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전쟁 ベン・トー | |
장르 | 코미디, 배틀 |
작가 | 아사우라 |
삽화가 | 시바노 카이토 |
번역가 | 구자용 (1~6권) / 문우성 (7권) 하성호 (7.5~9권) / 김보라 (9.5~12권) |
출판사 | 슈에이샤 학산문화사 |
레이블 | 슈퍼 대쉬 문고 익스트림 노벨 |
발매 기간 | 2008. 02. 25. ~ 2014. 02. 25. 2009. 08. 07. ~ 2015. 10. 07. |
권수 | 12권 (完) + 단편집 3권 12권 (完) + 단편집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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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사우라(アサウラ), 삽화가는 시바노 카이토(柴乃櫂人).[1]일본어 원문 제목인 「ベン・トー」는 도시락을 의미하는 벤또(弁当)와 「弁(べん) 闘(とう)」 = 도시락 싸움 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읽히도록 만든 언어유희다. 둘 다 발음이 '벤또'로 같으며, 제목을 카타카나로 표기한 것도 작가가 의도한 부분. 이 작품이 한국에 정발되기 전에 팬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제목은 도・시・락 이였고 정발이 결정된 후에도 이를 따를 것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숨은 속뜻을 잘 표현한 좋은 의역이 되었다.
2. 줄거리
수요와 공급, 이 두 가지는 장사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다.
이 두 요소가 매우 가까워지는 유통 밸런스의 교차점. 그 전후에서 반드시 발생하는 미미한 어긋남.
그 미미한 영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자금과 생활과 자존심을 걸고, 카오스로 변하는 지극히 협소한 영역을 사냥터로 삼는 이들.
사람들은 그들을 "늑대"라 부른다.
가난한 고등학생인 사토 요우가 배가 고파 마트에 들어갔더니 도시락을 타임세일로 반값에 팔고 있었고, 이걸 사려고 했더니 갑자기 나타난 다른 사람들 또한 이 반값 도시락을 노리고 있어 이걸 사기 위해 그들과 피터지는 싸움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이 두 요소가 매우 가까워지는 유통 밸런스의 교차점. 그 전후에서 반드시 발생하는 미미한 어긋남.
그 미미한 영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자금과 생활과 자존심을 걸고, 카오스로 변하는 지극히 협소한 영역을 사냥터로 삼는 이들.
사람들은 그들을 "늑대"라 부른다.
도시락 구입이라는 일상생활의 평범한 소재를 코믹하면서도 사뭇 진지하게 다룬 특이한 소설로, 반값 도시락 하나 사겠다고 머리가 터지고 팔이 꺾이며 천장을 답보
3. 발매 현황
일본에서는 슈퍼 대쉬 문고에서 간행되어 2013년 12월 11권까지 나왔는데 11권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외전격으로 12권이 2014년 2월에 발매되었다.한국어판은 익스트림노벨에서 발매되어 2015년 10월에 12권이 발매되었다. 번역 담당은 구자용이었는데 7권에서 문우성으로 바뀌었다가[2] 7.5권에서 하성호로 바뀌었고 9.5권에서 김보라로 바뀌었다.
4. 특징
배틀 중의 심리묘사라든가 목표에 대한 열혈 돋는 정신론 설파를 보고 있으면 감탄이 들지만, 그 목표라는 게 반값 도시락이라서 엄청난 갭이 느껴진다. 그리고 개그로 포장돼서 부각이 안 될 뿐이지 가만 보면 폭력 수위가 꽤 상당하다. 1권만 해도 저렇게 끝날 리가 없는데 싶을 정도로 두드려맞은 것에 비해 부상 정도가 매우 경미했는데[3] 2권부턴 선혈이 튄다느니 하는 묘사가 나온다. 특히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가차없이 때리고 차고 찍고 꺾고 던지고 아주 남녀평등(?)이 잘 구현되어 있다? 이래도 되나? 특히 3권 쯤 가면 사토가 사와기 언니의 머리를 잡고 구조물에 수 차례 내려찍어 선혈이 튄다느니 풀스윙으로 여자 얼굴을 갈기는 둥 좀 후덜덜하다. 물론 장르가 어디까지나 개그물인지라 가해지는 폭력에 비하면 어이 없을 정도로 다치지 않고 피가 나는 정도는 다들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정확히는 다쳐도 아무렇지도 않은게 아니라 작중 늑대들은 '위장의 가호'라는 특수한 오라(?)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정이라 이 가호가 지속되고 있는 동안은 평상시보다 엄청나게 힘이 세지고 내구력도 늘어나는등 전체적인 신체 스펙이 초인급으로 상승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다친 것도 도시락을 먹는 순간 회복.
작가가 공언하길 장르는 코미디이며 주인공의 정신나간 서술이나 비유, 상황에 대한 묘사가 일품이다. 특히 각종 반찬과 도시락에 대한 서술이 정말 군침이 돌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식사 전이나 한밤 중에 읽는 독자들의 식욕을 불끈불끈 자극한다. 번역도 현지화에 맞추어 맛깔나게 잘 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5. 등장인물
여성 캐릭터의 이름은 모두 꽃이나 꽃나무에서 따왔다. 자세한 내용은 각 문서 참고.- 아키지카 마사
- 야마노보리 료
- 오니즈카 히로시
5.1. 기타 인물
자세한 내용은 도시락 전쟁/기타 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 늑대
암묵의 룰을 이해하고, 긍지를 가진 채 반값 도시락 쟁탈전에 임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예전에는 기사라고 했다고 한다.
- 개
반값 도시락을 노리고 슈퍼에 찾아오는 미숙자들을 가리킨다.
- 돼지
암묵의 룰을 지키지 않는 사람. 모든 늑대들이 증오해 마지않는 대상이다.
- 사냥개
주인공 학교의 검도부원들로 이루어진 무리. 1권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5권에서 재등장. 만들어진 목적은 결혼도 못하고 이것저것 제자들 경조사에 끌려다녀 돈을 못 모은 단도가 늑대 노릇을 하기엔 체력이 딸리는데 반값 도시락을 먹어야 할 상황이 있기 때문에 만든 것이다.
- 폭풍
럭비부 사람들. 리그 직전 시즌이 오면 나타나며, 군세를 이뤄서 반값 도시락을 모조리 쓸어간다. 자주 나타나진 않지만 철만 되면 나타난다는 점과 정면으로 붙기엔 너무 강해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자연현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명이 붙었다.
- 멧돼지 - 성우 : 사이토 키미코
'탱크'를 이용한 높은 전투력과 아줌마다운 뻔뻔함, 학생이 대부분인 늑대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금력으로 도시락을 싹 쓸어가는 철면피 주부를 가리킨다. 원작에서는 힘의 근원이 생활력이기 때문에 공복감에 의존하는 늑대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만[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다소 약해진 듯 마도사에게 제압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엔 과거 장면이긴 하지만 마도사도 혼자서 어떻게 멧돼지를 막아보려다가 엉망진창 박살나서 동료에게 겨우 실려오기도 하는 걸 보면 슈퍼마켓 최강의 존재로 봐야 할 듯. 탱크를 쓰는 묘사가 전륜한데 탱크로 갈색머리를 날려버리거나 이걸로 늑대들을 그냥 짓밟으면서 지나가는 둥 완전 후덜덜이다. 탱크의 위력이 어찌나 무시무시한지 사토는 탱크와 격돌 전 겨우 도시락을 취하고 회피에 들어가면서 발 쪽에 살짝 스쳤을 뿐인데도 그 기세로 튕겨나가고 발에는 철봉으로 두드려맞은 흔적이 남았다.근데 이래도 되는 거냐?
- 탱크
슈퍼마켓에 있는 카트. 컨트롤이 매우 힘든 물건이기 때문에, 멧돼지 정도가 아니면 제대로 다룰 수 없다. 비슷한 경우로 슈퍼마켓에 있는 바구니를 무기로 쓰는 늑대도 있다.
- 월계관
반값 도시락중 반값신이 특히 자신감있는 도시락에게만 붙이는 특별한 스티커. 월계관이 붙은 도시락이 있는 쟁탈전에서는 모든 늑대들이 우선적으로 노린다.
- 반값신
도시락에 반값 스티커를 붙이는 슈퍼마켓 직원. 슈퍼마켓에 따라 별명이 붙어 있다.
- 이명
실력이 뛰어나거나 개성적인 늑대에게 붙는 일종의 별명. 기본적으로 그 늑대의 외견이나 전투 스타일, 경력 등으로 정해진다. 어느 정도 유명하면 늑대가 아닌 자에게도 붙는 경우가 있다. 유독 켈트 신화에서 비롯된 이명들이 많은데 이유는 기타 등장인물란을 참고.
- 변태
동물이 성장 도중 그 생태나 모습을 변화시키는 것. 또한 동시에 건전하지 못한 성적 기호를 이렇게 부른다.철컹철컹그리고 동쪽 구역 일부 늑대들 사이에서는 사토 요우의 이명[5]이 되어 있다. 아무래도 좋지만, 외국에서 hentai라고 쓰면 야한 일본산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전반을 가리킨다.
- 근육형사(머슬 데카)
현재 인터넷 일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하드보일드 머슬 액션 소설. 독자를 끌어들이는 스토리와 박력있는 액션, 섬세하고 다이나미즘이 넘치는 중요 장면은 정평이 나 있다. 현재도 'The novel of Four o'clock'이라는 홈페이지상에서 신작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본편의 주인공은 사이토 히로시, 외전은 토리와 후지유.
- 슬로아
2학기에 문화제 준비로 귀가가 늦어져 슈퍼마켓에서 가격이 할인된 도시락이나 간식으로 반찬을 사가는 학생들 또는 그 현상. 이 때문에 문화제 직전의 학교주변 슈퍼마켓의 반값 도시락은 평소보다 줄어들며, 그에 따른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아직 반값이 되지 않은 도시락을 사가는 늑대들도 있다. 폭풍과 비슷하게 자연재해 정도로 취급받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죄를 용서받지 못한 사자들을 지칭하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6.1. 반값 도시락 쟁탈전 암묵의 룰
- 신(점원)이 매장에서 사라지기 전에 뛰지 마라.
- 그날 저녁식사로 자신이 먹을 것 이상은 사냥하지 마라.
- 사낭꾼이 아닌 자를 공격하지 마라.
- 먹이를 획득한 자를 공격하지 마라.
- 가게에 폐를 끼치지 마라.
근데 가게에서 치고받고 싸움하는것부터가 민폐다
6.2. HP(Half Pricer) 동호회
카라스다 고교의 반값도시락 사냥 동호회로, 작중 현 시점에서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라우메의 활동으로 인해 정식 동아리가 되어 있는 상태. 야리즈이 센이 부장이며 과거 카네시로가 소속되어 있던 적이 있었다. 실내에는 도시락을 데울 수 있도록 전자렌지가 구비되어 있고, 주변 슈퍼마켓의 지도가 자세히 적혀져 있는 한편, 반액 스티커라든가, 월계관 스티커를 얻게 되면 부실의 정해진 곳에 스티커를 붙이는데 월계관은 아예 대놓고 다른 노트에 적어놓고 취한 사람의 이름을 적어놓는다. 야리즈이는 해당 월계관 스티커등의 무용담을 기억하고 있는 모양.카네시로를 비롯한 선배들이 탈퇴한 것에는 야리즈이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6권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작품의 떡밥 중 하나. 7권의 신캐릭터인 우즈 미코토 역시 전 HP부 소속이었다.
6.3. 권별 도시락과 그 가격
- 2권 : 잔기[6]도시락 295엔
- 3권 : 국산 장어 도시락 300엔
- 4권 : 불꽃놀이 초밥 305엔
- 5권 : 홋카이도산 숯불구이 가을 연어 도시락 285엔
- 5.5권 : 전채 ~타올라라 늑대여~[7]
- 6권 : 밤찰밥 도시락 310엔
- 7권 : 진 일식 양배추말이 도시락 280엔
- 7.5권 : 전채 ~Wolves, be ambitious!~
- 8권 : 초대형 스태미나 도시락 크리스마스 특별판 1250엔
- 9권 : 반찬 듬뿍! 건더기 많이! 향기로운 유럽풍 카레 도시락 스페셜 305엔
- 9.5권 : 전채 ~농후한 맛 도시락~
- 10권 : 사랑하는 소녀가 만든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도시락 350엔
- 11권 : 고등어 된장 조림 도시락(궁극) 290엔
- 12권 : 디저트 뷔페 가격없음
7. 평가
일본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그 이외 국가에선 독자들의 호불호가 매우 극단적으로 갈리는 작품.이는 작품의 메인소재인 간편 도시락(벤또) 제조 및 판매 산업에 관해 일본과 일본 외 국가간에 차이가 있어서 그렇다. 일본에선 오래전부터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에서 갖가지 반찬과 메인요리로 구성된 간편 도시락이 절찬리에 판매중이고, 고급화를 시도해 어지간한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맛과 퀄리티가 좋은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간편 도시락 산업이 본격적인 발전을 이룬 건 2010년대 초중반부터이고, 많이 나아진 현 시점에서도 아직은 일본만큼의 퀄리티나 다양성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8] 즉, 이 작품이 한창 연재되던 시기엔 한국에서 간편 도시락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했으니 한국 독자들 입장에선 공감대 형성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었으며, 현재 기준으론 한국 편의점 도시락의 종류나 질이 엄청나게 좋아지고 관련 산업도 발전했으니 지금 이 작품을 본다면 약간은 공감할만 하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도시락 타임 세일 . 일본 간편 도시락의 평균 가격은 대략 300~500엔 언저리라 주머니 사정 여의치 않는 사람들이 선뜻 사먹기 망설여질만한데, 저녁시간이 되면 유통기한이 임박해 곧 폐기해야 되기 때문에 기본 50% 정도의 할인딱지를 붙여 일종의 재고떨이를 한다. 이때가 되면 150~300엔 사이의 가격대가 되다보니 불티나게 팔리는데, 작중에선 이걸 메인소재로 삼은 것. 한국에서 간편 도시락을 주로 판매하는 편의점에선 이런 할인문화가 아예 없으며, 그나마 대형마트 같은데서 하기는 하지만 2~30% 선에서 할인하는게 끝이라 일본과는 차이가 많이난다.
사실 작가가 이 타임 세일 설정을 작품에 반영한 건 수십 년 전 부터 굳어진 일본의 내수 & 소매 유통구조와 디플레이션 장기화로 발생한 심각한 물가정체 + 소비심리 냉각을 경험한 일본인의 소비패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본거주 한일 부부 인터넷 방송인 박가네에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면 작품 설정에 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9]
뿐만 아니라 작중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식욕을 돋구는 메뉴들은 대부분 일본 요리 혹은 일본식으로 변형된 외국 요리 기반이라 한국 요리 및 식재료와는 차이가 있어 공감대 형성이 어려우며, 설정의 특이성(도시락을 두고 싸운다는 것)부터[10] 시작하여 끝까지 전개의 당위성을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도 많기 때문에, 감상평을 보면 소설의 기묘함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팬들의 혹평이 많은 편이다. 서양권에서도 식문화나 조리법 등이 다른 측면이 많아 작중에 나오는 도시락 자체에 대한 관심도는 낮고 대부분 액션이나 개그 장면 위주로만 주목을 받았다.
8. 미디어 믹스
8.1. 드라마 CD
작가의 블로그에서 슈퍼 대쉬 문고에서 새로 발간하는 잡지 '슈퍼 대쉬&고'의 창간호(2011년 10월 25일 발매)의 부록으로 제공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요우의 아버지 성우는 역시나 와카모토 노리오.그런데 어째 뉘앙스가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직접 나오지 않았다는 분위기...?
8.2. 코믹스
원작판 일러스트레이터 시바노 카이토가 직접 작화를 맡아 점프 SQ(점프 스퀘어)에서 2011년 5,6월 합본호부터 2011년 10월호까지 연재되었다.단행본 'ベン・トーzero Road to witch'가 2011년 10월 25일에 발매. 이쪽 내용은 원작의 1년전 야리즈이 센이 늑대가 되는 과정이 나온 것으로 7권에서 등장하는 HP동호회 전 멤버 우즈 미코토가 등장한다.
슈퍼 대쉬&고의 창간호에서도 역시 시바노 카이토 작화로 ベン・トー another Ripper's night가 게재된다는 것이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되었고 결국 연재되는 걸로 확정. 단 이쪽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작과는 다른 오리지널 내용이여서 단권으로 완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2012년 10월 발매된 단행본이 단권이 맞는 걸로 확정되었다.
ベン・トー another Ripper's night가 완결되면서 나온 예고에 따르면 도시락 전쟁 아라카르트라는 타이틀을 단 엔솔러지가 뒤이어 연재된다고 했는데 단행본은 소설 11권과 동시에 2013년 11월에 발매되었다.
8.3.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도시락 전쟁/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도시락을 놓고 한바탕 쌈박질'이라는 아이디어는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젊은시절, 주머니 사정이 영 안좋아 어렵게 생활하며 반값 도시락으로 연명해야 하던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자신과 마찬가지 신세인 사람들이 더러 있어서 반값 도시락을 놓고 쟁탈전이 벌어졌다고. 물론 이 작품에 나온 것처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건 아니고, 눈치껏 질서를 지키는 등의 암묵의 룰이 존재했다나. 이때 경쟁자들의 외모나 이런저런 특성을 유심히 관찰해 속으로 별명을 붙혔는데, 훗날 이 작품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적극 반영했다고.
- 2010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8위에 올라고 2011년도에는 5위로 상승했다. 대만판도 있다.
- 권마다 겉표지를 보면 제목에 무슨무슨 음식 몇엔 이런 문구가 끼여 있다. 음식은 권마다 다르며 그 권에서 핵심 포인트인 도시락을 의미한다. 가격(몇 엔)은 권수와 함께 계속 올라갔으나[11] 5권에서는 가격이 285엔으로 내려갔다.
- 다른 라노베와 비교해 보면 깜짝 놀랄 만큼의 볼륨을 자랑한다. 페이지 수가 300을 전후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폰트가 작고 깨알 같아서 분량은 엄청난 편. 내용이 마음에 든다면 돈 값은 하는 거다. 역자 왈 눈알이 빠질 것 같다.
- 4권까지 바보스러움으로 가득찼던 내용이 갑자기 5권에 들어, 히로베 란이 나타나는 것과 동시에 연애요소가 대폭 증가했다.
후기에 담당자가 애인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인가
- 주인공은 "죠죠를 모르다니, 인생의 행복 30%를 손해보고 있다."라고 말하는 죠죠러인데 이외에도 작중에서 점프 코믹스에 대한 패러디가 상당수 등장한다.[12]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제일 많이 들어가는 패러디는 세가.
패러디라기 보다는 사토 요우 마음의 기둥이다.하지만 모를 거야. 아름다운 그래픽이라도, 화제작이라도, 게임 잡지에서 만점의 평가를 받아도, 그것만으로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세가를 좋아할 수 있을 리 없어. 나는 비록 아버지가 세가 신자가 아니었다 해도 세가를 좋아했을 거야.― 5권 331페이지. 사토 요우세가아이돌 대신 도시락을 선택하며 하는 대사
- 반값 도시락과는 별로 상관 없지만 주인공이 세가의 신자에다 겜덕후인지라 고전게임이나 게임기에 대한 서술을 할 때가 많다. 이쪽으로 지식이 있다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부분. 역자가 친절하게 주석도 잘 달아놓았기 때문에 끌리면 찾아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터.
- 작가는 일본 서브컬쳐물에 난무하는 고양이 모에파가 아닌 강아지파인지 견공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단순히 여러 품종의 견공이나 견공과 관련된 묘사뿐만 아니라 실제로 견주들만이 공감할만한 서술이 나오기도 한다.
[1] 라이어 소프트의 괴작 본 프릭스!의 원화가분 되시겠다. 이 때는 예명으로 카이진(櫂人) 사용. 덕후들에게는 중증 허벅지 덕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다.[2] 그때문에 원서와 같이 사토에게 존대말을 쓰는 것으로 나오는 오시로이와 시라우메가 반말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근데 역자가 또 바뀐 7.5권에서 이전 말투로 돌아왔다..역시 시라우메 반말때문에 바뀌었나?[3] 사실 사토의 내구도가 좀 흠좀무하다. 아동 시절 때 이미 강한 요의에 정신이 없던 아버지가 모는 차에 치여서 부우웅 날아가 맨땅에 처박혔는데도 가벼운 타박상으로 끝나니...[4] 단도,오르토로스급의 이명보유자들이 한순간에 쓸려나가며 마도사조차 정면승부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5] 단 이건 5권 현재 정해진 이명은 아니다. 야리즈이 센도 지금의 이명 이전에는 허리 주머니라는 이명으로 불렸다.[6] 어패류나 닭고기에 양념한 밀가루반죽를 묻혀 튀긴 반찬. 가라아게와 흡사.[7] 한국에서 전채(前菜)는 본요리 전의 에피타이저를 뜻하지만 일본에서는 주요리 사이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먹는 요리들을 지칭하는 말이라 한국판에선 간식 시간으로 번역되었다. 자세한 이유는 역자 후기에 적혀 있다.[8]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편의점 도시락의 메뉴가 돈가스나 제육볶음 같이 간단한 것 밖에 없는 수준으로 처참했다.[9] 실제로 댓글이나 대화창에서 이 작품이 떠오른다고 말하는 누리꾼들이 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무서운건, 이 작품 원작은 2008년 연재시작으로, 해당 유튜브 영상과의 시차가 12년 가까이 남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 일본 초장기 디플레이션의 무서운 점.[10] 작중 설명에 의하면 강적들과 싸워 이기고 얻은 도시락은 승리라는 향신료가 들어가 있기에 지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11] 290 > 295 > 300 > 305 등 1~4권까지 5엔씩 올랐다.[12] 기묘하게도 본작의 애니를 제작한 david production은 이듬해부터 죠죠 TVA를 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