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48:20

히소카 모로/넨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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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투 스타일과 실력3. 기술 일람
3.1. 신축 자재의 사랑(번지 껌)3.2. 얄팍한 거짓말(깜짝 텍스쳐)
4. 사후넨

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히소카 모로 능력을 설명해놓은 항목이다. 넨 계통은 변화계.

2. 전투 스타일과 실력

도쿄 구울의 작가 이시다 스이가 그린 콘티에 따르면, 과거 서커스 단원으로 잠시 놀았던 시절 넨 능력자였던 단장에게 넨 능력을 배웠다. 본편의 헌터 시험때 넨 능력자로 보이는 모습을 보인 건 바로 이 때문. 단장의 능력은 손수건을 얼굴에 덮은 뒤 원하는 얼굴을 상상하면 그 얼굴로 변화하는 능력인 '누더기 속 진실'(스카페이스)와 전자기장에 간섭해 자력을 컨트롤하는 '판금 양극자'(블러드 마그넷)이다. 스카페이스는 대상의 겉모습을 바꾸는 능력이라는 점에선 '깜짝 텍스쳐'와 같고, 블러드 마그넷은 대상을 끌어당기는 능력이라는 점에선 '번지 껌'과 같다. 이로 미루어 보아 히소카의 능력은 단장의 능력에게서 강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

재능이 뛰어났는지 제대로 배운 것이 아님에도 신체능력과 넨의 기본기가 매우 탄탄해, 별다른 결정력을 가지지 못한 하츠로도 굉장히 위협적인 수준의 강자다.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별것 없어보이는 트럼프 카드지만, 여기에 넨의 응용기인 슈를 사용해 재질을 강화시켜 마치 날카로운 면도날 같은 강력한 흉기로 변한다. 그리고 전투기술을 비롯해 넨 능력에 대한 이해나 응용도 뛰어난 편이라 이런 무기로도 잘만 싸운다. 애초에 맨손으로도 어지간한 헌터급은 제압이 가능하며, 진짜 주무기는 트럼프가 아닌 번지껌의 응용이다.

넨 실력도 실력이지만, 머리가 아주 좋으며 교묘한 술책을 잘 쓴다. 특기인 번지껌과 깜짝 텍스쳐는 온갖 방식으로 응용하는데 최적화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히소카의 압도적인 전투 센스와 결합하여 무지막지한 시너지를 낸다. 특히 심리전에 능숙하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 몰려도 어느샌가 상황을 역전시키며 이 과정에서 상대방을 정신적으로 무너뜨려서 멘탈붕괴 상태로 만들어 죽이는 사례가 자주 나온다.

즉, 절대적인 힘으로 상대를 누르기보다는 두뇌 플레이를 펼치는 타입. 마술사로서 정체성이 전투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투가 일반적인 싸움이라기보다는 마술의 일환으로 일부러 상대를 속여가면서 속임수를 걸어 성공시키는 걸 즐기는 듯.[2] 단, 정말로 쉽게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기기 위해서는 도박을 거는데도 주저함이 없다. 실제로 무술가로만 평가하자면 여단 단원하고도 맞먹는 강함을 가진 카스트로를 상대로 굉장히 고전했을때 이기기 위해서 두팔을 기꺼이 버리면서까지 속임수를 썼고 한술 더떠서 이러한 현상을 작정하고 이용해 도발과 정신적 프레셔를 가했다.

속임수가 먹히지 않으면 어처구니없이 패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매번 이러한 모험을 거는 듯 한데, 이러한 정신적인 모험이 능력의 강함으로 연결되는 넨의 특성상 오히려 히소카의 전투 능력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이라도 정신력이 고작 3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툭하면 살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해서 정신이 나가버리거나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어하지만 강자라도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타입이라 그런걸로 보인다. 예를 들어 히소카를 키메라 앤트 토벌전에 참가시켜 봤자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울 텐데 이런 임무를 하는 건 히소카의 취미와는 많이 떨어져 있고 오히려 키메라 앤트보다 키메라 앤트를 토벌하러 온 헌터들을 습격할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히소카는 물체를 강화하는 에도 상당히 통달해있는듯 보인다. 히소카의 주요 공격 수단은 날붙이나 총기가 아닌 어디까지나 종이로 만들어진 평범한 플레잉 카드이기 때문. 이 카드에 넨을 부여해 강화한 뒤 사람의 목을 베거나 온갖 것들에 다 꽂고 다닌다. 카드를 던질 때도 있는데, 방출계가 약한 변화계임에도 번지껌의 성질상 물체에 붙어서 오라가 길게 늘어나기 때문에 '오라를 몸에서 떼어내 유지한다'는 방출계의 특성이 없어도 번지껌이 유지될 수 있는 거리 안에선 슈의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여단 내 팔씨름 랭킹 3위. 1위인 우보긴과 2위인 핑크스가 강화계라는 걸 감안하면 순수 힘도 굉장히 세다는 의미다.

3. 기술 일람

외전의 내용에 따르면, 온전히 스스로 개발한 능력이라기 보단 스승의 능력을 카피하다시피해 얻은 능력들이다.[3] 다만 두 능력 모두 히소카가 평소 좋아하던 것이 모태가 되었다는 점으로 들어볼 때 완전한 모방보다는 모티브 정도를 스승에게서 얻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승은 그에게 넨의 기본기만을 가르쳐줬기 때문에 응용기와 하츠는 어디까지나 히소카의 독학의 산물이다. 참고로 수견식으로 넨계통 판별시 변화한 물의 맛은 신맛이다.

전투를 유희로 여기고, 상대를 갖고놀다 죽이는 그의 성격에 걸맞게 기술명은 어린 시절 갖고놀던 장난감이나 즐겨먹던 과자에서 따왔다. 원작에서는 이 설정이 나레이션으로 나오지만, 리메이크 애니판에서는 마치한테 염사봉합을 받은 후 자신의 넨 능력으로 마저 치료하는 과정에서 TMI 삼아 말한 것으로 각색되었다.

3.1. 신축 자재의 사랑(번지 껌)

  • [ruby(신축 자재의 사랑, ruby=Bungee Gum)] ([ruby(伸縮自在の愛, ruby=バンジーガム)])

자신의 오오라에 고무+의 성질을 부여하는 능력.[4] 강력한 탄성력을 지님과 동시에 어디에든 잘 달라붙는 특성이 있다. 또한 번지 껌의 발동 시점이나 해제 여부 등은 히소카가 자유자재로 결정할 수 있다. 즉, 언제 붙었다 떼어질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고, 쭉 늘어난 번지 껌이 언제까지고 늘어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할 수도 있어서 응용&범용성이 엄청나다. 단, 히소카가 변화계인 만큼 방출계 능력은 60%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번지 껌이 히소카의 몸에서 떨어질 경우 안 끊어지고 버티는 거리가 약 10m라는 약점이 있다.

겉보기엔 별것 없어보이는 심플한 능력이지만, 개인에게 한정되는 상황에선 범용성이 매우 넓다. 그렇기에 실제 전투에서는 그 넓은 범용성 덕에 히소카의 변화무쌍한 전략이 까다롭게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상대의 신체에 번지 껌이 붙으면 격투전을 할 때 번지 껌 때문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바위 같은 물건에 상대에게 붙인 번지 껌을 잇거나 아니면 직접 껌을 붙여서 슈를 쓴뒤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날아드는 물체를 껌을 이용해 튕겨내거나 방어하는 이용방식도 있다. 또 껌을 접착제로 이용해 자신의 발이 지면에 고정되게 한다거나, 탄성이 생기게 한 뒤 해제함으로써 매우 빠른 스피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무의 특성으로 자신에게 오는 충격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며 상대가 눈속임을 쓰더라도 미리 번지껌을 붙여놓으면 그 전략을 역으로 이용해먹을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이 모든것은 번지껌의 단순함을 위시한 히소카의 심리전과 전투센스, 그리고 신체능력이 없으면 이용해먹기가 불가능하다.

또한 더욱 골치 아픈 사실 중 하나는 능력 자체가 매우 심플한 만큼 큰 단점이 없어서 완벽하게 파악 당해도 크게 약점 잡힐만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대응하는 방법은 오로지 번지껌을 피하는 것 뿐인데, 번지껌 자체는 굳이 적에게 붙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능력이다. 즉 히소카를 상대로 능력의 단점을 노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본인의 기량 및 지략으로 찍어 눌러야 한다는 소리. 그래도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오라는 정밀성을 고려해서 손가락 당 한 개씩, 총 10가닥이고, 다른 신체 부위로는 번지껌의 특성을 이용할 수는 있으나 오라를 목표에 정확하게 날려 붙이는 등의 손만큼 정밀한 조작을 할 수는 없다. 때문에 손가락이 손상되면 아우라 운용의 정밀도가 매우 낮아진다. 근데 손가락이 손상되고 전투력이 감소하지 않는 인물은 헌헌 세계관에 없다 프랭클린 있다그리고 오라 자체에는 탄성과 신축성 같은 성질을 통한 응용력만 있지 직접적인 공격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이를 아는 클로로는 도적의 극의에서 히소카가 넨으로 커버 불가능한 물량전과 심리전을 할 수 있는 능력들을 선택해서 히소카를 떡실신 시켰다. 물론 배구시합전에서도 드러나듯이 압도적인 힘으로 오히려 번지껌에 매달려 히소카가 끌려가면 본인이 임의로 해제하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히소카가 어렸을 적에 좋아하던 과자의 이름. 참고로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버진 껌이라고 오역되었으며, 애니메이션 구작 및 신작 더빙판에선 제대로 번지 껌으로 번역했다. 대신 "신축자재의 사랑"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사랑"으로, 줄어든다는 의미가 사라졌다.

클로로와의 결투 이후로 손상된 신체의 일부(오른발과 왼손)를 완전히 번지 껌으로 대체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래 오오라에 성질을 부여하는 것 뿐이어서 극심한 신체적 손상을 입으면 번지 껌의 활용이 힘들어 졌었는데, 사후 강화가 되었는지 실제 껌 덩어리 마냥 모양까지 바꿀 수 있게 되면서 살아난 직후에 손상된 발과 손가락을 똑같이 만들어서 그 모습을 유지하는 등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신체를 번지껌으로 바꾼 뒤 활용한 작중의 모습 중에는 샤르나크를 기습할 때 번지껌으로 대체 해 놨던 오른 발을 고무 성질로 바꿔 탄성력으로 순간 스피드를 내면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게 대표적.

3.2. 얄팍한 거짓말(깜짝 텍스쳐)

  • [ruby(얄팍한 거짓말, ruby=Texture Surprise)] ([ruby(薄っぺらな嘘, ruby=ドッキリテクスチャー)])[5]

히소카의 오라로 물건의 질감 - 색을 모방할수 있는 능력. 구현화계의 응용으로 종이/피부 등 1000 종류가 넘는 형태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고도의 컬러 복사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도구를 사용할 경우 종이나 천 같은 얇은 물질에게만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기에 히소카는 주로 스카프의 질감을 바꾼 뒤, 번지 껌을 이용해 어딘가에 붙여놓는 식으로 사용한다. 외견상으로는 전혀 구별이 안 가지만, 촉감은 그대로기에 '만져보면' 위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카프에 바위의 질감을 모방시킨 뒤 바위에 붙여놓으면 겉보기엔 평범한 바위지만 만져보면 스카프가 붙어있는 걸 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히소카는 그렇기 때문에 속일 가치가 있다고 자부한다.

그렇다보니 색깔과 형태만 바꾸는 경우에는 구별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깜짝 텍스쳐로 푸른 스카프를 붉은 스카프로 바꿀 경우, 촉감은 스카프 그대로이기에 만져도 위장을 구별할 수 없다. 이를 이용해 물건에 써있는 글자를 즉석에서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한데, 요크신 시티 편에서 클로로가 러블리 고스트라이터(천사의 자동필기)를 이용해 종이에 써준 예언을 조작한 것도 이 점을 이용한 것. 촉감이 매우 예민한 사람이라면 종이와 잉크의 촉감을 구분해내 보이는 것과 써진 것이 다른 걸 눈치챌수도 있다. 하지만 모르는 게 보통이고, 추가로 당시 여단원들 중 그것까지 의심한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예언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갔다.[6]

때문에 히소카는 번지껌의 특성에 관해서는 전투 중에 상대에게 술술 불지만[7], 깜짝 텍스쳐에 대해서는 절대로 언급하지 않는다. 만약 깜짝 텍스쳐에 대해 정보를 아는 인물이 있다면 히소카가 어디서 능력을 사용했는지 검증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골치 아파지기 때문. 비록 비전투계 능력이지만 정보전에 있어서 유용한 만큼 본인 외에 이 능력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없으며,[8] 역할적으로 히소카의 히든 카드라 할만하다.

천공투기장에서 넨 능력자가 아닌 일반 관중들도 깜짝 텍스쳐를 본 걸 보면 구현화계와 복합하여 개발한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한 도구의 역할을 하는 깜짝 텍스쳐의 모토 상 일반인들 혹은 눈에 교를 사용하지 않은 넨 능력자에게도 써먹어야 하는데 순수 변화계 능력이라면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아예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름의 유래는 장난감 속에 들어있는 씰의 이름.[9] 파괴력이 있는 능력은 아니지만 내레이션이 설명하길, 히소카는 번지 껌과 깜짝 텍스쳐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능력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상대에게 능력을 간파 당해도 전혀 전력이 다운되지 않는다고 한다. 둘 다 마술사 히소카에게 있어서 잘 어울리는 능력인 것은 사실.

4. 사후넨

클로로와의 전투에서 몰려 결국 죽을 처지에 놓이게 되자 자신의 심장과 폐에 번지껌을 걸어 자신이 죽은 후 자동으로 심장마사지를 시행하도록 하여 부활하였다.[10][11] 이후 넨 능력 전반이 사후넨으로 강화된 모양인지 되살아난 뒤로는 능력의 묘사가 상당히 달라졌다.

전매특허인 번지 껌은 직전 클로로와 싸울 때까지만 해도 사지가 손실된 부위는 지혈하는 게 고작이었으나 부활 이후에는 아예 손실부위를 넨 능력만으로 감쪽같이 대체할정도로 지속력, 제어력이 강화되었으며 번지 껌만으로 마치를 구속하고 유유히 도주할 정도로 출력 자체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히소카 자신이 별도의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보아 전투력 측면으로도 별다른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깜짝 텍스쳐도 마찬가지로 이전까지는 스카프같이 얇은 물건을 씌운 다음 번지껌으로 고정시키는 식으로 운용하였으나 부활 후 자신이 넨으로 만든 왼손가락, 오른발 의수 위에다 별도의 매개체 없이 바로 덮어씌우는 연출을 보였다.

상기한 묘사로 미루어보아 죽음으로 인해 히소카의 넨 능력 전반은 사후 넨으로 승화되어 강화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강화된 이후 응용력은 마치를 제압할 때나 샤르나크를 기습할 때 번지껌으로 대체했던 다리를 이용해서 순간 스피드를 이용하는 모습 밖에 나오지 않았으며,[12] 히소카의 기발한 넨 응용력에 대한 부분은 연재가 진행되면서 능력을 사용하는 전투 씬이 좀 더 나와야 밝혀질 듯하다.


[1] 실제로 히소카는 단장이 블러드 마그넷과 전자석 부츠를 이용해 허공을 떠다니는 기술을 번지 껌으로 똑같이 따라했고, 단장을 죽인 뒤에는 단장이 스카페이스를 이용해 얼굴을 바꾸는 것을 깜짝 텍스쳐로 그대로 따라해 단장의 얼굴을 바꿔 놓았다.[2] 이는 별다른 이유 없이도 괜히 거짓말을 자주 하는 히소카의 성격과도 묘하게 통하는 부분.[3] 스승은 서커스단 단장으로 변화계 능력자였다. 두가지 능력이 있었는데, 오오라에 자석의 성질을 부여하는 '판금 양극자(블러드 마그넷)'(여담으로 키르아가 처음으로 교를 사용해 히소카의 넨을 봤을때 자력 성질 혹은 고무같다고 추리했었다) / 손수건과 같은 얇은 물건으로 얼굴을 바꾸는 '누더기 속 진실(스카 페이스)'였다. 이 능력으로 자신이 연쇄살인마인 것을 숨기고 살아오다가 히소카에게 입었던 눈 부상을 들켜서 교전 중 사망한다.[4] 섹드립으로 볼 수도 있는게, 일본에서 고무, 영번역으로 rubber는 콘돔의 은어다. 때문에 영미권 팬덤에서 가장 유명한 밈 중 하나[5] 일본어 원문의 '돗키리(ドッキリ)'는 깜짝 놀란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로, 일본 방송계에서 몰래카메라류의 컨셉을 잡고 하는 방송을 이렇게 부르곤 한다.[6] 그리고 여단원들끼리도 각자의 넨 능력을 전부 공개하지는 않는데, 그래서 깜짝 텍스쳐를 아는 여단원은 마치 뿐이였다. 게다가 마치도 어디까지 재현할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몰랐다.[7] 물론 애초에 번지껌 자체가 성능은 뛰어나지만 조금만 보고있어도 대강 다 파악이 될만큼 단순한 능력이기는 하다.[8] 유일하게 마치 코마치네만이 '존재'는 알고 있는데, 그녀는 이 능력을 히소카가 자신의 몸을 카모플라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정도로나 알고있지 자세히는 모른다.[9] 정황 상 빅쿠리맨의 패러디로 보인다.[10] 여담이지만 그 전까지 망자의 집념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현상처럼 묘사된 사후넨이 사용자의 의도대로 작동하는 장치처럼 이용된 것에 대한 비판도 컸다. 영어권의 경우 망가스트림의 O MY RUBBER NEN이라는 해괴한 번역 때문에 으로 유명해져서 각종 패러디도 속출하고, 다른 만화에서도 억지 설정과 억지 전개가 등장할 경우 O MY XXX 댓글로 달린다. 지금은 다 생략하고 O 한 글자만 달아도 의미가 통하는 수준. 국내 팬덤에서도 이 부분은 억지라는 의견이 많았다.[11] 굳이 따지자면 죽더라도 다시 싸우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그만큼 강했다고 볼 수 있다. 근데, 사람은 죽고 나면 뇌에서 산소가 결핍되는 게 정상인데, 심장이 다시 뛴다 쳐도 죽은지 한참 지났는데 뇌손상이 됐다는 묘사는 없었으나 넨으로 산소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았거나 넨으로 뇌손상이 못 되게 막았을 가능성이 크다.[12] 다만 샤르나크를 기습할 때처럼 발 자체가 번지껌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고트와 싸울 때처럼 번지껌을 해제하면서 고속이동을 하는 장면이 종종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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