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 애니메이션 |
ヒルデガルダ. Hildegard.
1. 소개
너는 마왕의 부모.
오늘부터 함께 인간계를 멸망시킬 훌륭한 마왕을 키워보자.
만화 벨제바브의 등장인물. VOMIC에서의 성우는 우에다 카나.TVA, OAD의 성우는 이토 시즈카, 한국은 서유리.오늘부터 함께 인간계를 멸망시킬 훌륭한 마왕을 키워보자.
마계 왕족을 섬기는 시녀악마로 보통 줄여서 호칭은 힐다. 성격은 데레는 쌈싸먹은 쿨뷰티 캐릭터로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하다. 게다가 상당한 사디스트[1]로 배구편에서 나오듯 사람을 능숙하게 다룰 줄도 안다. 외모는 금발과 고스로리의 적절한 조합이며 무엇보다 작품 내 최고 글래머. 작중 크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며 오가한테 "니가 직접 젖 주지 그래.", 젖소 악마같은 성희롱도 들을 정도다. 물론 오가는 저 발언 직후 머리에 하이힐이 박혔다. 배달 온 악마에게서도 가슴 진짜 크다는 소리까지 듣기도 한다.[2] 늘 하고 있는 목걸이는 벨 도령의 어머니인 아이리스 부인이 준 것이지만 현재 그녀에 관해선 외모와 이름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아이리스 부인은 언니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하는 장면이 전부. 거처는 다름아닌 오가 타츠미의 집으로[3], 며느리 취급을 받으며 함께 동거하고 있다. 잘 때는 오가의 누나인 미사키의 방에서 같이 잔다고.
무기는 일종의 암기인 속에 칼이 든 우산을 가지고 다닌다. 전투력 역시 발군으로 사오토메 젠쥬로로부터 "계약도 안 한 시녀 악마치고는 무척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실제로 단신으로 염왕 휘하 3명의 시녀 악마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렸다. 주장 헤카드스와의 1차전에서는 본인의 컨디션 난조와 함정에 빠져 패배했지만, 만전의 상태에서는 그에게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성격은 앞서 말한 대로 매우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의외로 자신을 좋아하는 동물에게 약한 귀여운 면모가 있으며 아무래도 인간이 아닌지라 4차원적인 발상도 곧잘 하곤 한다. 또한 벨과 있을때는 평소의 힐다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들유들한 모습도 보여주고 망가지기도 한다. 그녀가 제대로 된 감정을 드러내는 건 대부분 주인인 벨과 관련이 있을 때이다. 시간이 흐르면서부터는 오가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와 엮여서 개그씬을 찍기도 한다.
쿠니에다 아오이가 벨제바브에서 연애 측면으로서의 히로인이라면 이 쪽은 실질적으로 오가 타츠미와 함께 서브 주인공이자 메인 히로인이라 할 수 있겠다.
점프 기준 186화에서 앞머리로 가리고 있던 왼눈에 대한 설정이 밝혀졌다. 일반적인 시력을 나타내는 오른눈에 비해 작은 물체나 움직임에 훨씬 예민하며, 모든 물체의 움직임이 오른눈에 비해 10배 느려보인다. 양쪽 눈에서 비추는 시각이 다르다보니 어지러워서 평소에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 겉보기의 차이점은 홍채가 좀 허옇다. 쿠니에다가 약점인 줄 알고 이용하려 했다가 역관광.[4]
덤으로 영어나 일본어 등[5] 모든 언어를 마스터하고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오가 타츠미가 벨을 주운 운명의 날, 아크바바라는 거대한 악마새를 타고 오가 타츠미와 후루이치 타카유키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인간계를 멸망시킬 훌륭한 마왕을 키워보자"라는 말과 함께 벨의 대부인 오가와 동거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초반에는 말 그대로 힘밖에 가진 게 없는 오가 타츠미를 탐탁지 않게 여겨 힘으로 제압하려 들거나 그를 대신할 다른 부모를 찾기도 했지만 발전해나가는 오가를 보며 그를 벨의 부모로 인정한다. 또한 오가를 보고 '가늠할 수 없는 남자' 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이 부각된 에피소드가 토죠 히데토라와의 결전 때. 벨도 잃고 토죠에게도 깨져 처져 있던 오가에게 "지금 이 순간, 너 말고 도련님의 부모가 어딨단 말이냐?" 라는 말로 각성시켜 오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인트 이시야마 편이 시작되고는 학교에 악마가 있다고 추측, 전학생으로 위장해 오가의 반으로 온다. 그리고 육기성과의 배구시합에서 의지 제로이던 이시야마 깡패들을 독려하여 승리로 이끈다. 염왕(엔오)이 인간계로 오고 그의 수하인 베헤모스 군단이 쳐들어오면서 베헤모스들과 대립, 이 때 베헤모스에게 납치된 쿠니에다 아오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 역할을 자처했고 그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다. 이 때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피로했던 모양인지 벨을 안아들고 자신을 보던 오가에게 '미안하다' 라는 말을 한다. 물론 오가는 3컷정도 충격과 공포에 빠져 있는다. 언제나 철저하고 단호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피곤하다, 좀 자야겠다' 며 힘없이 잠에 빠진다. 본인 답지 않은 힐다의 이 모습은 오가 타츠미가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분노와, 강해져야 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된다.
이 상처가 깊었는지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후루이치 타카유키와 라미아가 염왕의 본거지를 찾아냈을 때 화려하게 부활, 단신으로 시녀 악마 3명을 박살내고 베헤모스 소속 전투원을 발라버리는 대활약을 했다.[6]
고작 시녀 악마에게 질 리 없다고 악을 쓰는 적을 강력한 마력으로 자비없이 리타이어시키는 모습에 라미아마저 겁먹었다. 그렇게 힐다와 오가 타츠미의 활약으로 염왕과 휘하의 병력은 마계로 돌아갔고 그렇게 마무리가 되는가 했는데… 싸움이 끝나고 다음날 쿠니에다 아오이가 학교에 돌아왔을 때는 오가와 몸이 바뀐 벨을 누가 데려가느냐를 두고 한바탕 싸움이 붙었다. 오가의 몸에 들어간 벨이 아오이의 마력에 반응해 껴안기까지 하자 노골적으로 질투심을 보이기까지.
그러나 평화로운 나날도 잠시, 비히모스 편 시작과 동시에 염왕이 호언했던대로 베헤모스 34주사단 전부와 함께 인간계로 돌아왔고 베헤모스의 새로운 총대장인 자바워크와 그의 용 소돔에게 잡혀가고 만다. 그리고 함께 잡힐 위기에 처한 오가 타츠미와 벨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소돔에게 잡아먹히는 걸 택한다. 말 그대로 용의 아가리에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웃는 모습이 간지폭풍. 이때 "한 번만 말할테니 똑똑히 들어라. 오늘부터 도련님은 네가 모신다. 너는─ 세상에 하나뿐인 도련님의 아버지다." #라고 말한건 명대사라고 볼 수 있으며 힐다가 진정으로 오가를 벨의 아버지로 인정한 대사기도 하다.
다행히 128화에서 살아있다는 게 밝혀졌다. 물론 중요도를 봤을 때 죽었을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베헤모스는 염왕의 원래 시녀들을 전부 잘라버렸기에 힐다에게 염왕의 시녀가 되어달라고 한다. 물론 그것보다는 오가나 벨에 대한 인질로서 데려온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붙잡힌 공주님 신세. 이후 몸이 좋지 않은 요르다를 구해내고 '언니가 동생을 구하는 데 이유가 필요하냐' 며 자신이 그녀의 언니라고 인증하였다.[7] 131화에서 힐다에게는 무엇보다도 괴로울 위기에 처하는데, 베히모스 주사단 중 샐러맨더의 화염에 의해 벨을 잊어버릴 위기에 처한 것잉다. 그럼에도 자신을 구하러 온 오가에게 왜 왔냐며 소리를 지르지만 구해주는 쪽은 가만히 도움이나 받으라는 오가의 말에 대답하지 못한다. 자바워크가 힐다가 묶여 있는 십자가에 공격을 가한 순간 오가가 공주님 안기로 구출하지만, 늦어버려서 벨을 잠깐 알아 본 후에 완전히 기절해버린다. 그래도 이때 잠깐 벨을 알아봤었기에 오가는 기억상실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139화에서 깨어나고 나서 기억상실 인증. 오가 뿐만 아니라 벨마저 완전히 잊어버렸다. 주변 사람들에겐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타츠미와 결혼한 사이라는 가족의 말에 넘어간 뒤 '아내' 가 뭔지 드라마로 보고 나서는 139화 내내 순정모드 상태를 유지하며, 심지어 벨과 함께 오가 옆에서 새근새근 잠들기까지 한다. 결국 자신의 앞에서 어떤 아내였나 묻는 힐다의 모습에 오가가 "내가 알던 힐다가 아니야아아아아아!!!" 라고 절규하며 도망칠 만큼 그 모습이 상당히 청순하다. 거기다 기억상실 후에는 독요리 스킬도 사라져서 오가가 먹을만한 크로켓을 만들기도 했고 직접 싸준 도시락을 맛 좋다며 잘만 먹었다.
이 때 당시 오가가 힐다에게 평소 자기가 생각하는 힐다를 정의한 바로는 다음과 같다. "넌 누구에게 왼쪽 뺨을 맞으면, 그 녀석의 왼쪽 뺨을 때리고 그 다음 오른쪽 또 왼쪽 또 오른쪽, 또 왼쪽 또 오른쪽, 또 왼쪽 또 오른쪽, 다시 한번 왼쪽을 때린 후에, 런쳐로 날려버리고 그 녀석이 아직 떠 있는 동안 울버린의 웨폰 X 콤보 스페셜로 마무리 지을 녀석이야." 실로 힐다의 성격에 대한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그런데 140화에서 후루이치를 대하는 것도 그렇고, 오가 외의 다른 사람을 대하는 법은 폭력만 뺀다면 전의 힐데가르다와 전혀 다른 것이 없다. 그리고 아오이와 대면했는데 아오이에게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초면에 자기를 오가의 부인이라고 말한다.[8] 설상가상으로 요르다가 가지고 온 힐다의 기억상실증을 푸는 방법은 무려 왕자님의 키스라는 것이다.
기억을 잃기 전 가지고 있던 시녀악마로써의 책임감, 섬겨야 하는 존재인 벨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 애정 등을 기억을 잃은 본인도 어렴풋이 느꼈던 모양인지 기억을 되찾아야 한다며 들들 볶는 오가에게 기억 없는 자신은 그렇게 쓸모 없는 존재냐며 눈물까지 흘린다. 실제로 염왕의 시녀 악마가 잠들어 있는 힐다와 요르다를 보고 그들을 옭아매는 굴레만 없다면 사이 좋은 남매일 거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오가도 그런 힐다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라미아가 기껏 받아온 기억을 찾는 약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그러나 그 타이밍에 무사히 벨과 키스(?) 하는 것으로 완벽하게 컴백.[9] 나이 때문에 잊고 있는 거 같은데 이 만화의 주인공은 오가만이 아니다. 키잡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작중에서 힐다의 벨에 대한 역할은 엄마 포지션에 가깝다.
기억을 되찾고 나서 한동안 오가를 괴롭히지만 자기를 구해준 것도 있고 약간 데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쿨뷰티 히로인답게 그냥 감사인사 정도 한 거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 기억상실은 아직 떡밥으로 남아있는 게 상당히 많다. 특히나 기억을 잃었을 때의 기억이 지금의 힐다에게 남아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도 있다. 거기다 기억상실 힐다의 인격이 이대로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라미아가 말하기도 했고. 다시 등장할 때를 기다려보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76화에서 벨과 실수로 다시 입을 맞추는데, 그 인격이 다시 돌아왔다. 오가를 타츠미라고 부르는 걸로 봐서는 확실. 그리고 이 상태로 세인트 이시야마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가. 토조와 시즈카 커플, 이즈마와 쿠니에다 커플 등과 상품을 두고 맞붙게 된다. 도중에 기억이 되돌아오고 결국엔 승리해 상품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산타가 오냐 안 오냐하는 문제로 오가와 한 판 벌일 뻔하지만 벨의 만류로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지냈다. 이 때 서로가 서로에게 태클을 거는 대사가 일품.
수학여행 편에서는 오가 타츠미와 벨과 함께 비교적 조용하게 수학여행을 즐긴다. 이 때 벨을 따라다니는 아이바의 동생에게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한다(...). 벨이 여자아이 둘 사이에 끼어 쩔쩔매자 '명색이 대마왕님의 둘째 아들이시라는 분이 널 첩으로 삼아주랴! 라는 말 정도도 못 하세요?'라고 호통까지 친다. 이 때 힐다와 당황하는 벨 둘 다 귀엽다. 이외엔 레드테일 멤버들과 함께 목욕도 하고 점점 이시야마 멤버들과 친해져가고 있는 중. 또 오가와 같은 방을 배정받아 벨을 데리고 함께 잠들었다. 후루이치만이 힐다가 옆에서 자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패닉에 빠졌다.
이시야마 고등학교가 복구된 후 시작된 살육연기 편에서는 그 중 한명인 나스비와 오가의 싸움 이후 이 일의 흑막에 대한 소식을 전한 후로 쭉 공기화되었다. 아직 마계에서 볼 일이 남았다는 듯.
드디어 다시 돌아와 솔로몬 회사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10]를 알려준 뒤 오가,후루이치 등과 함께 미국으로 출발했다. 이후 영어를 할 줄 몰라 곤란해하던 오가와 후루이치를 도왔다.
3. 인간 관계
주인공인 오가 타츠미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파트너. 그러나 남녀관계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둘이 한 집에서 한솥밥 먹고 심지어 같은 방에서 잔 적도 몇 번 있건만 단행본 10권이 넘어가도록 로맨틱한 일은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이쯤 되면 이성이고 뭐고 아예 뭔가를 뛰어넘은 사이. 늘 다투는 게 일상이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 보면 둘 사이엔 성별을 뛰어넘은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듯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가의 가족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주변인들은 둘을 부부로 간주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둘 앞에서 부부라고 말해도 부정도 하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 힐다야 처음부터 신경도 안 썼고 오가는 그나마 "아니거든?" 정도로 부정하더니 중반부터는 둘 다 반응 없음. 심지어 수학여행에서는 한 방을 배정받기까지 했지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오가는 벨의 아버지나 다름없고, 힐다는 엄마 같은 존재이니 다른 의미로 부부라는 말도 영 틀린 건 아니다. 시궁창남, 잡종이라는 다양하고 잔인한 호칭으로 오가를 부르며 신나게 부려먹고 있지만 내심 벨의 부모로 그를 인정하고 있다. 싸울 때도 호흡이 척척 맞으며 적에게 인정사정 없는 성격이 닮아 있어 악마 부부라는 호칭으로 이시야마 내에서 통하고 있다.쿠니에다 아오이와는 여러모로 복잡한 사이. 일단 아오이는 힐다가 오가 타츠미의 부인이 아니란 걸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11] 또한, 힐다에게 목숨을 빚진 적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는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둘 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오가와 벨을 사이에 두고 이래저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까다로운 성격의 힐다에게는 꽤 굉장한 일. 배구 시합을 할 때 힐다가 힘을 써 쿠니에다를 주전으로 만들어 준 일이나 힐다를 떠올리며 이즈마의 서브를 받아내는 쿠니에다나 의외로 상당한 신뢰가 형성되어 있다. 주변에서 힐다를 '오가 부인'이라 부르고 쿠니에다가 오가를 좋아하는 게 워낙 티나다 보니 오가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자주 형성되는데 사실 힐다가 관심있는 건 벨 뿐. 실제로 오해가 겹쳐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 두 사람이 오가를 두고 엮이는 상황은 오가와 벨의 영혼이 뒤바뀌었을 때 뿐이다.
하지만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 오가에게 아예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힐다의 다른 인격인 기억상실 상태였을 때의 기억이 있느냐 없느냐도 풀리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고. 작중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힐다가 인간계에 있는 누군가에 의해 바뀌었다는 묘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는 연애적 의미와는 거리가 좀 있다.
4. 여담
독요리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마계 음식은 잘한다고 하며 인간계 음식을 못할 뿐이라지만 마왕인 벨까지 치를 떠는 것을 보면 글쎄… 소개에서도 언급되었듯 고고한 말투에 냉정한 성격을 지닌 쿨뷰티 캐릭터로 코믹스에서는 라이트한 츤데레, TVA에서는 메가데레인 쿠니에다 아오이와 좋은 대비를 이룬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도 둘이 3,4위를 나눠먹으며 막상막하.[12]TVA 2기 엔딩 '강한 척' 에 이어 3기 엔딩곡인 'ナナイロ☆ナミダ - 일곱빛깔☆눈물'에서도 미칠듯한 작화보정을 받았다. 애니팀이 소녀다운 성격을 지닌 쿠니에다를 청순하게 그리는 반면 힐다는 누님 컨셉. 다만 쿠니에다 아오이가 혼자서 엔딩곡 전부를 장식한 데 반해 힐다는 달랑 저 한 컷만. 2기 엔딩곡에서는 둘의 비중이 비슷했었다. 실제로 애니에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힐다보단 아오이를 푸시해주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힐다는 오프닝에서도 잘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사실 OP에는 이시야마 멤버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악마 캐릭터들의 비중이 적긴 하지만, 오가와 함께 또 다른 주인공인 벨과 오가 다음으로 가까운 사이인데도 이러는 걸 보면 아무래도 애니 제작사 측에서 쿨뷰티보다 메가데레가 대세라고 생각하나 보다. 아니면 다소 편애성향인 걸지도 모른다.
4.1. 히로인 논란
처음에는 당연시되던 힐다의 메인 히로인 자리가 쿠니에다 아오이가 연재가 진행될수록 비중이 커지자 히로인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원작에선 어디까지나 힐다가 주연이라는 느낌이 강해 미비한 수준이던 키배가 애니메이션이 아오이를 상당히 밀어주며 팬들에게 어필하는 비중이 늘어나자 논란이 커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카와시타 미즈키 항목에 나와 있는 점프 히로인 일러스트에는 힐다가 아닌 아오이가 등장.하지만 작가가 그린 위의 토호쿠 대지진 응원 일러스트에서는 힐다가 등장했다. 이런 상황 탓에 한때 진히로인은 힐다냐 아오이냐 하는 논란이 일었지만 일단 작중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 여러 가지 사실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메인 히로인의 자리는 힐다에게 있다는 것이 중론. 또한 만약 아오이가 힐다를 밀어내고 진히로인이 된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연애 측의 히로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극 초반 끊임없이 나오는 주변의 부부 드립은 그렇다 쳐도 말이다. 무엇보다 또 다른 주인공인 벨의 엄마 역할을 맡은 것이 바로 '힐다'이기 때문에 아무리 쿠니에다 아오이가 히로인 어필을 한다 해도 어디까지나 연애 측 히로인에 그칠 뿐 오가, 벨과 함께 주역 캐릭터라는 자리는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본편에서도 벨을 제하고도 제법 오가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완결 외전에서도 이 미묘한 논란이 제법 확실히 드러나는데 하교길에 매번 크로켓을 사먹자 그렇게 크로켓이 좋냐 묻고 집에서 직접 크로켓을 해준다던지, 쿠니에다 아오이의 오가에 대한 진실된 사랑과 오가도
[1] 후루이치가 말하길 도S라고.[2] 무인도에 갇혀버린 외전에서 제대로 보여주는데 무인도에 갇힌 뒤 식량 쟁탈 도중 똑같이 글래머인 네네가 생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슴 사이에 끼워넣지만 힐데는 그걸 빼앗은 뒤 가슴 사이에 파묻어버린다. 네네도 이를 보고 좌절할 정도.[3] 이런 결정에는 오가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벨의 영향이 컸다.[4] 설정이 중 2병스럽다고 작가 본인도 생각했는지 오가의 입을 빌려 '중학생이냐?'라고 깠다(...). 근데 187화 에서 오가랑 동갑으로 16세 인증. 물론 그 나이면 고등학생이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게 되었다.[5] 인간계에 온 악마는 대개 폴카스가 만든 번역환약이라는 약을 쓴다고 한다. 다만 마계에서 평범한 악마 중 몇명이 오가 일행과 대화를 나눴던 것을 보면 지구의 언어를 익히고 있는 악마도 여럿 되는 듯.[6] 그 전에 베헤모스와 싸웠을 때는 사오토메 젠쥬로와의 싸움으로 지칠대로 지쳐 있는 상태였다.[7] 사실 힐다와 요르다는 머리스타일 빼고는 생김새, 성격이 똑같아 예상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8] 이후 아오이의 정신상태는 대핀치. 후루이치는 부러워서 도망.[9] 참고로 일명 '백마탄 왕자'에게 키스를 받아야 기억이 돌아온다가 조건이었는데, 오가가 아니라 벨이… 물론 기억상실 힐다가 우연히 벨에게 살짝 입을 맞춘 거였지만 말이다.[10] 이들이 왕족 중 일부와 결탁하고 있다는 것, 7대죄 중 6명의 악마를 잡은 것, 벨의 어머니가 이 회사에 있다는 것.[11] 남자 쪽에선 후루이치가 알고 있고 오가 가족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있다. 사실 극 초반부터 있는 느낌이긴 한데 힐다를 진짜 며느리로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12] 힐데가르다가 15표 차이로 근소하게 승리. 사실 인기투표 시점의 에피소드에서 힐데가르다가 포텐션 대폭발 중이었기에 아오이에게 약간 불리한 승부였다.[13] 타임머신 장난감이 벨에게 보내지고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오가가 부순 나비효과였다. 다만 오가도 그녕 부순 건 아니고 보내주는 양반이 대마왕이라 단순 장난감들인 다른 제품과는 달리 진짜 시간이동이 가능한 미친 물건이라 사건을 막으려고 미리 부쉈지만 결국 휘말려서 오가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할뻔한 시기에 간것이다.[14] 시간 이동을 통해 오가랑 만나기 전의 벨을 만났는데, 잘하면 벨과의 만남을 무효로 돌리고 역사가 개변되어 영원히 악마와 엮이지 않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