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0~2780 | ||||||
성간 연대 | ||||||
2786~현재 | ||||||
자유 행성 연대 | 항성 합중국 | 라이란 연방 | 드라코니스 연맹 | |||
카펠란 연합 |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 | 클랜 | ||||
3차 성간 연대 | 변경 우주 | 용병 | 해적 | |||
멸망한 세력 | ||||||
스피어 공화국 (3081~3151) | 2차 성간 연대 (3058~3067) | 컴스타 (2788~3145) | 워드 오브 블레이크 (3052~3081) |
1. 개요
Second Star League
배틀테크의 이너 스피어(Inner Sphere)에 있는 국가들 중 하나.
2. 역사
클랜 침공이 발발한 이후, 클랜 세력이 이너 스피어 공역 일부를 점거하고 자리잡기까지 하자, 3058년 이너 스피어의 지도자들은 클랜을 확실하게 몰아내기 위해 새로이 성간 연대를 결성하기로 결심한다. 취임 기간 3년짜리 성간 연대 최고 군주를 선출하여 지휘 체계를 일원화하고 성간 연대 방위군을 모아 클랜에 맞서싸우자는 목표를 가졌다. 성간 연대의 재건이라는 이 이상은 일단 겉보기에는 참 좋아서 클랜 노바캣은 클랜을 배반하고 "이거야말로 우리에게 안배된 운명!" 하고 이너 스피어 편으로 붙기까지 했다.하지만 이상은 좋았는데 현실은 시궁창. 3060년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멸망시키는 눈에 보이는 업적을 낸 것까진 좋았는데, 1대 최고 군주인 손자 랴오가 SLDF를 세인트 아이브스 침공에 악용하는 만행을 저질러 버린다. 심지어 이 세인트 아이브스는 같은 연대 가입국이었다! 이후 최고 군주가 된 테오도어 쿠리타는 이런 짓은 벌이지 않았지만, 문제는 하필 시기좋게 터져버린 페드컴 내전. 대놓고 가입국끼리 싸우는 마당에 중재같은건 먹히지도 않으니, 2차 성간연대는 그 존재가치를 의심받는 지경이 되어버린다.
결국 3067년, 계승 국가 군주들이 성간 연대로부터 탈퇴함에 따라 제 2차 성간 연대는 짧은 수명을 다하고 해산되고 만다. 사실은 모여서 떠들어도 합의도 단결도 안 되니까 이럴거면 때려치자고 투표를 했는데, 정말로 이게 통과되어버린 것.
3. 최고 군주
- 1대: 카펠란의 손자 랴오(Sun-Tzu Liao), 3058~3060년 재임. 캐서린 스타이너가 눈독들이던 자리였지만, 손자 랴오를 밀어주는 척 하다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이 반대하고 나서면 "마지못해" 출마한다는 계획이 실패, 진짜로 손자 랴오가 초대 최고 군주가 되고 만다. 물론 그 캐서린이 가망이 없다고 볼 정도의 개차반답게, 불독 작전 병력이 클랜 공역으로 떠나기 무섭게 같은 연대 국가인 세인트 아이브스 협약국을 침공한다. 세계관 내에서야 소국인 카펠란이 살아남기 위한 결단이라 표현하긴 하지만, 사실상 프랜차이즈에서 카펠란의 입지를 비호감 공기로 굳혀벼린 사건.
- 2대: 드라코니스의 테오도르 쿠리타, 3061~3063년 재임. 이번에도 원래는 캐서린 스타이너가 선출을 확신했으나, 도와주기로 한 손자 랴오가 뒤통수를 쳤다. 동수표가 나온 상황에서 갑툭튀한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이 컴스타 군사 선창자 자격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 테오도르가 최고 군주 자리를 가져가 버린다. 물론 뒤끝쩌는 캐서린은 드라코니스가 라이란 연합을 침공하도록 유도, 피해자 행세를 했다. 원래부터 입지가 애매했던 테오도르는 이 때문에 페드컴 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했고, 나중에는 드라코니스 내부 문제까지 겹쳐 사실상 최고 군주로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 3대: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의 크리스티앙 만즈도터, 3064~3066년 재임. 원래 캐서린 스타이너가 자기가 차지하겠다고 벼르던 자리였고, 이번에는 뒷공작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선출 절차만 마치면 다 끝나는 상황. 그런데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이 돌연 토마스 마릭의 후원을 받고 연단에 서는 게 아닌가? 빅터는 자기 가족도 거리낌없이 죽이는 사람을 최고 군주로 뽑는게 옳은 일이냐고 선동했고, 캐서린이 잡아놓은 사람들의 약점을 역이용했다. 이때 크리스티앙이 먼저 나서 캐서린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다른 사람들이 약속한 듯 몰표를 주어 그를 최고 군주로 만들어 버린다. 물론 약소국 출신의 마크소트 같은 대표답게 망해가는 성간 연대를 살릴 수는 없었으며, 이 사람이 홧김에 시작한 해산 투표가 지하드의 원인이 되고 만다.
[1] 일단 드라코니스와 동맹을 맺어서 한동안 잘나가다가 3141년 반란을 일으켜 독립하려 했으나 오히려 역공을 맞아 3143년 1월에 멸망하고 생존자들은 자유 행성 연대의 클랜 난민촌으로 도망치게 된다. 원래 클랜 노바 캣과 드라코니스가 친할 당시엔 지도자가 테오도어 쿠리타와 그의 아들인 호히로 쿠리타였던때로 이들은 개혁파로서 클랜인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었었으나 후에 개혁파의 힘이 약해지고 과거 꼴통 전통주의자들의 힘이 커지면서 이들이 클랜을 몰아내려 했다. 특히 암흑기 즈음에 호히로 쿠리타의 아들인 빈센트 쿠리타가 지도자였는데 의문의 테러를 당해서 그의 아들인 테오도어 쿠리타 2세와 함께 암살당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고 쿠리타 가문 직계 마지막 핏줄이었던 에미 쿠리타가 노바캣으로 망명으로 오자 이를 기회로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만 것이다. 이를 계기로 쿠리타 가문의 직계 핏물은 완전히 씨가 말렸고 방계만이 남아서 요리 쿠리타가 드라코니스의 지도자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