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0:21:04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1라운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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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width: 750px; max-width: 750px; display: inline;"<table bordercolor=#1C192B><table width=750px><tablebgcolor=#fff,#1c1d1f><table align=center>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시즌 경기 일람
R1 1주
(6/9~13)
2주
(6/16~20)
3주
(6/23~27)
4주
(6/30~7/4)
5주
(7/7~9)
결산
R2 5주
(7/9~11)
6주
(7/15~18)
7주
(7/22~25)
8주
(7/29~8/1)
9주
(8/5~8)
10주
(8/12~15)
결산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 ||

1. 1라운드 순위
1.1. 1라운드 상대 전적
2. 평가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3.2. 경기 기록3.3. 밴/픽
3.3.1. 픽률3.3.2. 밴율3.3.3. 종합
4. 팀별 평가
4.1. 1위 | Gen.G | 7승 2패 +54.2. 2위 | DWG KIA | 6승 3패 +64.3. 3위 | NongShim REDFORCE | 6승 3패 +44.4. 4위 | T1 | 5승 4패 +34.5. 5위 | Liiv SANDBOX | 5승 4패 +14.6. 6위 | Afreeca Freecs | 5승 4패 04.7. 7위 | Hanwha Life Esports | 4승 5패 -44.8. 8위 | kt Rolster | 3승 6패 04.9. 9위 | Fredit BRION | 3승 6패 -34.10. 10위 | DRX | 1승 8패 -12

1. 1라운드 순위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시즌 1라운드 순위표
순위 세트 득실 득실차 연속 비고
1 파일:Gen.G 로고 심플.svg GEN 7 2 14-9 +5 2패
2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6 3 14-8 +6 2승
3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S 6 3 14-10 +4 1승
4 파일:T1 LoL 로고.svg T1 5 4 12-9 +3 1승
5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SB 5 4 12-11 +1 1패
6 파일:Afreeca_Freecs.png AF 5 4 11-11 0 1패
7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LE 4 5 9-13 -4 3승
8 파일:kt 롤스터 심볼.svg KT 3 6 12-12 0 1패
9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BRO 3 6 10-13 -3 3패
10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 1 8 5-17 -12 1승
파란색: PO 2R 진출 | 녹색: PO 1R 진출 | 노란색: PO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1.1. 1라운드 상대 전적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상대 경기 전적
팀명 GEN DK NS T1 LSB AF HLE KT BRO DRX 경기 전적 세트 전적
GEN - 0:2 2:1 0:2 2:1 2:0 2:0 2:1 2:1 2:17-2 14-9(+5)
DK 2:0 - 1:2 2:1 2:0 2:0 2:1 0:2 1:22:0 6-3 14-8(+6)
NS 1:2 2:1 - 2:0 2:1 2:0 1:2 2:1 0:2 2:1 6-3 14-10(+4)
T1 2:0 1:2 0:2 - 0:2 1:2 2:0 2:1 2:0 2:0 5-4 12-9(+3)
LSB 1:2 0:2 1:2 2:0 - 2:1 2:0 2:1 0:2 2:1 5-4 12-11(+1)
AF 0:2 0:2 0:2 2:1 1:2 - 2:0 2:1 2:1 2:0 5-4 11-11(0)
HLE 0:2 1:2 2:1 0:2 0:2 0:2 - 2:1 2:1 2:0 4-5 9-13(-4)
KT 1:2 2:0 1:2 1:2 1:2 1:2 1:2 - 2:0 2:0 3-6 12-12(0)
BRO 1:2 2:1 2:0 0:2 2:0 1:2 1:2 0:2 - 1:2 3-6 10-13(-3)
DRX 1:2 0:2 1:2 0:2 1:2 0:2 0:2 0:2 2:1 - 1-8 5-17(-12)

2. 평가

1등부터 10등까지 차이가 가장 작은 시즌이라고 하던 시즌 초 예측은 어느 정도는 맞았다. 그러나 DRX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결과적으로는 1등부터 9등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어느 정도 맞는 말임이 입증되었다. 좋게 말하면 9팀 간의 차이가 매우 적은 시즌이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어떤 팀이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가 비벼지게 되는 구도가 만들어진 불안한 상황이다. 오죽하면 현재 LCK의 상황을 9중 1약이라고 할 정도. 결국 DRX가 브리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신고하면서 젠지 > 샌드박스 > 아프리카 > T1 > 한화 > DRX > 브리온 > 농심 > KT > 담원 > 젠지라는 난장판 기차놀이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렇게 순위가 비벼지게 된 까닭은 일단 업셋이 있다. 하위권을 달리던 KT와 한화는 각각 담원과 농심에게 승리를 거둔 적이 있으며 심지어 브리온은 보유한 3승이 2~4위 팀에게서 거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업셋이 일어났음에도 아랫순위의 팀들을 명확히 잡아내는 판독 팀들 또한 존재하여 승수가 같은 사례는 많이 없다.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폼을 보여준 젠지와 그런 젠지를 꺾은 담원의 뒤를 농심, T1, 샌드박스가 추격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의 윤곽이 잡히는 그림이다. 그렇다고 해도 하위팀 중 DRX를 제외한 팀들 또한 저력을 보여주며 어느 팀이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으며, 그 중 특히 한화생명이 라운드 후반 3연승을 통해 플옵에 진출할 가장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LCK 역사상 플레이오프 턱걸이였던 5위는 대부분 9승 9패에서 10승 8패 정도의 커트라인이 나왔고 6위는 8승 10패에서 7승 11패 정도를 기록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9위 브리온까지도 말 그대로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격차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서로 간의 전적이나 득실 관리에 상당한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 상위권과 하위권의 경기력이 비벼진다는 것을 보고 리그적으로 좋지 않은 징조라고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 당장 작년에도 어나더 레벨을 보여준 담원이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했음에도 젠지와 DRX는 8강에서 마감했으며[1] 특히 그 담원이 올해 탑의 교체와 선수들의 부진으로 빌빌대는 것 때문에 2018 시즌의 재림이 되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순 억까라고 보기에는 상위권 팀들의 깔끔하지 않은 경기력[2]이나 타 리그의 반응[3][4][5] 등 불안한 면이 없지 않은 것도 사실. 괜히 9강 1약이 아닌 9중 1약이라고 부른 게 아니다.[6][7]

서머 1라운드를 정리하자면 현재 서머 성적은 "스프링에 노출한 문제점을 얼마나 해결했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프링 4강 중 스프링 때부터 가장 약점이 적다는 평을 받았던 스프링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담원과 젠지는 각자만의 약점을 각자의 방법으로 해결하면서[8] 순위만 바뀐 채로 여전히 탑 2에 머물러 있지만 스프링부터 약점이 분명하다는 평을 듣거나 불안하다는 평을 들었던 3, 4위 한화생명과 T1은 약점[9]이 제대로 터져버리거나 경기력이 악화되는 등 중하위권으로 처지기도 했고 그 빈자리를 스프링의 약점을 영입을 통해 보완한 농심[10], 샌드박스[11], 아프리카[12]가 채웠다. KT, 프레딧 브리온 등의 하위권 팀들은 강점은 스프링에 비해 발전해 이변이 되는 매치승을 만들어내거나 몇몇 매치들에서 놀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약점이 너무 명확하여[13] 이를 파훼당하면 허무하게 패배했던 바람에 정규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최하위권 팀인 DRX는 선수들 간의 팀 케미스트리 붕괴, 메타의 변화, 개개인 경기력의 급하락, 어려운 밴픽과 무리한 탑과 미드 스왑 전술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모두 겹쳐 추락해 버렸다.

또한 스프링과 서머의 메타가 거의 정반대이기 때문에 스프링에 힘들어하던 팀들이 상승세를 보였다는 의견도 있다. 담원은 고스트의 부진이 심각해서 로스터를 돌려 썼는데도 MSI에 진출했던 팀들 중에서 가장 1라운드를 선방했는데, 이는 교전을 자주 열고 불리한 상황을 싸움으로 극복할 줄 아는 팀이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샌드박스와 아프리카도 스프링에 보였던 쓰로잉이나 운영적인 미스가 아주 해결되지는 않았으나 스프링에 보이던 그 공격성으로 이전보다는 승리를 자주 챙기고 있다. 또한 젠지는 이 메타에 따라가기 위해 비디디가 잘 쓰지 않던 루시안과 세트를 꺼내들고, 스프링에 탱커로 선회했던 라스칼이 칼챔을 잡으면서 교전 능력과 캐리력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했으며 성과를 거두었다. 예외적으로는 농심이 있지만, 농심도 초반에 유리함을 잡으면 절대 드러눕지는 않는다.

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개인 기록
기록 선수 수립 기록
개인 최다 킬 박재혁
(Ruler)
96 Kills
개인 최다 데스 박우태
(Summit)
이상호
(Effort)
76 Deaths
개인 최다 어시스트 김정민
(Life)
181 Assists
개인 최다 CS TBD TBD
단일 경기 최다 CS TBD TBD
최고 KDA 윤세준
(Jun)
8.33[K]
최저 KDA 박기태
(Morgan)
1.07[K]

3.2. 경기 기록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경기 기록
기록 수립 경기 수립 기록
최장 경기 3주차 T1 vs NS 1세트 70:16
최단 경기 2주차 LSB vs T1 2세트 23:43
최다 드래곤 3주차 T1 vs NS 1세트 NS - 6마리
최다 바론 TBD TBD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3주차 T1 vs NS 1세트 T1 - 120.9K

3.3. 밴/픽

3.3.1. 픽률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픽률
순위 1위 2위 4위 5위
챔피언 파일:rumble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sett_portrait.png 파일:dian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픽률 57.5% 53.1% 41.6% 38.9%
/ W 31 / L 34 W 32 / L 28 W 33 / L 27 W 26 / L 21 W 17 / L 27 W 27 / L 17

3.3.2. 밴율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밴율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밴율 72.6% 71.7% 64.6% 51.3% 44.2%
/ W 9 / L 7 W 14 / L 11 W 8 / L 20 W 18 / L 18 W 21 / L 15

3.3.3. 종합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밴픽률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rumble_portrait.png
밴픽률 93.8% 92.0% 89.4% 86.7% 85.0%

4. 팀별 평가

4.1. 1위 | Gen.G | 7승 2패 +5

파일:Gen.G_logo_square.png GEN
1R 결과
순위
1위
득실
7 2 +5
최다 POG 선수 Clid 김태민 (400)
Rascal 김광희 (400)
비고 -
경기력은 압도적이지 않지만 플옵권 팀들이 물리고 물리면서 경쟁이 치열한 와중 혼자 전승 가도를 달리는데, 농심이 한화에게 패하면서 젠지를 제외한 모든 팀이 3패를 기록, 8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일찌감치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다.

젠지의 장점은 간단히 말해 높은 저점, 엄청난 스노우볼링 능력이다. 반지 원정대를 구성한 만큼 저점이 높은 것은 당연하지만, 스프링 젠지의 대표 장점인 라인전은 의외로 약화된 것처럼 보이는데, 분당/15분 골드차가 압도적 1위[16]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그렇게 무뎌진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한가지 긍정적인 건 단점 개선이다. 기존 스프링 때의 단점인 후반 운영이나 챔프폭 등을 제대로 고쳐온 것 역시 호성적의 밑거름이 되었다.

다만 불안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라스칼이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이 확인되었고 풀세트 접전이 많은 것부터 알듯이 높은 고점이 많이 터지지는 않아서 하위권팀들에게 고전하는 경우도 있고, 결국 담원전에서 이게 제대로 터져 0:2 셧아웃을 당해버렸다. 또한 자주 지적되는 룰러의 폭사 역시 문제로 꼽히는데, 스탯은 의외로 테디와 함께 안정적인 편이지만 역으로 그런 룰러가 짤린 후 게임을 완전히 역전당하거나 당할 뻔한 경우도 있었기에 이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메타가 또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여기서도 젠지가 잘 적응할지가 관건. 예를 들면 원딜 세이브에 특화된 탐 켄치가 리워크로 완전 못쓸 챔이 되었기 때문에 원딜 세이브를 더 이상 못 볼 것이라는 평이 크다. 마지막 T1전에서 룰러의 안정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상체의 폼이 떡락하면서 다시 한번 0:2 셧아웃을 당해 라운드 막바지 2연패를 통해 1황으로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득실차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2위 담원에게 득실이 밀리기 시작한 것은 덤. 꽤나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2라운드동안 최우선 과제는 이제 벌어둔 7승을 토대로 1위를 사수하는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반지원정대가 결성된 2020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장점과 단점이 여전히 그대로라는 것이다. 즉, 2년간 변한 게 거의 없다는 뜻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올해도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젠지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1위만 해도 롤드컵 진출이 확정[17]되므로, 장점은 더 발전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반지원정대 결성 이후 2년간의 성적이 대퍼팀과 유사하기 때문에[18] 대퍼팀의 전례를 따라 올해 우승 후 롤드컵에 진출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본인들의 전통에 따라 선발전에 진출하게 될지는 본인들의 손에 달려 있다.

4.2. 2위 | DWG KIA | 6승 3패 +6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1R 결과
순위
2위
득실
6 3 +6
최다 POG 선수 Khan 김동하 (500)
비고 -
농심 전 역전패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무패를 달리던 젠지에 이어 낭만의 팀이라 불리며 3연승을 달리던 샌드박스까지 연달아 2:0으로 잡아내며 2위로 1R를 끝냈다. 1위인 젠지가 본인들이 안긴 0:2 패배 이후 또 0:2 패배를 당하며 확 미끄러지면서 1위와의 격차도 눈에 띄게 좁혀졌다는 것도 호재.

담원은 시즌 초반 쇼메이커의 '초반에는 잘 할 것 같지 않지만 나중에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말처럼 초반에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현재는 스프링의 폼이 돌아오고 있는 단계이다. 팀원들이 부진할 때에도 그나마 칸과 쇼메이커가 폼을 유지하며 다른 팀원들이 폼을 다시 회복할 때까지 버텨준 결과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베릴과 캐니언의 폼인데, 베릴은 MSI와 시즌 초반 끔찍한 저점을 찍었지만 1R 후반에 접어들수록 의문사가 줄어들며 다시 레오나와 렐을 필두로 날카로운 이니시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캐니언 역시 럼블 - 모르가나 메타에서 적응하지 못하며 RPG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지만 모르가나가 사장되고 럼블 역시 너프로 티어가 내려가자 다이애나와 신짜오로 적극적으로 갱킹을 가며 승리에 기여했다. 고스트가 불안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베릴의 쓰로잉이 꽤 많이 줄어들었고 상체의 무력이 거의 최강 수준으로 돌아왔기에 팀의 발목을 잡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다만 MSI 때부터 나오고 있는 탑, 바텀의 이득 없는 고립사가 줄어들기는 했어도 아직 간간이 나오고 있는데, 담원이 승리한 경기들을 보면 고점이 터졌을 때는 높은 한타 집중력으로 상쇄해내기 때문에 큰 지장이 없지만 어찌되었든 이런 요소들이 저점을 낮추는 요인이기 때문에[19] 해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저점이 낮다는 점에 발목을 잡혀서 1위 젠지를 잡았는데 8위 KT, 9위 브리온에게 진 이상한 팀이 되어버렸다.

여담으로 시즌 중반 전대미문의 라인 스왑[20]과 주전 멤버 교체 등 1라운드 동안에 타 팀이했다면 시즌을 포기할만한 일이 많았던 상황이며 성적 또한 중위권으로 내려간적이 있던 담원 기아이지만 그럼에도 해외팀이 젠지나 농심 등 현재 LCK에서 잘 나가는 팀들보다 더 경계하는 팀이다. 해외 선수, 코치의 인터뷰를 보면 현재 LCK의 평가가 굉장히 박한데 담원 기아만큼은 예외로 두는 경우가 많다. MSI에서 최후의 보루로 활약한 쇼메이커의 기량이 아직도 상승세이고 캐니언 역시 메타에 적응한다면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써 돌아올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고 결정적으로 MSI와 다르게 롤드컵은 초반 일정이 여유로운 편이기에 MSI와 달리 메타 적응에 사용할수 있는 시간이 길어 담원 기아가 MSI때처럼 흔들리는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담원 역시 젠지와 마찬가지로 정규시즌 1위 즉 최종 순위 3위 이상 기록하면 롤드컵 진출이 확정이기에 경기력을 2R까지 유지하는 점이 가장 중요 할 것이다.

4.3. 3위 | NongShim REDFORCE | 6승 3패 +4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S
1R 결과
순위
3위
득실
6 3 +4
최다 POG 선수 Gori 김태우 (600)
비고 -
리그 최약체였던 미드를 교체한 뒤 새로 영입한 미드가 팀 내 최다 POG를 받아내며 커다란 악점 하나를 지우는 데 성공했고, 결과적으로 허리 디스크가 완치되자 이전까지도 낮지만은 않았던 팀의 체급이 제대로 살아나며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고리가 비록 1라운드 후반에 약점을 노출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약점을 잡히고도 꾸준히 활약을 해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리치의 라인전 체급이 올라간 것이 팀에 큰 호재가 되었다. 라인전을 질 때도 한타에서는 종종 활약하던 리치였는데 강퀴 해설이 라인전을 이긴 리치는 세계관 최강이라 할 만큼 라인전을 이길 경우엔 한타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피넛은 농심의 상수이고, 스프링 때의 캐리 라인이던 바텀의 폼 또한 후반기가 되자 다시 되돌아오면서 3위를 사수했다.

단점이 있다면 기복을 꼽을 수 있다. 농심은 아프리카, 샌박, T1, 담원 등 플옵 경쟁팀을 전부 이기고도 젠지와 한화, 브리온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3위에 위치해있다. 브리온전에서 핵심인 피넛이 제대로 말리거나 한화전에서 석패하는 등 패한 경기에서 보여준 기복을 조금 줄여야만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리치가 맹활약한 아프리카전같은 탑 정글이 캐리롤을 맡는 등의 승리 패턴의 다양화가 2라운드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팀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후반 집중력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밀려 불리한 게임이어도 어떻게든 후반으로 끌고 가면서 적팀의 던지는 플레이를 받아먹고 무언가 계속 시도해보면서 역전승을 챙길 때가 많다. 그 과정에서 피넛 - 켈린의 매복 플레이로 대표되는 플레이 메이킹으로 상대 흐름을 끊는 플레이는 타팀이 제대로 분석해내기 힘들 정도로 타이밍을 잘 꼬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탑 미드의 기복있는 라인전 체급 때문에 부각되지 않지만, 10분 또는 15분에 글로벌 골드 리드 시 승률은 무려 100%로, 유리한 게임을 굳히는 데에도 아주 강하다.

농심은 이미 스프링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 롤드컵 서킷 포인트 10점을 벌어놓은 상태인 데다가 이번 시즌에는 스프링 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 중 담원, 젠지를 제외한 3팀이 부진하거나 스프링 때에 비해 많이 아쉬운 순위표를 받아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 폼 그대로 유지를 한다면 창단 첫 롤드컵 진출이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고, 최선의 경우 롤드컵 서킷 포인트 2순위로 통상적인 의미의 선발전[21]을 치르지 않고 사실상 직행하는 경우의 수도 꿈꿔 볼 수 있다.

4.4. 4위 | T1 | 5승 4패 +3

파일:T1 LoL 로고.svg T1
종합 결과
순위
4위
득실
5 4 +3
최다 MVP 선수 Faker 이상혁 (400)
비고 -
처음 한화생명전에서 보여줬던 파괴적인 모습도 잠시, 담원전 통한의 역전패를 맞고, 경기력이 점점 바닥을 기면서 우려를 샀다. 특히 아이러니하게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팀도 T1을 만나면 경기력이 이상해져서, 마치 "누가 더 못하는지 겨뤄보자!" 형식의 게임을 꾸준히 계속했다.

실제로 아프리카전 기준 7~10위팀 상대로만 T1이 승리를 거뒀고 심지어 이기더라도 KT전 대퍼처럼 상대가 더 못했기에 승리를 가져오는, 강팀 판독기의 그림이었다. 게다가 아프리카전에서는 처절하게 저점을 찍으며 해설진에서 연신 물음표를 띄워댈 정도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단순히 폼이 안 좋은 수준을 넘어 아예 운영의 근본부터 무너져 있는 모습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T1에 대해서, 단독 1위팀으로 "1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젠지를 상대로 1세트라도 따낼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전망이 많았고, 실제로 클템, 빛돌 등 대부분 해설진과 스트리머들도 이에 동의했다. 오죽하면 T1 소속 스트리머인 울프조차도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을 정도.

하지만 마지막 젠지전에선 그 예상을 뒤엎고, T1의 장점인 라인전 체급과 밴픽[22]을 기반으로 불안했던 상체와 솔랭에서 폼을 올린 구마유시가 일제히 좋은 폼을 보여주며, 왜 2021 시즌 전부터 "담젠티"라는 말이 나왔는지를 보여줬다. 아프리카전 최악의 졸전 이후 운영 때문에 전망이 매우 안 좋았고 클템, 갱맘, 빛돌 등 많은 전문가들이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었는데, 그것을 바로 다음 경기에서 그것도 젠지라는 난적을 상대로 해낸 것이다. 선수들은 폼을 끌어올리고 합을 맞추었으며 감코진은 전략 수립에 성공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성과를 거두어냈기에 기세도 분위기도 올라간 상황. 앞으로도 개선된 운영을 선보이고 젠지전같은 폼을 보이는 것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2라운드 때 더 나아갈 수 있으므로 미래 전망이 꽤나 밝아졌다.

무엇보다 가장 고무적인 점은 1라운드 기준 지표가 매우 좋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상위권이었던 15분 골드 차이가 927로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2위 아프리카가 556, 3위 젠지가 41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수치. 그 외에도 킬:데스 비율 1위, 분당 골드 1위, 분당 골드 차이 1위, 분당 데스 최하위, 포탑 철거 수 1위 등 예상 외로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기록을 내었다.

당연히 잡아야 하는 7, 8, 9, 10위 팀을 상대로는 이기고 2, 3, 5, 6등 팀을 상대로 지며 라운드 막바지까지 판독기가 아니냐는 의문을 들게 했으나 막판에 1등인 젠지를 잡아내는 신기한 결과를 얻었다.

확실한 건, '스프링 때보다는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돌림판이 돌아갈 확률도 낮고[23] 승점 관리도 좋기 때문.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른데, 농심 - KT - 담원 - 아프리카-샌드박스 5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저 사이에 낀 KT가 나머지 팀들에 비해 가장 만만한 팀이라 KT전을 무조건 잡아낸다는 가정 하에 나머지 팀들과의 결전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올라오고 있는 비판 중 하나는 지나치게 선수들의 스타성을 활용하여 외부 활동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종 광고나 방송 출연, 그리고 T1 공식 채널에서의 각종 리얼리티 영상 촬영까지. 제아무리 프로게이머가 이전보다 대우가 좋아지고, 프로게이머라고 이런 활동을 하지 말란 법은 없으나, 팬들이 원하는 것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실전에서 호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이러니 외부 상업적 스케줄 때문에 선수들의 연습 시간이 부족하거나, 선수들이 피로도를 느끼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 심하게는 선수들은 그냥 냅두고 아예 감독, 코치진을 비롯하여 경영진까지 모두 갈아치워야 한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는 추세.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여론이다.

4.5. 5위 | Liiv SANDBOX | 5승 4패 +1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SB
1R 결과
순위
5위
득실
5 4 +1
최다 MVP 선수 Effort 이상호 (400)
Summit 박우태 (400)
비고
초창부터 삐걱거렸던 스프링과 비교하면 확실한 팀 컬러 및 인기, 경기의 재미 등 새로 얻은 것이 많지만 이러한 호재들을 마냥 좋게 보기만은 힘들게 하는 불안 요소가 산재하고 있다.

우선 고무적인 것은 바텀의 폼. 스프링 2라운드부터 합을 맞추기 시작한 프린스 - 에포트의 폼이 많이 올라온 것이 호재이다. 특히 에포트의 경우 팀 내 최다 및 LCK 서포터 중 최다 POG를 획득하며 폼이 올라오는 것을 넘어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꾸준히 단점으로 지목받는것은 선수들의 기복이다. 이번 시즌 샌드박스의 경기력이 매우 호평받고 있고, 선수들의 지표도 좋은 편인데 정작 팀 순위는 중위권에 그친것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다. 또다른 문제로는 선수들의 뇌절 문제가 있는데 팀 자체가 너무나도 공격적인 이른바 낭만 때문인지 지나치게 들어가 오히려 창조 손해를 보는 상황이 여러번 연출되었다.

어쨌든 여전히 샌박에 대한 평가는 좋기때문에 기복을 줄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냉철한 판단력을 적절히 섞으면 상위권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4.6. 6위 | Afreeca Freecs | 5승 4패 0

파일:AF_square.png AF
1R 결과
순위
6위
득실
5 4 0
최다 MVP 선수 Kiin 김기인 (500)
비고 -
시즌 초 서부 리그에서도 괜찮은 평을 받으며 젠지 다음가는 팀이라고 평가받았으나 라운드가 끝나고 받은 성적표는 결국 동부 리그였고, 또 다시 판독기가 되어버렸다.

스프링에 아프리카를 따라다녔던 마의 25분은 장누리 감독의 합류 이후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서머 전 합류한 레오 역시 중위권 원딜 정도의 성적을 보여주며 스프링의 뱅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호재이다. 거기에 탑 기인은 각종 지표 상위권을 휩쓸며 이번 시즌 한체탑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폼이 돌아온 점 역시 장점.

그러나 결국 돌아온 것은 작년 서머를 연상케 하는 판독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결과였다. 드레드는 스프링에 비하면 무력이 다소 무뎌진 모습이며, 플라이의 경우 원래부터 가성비 좋은 미드임을 감안하더라도 각종 지표가 대부분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 결국, 하위권 팀들과는 무난하게 체급차를 낼 수 있지만 상위권 팀들과 대결할 때는 기인이 무언가를 해주지 못하면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옛날의 아프리카로 돌아가버린 셈.

긍정적으로 보자면, 어쨌든 스프링의 아프리카에 비해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6위까지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하위권 팀들을 확실하게 잡아낸 것 역시 다행스럽게 볼 수 있는 부분. 2라운드 때는 팀 전반적인 운영 향상 및 기인을 제외한 멤버들의 폼을 올림과 동시에 하위권 팀들은 계속해서 확실하게 잡아서 플레이오프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아야 할 것이다.

4.7. 7위 | Hanwha Life Esports | 4승 5패 -4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LE
1R 결과
순위
7위
득실
4 5 -4
최다 MVP 선수 Chovy 정지훈 (500)
비고 -
한화생명은 사실 여기 있으면 안 되는 팀이었다. 엄연히 쵸비와 데프트를 영입한 이름값이 있었으며 서머 역시 못해도 중위권으로 예상되는 팀이었다. 그러나 여러 문제 속에 2주차 중반까지는 3연패, 세트 0승 6연패로 시작하며 엄청난 놀림을 받았고 손대영 감독과 선수들은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시즌 초반에는 스프링 2라운드부터 주전으로 잡은 모건 - 요한 조합을 사용했으나, 탑과 정글의 체급이 중요해짐에 따라 모건과 요한의 방어력과 무난함이라는 장점이 파괴력 부족과 무존재감이라는 단점으로 바뀌었고 미드와 바텀도 종종 아쉬운 부분을 보이며 0승 3패, -6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보였으나 탑과 정글을 두두 - 아서로 바꾸고[24] 미드와 바텀도 안정성을 되찾으며 다행히 4승 5패로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을 막는 데에는 성공했고 마침 브리온이 DRX에게 지면서 단숨에 7위로 올랐다. 3연승 중 두 팀은 DRX와 KT라는 어렵지 않은 상대였으나 다른 한 팀은 상위권인 농심으로 농심을 상대로는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며 1라운드 도합 4승을 거둬냈다.

이 팀의 아이덴티티는 쵸비 그 자체다. 쵸비가 요네, 아칼리나 사일러스 등 캐리형 챔피언을 잡았을 때는 대부분 쵸비의 빡캐리로 한화생명이 이겼으며, 또 다른 캐리 라인 데프트는 최근 허망하게 잘리는 빈도가 늘어났기에 쵸비 한 명을 잘 억제하느냐와 못하느냐에 따라 한화생명의 승패가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젠지전과 아프리카전에서는 쵸비의 1데스 패배와 궁극기 쓰로잉으로 게임을 그르친 반면 한화생명이 챙긴 3승에는 빠짐없이 쵸비가 MVP를 받을 정도로 승리를 견인했다.[25]

그래도 쵸비 말고도 탑 정글의 힘도 어느 정도는 나오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객관적인 폼은 여전히 LCK 중위권에도 들기 힘들 정도이기는 하나, 두두는 팀의 콜과 따로 놀거나 무리한 시도를 하다가 어이없이 실점하는 경우가 잦지만 이전부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은 라인전 기량은 물론 최대 약점으로 꼽힌 한타나 운영 단계에서의 판단이나 스킬 활용이 점점 발전하고 있고, 아서도 오브젝트 관리나 동선 설계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는 해도 날카로운 갱킹이나 이니시 각으로 게임을 주도적으로 끌어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선될 여지를 보였다.

스프링에서 3위를 하며 챙긴 서킷 포인트는 50점이지만 2라운드 전승이 아닌 한 서머 우승 혹은 서킷 포인트 1위 등극이라는 직행 티켓은 어렵기에 포인트 2위를 차지해 최소한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짓는 걸 목표로 삼고 최악의 경우라도 3위까지 차지하여 선발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이미 초반에 세트 연패를 하는 과정에서 득실은 9등 브리온에게도 밀릴 정도로 득실 관리는 망쳐버렸으니, 득실은 신경끄고 승수를 쌓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2라운드의 숙제라면 쵸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 회복과 체급 만들기 프로젝트일 것이다. 선발전에서도 미드 원맨 캐리로 롤드컵 진출을 따내기는 쉽지 않으며, 그렇게 해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고 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건 누가 봐도 회의적이다.[26] 따라서 남은 2라운드 동안 팀 체급을 끌어올리며 본인들에게 완패를 안긴 팀들에게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복수를 이루냐가 관건일 것이다.

4.8. 8위 | kt Rolster | 3승 6패 0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KT
1R 결과
순위
8위
득실
3 6 0
최다 MVP 선수 Dove 김재연 (600)
비고 -
암담하다. 시즌 초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모두가 3년 전 KT의 재림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중요한 성적은 스프링과 다를 게 없었다. 지금 이 순위는 경기력만 보며 기도하기에는 매우 암울한 상황이다. 냉정히 말해 지금 KT는 경기력도르만 외칠 상태가 절대 아니며 이렇게 하위권 성적을 기록한 건 팀에 매우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여전히 바텀. 처음 등장했을 때 저돌적인 공격성으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였던 노아 - 하프 듀오는 점차 상대에게 노림수가 읽히면서 라인전에서 폭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열심히 들이대는 건 좋지만 기본적인 시야 자체가 아직까지는 신인답게 좁은 편이라 계획대로 안 됐을 경우 속수무책으로 말리는 게 패턴화되고 있으며, 바텀 라인전에서 상대가 받아치기 시작하니 결국 스프링에서의 약점은 보완되지 않은 채 중반에는 결국 다시 상체에 부담이 가중되는 형국이 반복되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바텀 라인전 단계에서 좀 더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2라운드 전승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상위권 진입은 매우 어려워졌고, 현재 상태로 보면 2라운드 전승은 어림도 없으며 오히려 이대로 시즌이 그대로 끝나버릴 것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전승은 커녕 최하위인 DRX에게도 바텀 차이로 일격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 이상 경기력만 외칠 것이 아니다. 지금 KT는 지는 경기는 물론 이기는 경기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무조건 이겼다고 해서 잘 이겼네 무엇이네 할 게 아닌 상황이라 이겨도 실책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2라운드 전패의 주역은 KT가 될 수도 있다.

이미 최상위권 진입은 물 건너갔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이 변경되어 어차피 3~6위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2라운드에서는 그동안의 석패를 모두 승리로 바꿔 어떻게든 6위 안에 턱걸이로 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3승 6패인데 승점이 0인 웃픈 상황인데, 이긴 판은 모두 2:0, 진 판은 2:1로 매번 3꽉까지 갔다. 즉 지금껏 KT는 풀세트 접전을 벌인 6경기를 모두 졌다는 뜻이고 이는 곧 3세트 전패를 의미한다. 물론 덕분에 승점 관리는 매우 잘 된 상황이지만 승점 관리도 승수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 의미가 있지 승수가 모자라면 득실이 +10이든 -10이든 똑같이 하위권이다.[27] 즉 승수를 쌓을 수만 있다면 가능성은 있지만, 근본적인 결함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스프링 시즌보다 득실차만 나아진 마무리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아진 셈이다.

4.9. 9위 | Fredit BRION | 3승 6패 -3

파일:BRO_logo_square.png BRO
1R 결과
순위
9위
득실
3 6 -3
최다 MVP 선수 Lava 김태훈 (500)
비고 -
이번 시즌은 다른가 했지만 결국 스프링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강한 팀은 무력으로 잡고, 상대적으로 약한 팀은 한없이 퍼주는 강팀판독기 성향으로 인해 경기력이 너무나도 불안정하다. 2, 3, 5위를 때려잡고 1위 젠지에게도 1세트를 따냈지만 나머지 팀들, 특히 한참 하향곡선을 탔던 한화생명과 0승 8패 중이던 DRX에게 패배하는 말 그대로 우주와 내핵을 넘나드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브리온의 가장 큰 장점은 굉장히 높은 고점이지만 역으로 가장 큰 단점 역시 굉장히 낮은 저점이다. 팀의 크랙으로 평가받는 라바와 총사령관 엄티를 필두로 라인전에서부터 강팀들을 압도하는 모습들이 심심찮게 나오지만 반대로 본인들과 비슷한 순위 팀들, 혹은 낮은 순위팀들에게도 고점을 터뜨리지 못하면 손도 쓰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승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초반에 엄티가 말려버리면 라바의 힘도 나오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자리 싸움이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프링과 같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팀 전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경기력을 안정화 시키는 부분이 중요해 보인다.

4.10. 10위 | DRX | 1승 8패 -12

파일:DRXlogo_square.png DRX
1R 결과
순위
10위
득실
1 8 -12
최다 POG 선수 Pyosik 홍창현 (200)
비고 -
김대호 감독이 돌아왔지만 오히려 스프링 예상 성적이 서머에 나와버렸다. 5주차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1라운드 꼴찌라는 상황이 DRX의 현 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정글 메타가 성장에서 갱으로 바뀐 메타에 헤매면서 표식이 부진과 함께 예전만큼 힘을 못 쓰고 있는데, 믿을맨인 킹겐의 무력도 무뎌지고 스프링에서 어떻게든 버틴 솔카와 바텀은 서머에서 아예 LCK 최하위로 처박혀 버린 게 크다. 특히 가장 중요한 미드인 솔카의 부진이 완전 최악의 수준이라 타 팀의 미드 라이너들이 부진하는 와중에도 솔카는 아예 떼어 놓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물론 팀이 10위를 한데에는 김대호 감독의 책임도 적지 않은데, 당장 밴픽만 해도 포텐셜을 끌어내기 매우 어려운 밴픽이 많았는데다, 아예 말도 안 되는 밴픽으로 승리를 갖다 바친 경기도 적지 않다. 간혹 밴픽이 잘 되는 경기도 있었으나 그것마저 브리온전을 제외하면 무력 부족으로 터지면서 패배했다. 뿐만 아니라 스크림의 연패로 인한 분위기 전환을 위한 회심의 용병술은 아예 실패로 돌아가버리고 오히려 경기력만 더 떨어지는 대참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안좋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과거 LPL에서 활동했던 미드 라이너 제트를 영입[28]했고 바텀 듀오를 2군과 스왑을 하는 강수를 두어[29]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첫 승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6위의 커트라인을 7승으로 잡으면 6승 3패가 필요하며 승차 관리까지 잘 해야 한다.[30][31] 최근 2경기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조금 더 힘을 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DRX는 스프링 5위를 거둬 서킷 포인트 20점을 갖고 있는데 아프리카 - 샌드박스-농심이 플옵권에 들 만큼 상당히 선전하는 중이라 상당히 위험하다. DRX가 플옵을 못 간다는 건 당연히 스프링에서 포인트가 없는 팀 중 1팀이 대신 플옵을 간다는 뜻이 되는데 그 팀과 농심이 서킷 포인트를 앞지르면 DRX는 선발전도 못 가게 된다. 6위라도 차지해야 하는 게 DRX의 목표다.

여담으로, 연패를 끊은 이후 김대호 감독이 밝힌 비화에 의하면 기존의 킹겐 - 표식 - 솔카 - 바오 - 베카 조합이 스크림에서 4일 내내 이기지 못했던 적도 있었거니와 스크림 전적 0승 36패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단순한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지 않고 발전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감독이 알고 있었던 모든 솔루션이 전혀 소용이 없었다는 이야기. 2군 콜업은 위험도가 높기는 했지만 차악을 고르는 심정으로 단행한 조치라고 한다. 기존의 김대호 감독 정규시즌 기록 중 가장 안 좋았던 13승 5패[32] 기록을 벌써 8패로 아득하게 추월한 만큼, 콜업한 바텀을 필두로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 주어야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DRX는 내전이라는 점이 있지만 그걸 고려해도 0:3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어차피 8강딱이었을 거라는 의견이 주류다.[2] 지표가 매우 좋은 편인 젠지조차 하위권 팀과 풀세트까지 가고 있고, 담원은 시즌 초반 흔들림으로 아예 포지션 2단 스왑까지 감행했으며 그 뒤를 추격하는 아프리카, 농심, 샌드박스 역시 기복이 심하고 약점이 드러나는 편이다.[3] 현재 모든 리그가 LPL을 주목하고 있으며, 물론 LNGRA 같이 중위권 성적을 낸 팀들과 OMG 같이 하위권에 있었던 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LPL도 하향 평준화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문제 역시 제기되고 있지만 EDG, LNG, FPX 등 최상위권 팀들의 경기력은 확실히 위협적인 편이다.[4] G2의 그랩즈 감독은 애슐리 강과의 인터뷰에서 'LCK 팀들은 담원 빼고는 별 볼일 없다', 'LPL 10위권 팀이 LEC에서는 준결승은 가볍게 올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직설적으로 LCK의 약세를 꼬집었다. # 사실 저 인터뷰를 했을 때 LPL 10위권에는 TES, RNG 등 만만치 않은 강팀들이 포진해 있었으니 걸러들을 필요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EC 관계자들이 현재 얼마나 LCK를 얕잡아 보고 LPL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5] 이번 롤드컵에는 LCK에서 4팀이 진출하기 때문에 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MSI를 거치면서 마이너 리그 팀 중에도 PSG, DFM, GAM 등 위협적인 팀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2020 롤드컵 때 MAD, LGD의 충격적인 성적이 LCK에서도 일어나지 않으라는 법이 없다.[6] 1라운드를 지난 후에 해외의 LCK 평가는 '젠지가 강해보이지만 실상은 작년 서머~올해 스프링까지와 다른게 없다. 다른 팀들이 약해진거다.'라는 평가이며 다른 팀들의 평가도 공략할 약점이 명확해서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는게 주류다. 오히려 1라운드 전대미문의 라인 스왑까지 하며 버틴 담원 기아의 경우 평가가 굉장히 후한편이다.[7] 담원 기아의 경우 현재 약점이 드러나있지만 저 약점은 극복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런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쇼메이커의 기량이 상승세를 띄고있다. MSI에서 다른 팀원들이 모두 부진하는 가운데 준우승을 해냈고 그 당시보다 실력이 더 늘었다'며 쇼메이커에게 극찬을 하고있으며 'MSI의 타이트한 일정상 메타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실패하며 무너졌지만 서머동안 메타 적응을 해내면 다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캐니언이 다시 최고의 정글러로 돌아올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수다. 결론적으로 해외에서는 담원 기아가 작년 서머~롤드컵 기간의 최강팀으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올해 스프링의 강함으로 돌아올것이라는 평가를 주면서 LCK에서 가장 견제받는 팀은 담원 기아임을 증명중이다.[8] 담원은 고스트의 심각한 폼 하락 문제를 전례 없는 2라인 스왑 체제를 써가면서까지 일시적으로 방어했고, 젠지는 플레이 스타일이나 밴픽 자체를 새로운 시도를 꺼리지 않고 확실한 굳히기보다 후반을 바라보거나 역전을 시도하는 컬러로 바꿨다.[9] 한화의 경우 탑과 정글의 체급과 경기력이 타 라인에 비해 매우 약하다는 것 때문에 승리 플랜이 미드와 바텀 캐리로 제한되는 것이 늘 지적되었고, T1의 경우 라인업 자체가 시즌 후반까지도 고정되지 않았으며 고정된 라인업으로도 라인전 이후 운영의 문제점이 스프링 극후반에 가며 서서히 드러났다.[10] 미드 교체.[11] 원딜 교체. 사실 교체 시기 자체는 스프링 2라운드 때부터지만 갑작스레 영입이 되었기에 제대로 된 합을 맞춘 건 서머부터라고 봐도 무방하다.[12] 원딜 교체 및 감독 영입으로 인한 운영 보강[13] KT는 스프링에서 바텀이 최대 약점이었는데, 서머에 노아 - 하프 듀오를 기용하며 이를 해결하나 싶었지만 이들은 신인의 패기와 호전성으로 놀랄 만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오히려 이 부분이 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브리온은 전 라인의 경기력이 모두 일정한 상수로 올라오는 날이 너무 적었고 정글이 말리면 게임 전체가 말리는 약점이 있었다.[K] 3전 이상 출전한 선수들만 집계[K] [16] 7경기 기준 2위 T1이 +86, +698인데 젠지는 +202, +955로 엄청난 차이를 벌렸다. 또한 25분 골드 차이는 +2401.[17] 4시드까지 늘어난 덕분에 1위로 정규시즌 마감 후 플옵에서 패배해도 3위로 기록되어, 한화가 준우승을 하는 말도 안 되는 경우의 수가 뜨더라도 서킷 포인트 2위가 되기 때문에, 추후 선발전 최종전 여부에 따라 플레이-인이나 그룹 스테이지 출발지점만 다를 뿐 롤드컵은 무조건 가게 되어있다. 게다가 한화가 저조한 성적을 내면 4위로 마감해도 T1이 준우승 이상, 담원이 3위를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간다.[18] 3번째 스플릿인 2018 스프링에 3위였던 KT와 달리 젠지는 3번째 스플릿인 2021 스프링에도 준우승이었다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19] 20 담원이 LCK와 월즈를 압도적으로 제패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고점뿐만 아니라, 저점까지 사기적으로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20] 전 시즌 세체미(쇼메이커)와 세체정(캐니언)을 타 라인으로 돌려버렸다.[21] 롤드컵 서킷 포인트 2순위는 선발전 최종전을 치르기는 하지만 이는 3시드로 진출할지, 4시드로 진출할지를 결정하는 거지 진출 자체는 확정이다.[22] 실제로 기본 라인전 체급과 밴픽은 꾸준히 좋은 편이었으나 대다수의 패배가 운영으로 말아먹는 그림이 나왔기 때문에 운영 부분이 개선된다면 어느 정도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23] 구마유시를 포함한 식스맨 체제를 운영할 수도 있지만, 10인 돌림판을 항상 비판했고 선수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식스맨 제도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클템도 식스맨까지는 괜찮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T1은 이미 식스맨 체제로 톡톡한 재미를 봤던 팀이다. 2015 시즌 페이커 - 이지훈을 시작으로 2016 시즌엔 벵기 - 블랭크, 2017 시즌엔 피넛 - 블랭크 등 LCK에서 거의 유일하게 식스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팀이므로, 전문가들 역시 10인 돌림판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선수교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편이다. 원딜 두 선수의 운용 챔프폭과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스프링 때처럼 밴픽에 따른 선수 기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24] 정작 스프링에서 두두 - 아서 조합은 탑 - 정글 조합 중 수많은 욕을 먹으며 한마갤에서 성명문까지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25] 총 승리 세트가 9세트인데 쵸비의 POG 횟수는 무려 5회다.[26] 롤드컵 역사를 돌아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한 라인이라도 약점으로 꼽힌 팀은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17 SKT가 미드 말고는 전부 삐걱이고 있었는데도 미드 멱살 캐리로 결승전까지 올라간 게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도 그런 게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해서다. 승리한 것도 결국 블랭크의 장로 스틸, 뱅의 우지 솔킬 등 다른 멤버들이 한 번씩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이고. 그리고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SKT는 준우승에서 그치며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하이퍼 캐리가 가능한 한 명의 선수로는 모든 약점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27] KT가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2라운드에도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6승 12패 0인데, 스프링 시즌 기준으로는 6위인 농심의 성적 7승 11패 -6에 밀려 탈락한다.[28] 다만 제트는 2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으며 브리온전까지는 솔카가 나왔다.[29] 다만 실제로는 콜업 오피셜 이전에도 종종 스크림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30] 지난 시즌 6위인 농심의 기록이 7승 11패 -6인데 현재 DRX의 성적에서 6승 3패 +6을 거두어야 한다. 이게 얼마나 어렵냐면 최소 3번의 2:0 승리가 필요하며 0:2로 패배하는 매치 하나마다 2:0으로 승리하는 매치가 하나 늘어난다. 즉 0:2로 3번 패배하면 2:0으로 6번을 모두 이겨야 한다는 것.[31] 그리고 6승 3패 +6은 이번 서머 1라운드 담원 기아의 성적이다. 2라운드에는 이번 라운드 담원 기아만큼의 폼을 보여야 플옵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매우 어려운 경우의 수다.[32] 2018 서머의 기록으로, 이때 막 LCK에 승격했던 그리핀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