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2화에서 떠돌고 있던 도시전설.가은이에게 흑진귀가 달라붙어 있었다는 이유로 사건이 시작된다.새 학기.하리는 가은이와 같은 반이 되는데,아이들은 그녀를 기피한다.김현우의 말에 의하면,그녀에게 다가가는 사람은 안 좋은 일을 당하고,제작년에도 어떤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이를 알게 된 민정,태연,애리는 가은이를 골려주기로 한다.민정이가 가은이 신발에 접착제를 발라놓고 가은이가 신발을 못 신게 한 그날 밤.사건은 바로 시작된다.민정이는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던 도중 우연히 흑진귀에 당해 실종되버리고 만다.뒤이어 태연과 애리도 간접적으로 가은이를 괴롭히려다 흑진귀가 튀어나오고 이 두 사람 또한 흑진귀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간신히 살은 그 두 사람은 선생님보고 가은이가 귀신 들린 애라고 말하고,다른 학생들까지 계속해서 말한다.결국 흑진귀는 강한 원한을 가지고 폭주해 가은이의 머리카락 속에서 튀어나와 하리네 반을 장악해버린다.하리가 급히 신비를 호출해도 그가 워낙 강한 한을 품고 있어 신비의 불꽃 요술로도 소용이 없었다.그렇게 모든 게 끝날까 봐 절망해하던 찰나 신비는 하리에게 고스트볼을 사용하라고 하고 흑진귀는 벽수귀의 물 공격을 받고 끝내 쓰러지고 만다.그 뒤,가은이가 눈물로 흑진귀가 바로 정화,가은이의 언니의 영혼으로 복귀한 흑진귀는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가은이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하리에게 가은이를 지켜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고스트볼을 남겨준 채 승천한다. 그렇게 흑진귀가 승천하면서 흑진귀 사건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