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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FIFA 월드컵 칠레/조별 리그 3조&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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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FIFA 월드컵 칠레
조별 라운드 1조, 2조 3조, 4조
결승 토너먼트 8강 이후

1. 3조
1.1. 1경기 브라질 2 vs 0 멕시코1.2. 2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 vs 0 스페인1.3. 3경기 브라질 0 vs 0 체코슬로바키아1.4. 4경기 스페인 1 vs 0 멕시코1.5. 5경기 브라질 2 vs 1 스페인1.6. 6경기 멕시코 3 vs 1 체코슬로바키아
2. 4조
2.1. 1경기 아르헨티나 1 vs 0 불가리아2.2. 2경기 헝가리 2 vs 1 잉글랜드2.3. 3경기 잉글랜드 3 vs 1 아르헨티나2.4. 4경기 헝가리 6 vs 1 불가리아2.5. 5경기 헝가리 0 vs 0 아르헨티나2.6. 6경기 잉글랜드 0 vs 0 불가리아

[clearfix]

1. 3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비 승점
1 파일:브라질 국기(1960-1968).svg 브라질 3 2 1 0 4 1 4.000 5
2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3 1 1 1 2 3 0.667 3
3 파일:멕시코 국기(1934-1968).svg 멕시코 3 1 0 2 3 4 0.750 2
4 파일:스페인국 국기(1945–1977).svg 스페인 3 1 0 2 2 3 0.667 2

1.1. 1경기 브라질 2 vs 0 멕시코

경기장 사우살리토 경기장
비냐델마르 - 칠레
경기일[A] 1962년 5월 30일 15:00
(1962년 5월 31일 03:00)
국 가 파일:브라질 국기(1960-1968).svg 브라질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득 점 2 0
득점자 자갈루 (56')
펠레 (73')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가지고 출전한 브라질 팀은 당연하다는 듯 멕시코 팀을 몰아붙였고 멕시코 팀은 수비 위주의 전술로 응수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브라질에는 펠레가 건재했고, 펠레는 후반 11분에 절묘한 크로스로 자갈루의 헤딩을 어시스트하며 멕시코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28분에 본인이 직접 4명의 수비수를 제친 후 추가골을 득점하며 멕시코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렇게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 성적 무승을 이어갔다.[2] 1950년, 1954년에 이어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브라질에게 승리를 헌납한 것은 덤이다.

1.2. 2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 vs 0 스페인

경기장 사우살리토 경기장
비냐델마르 - 칠레
경기일[A] 1962년 5월 31일 15:00
국 가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파일:스페인국 국기(1945–1977).svg 스페인
득 점 1 0
득점자 슈티브라니 (80')

리비야와 레이하가 부상으로 나간 스페인을 상대로 체코슬로바키아가 종료 10분 전 일격을 날려 1점차 승리를 거뒀다.

1.3. 3경기 브라질 0 vs 0 체코슬로바키아

경기장 사우살리토 경기장
비냐델마르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2일 15:00
국 가 파일:브라질 국기(1960-1968).svg 브라질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득 점 0 0
득점자

브라질은 전반 중반 펠레가 허벅지 부상으로 허무하게 실려나가면서 10명으로 체코슬로바키아를 상대해야 했다. 그리고 펠레가 나가자마자 브라질 팀의 경기력은 급속도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양 팀 다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1.4. 4경기 스페인 1 vs 0 멕시코

경기장 사우살리토 경기장
비냐델마르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3일 15:00
국 가 파일:스페인국 국기(1945–1977).svg 스페인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득 점 1 0
득점자 페이로 (90')

스페인 팀은 첫 경기 패배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했는지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멕시코 팀을 상대로도 상당히 고전했고, 종료 직전 페이로의 결승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2패로 득점조차 올리지 못한 채 탈락이 확정되었다.

1.5. 5경기 브라질 2 vs 1 스페인

경기장 사우살리토 경기장
비냐델마르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6일 15:00
국가 파일:브라질 국기(1960-1968).svg 브라질 파일:스페인국 국기(1945–1977).svg 스페인
점수 2 1
득점 아마리우두 (72', 86') 아델라르도 (35')



갈 길이 바쁜 스페인 팀이 전반전 공격을 주도했고 전반 35분 아데라르도의 선제골로 한시름을 더나 싶었다. 하지만 브라질 팀도 이대로 스페인 팀에 패배하면 탈락할 가능성이 생기기에 이를 악물고 뛰었다. 결국 후반 중반부터 페이스를 찾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경기를 뒤집으며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고, 펠레가 없어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스페인은 1934년 대회 당시 브라질을 상대로 거뒀던 승리를 설욕당하며 그대로 탈락이 확정되었고, 체코슬로바키아가 반사이익을 얻어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되었다. 당시에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동시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체코슬로바키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를 꿰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긴 채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프란시스코 헨토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취소되고 엔리케 코야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했는데도 프리킥이 선언되는 등의 오심으로 인해 브라질이 운 좋게 승리한 경기이다.

1.6. 6경기 멕시코 3 vs 1 체코슬로바키아

경기장 사우살리토 경기장
비냐델마르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7일 15:00
국 가 파일:멕시코 국기(1934-1968).svg 멕시코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득 점 3 1
득점자 다이스 (12')
아길라 (29')
에르난데스 (90')(PK)
마셰크(1')

체코슬로바키아가 이미 8강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마세크가 경기 개시 15초 만에 월드컵 최단시간 골[8][9]을 득점했을 때만 해도 체코슬로바키아가 쉽게 이기는 듯 했으나 본선 첫 승리를 갈망하는 멕시코의 의지가 더 강했다.

결국 12분 이시도로 디아스가 이번 대회 첫 골을 넣으며 동점으로 추격했고, 29분에는 알프레도 델 아길라가 역전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일찌감치 뒤집었다. 그리고 종료 직전에는 엑토르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까지 넣었고, 이렇게 멕시코는 14경기 만에 월드컵 첫 승리를 하는 데 성공했다. 자력으로 스페인을 제치고 조 3위에 오르며 체면치레를 한 것은 덤이다.

2. 4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비 승점
1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3 2 1 0 8 2 4.000 5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 1 1 1 4 3 1.333 3
3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3 1 1 1 2 3 0.667 3
4 파일: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기(1948-1967).svg 불가리아 3 0 1 2 1 7 0.143 1

죽음의 조

2.1. 1경기 아르헨티나 1 vs 0 불가리아

경기장 엘 테니엔테 경기장
랑카과 - 칠레
경기일[A] 1962년 5월 30일 15:00
국 가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파일: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기(1948-1967).svg 불가리아
득 점 1 0
득점자 파쿤도 (4')

아르헨티나는 본선에 처음 출전한 불가리아를 상대로 일찌감치 터진 엑토르 파쿤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

2.2. 2경기 헝가리 2 vs 1 잉글랜드

경기장 엘 테니엔테 경기장
랑카과 - 칠레
경기일[A] 1962년 5월 31일 15:00
국 가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득 점 2 1
득점자 티치 (17')
알베르트 (61')
플라워스 (60')(PK)

지난 대회 조별 예선에서 웨일스에 발목잡히며 광탈한 헝가리는 매직 마자르의 명성을 회복하기위해 벼르는 듯 잉글랜드를 2대 1로 이기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다만 헝가리는 이 경기 이후로 60년 동안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60년뒤....

2.3. 3경기 잉글랜드 3 vs 1 아르헨티나

경기장 엘 테니엔테 경기장
랑카과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2일 15:00
국 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득 점 3 1
득점자 플라워스 (17')(PK)
찰턴 (42')
그리브스 (67')
소클로프 (64')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 패한 잉글랜드는 벼랑 끝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 1로 이기며 기사회생했다.

2.4. 4경기 헝가리 6 vs 1 불가리아

경기장 엘 테니엔테 경기장
랑카과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3일 15:00
국 가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기(1948-1967).svg 불가리아
득 점 6 1
득점자 알베르트 (1', 6', 53')
티치 (8', 70')
쇼이모시 (12')
소콜로프 (64')

동유럽 팀끼리의 대결. 그러나 매직 마자르로 이름을 떨치던 헝가리의 전력이 압도적이었다. 헝가리는 알베르트의 해트트릭과 티치의 멀티골로 불가리아를 6대 1로 대파하며 2승으로 조별리그 통과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2패를 떠안은 불가리아는 월드컵 첫골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너무 많이 한 것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의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2.5. 5경기 헝가리 0 vs 0 아르헨티나

경기장 엘 테니엔테 경기장
랑카과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6일 15:00
국 가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득 점 0 0
득점자

헝가리는 아르헨티나를 무득점 무승부로 틀어막으며 조 1위를 확정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다음날 잉글랜드가 반드시 패배해야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6. 6경기 잉글랜드 0 vs 0 불가리아

경기장 엘 테니엔테 경기장
랑카과 - 칠레
경기일[A] 1962년 6월 7일 15:00
국 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기(1948-1967).svg 불가리아
득 점 0 0
득점자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잉글랜드가 불가리아와 0대 0으로 비기며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불가리아는 전통강호 잉글랜드를 상대로 첫 승점을 얻는 쾌거를 이루었고, 첫 득점과 첫 승점을 챙긴 후 이 대회 15위로 마무리했다.


[A] 괄호 안은 한국시간[2] 이 당시까지만 해도 멕시코는 2020년대의 온두라스 급의 약체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 기준으로 멕시코의 통산 전적은 12전 0승 1무 11패였다.[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8] 이 기록은 40년 뒤 2002 월드컵에서 터키의 하칸 쉬퀴르에 의해 11초로 경신된다.[9] 1회와 2회 대회에도 1분이내에 들어간 골이 있었는데 당시 FIFA의 기록 미숙으로 1분으로만 남아 있다고 한다. 즉 저 둘중 하나가 최단사간 득점일수도 있으나 기록상으로는 알기 어렵게 되었다.[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A] 괄호 안은 한국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