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08:45:22

히토요시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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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吉爾朗

사이보그 009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의 주인공.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카이덴 미치코(少). 신카 20년생.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작중 행적
3.1. 신카 20년의 지로3.2. 신카 38년의 지로3.3. 신카 41년의 지로3.4. 신카 44년 이후의 지로
4. 기타

1. 개요

보통 인간이면서 「초인과」 소속으로 사건 해결에 활약하고 있는 20대 초반의 청년. 정의와 신의를 믿으며 자신의 힘으로 세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인들을 지키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메카닉 에쿠스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으며, 평소엔 자동차 형태의 에쿠스를 타고 다닌다. 히토요시 마고타케 박사가 고아였던 지로를 입양해 키워왔고, 지로 본인의 친부모를 비롯한 가족이나 친지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키노 에미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사이. 41년 시점에서는 연인이었고, 에미와 동거 중이었다. 이후 초인과를 탈퇴하면서 헤어졌다.

2. 성격 및 특징

겉으로 보기엔 차가운 인상이지만, 그 속은 평화를 사랑하는 굉장히 가슴 뜨거운 성격. 항상 초인이란 존재를 동경하고 있다. 언제나 초인 생각 뿐이며, 초인이라면 누구라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에피소드 중 천궁 나이트라는 히어로 초인을 거의 완벽하게 흉내내기도 한다.
또 킷코를 첫만남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이름으로 부르거나,[1] 할 일이 생겼다며 그녀의 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는 등 거침없는 구석이 있다. 킷코를 스카우트한답시고 한 행동이 갑자기 그녀의 팔을 잡고 "이 카페 안에 산업 스파이가 있어" 라고 말하는 식이었으니 말 다했다.[2]

왼팔에는 항상 붕대를 둘둘 감고 있으며, 큼지막한 손목시계는 손목이 아닌 소매 윗부분에 그대로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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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 본인은 자신을 평범한 인간이라고 했지만, 왼팔엔 3개의 기둥 비슷한 것이 있다. 지로가 록1, 록2, 록3라고 말할 때마다 이 기둥이 하나씩 열리는데, 봉인이 풀리면 지로의 눈은 마족눈으로 바뀌고, 화염으로 둘러싸인 모습의 괴수[3]가 나오면서 폭주한다. 오프닝에서도 이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리 봐도 평범한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 아무래도 이는 선천적이거나, 본인이 원해서 얻게 된 능력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4] 손목시계나 붕대가 리미터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41년 당시엔 능력을 한번 발동하면 제어할 수 없어 에미가 기둥을 닫아줘야만 했지만, 45년 이후로는 이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5]

현재 그의 피는 다양한 곳에서 사건의 원인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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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카 20년의 지로

8월 히로시마에서 괴수의 그림자를 뒤에 업은 갓난아기 당시의 그를 마고타케가 거둬들였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터지지 않고 그 에너지 속에서 지로가 태어나 원자폭탄의 피해가 생기지 않은 일본이 이 작품의 시대배경.

3.2. 신카 38년의 지로

동경했던 천궁 나이트의 사망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특히 그는 이전에 괴수의 위협으로부터 천궁 나이트의 덕분에 구해진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컸다고 하며, 그 영향으로 어릴때의 기억이 어느정도 사라지는 원인이 된다. 왼팔의 부상은 그 시점에서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천궁나이트는 폭주한 지로의 능력에 휘말려서 죽었다. 한 마디로 지로가 천궁나이트를 죽인 셈인 것. 당연히 지로는 천궁나이트가 죽는 장면을 눈 앞에서 보게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3.3. 신카 41년의 지로

킷코를 초인과에 스카우트할 겸 산업 스파이 짓을 하고 있는 S유성인을 잡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카페에 잠입한다. 이때 거대화한 S유성인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타난 그로스오겐[6]과 협동으로 싸워 S유성인을 제압한다. 하지만 그로스오겐은 지구인 시로타 아키라와 융합한 상태로 그 몸에 한계가 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로스오겐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주는 대신 자신이 희생하겠다는 시로타의 부탁을 들어준다.

이렇게 초인들을 아끼지만 괴수에 대해서는 유독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괴수를 보기만 해도 나쁜 존재라며 공격하려 할 정도. 킷코와 함께 괴수 라디오를 하고 있는 '일본괴수전파'에서 보호하고 있는 가곤을 보러 갔지만, 인간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가곤과 평화를 사랑하는 괴수전파의 주인 마츠모토를 보고 물러난다. 오히려 의심하는 라이토를 상대로 괴수전파를 감싸주기까지 한다. 이때 마츠모토와 함께 지내는 '우쿄'라는 여성을 보고 한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에미가 변장한 모습이었기 때문.[7] 그러나 이내 괴수전파의 속내를 눈치채고 괴수전파에 달려갔다가 마츠모토가 개조한 거대괴수에게 공격당해 어쩔 수 없이 왼팔을 해제한다. 기둥이 열려있는 채로 괴로워하는 지로에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에미가 다가와 기둥을 닫아주고, 신뢰감이 느껴지는 둘의 관계를 보면서 킷코는 혼란스러워 한다.

3.4. 신카 44년 이후의 지로

검은 옷에 헤져있는 빨간색 머플러를 두르고 있다. [8] 41년 당시 입고 다니던 말끔한 정장과 비교되는 모습.

44년 - 아사쿠사에서 후로타에 의해 자신의 동료가 될 멤버들을 모으고 있는 것이 6화에서 밝혀진다.
46년 -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고 있으며, 킷코에게도 자신은 절대로 초인과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이때 지로는 41년 당시, 시로타를 구하기 위해 미리 포획해놨던 S유성인과 새로 융합할 것을 제안했었다는 게 밝혀진다.
47년 - 동료와 함께 행동하는 것이 그려졌는데, 초반에 등장한 메가신과 7화에서 등장한 쥬다스. 이쿠타 연구소에 있는 어스를 구하려고 하고 있다.
47년 10월 - 어스와 행동하고 있다. 여기에서 옛날 알고 지냈던 마키 다이테츠와 대립한다.
48년 - 캄페가 후로타를 습격하려 했을 때 이를 막아서며 캄페를 설득했다. 이후 후로타가 말하는 예전 시절을 떠올리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51년 - 자신의 회색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를 적으로 돌린다. 자신을 최악의 괴인으로 규정하여 킷코에게 퇴치, 초인의 인식을 올바르게 되돌리려 했다. 그리하여 지로는 원자력 그 자체가 되어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열고, 세계는 현실의 역사처럼 원자력을 이용해 초인이나 괴수 없이 과학문명이 발전된 즉 우리가 아는 역사대로 흘러가게 되고 에미는 다른 세계로, 키코는 남았다.

4. 기타

  • 캐릭터 원안 중 한명인 히카와 헤키루가 지로와 에쿠스를 직접 디자인했다. '위화감이 느껴지는 인상' 이라는 주문을 받았기 때문에, 일부러 특이하고 눈에 띄는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디자인했다고 인터뷰에서 히카와 본인이 말했다.
  • 가린 비대칭머리 캐릭터이다. 다만 미즈시마 감독이 말하길, 캐릭터성을 위해 가리긴 했지만 지로의 오른쪽 눈 자체는 별로 중요한 설정이 없다고 한다. 설정화 참조.
  • 모티브는 핵폭탄의 순수한 위력과 그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인 고지라같다.


[1] 요비스테 참조.[2] 그리고 킷코는 순진한 것인지, 아니면 지로의 무언가에 끌린 것인지 이 터무니없는 말을 그대로 믿었다(...). 사실이긴 했지만.[3] 에놀라 게이와 히로시마의 원자폭탄으로 보아 고지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림자 실루엣도 틀림없는 고지라의 모습.[4] 히토요시 마고타케가 지로를 구했을 당시 지로를 중심으로 괴수형태의 그림자가 생겨나 있었다.[5] 이는 퓨머라는 가스형 정신기생 우주인 덕분으로 현재 저 힘을 제어하기위해 세명의 퓨머가 들러붙어있다.[6] 초인과는 그로스오겐이 등장할 것까지 예상하고 있었다.[7] 다만 지로는 우쿄가 에미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킷코는 이런 지로를 보며 질투했다.[8] 사이보그 009 패러디일 수도 있다. 애초에 머리 디자인이 미묘하게 시마무라 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