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버워치 리그/1주차

2021 오버워치 리그/1주차

1. 개요

2. 4월 17일

3. 4월 18일

4. 4월 19일

5. 1주차 정리

1. 개요

2. 4월 17일

3. 4월 18일

4. 4월 19일

5. 1주차 정리

분류

2.1. 1경기 HOU 3 : 2 DAL

2.2. 2경기 GLA 1 : 3 SFS

2.3. 3경기 GZC 0 : 3 SHD

2.4. 4경기 VAL 1 : 3 CDH

2.5. 5경기 PHI 3 : 1 SEO

3.1. 1경기 TOR 3 : 1 VAN

3.2. 2경기 ATL 1 : 3 FLA

3.3. 3경기 DAL 3 : 1 GLA

3.4. 4경기 GZC 0 : 3 SEO

3.5. 5경기 CDH 3 : 0 SHD

3.6. 6경기 PHI 3 : 0 VAL

4.1. 1경기 HOU 3 : 2 SFS

4.2. 2경기 FLA 3 : 1 VAN

4.3. 3경기 TOR 3 : 2 ATL

2.1. 1경기 HOU 3 : 2 DAL

2.2. 2경기 GLA 1 : 3 SFS

2.3. 3경기 GZC 0 : 3 SHD

2.4. 4경기 VAL 1 : 3 CDH

2.5. 5경기 PHI 3 : 1 SEO

3.1. 1경기 TOR 3 : 1 VAN

3.2. 2경기 ATL 1 : 3 FLA

3.3. 3경기 DAL 3 : 1 GLA

3.4. 4경기 GZC 0 : 3 SEO

3.5. 5경기 CDH 3 : 0 SHD

3.6. 6경기 PHI 3 : 0 VAL

4.1. 1경기 HOU 3 : 2 SFS

4.2. 2경기 FLA 3 : 1 VAN

4.3. 3경기 TOR 3 : 2 ATL

상위 문서: 2021 오버워치 리그

||<-6><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3484c><bgcolor=#43484c> 2021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

<colbgcolor=#f99e1a><colcolor=#fff> 5월 토너먼트	1주 (4/17~19)	2주 (4/24~26)	3주 (4/30~5/3)	토너먼트 (5/7~9)	<colbgcolor=#aaa,#555><colcolor=#fff> 5주 (휴식)
6월 토너먼트	6주 (5/22~24)	7주 (5/29~31)	8주 (6/4~6/7)	토너먼트 (6/11~13)	10주 (휴식)
썸머 쇼다운	11주 (6/26~28)	12주 (7/3~5)	13주 (7/9~12)	토너먼트 (7/16~18)	15주 (휴식)
카운트다운 컵	16주 (7/31~8/2)	17주 (8/7~9)	18주 (8/13~16)	토너먼트 (8/20~22)	결산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개요2. 4월 17일

2.1. 1경기 HOU 3 : 2 DAL2.2. 2경기 GLA 1 : 3 SFS2.3. 3경기 GZC 0 : 3 SHD2.4. 4경기 VAL 1 : 3 CDH2.5. 5경기 PHI 3 : 1 SEO

3. 4월 18일

3.1. 1경기 TOR 3 : 1 VAN3.2. 2경기 ATL 1 : 3 FLA3.3. 3경기 DAL 3 : 1 GLA3.4. 4경기 GZC 0 : 3 SEO3.5. 5경기 CDH 3 : 0 SHD3.6. 6경기 PHI 3 : 0 VAL

4. 4월 19일

4.1. 1경기 HOU 3 : 2 SFS4.2. 2경기 FLA 3 : 1 VAN4.3. 3경기 TOR 3 : 2 ATL

5. 1주차 정리

2021 오버워치 리그 1주차 경기에 대한 문서.

4월 17일 토요일
오전 04:00
휴스턴 아웃로즈	3	2	댈러스 퓨얼
승	결과		패
오전 05:30
LA 글래디에이터즈	1	3	샌프란시스코 쇼크
패	결과		승
오후 06:00
광저우 차지	0	3	상하이 드래곤즈
패	결과		승
오후 07:30
LA 발리언트	1	3	청두 헌터즈
패	결과		승
오후 09:00
필라델피아 퓨전	3	1	서울 다이너스티
승	결과		패

개막일 경기는 모두 지리적으로 가까운 팀들끼리 경기한다. 텍사스에 있는 휴스턴과 댈러스, 캘리포니아에 있는 글래디와 쇼크, 중국에 있는 광저우와 상하이, 발리언트와 청두, 한국에 있는 퓨전과 서울이 경기한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1일차 1경기 (2021. 4. 17) ||

Player of the Match

Danteh

경기 전 예상

2021 시즌 오버워치 리그의 첫 경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텍사스 더비이자 댈러스의 라펠, 젝세와 휴스턴의 크림조의 친정팀 매치로 결정되었다.

두 팀 다 코치진 및 로스터 변경이 큰 폭으로 있었으나, 전력상 댈러스가 좀 더 유리해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시즌 개막 이전의 스크림 썰, 파워 랭킹들에서 댈러스에 대해 부정적인 말이 많이 나오기에 휴스턴의 손을 들어 주는 쪽도 적지 않다. 게다가 유일한 메인 딜러 Xzi가 건강 문제로 잠정 은퇴를 발표하면서 댈러스는 서브 딜러 두 명으로 당분간 경기를 치러야 한다. Xzi의 말에 따르면 이미 메인 딜러를 몇 명 봐둔 상태라고는 하지만 언제 영입될지는 미지수이다.

경기 내용 및 평가

출범 시즌부터 이어져 온 텍사스 더비답게 개막전부터 풀세트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다. 댈러스는 오프시즌 중 빈약했던 트레이서 메타를 스파클이 거의 완벽하게 메우며 트레이서 메타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Xzi의 은퇴는 완전히 메우지 못했다. 스파클과 도하 두 명의 서브 딜러로 스파클이 둠피스트, 겐지, 트레이서를 맡고 도하가 에코, 솜브라를 맡으며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둠피스트의 특성상 작정하고 해피가 포킹하면 진입 후 거의 생존하지 못했고 도하 또한 에코나 솜브라로 팀원의 포킹을 유도하려고 했으나 단테의 해킹과 복제 판단이 훨씬 잘 먹혀서 플레이가 잘 살아나지 못했다. 궁극기 배분도 아직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단테를 제외하면 전원이 리빌딩된 멤버로 6인 로스터를 짜왔는데, 같은 탈론 소속이었던 짱구와 피기의 피지컬은 상당히 높았으며 힐러진도 탱커진과의 호흡이 제대로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POTM으로 선정된 단테로, 트레이서, 에코, 솜브라로 꾸준히 댈러스의 거점에 들어가서 거점으로 댈러스를 유도하고 마지막에는 판을 뒤집는 복제로 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솜브라로 탱커 해킹과 EMP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플레이도 계속 나왔다. 해피는 맥크리로 스파클의 둠피스트 견제를 충분히 잘해줬고 중요한 순간에는 황야의 무법자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파클과의 트레이서 맞대결은 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가는 중요한 미러전으로 작용했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1일차 2경기 (2021. 4. 17) ||

Player of the Match

Viol2t

경기 전 예상

2시즌 연속으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쇼크와 글래디에이터즈의 대결. 쇼크는 말할 것도 없이 우승 기록에다가 로스터 및 코치진 등 중요 인력을 대부분 유지했으며, 안스와 라스칼이 나갔지만 글리스터와 네로를 데려오며 채운 반면 샤즈-빅구스 등이 나간 글래디에이터즈의 전력이 쇼크를 막을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정규시즌 경기 초반 쇼크가 약했던 모습을 보인 것 등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어서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경기 내용 및 평가

1세트 일리오스에서는 글래디의 에코를 견제하기 위해 쇼크는 네로-스트라이커의 솔맥을 기용했다. 네로의 솔져가 말 그대로 미쳐날뛰며 활약했지만 솔맥 자체의 한계인지 패배.

2세트는 글래디의 계속되는 궁 미스와 정신차린 쇼크의 팀합으로 아이헨발데에서 그냥 쇼크가 찍어누르다시피 했다.

3세트에서 쇼크는 섭힐을 바이올렛에서 트와일라잇으로 교체했고 딜러를 네로-스트라이커에서 바이올렛-글리스터로 교체하면서 시청자와 해설진의 의문을 샀다. 19시즌 항숔전 지브롤터 연장전에서 바이올렛의 위도우가 다인킬을 하며 지브롤터 최단기록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이는 잠깐 들고 바꾼 것이고 222 고정 이전이기에 섭힐로 돌아갔었다. 해설진도 시청자도 20시즌 슈퍼의 겐지처럼 바이올렛의 딜러는 크러스티의 개그픽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바이올렛의 맥크리는 치명타율 22%라는 엄청난 성적과 함께 3세트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스크림에서 성적이 좋지 않자 바이올렛에게 맥크리를 시켰는데 그게 잘 되어 그대로 전략이 되었다고. 이에 대한 반응은 크러스티는 포지션 바꾸기 장인이라는 평.[1]

4세트 하나무라에서는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원래대로의 로스터가 더욱 더 강력한 탓에 글래디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평은, 스크림 1위라던 글래디의 성적을 보니 스크림 성적은 믿을게 못 된다 ~~스크림도르~~ 였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1일차 3경기 (2021. 4. 17) ||

Player of the Match

Fleta

경기 전 예상

2020 시즌 정규시즌 1위 팀인 상하이 드래곤즈와 서머 쇼다운에서 그 상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광저우 차지의 매치업이다. 다만 상황은 작년과 많이 다른데, 상하이는 핵심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낸 반면 광저우는 3명만 남기고 전부 리빌딩을 했기 때문에 상하이의 우세가 점쳐진다.

경기 내용 및 평가

1세트는 전반적으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광저우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최세환이 트레이서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상하이를 계속해서 괴롭혔고, 3라운드에서는 토르비욘-맥크리로 딜러진을 구성하여 페이트의 레킹볼이 진입하는 것을 거의 원천봉쇄하는 등 좋은 전략도 많이 보여주었다. 특이사항으로 2라운드에서는 상하이가 라인하르트 중심 조합이 거의 국룰이라 평가받는 관제센터에서 플레타가 파라를 기용했는데, 광저우가 이를 확인한 후 라인하르트 조합을 내리고 레킹볼 조합을 가져와 거점을 가져가자 상하이 선수들은 전원이 약속이라도 한 듯 라인하르트 중심 조합으로 변경하여 스노우볼을 크게 굴렸다.[2]

2세트에서는 상하이가 립을 디엠으로 교체했고, 이 때문인지 디엠에게 원거리 딜러들을 맡기고 플레타가 립의 시그니처 영웅인 솜브라를 수비 때 한 차례 기용하기도 했다. 페이트가 레킹볼을 기용하는 게 견제를 너무 많이 받아서 힘겨웠는지 상하이의 공격 때는 결국 윈스턴을 기용했고, 상하이의 힐러 조합에 아나가 없었는데도 뛰어난 생존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연장전 때 상하이의 수비 때는 디엠의 선킬과 함께 굴러간 스노우볼 때문에 광저우가 1/3도 먹지 못했고, 광저우의 수비 때에는 광저우가 빠르게 채워낸 이자야키의 나노 강화제와 함께 들어간 상하이의 다이브를 침착하게 받아치면서 2세트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의 흐름은 3세트부터 크게 뒤집어졌다. 2층이 많은 도라도에서 상하이는 탱커진을 윈스턴-시그마로 구성하여 윈스턴이 화물을 트레이서와 함께 홀딩하거나 포커싱에 가담하는 역할을 하고 시그마가 본대를 지키는 운영을 선택했고, 힐러진을 메르시-젠야타로 기용하며 디엠의 애쉬와 함께 극포킹 조합을 기용했는데 디엠의 애쉬가 카일리의 애쉬를 계속해서 따내고 광저우의 돌진 조합이 큰 피해를 내지 못하면서 무난한 완막 경기가 나와버리고 말았다. 이후 상하이의 공격에서는 이자야키의 젠야타와 디엠의 애쉬가 포킹으로 선킬을 얻어내며 무난하게 공격에 성공했다. 이후 4세트에서는 립의 위도우가 큰 활약을 하며 상하이가 무난하게 공격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상하이의 딜러진이 빛났던 경기였다. 1세트에서는 페이트가 흔들리며 계속해서 터지기도 했으나 이후 윈스턴과 라인하르트를 기용하자 플레타와 립, 교체 출전한 디엠은 작년 그대로의 포스를 보여주었고, 광저우는 최세환이 예상 외로 활약하면서 광저우에게 불리했던 2세트를 무승부로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상하이의 단단한 팀합과 개인 캐리력에 미치지는 못했고 3:0으로 상하이가 게임을 가져갔다.[3]

광저우는 기존에 워치포인트에서 예상했던 것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었는데, 최세환이 트레이서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카리브-만두 힐러 라인의 피지컬과 케어 능력은 확실히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금 입증했다.

POTM은 플레타. 이번 경기에서 트레이서, 에코, 메이, 파라를 플레이하며 모두 좋은 활약을 하며 지난 시즌 MVP이자 딜러 롤스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1일차 4경기 (2021. 4. 17) ||

Player of the Match

Leave

경기 전 예상

선수들이 전원 중국인인 두 팀의 대결. 발리언트는 몇몇 컨텐더스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로스터도 7인 최소 로스터를 맞춘 데다가 청두는 12인 로스터에 마찬가지로 유망주 선수들을 상당히 영입했기 때문에 대부분 청두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경기 내용 및 평가

VAL가 2세트를 가져가기는 했지만 미숙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발리언트가 결국 패배하기는 했지만 발리언트의 섭탱 Showcheng 등 한두 선수는 주목받았다. 청두는 새로 영입한 가가가 에이멍 못지않게 레킹볼을 잘 다뤘고, 딜러진은 압도하다시피 하며 서부의 휴스턴같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1일차 5경기 (2021. 4. 17) ||

Player of the Match

carpe

경기 전 예상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 패자전 1차전 매치업이자 토비의 친정팀 매치. 저번 경기에서는 퓨전이 메타 부적응 등으로 밀리며 서울에게 맥을 추지 못하며 셧아웃으로 패배했으나, 이후 퓨전은 코치진 교체 및 라스칼과 핫바라는 걸출한 선수를 영입했고 가장 큰 문제가 됐던 메인 탱커는 마노라는 뛰어난 선수로 교체했다. 반면 서울은 크게 영입을 한 부분이 없다는 게 불안 요소. 다만 퓨전은 외국 선수들이 비자를 받지 못해 로스터가 카르페, 라스칼, 마노, 핫바, 토비, 알람으로 고정된 상태이며, 고정된 로스터로 연습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서울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경기 내용 및 평가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퓨전이 승리를 가져갔다. 퓨전은 타 팀에 비해서 급하게 꾸려진 로스터였기에 팀합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서울을 상대했다. 서울은 메인 힐러 아나모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부터 팀합을 맞춰오던 선수들이었기에 비교적으로 팀워크가 원활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실제로 경기 초반에는 높은 딜량의 포킹과 포커싱으로 퓨전을 고전하게 했다. 하지만 퓨전은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합을 구성하여 서울의 각 포지션을 상회하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전반적으로 게임의 판을 주도하였다.

특히 딜러 라인의 캐리력이 돋보인 경기였는데, 지난 시즌에는 카르페 혼자서 힘들게 돌려막던 퓨전의 딜러 영웅 폭을 라스칼이 합류하여 보조하게 되면서 맥크리, 위도우 등의 영웅을 통하여 카르페가 뛰어난 에임 클러칭으로 게임을 캐리할 수 있었다. 라스칼의 경우 메이의 빙벽을 활용하여 상대를 고립시키거나 고드름 에임을 통해 프로핏의 트레이서를 연이어 잡아내는 플레이를 보여주어 개활지 전장에서 갖는 조합적 불리함을 극복했고(2세트 블리자드 월드), 에코를 통해 한타에 필요한 영웅을 복제하여 힐밴 포커싱을 주도하거나 윈스턴의 방벽으로 상대의 뒷라인을 고립시키는 등의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4세트 아누비스)

지난 시즌 뉴욕에서 합을 맞추었던 마노-핫바 탱커 듀오가 그대로 퓨전으로 넘어왔다는 점도 부족한 팀합을 극복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메인 탱커 마노는 자신이 받아야 할 힐러진의 케어의 상당 부분을 카르페에게 할애하는 동시에 생존에 성공하면서 카르페가 적재적소에서 킬 로그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핫바의 경우 불리한 상황에서 자폭을 활용한 변수 킬을 창출하면서 불리한 궁극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었고(도라도),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힐러들이 프로핏으로부터 받는 숱한 견제를 막아내기도 했다(아누비스).

이번 경기의 승리를 통해 아직 팀합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개개인의 기량을 십분 활용하여 지난 시즌 준우승팀을 잡아내는 모습을 통해 퓨전의 이번 시즌 로스터는 가히 올스타전 멤버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동시에 팀합이 완성되었을 때 퓨전이 어느 정도 강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지난 시즌에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쇼크웨이브가 합류했을 때 어느 정도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지 팬들로 하여금 많은 기대를 가지게 만든 경기였다.

4월 18일 일요일
오전 04:00
토론토 디파이언트	3	1	밴쿠버 타이탄즈
승	결과		패
오전 05:30
애틀랜타 레인	1	3	플로리다 메이헴
패	결과		승
오전 07:00
댈러스 퓨얼	3	1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결과		패
오후 06:00
광저우 차지	0	3	서울 다이너스티
패	결과		승
오후 07:30
청두 헌터즈	3	0	상하이 드래곤즈
승	결과		패
오후 09:00
필라델피아 퓨전	3	0	LA 발리언트
승	결과		패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2일차 1경기 (2021. 4. 18) ||

Player of the Match

Heesu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2일차 2경기 (2021. 4. 18) ||

Player of the Match

Yaki

2세트 애틀랜타의 공격에서 애틀랜타가 A거점을 점령할 동안 플로리다 측에서 아무도 죽지 않았음에도 거점에 붙지 않는 바람에[4][5] 고속도로로 A거점이 뚫리는 C9을 보여줬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2일차 3경기 (2021. 4. 18) ||

Player of the Match

FEARLESS

쇼크전에 이어 여전히 스크림 1위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글래디에이터즈와, 엑지의 은퇴로 딜러 조합이 고정되어 버린 댈러스의 대결. 휴스턴전 이후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낸 댈러스가 승리를 가져왔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2일차 4경기 (2021. 4. 18) ||

Player of the Match

Profit

경기 전 예상

전날 퓨전에게 패한 서울과, 상하이와 초반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준 광저우의 대결.

경기 내용 및 평가

서울이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살아난 딜러진과 광저우의 전체적인 난맥으로 인해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2일차 5경기 (2021. 4. 18) ||

Player of the Match

Mmonk

청두가 작년 정규시즌 1위이자 포스트시즌 3위로 높은 성적을 거두었던 상하이를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둬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일으켰다.

이날 가가와 뭉크가 미쳐날뛰는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가가는 디엠을 숨도 못쉬게 밀어붙여서 계속 잘라냈으며 뭉크는 아나와 젠야타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상하이는 시즌 내내 강했던 상하이가 맞는지 이상할 정도로 풀리지 않았으며, 세트 내내 청두에 압도 당했다.

저번 20시즌에서도 상하이는 첫 경기 광저우를 3:0으로 이기고, 다음 청두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는데, 이번에도 이 결과가 반복되었다.(...) PICK'EM에서 청두의 3:0 셧다운을 예상한 사람이 0.64% 밖에 안 된다고 한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2일차 6경기 (2021. 4. 18) ||

Player of the Match

Alarm

선수들도 선수들인 데다가 각 팀의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기량 차이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의 예상대로 퓨전이 3:0 완승을 거두었다.

문제는 발리언트의 경기력이 처참했다는 것인데, 솜브라가 나노를 스틸한 후 순간 이동기로 탈출 [6]해서 한타를 졌고, V9에[7][8], 윈스턴이 상대 위도우를 잡으려 원시의 분노를 사용한 후 돌진했다가 정작 위도우메이커는 갈고리로 피하고 아나를 든 알람의 수면총에 당해 낙사당하는 등[9] 미숙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10] 그리고 리그 공식 영상으로 이 장면들을 유튜브에 박제했다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 것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안 그래도 로스터로 저평가를 받던 발리언트는 웃음벨 개그팀으로 전락했고, 포스트시즌은 커녕 월별 토너먼트 진출도 매우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월 19일 월요일
오전 04:00
휴스턴 아웃로즈	3	2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결과		패
오전 05:30
플로리다 메이헴	3	1	밴쿠버 타이탄즈
승	결과		패
오전 07:00
토론토 디파이언트	3	2	애틀랜타 레인
승	결과		패

||<-8><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3일차 1경기 (2021. 4. 19) ||

							<colcolor=#fff>
	리장 타워	블리자드 월드	도라도	아누비스 신전	오아시스	하바나	<colcolor=#fff>
	2	3	1	3	0	1	3
	0	3	0	4	2	0	2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Happy

휴스턴이 2연속 디펜딩 챔피언인 쇼크를 상대로 5세트를 넘어 6세트를 플레이하는 대접전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승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쇼크도 밀리진 않는다는 듯이 곧바로 4,5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기세를 몰아 6세트 하바나에서 완막을 해내며 역스윕을 가나 싶었지만, 휴스턴이 완막의 완막을 걸어버리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쇼크가 1, 3세트를 패배한 것에는 각각 타이요 시험기용, 바이올렛의 맥크리 부진이라는 원인이 있었지만 휴스턴의 2세트 무승부, 6세트 승리에는 해피와 짱구라는 주역이 있기 때문이었다. 해피는 한조로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며 아누비스 신전을 캐리하기 직전까지 갔고, 짱구는 강팀의 메인탱커 못지 않은 실력을 보이며 영입의 이유를 증명해냈다.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3일차 2경기 (2021. 4. 19) ||

Player of the Match

bqb

||<-7><tablealign=center><tablewidth=5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1주 3일차 3경기 (2021. 4. 19) ||

Player of the Match

Lastro

두번째세트까지 토론토는 애틀랜타의 라디맥메이조합에 정신을 못차리고 하염없이 당했으나 3세트 도라도부터 윈자조합을 꺼내 답을 찾아내며 역으로 애틀랜타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다.

||<-1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3484c><bgcolor=#43484c> 2021 시즌 5월 토너먼트 동부 예선 순위표 ||

<rowcolor=#fff> 순위	팀		경기	승	패	세트 득실	득실차	최근 연속	비고
1		CDH	2	2	0	6-1	+5	2승
1		PHI	2	2	0	6-1	+5	2승
3		SEO	2	1	1	4-3	+1	1승
4		SHD	2	1	1	3-3	0	1패
-		NYE	0	0	0	0-0	0	0승
-		HZS	0	0	0	0-0	0	0승
7		VAL	2	0	2	1-6	-5	2패
8		GZC	2	0	2	0-6	-6	2패
초록색: 지역 넉아웃 4강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1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3484c><bgcolor=#43484c> 2021 시즌 5월 토너먼트 서부 예선 순위표 ||

<rowcolor=#fff> 순위	팀		경기	승	패	세트 득실	득실차	최근 연속	비고
1		FLA	2	2	0	6-2	+4	2승
2		TOR	2	2	0	6-3	+3	2승
3		HOU	2	2	0	6-4	+2	2승
4		SFS	2	1	1	5-4	+1	1패
4		DAL	2	1	1	5-4	+1	1승
-		WAS	0	0	0	0-0	0	0승
-		BOS	0	0	0	0-0	0	0승
-		PAR	0	0	0	0-0	0	0승
-		LDN	0	0	0	0-0	0	0승
10		ATL	2	0	2	3-6	-3	2패
11		VAN	2	0	2	2-6	-4	2패
11		GLA	2	0	2	2-6	-4	2패
초록색: 지역 넉아웃 4강 진출 \| 노란색: 지역 넉아웃 6강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첫 주차부터 작년 리그 최상위권이었던 쇼크와 상하이가 작년 리그 하위권이었던 휴스턴과 청두에게 각각 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이변이 나오면서 올해 오버워치 리그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그래도 쇼크는 두 세트라도 따기는 했지만 상하이는 0:3 셧아웃 패배이다. 또한 일요일 오전 경기인 댈러스 vs 글래디에이터즈전까지의 경기에서만 해도 오버워치에 있는 영웅 32명이 전부 플레이되었을 정도로 같은 맵임에도 팀마다 픽이 크게 갈리는 등 매우 다채로운 조합들이 등장했으며, 이번에 오버워치 리그로 콜업된 신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경기가 흥미진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 이번 오버워치 리그 시청 환경이 개선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최대 영상 화질이 4K UHD이며 유튜브 직접 시청으로 리그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최대 60초의 클립을 생성해 공유할 수 있다는 점과 작년보다 개선된 인터페이스와 CG가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송출 오류와 사운드 이슈가 가끔씩 일어나는 문제가 있어서 이 점은 개선이 아직도 안 됐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1] 라스칼의 바티스트나 (개그픽이었지만) 슈퍼의 겐지 등등.[2] 특히 플레타의 메이 빙벽 활용이 빛났는데, 상하이 특유의 빠른 템포를 살리며 상대 팀을 갈라놓는 빙벽으로 이득을 계속 챙겼고 맥크리의 석양을 증폭 매트릭스의 딜 증폭을 받은 우클릭 고드름으로 헤드샷을 맞춰 한 번에 삭제시켜 버리는 등 많은 활약을 했다.[3] 이것이 눈에 띄게 보였던 곳이 4세트 아누비스였다. 광저우가 선킬을 내며 A 거점을 밀었다고 판단하던 순간에 보이드의 디바가 만두의 메르시를 잡아낸 뒤 리스폰되어 돌아오던 카일리의 위도우까지 잡아내며 자신에게 모든 어그로를 쏠리게 해 거점을 먹는 것을 딜레이시키자, 플레타의 에코가 침착하게 윈스턴을 복제하여 아군이 돌아올 시간을 벌어내 복귀한 팀원들과 함께 공격을 막아냈고 이후 1분대 한타 때 광저우가 플레타와 이재곤을 잡아내며 빠른 리스폰을 활용하면 밀어낼 수 있던 상황을 페이트의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로 애쉬를 자르고 에코 견제까지 해내는 사이에 보이드의 디바가 거점을 계속해서 홀딩하며 끝끝내 A 거점을 완막해 내는 등, 상하이 전원의 집중력, 특히 탱커진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세트였다.[4] 애틀란타가 거점에 들어간 순간부터 A거점을 점령할 때까지 격돌 중이 한 번도 뜨지 않았다.[5] 애틀랜타가 왼쪽을 통해 거점으로 바로 진입했고 플로리다는 애틀랜타의 뒤를 잡기 위해 크게 돌았는데, 문제는 애틀랜타가 거점에 들어간 후 플로리다가 그 상태로 대치했다. 해설진들이 공수가 바뀌었다고 표현할 정도.[6] 상황을 보면 윈스턴에게 나노 강화제를 주려다가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7] 두 번씩이나 보여줬다. #1 #2[8] 물론 이 장면은 퓨전 선수들이 잘한 점도 있다. 첫 번째의 경우는 디바를 든 핫바가 부스터로 발리언트를 밀쳐내서 붙지 못했고, 두 번째의 경우는 원시의 분노를 킨 윈스턴을 상대로 핫바 - 알람 - 토비 세 명이서 시간을 끈 덕분에 화물이 먼저 체크 포인트에 도달했다.[9] 발리언트 마지막 공격 중 일어났다. 이걸로 Alarm의 궁 게이지가 55% 가량에서 바로 충전되기도(...) 했다. ##(리플레이)[10] 김정민 캐스터는 아예 나노 변환기, V9, 원시의 수면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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