 밝혀진 이후에는 다시 옵시디언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파일:알렉산드라이트_흑요석의신부.jpg
알렉산드라이트

제5회 보석함 파티에 참가하는 남성 참가자. 본명은 불명.[3]

보석함 파티 참여 당시 모습은 녹색에서 진홍색 그라데이션의 곱슬거리는 머리칼과 연녹색 눈, 안경을 끼고 있으며 지적인 인상을 준다. 변신 아이템은 왼쪽 귀걸이.

플래티넘과 마찬가지로 20년 전에 있던 제 1회 보석함을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많은 편으로 보인다.

이상형은 플래티넘과 마찬가지로 핑크 다이아몬드처럼 자신감 있고 솔직한 성향을 선호한다. 마찬가지로 등장 초반부터 루에리에게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플래티넘과 루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독서가 취미이다. 피아노도 꽤 잘 친다는 듯. 문 아울의 정보에 따르면 5왕국 우라칸 출신으로 무역 때문에 마리안느가 왕비로 있던 카일리아를 오갔다고 한다. 독서를 주로 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가자들 중에서는 탐정처럼 가장 날카로운 감과 추리력을 가진 사람이다. 옵시디언과 엠버 둘 중에 하나가 마리안느라면 나머지 하나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점인데, 그렇게 해서 얻어가는 게 대체 무엇인지 등 5회 보석함의 숨겨진 일면을 정확하게 눈치 챘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펄마저도 이런 건 예상 못했는지 이번 보석함이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걸 알아챘다.

낮과 밤이 다른 보석이라는 점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문 아울이 알렉산드라이트로 위장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냐 추측하기도 한다. 다만 21화에서 문 아울과 알렉산드라이트가 동시에 있는 모습을 보여 가능성은 낮다. 또한 혼자서만 진실의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4]

플래티넘이 마리안느만 찾기도 하고, 문 아울이 플래티넘과 러브 라인을 정리하려는 모습을 보여 알렉산드라이트 역시 옵시디언과 엮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파일:가넷_흑요석의신부.jpg
가넷

제5회 보석함 파티의 남성 참가자 중 한 명. 본명은 라이샌더 아리마 폰 살파도르.

보석함 파티 참여 당시 모습은 진한 붉은색 머리칼, 새빨간 눈. 미소년 외형을 하고 있어 나이가 제일 어려 보인다. 변신 아이템은 팔찌.
플래티넘, 알렉산드라이트와 다르게 제 1회 보석함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여 둘보다는 어린 듯하며 진실의 만남 때 펄의 말에 의하면 펄과 비슷한 나이인 듯하다.

본래 모습은 이와 다른 편인 듯하다. 수면 위의 대무 당시 가넷의 공격을 플래티넘과 알렉산드라이트 둘이 막아내는데도 버거워했으며, 플래티넘의 공격도 한 손으로 가볍게 막아낸다. 플래티넘도 힘, 중량, 전투 경험이 둘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며 원래 신체가 크고 무겁다 보니 압도적으로 높은 곳에서 공격을 받은 경험이 적다는 사실을 파악하여 2:1로 공격한다. 이 때 바깥으로 추락하는데, 바닥을 잡으려 했지만 실제 팔보다 변신한 외형의 팔이 짧아 그대로 추락하기도 한다. 펄&알렉산드라이트를 상대로 2:1 격구를 했는데 승리했다. 펄과 진실의 만남 당시 침대가 좁다고 한 것 치고 공간이 남아돌아서 펄이 놀리기도 했는데, 이에 원래 외형이었으면 침대가 좁다고 반박하기도.

눈치가 굉장히 없는 편으로, 아메시스트가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고 있었다. 플래티넘은 뇌로 가야 할 에너지가 다 근육에 몰빵 됐냐고 깠고, 알렉산드라이트도 아메시스트가 가넷을 좋아한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얘기했을 때 아메시스트가 (자기가 가넷을 좋아한다는 걸) 가넷도 알고 있을지 묻자 "제가 말실수했군요"라며 가넷이라면 모를 거라고 했을 정도. 하지만 거짓말쟁이 게임을 기점으로 아메시스트의 마음을 어느 정도 눈치 챘는지, 2회차 진실의 만남에서는 아메시스트를 선택한다. 이 때는 펄과 갔을 때와 다르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자에 대한 경험이 없는 숙맥이다. 진실의 만남 때 펄과 같은 곳에서 잘 수 없다며 침대가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계 밖에서 자려 했으며, 펄&알렉산드라이트, 가넷&아메시스트 2:2 승마 대결에서 아메시스트가 허리를 꽉 잡자 너무 닿는다며 당황해 하기도 한다.

정체는 남쪽 지방에 위치한 2왕국 살파도르의 6왕자. 위로 형이 5명이나 있다. 왕국 특성상 뛰어난 무력을 가지고 있다.[5] 근력이나 스피드는 출중하지만 균형 잡기에는 약한 편. 춤도 잘 못 추는 편이라고 한다. 운도 없는지 엠버가 제시한 카드 게임을 했을 때 돈만 실컷 뜯겼다(...) 또한 살파도르는 전사들의 나라이다 보니 자연히 부상을 입는 일이 많은데, 마법이 발달하기 전에는 3왕국 세레의 신관들이 전사들을 치료했으며 그 중에서도 심한 부상도 바로 낫게 하는 성녀가 귀하게 여겨져 어릴 때부터 성녀의 상징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메시스트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급격하게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펄_흑요석의신부.png

제5회 보석함 파티의 여성 참가자 중 한 명. 본명은 라일라 폰 헤티스. 보석함 파티 참여 당시 모습은 진한 핑크색 칼단발에 연핑크 빛이 감도는 진주색 눈.

이후에 드러난 정체에 따르면 7왕국 헤티스의 유일한 왕녀이자 후계자. 항해에 익숙해야 하는 왕국 특성상 수영에도 소질이 있다. 외동이기에 유일한 왕위 계승권자로 왕위를 이으려면 데릴사위가 필요하다. 남편을 얻어 모국의 왕위를 계승할 목적으로 파티에 참가했다.

등장 초반에 플래티넘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이유는 외모가 취향이기 때문이며 대체적으로 잘 웃고 애교가 많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활발한 성향일 뿐만 아니라 승마와 수영, 격구 같은 스포츠도 잘하는 편. 그래서 가넷하고도 잘 맞는다.
파일:아메시스트_흑요석의신부.jpg
아메시스트

제5회 보석함 파티의 여성 참가자 중 한 명. 보석명은 치유의 아메시스트. 본명은 아멜리 화이트 로잘리아.[6]

보석함 파티 참여 당시 모습은 보라색 머리에 연보라색 눈. 강아지상의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본 모습은 은발에 신비로운 미녀. 변신 아이템은 구두. 머리색, 눈색만 다르고 전체적으로 외형은 본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옵시디언, 플래티넘과 다르게 변신한 모습과 본 모습 간에 차이가 존재한다.

펄과는 달리 소극적인 성향으로 잘 덜렁거리는 데다 평평한 바닥에서도 넘어지는 편. 다만 단순히 덜렁거려서 그렇다기 보다는 경험을 한 적이 없어서 그런 듯하다.

세상 물정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이고, 대부분의 활동을 처음 경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에게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 알렉산드라이트한테는 승마를 배우고, 엠버한테는 카드 게임 규칙을 배워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의외로 배우고 난 후에는 잘하는 것인지 승마를 한 지 4일 됐다는 말에 엠버가 그 정도면 굉장히 빨리 배운 거라고 놀라기도 한다. 가넷 역시 승마를 빠르게 배웠다며 무사로서의 관심(...)을 보이기도.

등장 초반부터 가넷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영 소극적인 성향 때문에 옵시디언이나 펄에 비하면 남자들에게 주목을 잘 받지 못한다. 제5회 보석함 파티의 참가자들 중 가장 밝혀진 정보가 적은 캐릭터.

쉽게 넘어지고 다치는 것에 비해 상처 묘사가 적다는 점,[7] 알렉산드라이트가 신성 왕국 세레에 대해 언급했던 점 등을 이유로 세레의 왕녀 또는 성녀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또한 가넷이 "어디 갇혀있다 나온 것도 아니고!"라 표현할 정도로 대부분의 일에 서투르다는 점에서 매우 통제된 삶을 살았거나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병상에 오래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

5회차 보석함에서 유일한 순애보를 지닌 캐릭터로, 시종일관 가넷만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2회차 진실의 만남에서 가넷과 서로 매칭되었을 때 감동할 정도.

37화에서 아메시스트가 성녀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3왕국 세례 왕국 출신의 성녀라고 한다. 가넷의 출신지인 살파도르 왕국은 무예를 중시하는 나라다 보니 바로 옆의 세레의 신관들과 그들을 지휘하는 성녀의 도움을 빈번히 받아왔으며, 시대가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살파도르에는 성녀에 대한 동화나 전설이 무용담처럼 들려온다. 보석함 사회자의 말에 따르면 살파도르는 전통적으로 성녀를 아주 귀하게 여겨줬다고 한다. 살파도르 국민들도 성녀라니 더 볼 것도 없다며 광분한다.

신성력을 가진 세레의 여성 왕족들은 어린 시절부터 교황에 의해 성녀가 될 때부터 시력을 잃으며, 교황의 뜻대로 움직이는 허수아비 신세가 된다. 이때 보여지는 장면이 참 가관인데, 고통 받는 서민의 삶은 나 몰라라 하며 자기네들의 잇속을 채워주고 배를 불려줄 귀족들만 치료해준다. 심지어 세레 왕족마저 교황보다 권력이 낮다고 한다. 겉으로는 순백하지만 속은 이미 썩을 대로 썩은 나라인 것. 성인이 된다면 신성력과 성녀 지위를 잃는 대신 교황에 의해 잃었던 시력과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봉인된 힘을 되찾아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그런 선택을 한 대부분의 성녀는 좋지 않은 결말을 맞거나 교황의 주선으로 귀족의 첩이 된다. 그래서 선대 성녀들은 혼인을 하지 않고 평생을 신전에 의탁하여 헌신을 베풀고 떠나간다고 한다. 말이 헌신이지 라이자 백작에게 시집 간 루에리처럼 처참하게 살아가느니 한 몸 보전할 수 있는 성녀로서 살다가 죽는 '그나마' 편한 길을 선택한 것이다. 한평생 억압 받으며 살아가기에 지위를 잃으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등 현실의 쿠마리와 비슷하다. 다만 교황이 신성력을 부여해 성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성력을 지닌 왕녀를 성녀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성녀 지위를 포기하고 시력 등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더라도 신성력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파일:엠버_흑요석의신부.png
엠버

22화 도중에 참가한 인물. 마리안느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활달하고 적극적인 태도, 유창한 말 솜씨로 분위기를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주어 여성 보석들 중 가장 매력적이라 평가 받기도 한다. 플래티넘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스킨십에 적극적이고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본명은 코제트 페르세포네.

본명이 밝혀지기 전까진 엠버가 핑크 다이아몬드일지 아닐지 의견은 분분했었다. 성격이나 태도, 과거 마리안느가 했던 얘기들을 연상시키는 말을 하는 등의 모습에서 마리안느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애초에 여주가 옵시디언으로 보석함에 참가하는 건 마리안느가 실종됐기 때문이고 그녀가 돌아오면 더 이상 옵시디언으로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 엠버 투입 직전 문 아울이 러브 라인을 재정비하려고 없던 룰을 추가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마리안느가 아니라 비슷한 성격의 또 다른 대역을 투입했다는 추측도 존재했었다.

이후 39화에서 독자들의 추측이 맞아 떨어지듯, 진실을 고백한 플래티넘에게 밝힌 바로는 마리안느가 아니라 한다. 또한 엠버 역시 루에리처럼 문 아울에게서 밀명을 받고 시간 끌기를 목적으로 잠입한 대역이라는 게 알려졌다.
그리고 41화에서 펄이 플래티넘과 진실의 만남이 어땠냐며 묻자
그와의 만남으로 인해 그 전과 후로 나뉠것 같다며, 얀데레 속성을 드러내 독자들 사이에 악역이라는 추측이 생겨났다.
  • 스타 사파이어
    제5회 보석함 파티의 남성 참가자 중 한 명. 앰버처럼 중도 합류한 남성 보석.

    40화에서 10번째 날에 해적선을 타고서 파격적인 첫등장을 선보인 남성 보석이다. 문 아울이 슬슬 옵시디언과 플래티넘과의 러브라인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변화를 주기 위한 인물로 등장했다.[8]

3.2. 4회

  • 마리안느 페어리 시에리스
파일:마리안느_흑요석의신부.jpg
파일:마리안느본체_흑요석의신부.png
핑크 다이아몬드 마리안느 페어리 시에리스

제4회 보석함 파티의 이전 참가자. 8왕국 시에리스의 왕녀이자 카일리아 왕국의 왕비. 제국인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참가자이다. 금발 곱슬머리에 연녹색 눈을 가진 화려한 미녀.

보석명은 핑크 다이아몬드. 4회차에서 남편이자 카일리아의 국왕 비세리스를 만나 가정을 꾸렸으나 2년 전 불우한 사고로 남편을 잃고 난 후 재혼 상대를 찾기 위해 5회차 파티에 참가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재혼을 하려는 이유는 단순히 새 사랑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사랑하던 고국의 통치권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이다. 보석함 파티에서 특정 상대와 맺어지면 제국으로부터 통치권을 얻을 수 있기에 제5회 보석함 파티에서 재혼 상대를 찾으려 한 것.

그러나 보석함 참가하기 직전 바로 하루 전에 실종 상태가 되어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져버렸고, 주최 측은 급히 마리안느 대신에 대역을 맡아줄 절박한 여자를 모색한 끝에 루에리가 참석하게 만들었다. 루에리는 그녀의 행동과 말투를 섭렵하여 혼신을 다해서 연기하게 된다.[9] 성격은 꽤나 적극적이고 도발적인 성향이라고 한다. 자유분방한 편으로 남편과 결혼한 후에도 미모의 정부를 여럿 두었다는 소문이 따라다녔다. 그만큼 모든 남성들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졌다.

로맨스 소설 읽기가 취미라고 한다. 승마, 사격을 능숙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며, 카드 게임도 굉장히 잘하는 듯하다. 이 때문에 마리안느를 연기해야 하는 루에리는 낙마 사고를 겪고, 카드 게임을 할 때도 곤혹을 치른다.

곱게 자란 공주님이다 보니 피와 칼을 무서워한다. 요리가 이렇게 어려운 것일 줄 몰랐다며, 요리를 배우기 보다는 주방장의 월급을 2배로 올려주겠다고 하는 걸 보니 요리 쪽은 소질이 없는 듯. 칼 다루는 게 서툴다 보니 골드가 쉽게 자를 수 있는 바나나를 가져와서 둘이 시나몬 바나나구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 골드
    제4회 보석함 파티의 이전 참가자.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마리안느와 맺어진 6왕국 카일리아의 전(前) 국왕 비세리스로 추정.

3.3. 1회

  • 황태자
파일:페리도트_흑요석의신부.png
파일:황태자부부_흑요석의신부.png
페리도트 황태자(왼쪽)

제국의 황태자로 제1회 보석함 파티 남성 참가자 중 한 명. 보석명은 '페리도트'. 참가 당시 외형은 연녹색 머리금안. 본 모습은 긴 백금발에 짙붉은 색 눈의 미남이다. 제 1회 보석함 파티에서 현 황태자비를 만나 결혼했다.

황태자였다 보니 황태자인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평소와 다른 행동과 말투를 연습하고 연기했으며 황태자를 연기하는 가짜 역할을 하는 보석이 투입되기도 했다. 심지어 망한 요리도 그냥 먹어줘서 나중에 황태자인 게 밝혀지고 나서 전 제국이 뒤집어졌다고 한다.
  • 윌리엄 피츠로이 페르세포네[10]
    20년 전 제1회 보석함 파티 남성 참가자 중 한 명. 보석명은 모이사 나이트.[11] 4왕국 데메테리아의 국왕과 극단 출신의 여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방계 혈통 왕족이다. 황태자 연기를 배정받은 보석으로서, 가짜 역할을 맡아준 보상으로 보석함 측에서 '비공식적인 혜택'을 받았던 자.[12] 사생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제1회 보석함에 출연하게 되어 마지막 짝짓기에 성공해 지금의 데메테리아 왕국의 국왕이 되었다.[13]

    20년이 흘러 5회 보석함에 참가한 엠버의 백부(큰아버지)라는 것이 알려졌다. 국왕의 첩으로 있을 적에 윌리엄을 낳았고, 그 이후 왕이 다른 하급 귀족에게 내어주고 나서 그 사람과의 사이에서 앰버의 아버지인 윌리엄의 이부동생이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14] 그 후에 제 1회 보석함에서 모이사 나이트로 출연한 윌리엄이 공동 우승해 데메테리아의 국왕이 되고 나서 엠버는 방계로나마 왕실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3.4. 주최 측

  • 문 아울
파일:문아울.png
문 아울

파티의 설계자이자 주최자.[15] 루에리를 초대한 장본인.

마리안느가 실종되어 불참하자 루에리를 마리안느 대신에 참가할 참가자로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루에리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끝내주는 조건 혹은 루에리가 원하는 삶을 제공하는 대가로 루에리에게 마리안느를 연기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 이유는 다른 시청자들도 참가자들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며 알아서도 안 되기 때문. 파티가 진행되는 내내 루에리에게 지시를 내리고 적극적으로 마리안느로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루에리가 엠버에 대해 질문하자 "당신이 이 방송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잘라버리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독자들이 남주로 추측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16]

32화부터 옵시디언과 춤을 추고 함께 술을 마시며 스킨십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등 가까워지자 문 아울×옵시디언 커플링이 독자들 사이에서 더욱 더 유행 중이다.

4. 기타 인물

  • 라이자 백작
파일:라이자백작_흑요석의신부.png
라이자 백작

루에리의 현 남편.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후 어마어마한 지참금을 들여 루에리를 아내로 맞이했다. 그러나 루에리를 아내로 대우하지 않고 자신의 소유물로 취급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돈을 주고 사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성 관계가 매우 방탕한 것으로 여겨지며 취향도 영 좋지 못한 듯하다. 이 때문에 루에리는 그를 영 싫어하므로 그와 헤어지고 싶어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내가 도망친 것을 알자 길길이 날뛰며 그녀를 찾으려고 한다.


[1] 여주는 성적인 경험이 없어서 매우 미숙한 데다 그나마 마음이 맞는 알렉산드라이트의 경우 마리안느가 아니라는 것을 들킬 수 있어서 가급적 멀리해야 했기에 플래티넘을 선택했는데, 하필 이쪽은 스킨십에 익숙한지라.[2] 애칭은 알렉. 알렉산드라이트는 낮과 밤에 투과하는 빛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보석. 한낮의 햇빛에서는 청록색, 밤의 인공적인 불빛에서는 적자색이 된다.[3] 문 아울에게서 5왕국 우라칸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정식 혈통이라면 성씨가 우라칸일 것이다.[4] 플래티넘, 가넷은 2회, 옵시디언, 펄, 아메시스트, 엠버는 1회인데 알렉산드라이트만 진실의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5] 살파도르에서는 왕족이라도 14살 전에 실시하는 극기 훈련을 마쳐야 한다.[6] 다만 성씨로 보아 직계는 아니고 방계 쪽 혈통이라고 한다.[7] 심지어 낙마까지 했는데도 멀쩡했다. 본인 말로는 별로 안 다쳤다고. 참고로 똑같이 낙마를 한 옵시디언은 치유 마법진과 마법석을 붙이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며칠은 무리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8] 다만 엠버처럼 가짜 연기를 해야하는 입장이 아니니 문 아울에게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라고 들은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마리안느의 실종 소식을 알았더라면 참가하지도 않았을 테니. 스타 사파이어로 변신해 옵시디언에게 미리 예고를 해준 문 아울의 설명에 따르면 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알면서, 여자에게 접근하는 방법도 능숙한 사내라고 한다.[9] 루에리도 4회차 보석함은 정말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마리안느를 연기한 적이 있어서 그녀의 성격을 알기에는 수월했다고 한다.[10] 왕국의 성씨가 아니다. 아메시스트처럼 은연 중에 방계 혈통임을 암시하는 이름인 것.[11] 옵시디언처럼 혈통과 정체를 암시하듯 보석이 아닌 '광물'의 이름이다.[12] 이는 가짜 마리안느 역할을 연기해야 했던 앰버에게도 통용되는 사실이다.[13] 황태자와 황태자비와 나란히 최종 커플이 되어 우승한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14] 원래 데메테리아의 왕실은 천민과 몸을 섞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서 적당한 귀족 가문과 결혼시켜서 귀족으로 만든 후에야 정부로 삼는다고 한다. 윌리엄의 어머니 경우가 이례적이었던 것.[15] 다만 황태자와의 밀담에 의하면 각 회차의 진행을 책임질 문 아울을 맡는 담당자를 새로 뽑는 것으로 보인다. 통칭 카메라 감독과 편집자, 집행자 등등을 모두 아울들이라고 불리는데, 이 중에서 '문 아울'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보석함의 제작진 중에서 최고 권력자로 임명 받는 듯.[16] 플래티넘은 대놓고 핑크 다이아몬드, 즉 마리안느만 찾고 있어 평이 영 좋지 않고, 알렉산드라이트는 이상형이 여주와 정반대의 스타일이며, 가넷은 여주보다는 아메시스트와 엮이는지라 문 아울을 남주로 미는 독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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