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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시락 전쟁의 등장인물.2. 소개
이전부터도 사토 요우의 회상 등에 등장했으나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5권부터.사토 요우의 초,중학교 시절 동창으로, 그때도 미모로 인기를 끄는 아이돌적 존재였고 현재는 현역 아이돌. 예명은 호즈키 란
눈물점 소유자.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나서 사토도 과거의 지인들도 그녀의 매력 포인트라고 했지만 소속사에선 히로베가 여동생 계열 아이돌이기 때문에 지우라고 해서 화장으로 가리고 있다.
성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예능인 모드가 아닐 때 말하는 걸 보면 사근사근한 타입은 아니다. 꽤나 츤츤하는 타입. 특히 사토를 고압적인 언동으로 마구 휘두른다.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한 달간 카라스다 고교로 임시로 전학을 와[2] 사토와 재회하지만 험난한 연예계를 헤쳐나오며 풍파에 닳은 그녀의 모습은 사토가 알고 있던 그녀와는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러나 짧은 기간이나마 함께 학교생활을 보내며 사토는 거짓된 것을 싫어하는 성실한 노력가라는 그녀의 본질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히로베 자신도 연예계와 자신의 거짓된 모습에 질려 목표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던 차에 반값도시락 쟁탈전에 대해 알게 된다. 바보스러울 정도로 우직하고 순수하게 그에 매진하는 사토의 모습을 보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다. 하지만 결국 양쪽 모두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괜한 오기가 발동하여 사토에게 도시락 사냥을 하지 않으면 자신과 사귀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거는 등 사토를 전장에서 떨어뜨리려고 했지만, 물론 사토와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도 진심이긴 했다. 단도와 사냥개의 사냥개 리더인 야마하라가 은퇴를 앞둔 마지막 대결을 사토에게 그야말로 진지하게 신청하고 사토도 그걸 받아들이면서 사토는 히로베에게 등을 돌리고 전장으로 향했다.
사실 그녀가 연예인이 된 이유는 샤가 아야메에 대한 열등감 때문. 그 때문에 샤가만 보면 적의를 불태운다.
결국 사토와 헤어진 뒤 예명도 캐릭터 만들기도 벗어던진 그녀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이후 등장은 간접 출연 뿐이다. 현직 예능인이다보니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대만으로 수학여행 간 센이 히로베를 만났다고 하거나 문화제 때 영상편지만 보내거나 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12권에 전격 등장! 우리나라로 치면 TV는 사랑을 싣고 같은 프로그램에 사토를 출연시키기 위해 나타난다! 어린 시절 좋아한 남학생(사토)가 실은 지금도 자신(히로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백을 받지만 지금의 나에겐 펜과 일이라는 애인이 있어! 라는 내용의 방송을 만든다나...
말 맞추기를 위해 사토네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지난번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이번엔 연기를 빙자해 돌직구로 날려준다. 완전히 뿅가는 사토였지만 츤이 심한 히로베답게 출연료를 포함한 서비스였다며 유야무야시켜버린다. 이후 점점 좋은 분위기가 되어갔지만 전직 히로베 스토커였던 오타니가 이 동네에 히로베가 있는 거 같다며 같이 찾아보자며 사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바람에 산통이 다 깨지고 만다.
[1] '호오즈키 란'은 예명, 난(蘭)의 꽃말은 미인, 우아한 여성, 변하기 쉬운 애정. 호오즈키(鬼灯)는 꽈리를 의미한다. 꽃말은 마음의 평안, 신기함, 자연미, 나를 유혹해줘, 의지할 수 없다, 반신반의, 기만.[2] 정확히는 교환확생 시스템. 사토네 반의 우치모토와 교환되었다. 참고로 우치모토는 끝까지 지원자가 없어 골란해 하던 차인 시라우메의 눈에 우연히 들어와 해보지 않겠냐는 말에 그냥 넙죽 승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