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 양은 바보

히노 양은 바보 飛野さんのバカ
장르	백합, 일상, 개그
작가	근육☆타로[1]
출판사	후타바샤, GANMA![2]
연재처	GANMA!
레이블	액션 코믹스
연재 기간	2017. 10. 23. ~ 2023. 05. 15.
단행본 권수	6권 (2024. 08. 01.)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 코구마 코하루 (小熊 小春)
  
  본작의 여주인공 1. 고구마 생일은 10월 10일. 여고생으로 사람 좋아보인다는 이유로 반장을 맡고 있는데, 실제로도 근면 성실하며 매우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다. 수업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 히노를 교실로 데려오기 위해 학교 뒷편 창고로 가는 것이 일과. 히노가 친구에게 하는 것 치곤 상당히 과격한 부탁을 하면 당연히 안된다며 거절하지만, 몰아붙이는 것에 약한지 히노가 궤변을 늘여놓으며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면 마지못해 들어준다. 다만 히노의 이러한 부탁들이 마냥 싫은 것만은 아닌지 히노가 오미에게 비슷한 짓을 했다고 들었을 땐 매우 질투했다[4].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레즈비언임이 암시되는데, 그 동안 남자를 봐도 두근거린 적이 없었으나 히노와 첫 만남에서는 두근거렸다고 독백한다.
  히노에게 항상 놀림 당하지만 그와 별개로 히노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데, 히노가 저조한 출석 점수 때문에 기말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유급할 위기에 처하자 본인의 점수까지 떨어져가며 히노의 공부를 합숙하며 봐준다. 히노가 결국 본인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는 것에 성공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할 정도. 의외로 첫 만남부터 히노에게 반했다는 암시가 나오는데, 고등학교 입시 결과 발표 잠깐 마주친 것임에도 히노의 얼굴을 바로 기억해냈고, 히노가 수업에 나오지 않기 시작하자 직접 찾으러 갔다. 사실 먼저 좋아한 것은 코구마 쪽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또한 다른 사람[5]에게는 반말을 쓰지만 히노에게 만큼은 언제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시간이 갈수록 히노의 과격한 부탁에 점점 익숙해져서 부끄러워하긴 해도 수위 높은 것들도 전부 들어주지만 어디까지나 친구 관계라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린이 히노에게 고백한 이후로 점차 히노에 대한 진지한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하며, 평소라면 들어주지 않았을 더욱 과격한 수위의 부탁들을 히노가 한 발 물러나도 스스로 해준다 [6]. 이후 히노가 생일 선물로 요구한 첫 데이트에서 야경을 보며 키스하는 걸로 마무리하자는 제안을 했었는데, 이 때 히노가 키스하는 척 볼에 뽀뽀만 하자 코구마 쪽에서 스스로 키스를 한다. 다음 날 코구마는 기습적인 키스에 지금까지의 관계가 무너질걸 두려워해 울면서 히노에게 사과하나, 히노 쪽에서 기뻤다는 말과 함께 제대로 된 키스를 해주면서 마침내 스스로 히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이후 쌍방 고백을 통해 공식적인 커플이 된다. 진급과 함께 시행한 신체검사에서 키가 2cm 자란 결과가 나오는데, 더 성장하기 전에 지금 히노가 좋아하는 "조그만 자신"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이윽고 첫날밤까지 보내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 1mm도 크지 않았다고 한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 같은 신체[7]와 외모인 것에 콤플렉스가 있다. 이 때문에 객관적으로 미소녀라는 평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귀엽다고 말하면 본인이 초등학생처럼 생긴 점을 들며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키가 크더라도 여전히 코구마는 코구마이며, 무조건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히노의 말에 어느 정도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곰을 상당히 좋아한다[8]. 라인 프사부터 곰 사진이며 방에는 각종 곰돌이 굿즈가 놓여있다. 히노가 생일 선물로 곰돌이 지갑을 만들어 선물해주자 매우 기뻐할 정도. 곰돌이 팬티도 입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게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아니라 실사에 가까운 맹수 곰 사진이 박힌 팬티라고 한다(...).

• 히노 나기사 (飛野 渚)
  
  본작의 여주인공 2. 생일은 2월 14일로 발렌타인 데이와 겹친다. 수업에 거의 나가지 않는 불량아로 학기 초부터 의도적인 날선 태도를 보여 자타공인 미녀임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영 없었다. 로리콘 기질이 있어 코구마의 어려보이는 점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처음 코구마가 말을 걸었을 때 쳐내지 못하고 엮이게 된다. 처음에는 코구마를 단순히 소중한 친구 정도로 생각했으나, 자신을 데려오기 위해 매번 시간을 쓰고 과격한 부탁도 들어주는 코구마에게 점차 마음을 열며 빠져들게 된다.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지 못하면 유급할 위기에 처한 자신을 위해 코구마가 살신성인하며 도와준 것을 기점으로 진지한 감정을 자각하고 이후 린의 고백을 기점으로 코구마를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한다. 코구마에게 야한 부탁을 하며 놀리는 가장 큰 이유는 코구마의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인데, 코구마가 튕기지 않고 그냥 받아주면 역으로 매우 당황해하며 본인이 부끄러워한다. 이것이 평소의 능글맞은 태도와 대비되어 허당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마냥 이러한 이유로 부탁을 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러 코구마를 떼어놓기 위해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9]. 결국 히노 역시 기본적으로 코구마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코구마를 계속 놀려먹긴 해도 어마어마한 메가데레 포스를 보여준다. 본인의 생일 때 코구마에게 첫 데이트를 요구하는데, 데이트 코스를 자신이 평소 즐겨하던 일들[10]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모든걸 코구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언급한다. 마지막에 약속했던 키스를 하는 척 볼에만 뽀뽀하는데 코구마가 스스로 키스해주자, 마침내 한 발 빼지 않고 관계를 진전시키기 시작한다. 완전히 코구마에게 들이대며 시도 때도 없이 키스를 해대고, 코구마가 고백하려하자 이를 저지하며 본인이 코구마에게 먼저 고백하면서 마음을 전한다. 커플이 된 이후엔 언제 첫날밤을 치를 지 이야기하며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코구마를 소중히 대한다.
  가정사가 꽤 불우한데, 어릴 때 부모님이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고 할머니 품에서 크게 된다. 쿨해보이는 것과 달리 본성은 내성적이라서 어릴 때부터 친구가 없었고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은 할머니 뿐이었으나, 고등학교를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가 타계한다[11]. 그 이후로는 쭉 혼자 살고 있으며, 부모님은 여전히 해외에 계신 것으로 묘사된다. 부모의 애정을 기대하지 않는 동시에 갈구하는데,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부모에게 보낸 메시지에 읽음 표시가 떳음에도 답장이 오지 않자, 혹시 나중에라도 답장이 오지 않을까 계속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는 장면은 꽤나 씁쓸하다.
  불량한 이미지와 다르게 꽤 다재다능하다. 일단 코구마가 도와주었다곤 하나 오랫동안 수업을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말고사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는다. 또한 판매 가능한 정도의 퀄리티로 가죽 공예품을 제작하고, 코구마의 생일 때는 직접 곰돌이 지갑과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해준다. 운동신경도 뛰어나 바다에서 코구마를 뒤에 업고 수영할 수 있을 정도. 가정사만 아니었다면 팔방미인이었을 여자아이.

• 오미 치히로 (尾見 ちひろ)
  
  코구마의 소꿉친구[12]. 40화에서 첫 등장한다. 육상부 소속으로 태닝한 피부가 특징. 첫 등장 때 위압감을 조성한 것과 달리 상당히 허당인데, 코구마보다도 공포영화를 무서워하는 쫄보이며 어릴 땐 담력 시험 이후에 이불에 실례를 했다고 언급된다. 또한 은근히 마조 끼가 다분하다. 처음에는 코구마를 괴롭히는 히노를 좋게 보지 않았으나 이내 평범한 친구 사이가 된다.
  우연히 히노를 미행하던 린을 발견하고 사정을 듣게 되어, 린의 연애 상담역을 자처하여 해주는데 이 과정에서 오히려 본인이 린을 좋아하게 되어버린다(...). 실연을 깨달은 린이 울면서 더 이상 사랑같은건 하지 않겠다고 하자 린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고백하고 결과적으론 거절당하지만, 앞으로 오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겠다고 린이 대답하여 이후 이어질 수 있는 플래그를 남겼다.
  코구마와 히노가 사귀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히노가 코구마에게 하는 짓이 친구 사이 치고는 심상치 않아서 계속 의심하였는데, 히노가 위급할 때를 대비해 인공호흡을 연습하자며(...) 억지를 부려서 인공호흡용 비닐을 맞대고 코구마가 히노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타이밍을 딱 목격해버리며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다.
  이후 코구마가 데이트 이후의 연애 상담을 오미에게 하면서 오미가 둘 사이의 관계 진전을 알게 되고, 고백 및 키스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나중엔 키스마크까지 발견하여 둘이 거사를 치렀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

• 아가사와 린 (阿賀沢 りん)
  
  104화에서 첫 등장한 초등학생. 열쇠를 배수구에 떨어뜨려 곤란해하던 것을 히노가 본인의 우산을 망가뜨려가며 도와주는데, 이 때문에 히노에게 반하여 고백한다. 처음에는 거절당하나[13] 포기하지 않고 히노가 좋아하는 사람과 닮아져서 히노를 돌아보게 만들겠다며 다짐하지만, 이내 코구마와 함께 있는 히노의 표정을 보며 자신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울며 실연을 인정한다.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50화 쯤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5. 기타

• 히노가 중요한 순간에서 허당이 되는 태도 때문인지 국내에서 히노는 줘도 못먹는 바보란 이미지가 강했다. 특히 코구마와 히노는 아직 사귀지 않았던 시점에도 이미 커플이나 할 법한 짓들은 죄다 해서인지[14] 더욱 이 이미지를 증폭시켰었으나, 첫 데이트를 기점으로 결국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 및 키스하며, 쌍방 고백에서 첫날밤까지 이어지며 막판에야 간신히 흑우 이미지를 탈피했다.

[1] [2] 출판사 변경 후 단행본 재발행[3] 이 부분을 초반에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네가 아기였을 때 빨았던 걸 빨게 해줘" 식으로 설명하고, 코구마는 이를 젖꼭지로 오해했으나 사실 히노가 말한 건 손가락이었다는 식.[4] 질투한 이유는 야한 부탁을 자신한테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5] 오미, 린, 그리고 본인의 어머니.[6] 누드 모델이나 같이 혼욕을 해서 알몸을 보여주는 등[7] 본인 언급으로 141cm인데, 린과 키가 거의 비슷하다.[8] 성인 코구마부터 작은 곰이란 뜻이다.[9] 감기 걸린 본인을 간병하는 코구마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추우니 알몸으로 같이 침대에서 자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코구마는 알몸은 아니나 속옷 차림으로 같이 자주었다.[10] 영화 보기, 향 쇼핑, 가죽 공예 체험, 야경 관람.[11] 수업에 나오지 않는 이유도,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는 할머니의 모교라서 지원한 것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이유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12] 서로를 오미치(おみちー)와 코구(こぐ)라는 다소 이상한(...) 호칭으로 부른다.[13] 히노가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하였다.[14] 팬티 보여주기, 가슴 만지기, 볼 뽀뽀, 같이 목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