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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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 (B조) 아랍에미리트 (1차전) · 중국 (2차전) · 일본 (3차전) | |||||
결선 토너먼트 | 8강 | 준결승 / 3위 결정전 | 결승 | ||
대한민국 경기 인도네시아 (8강) |
1. 개요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카타르 (H) | 3 | 2 | 1 | 0 | 4 | 1 | +3 | 7 | 개최국 | |
2 | 인도네시아 | 3 | 2 | 0 | 1 | 5 | 3 | +2 | 6 | ||
3 | 호주 | 3 | 0 | 2 | 1 | 0 | 1 | -1 | 2 | ||
4 | 요르단 | 3 | 0 | 1 | 2 | 2 | 6 | -4 | 1 | ||
■ 8강 진출 | ■ 탈락 |
카타르, 호주, 요르단이 한데 묶이며 이쪽 역시 죽음의 조가 형성되었다. 거기다 하필 반대쪽에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묶이는 바람에 둘 중 누군가 탈락하고 UAE나 중국이 올라오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조별리그를 1위건 2위건 상관없이 통과해도 8강에서 또 혈전을 치러야 할 상황.
만약 한국과 요르단이 8강에서 만나면 한국은 3번 연속으로 올림픽 진출이 걸린 대회의 8강에서 요르단을 만난다.
2. 경기 진행
2.1. 1경기 카타르 2 : 0 인도네시아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A조 1경기 2024년 4월 16일 00:3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나스룰로 카비로프 (타지키스탄) | ||
관중: 8,867명 | ||
2 : 0 | ||
카타르 | 인도네시아 | |
<rowcolor=#373a3c,#ddd> 45+1' (PK) 칼레드 알리 사바 54' (FK) 아메드 알 라위 | - | |
<rowcolor=#373a3c,#000> - | 46' 이바르 제너 | |
<rowcolor=#373a3c,#000> - | 90+6' 라마단 사난타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자셈 가베르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안형진 | 해설자 김동완 |
인도네시아 A대표팀을 겸직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2023 AFC 아시안컵 16강 호주전 이후로 이 경기장에서 약 3개월 만에 치르는 경기이다. 홈 어드밴티지와 함께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한 카타르의 압승이 예상된다.
다만 카타르의 최근 친선전 성적이 최악이라는 것이 걸림돌, 1월에 사우디, 이집트에 0:0으로 비겼지만, 3월에는 우즈벡에 1:1무, 1:2 패배를 하더니 4월에는 중국에 0:2로 지고 말레이시아에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4월에 사우디에 1:3으로 졌지만 마르셀로 브롤리[1]의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만들었다.
카타르가 2:0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지나친 홈 어드벤티지로 인한 판정 논란과 관해 신태용 감독이 불만을 표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석연찮은 판정 속에서 2명이 퇴장 당하고도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2.2. 2경기 호주 0 : 0 요르단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A조 2경기 2024년 4월 15일 22:0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 (일본) | ||
관중: 1,356명 | ||
0 : 0 | ||
호주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 - | - | |
<rowcolor=#373a3c,#000> - | 83' 다니알 아파네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한준희 |
전력상 호주의 우세라는 여론이 많았으나 요르단도 단단한 수비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호주는 골 결정력 부족과 요르단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승부를 펼치고 후반전에 요르단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자 대놓고 비기기 전략으로 나서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사실상 B조에 가려졌을 뿐 A조도 만만치 않는 죽음의 조라는 게 드러났다.
2.3. 3경기 요르단 1 : 2 카타르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A조 3경기 2024년 4월 19일 00:3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시바콘 푸우돔 (태국) | ||
관중: 8,132명 | ||
1 : 2 | ||
요르단 | 카타르 | |
<rowcolor=#373a3c,#ddd> 52' (PK) 아레프 알 하지 | 40' 압둘라 알 야지디 (A. 칼리드 알리 사바) 90+13' 모하마드 알 만나이 (A. 자셈 알 샤샤니)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모하마드 알 만나이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김용남 | 해설자 김동완 |
2023 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마주쳤던 두 팀의 대결이다. 요르단은 형들의 복수와 8강 진출을 동시에 잡기를 원할 것이고, 카타르는 다시 한번 요르단을 누르고 8강 진출을 미리 확정하려는 동기부여가 있다. 특히 이 조의 2위가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의 1위를 상대하는 대진이므로 개최국 카타르 입장에서도 조 1위를 하지 못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토너먼트가 될 수 있다.
카타르가 먼저 선제골을 넣고 요르단이 후반 초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카타르가 후반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만들어 2:1 승리를 만들며 8강 진출과 조 1위를 확정지었다.[2]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카타르의 반칙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등, 또다시 카타르의 홈 어드벤티지에 관한 논란은 끊기지 않게 되었다.
2.4. 4경기 인도네시아 1 : 0 호주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A조 4경기 2024년 4월 18일 22:0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마제드 알 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2,925명 | ||
1 : 0 | ||
인도네시아 | 호주 | |
<rowcolor=#373a3c,#ddd> 45' 코망 테구 (A. 네이선 조에이온)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에르난도 아리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환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황덕연 |
대이변이 일어났다. 인도네시아가 이날 단 한번 있었던 전반 45분 터진 코망 테구의 유효슛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고 이걸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자신들이 카타르를 상대로 편파판정만 아니었으면 승점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것을 이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말 그대로 호주의 공세를 육탄방어로 저지했고, 특히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는 PK를 포함해 호주의 모든 공세를 차단하며 맹활약을 보여주어 이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반면 호주는 아무리 상대 키퍼와 수비의 육탄 방어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 이름값과 스쿼드에 전혀 걸맞지 않는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준 덕분에 말 그대로 멸망했다. 사실 PK를 제외하면 그다지 위협적인 유효슛도 없었다. 2차전을 치른 시점에서 무득점 1무 1패 조 꼴찌에, 심지어 3차전이 홈 어드벤티지로 중무장한 카타르다. 만약 3차전 카타르도 이기지 못하거나 설사 이기더라도 인도네시아가 요르단에게 지지만 않으면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
2.5. 5-1경기 카타르 0 : 0 호주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A조 5-1경기 2024년 4월 22일 00:3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루스탐 루트풀린 (우즈베키스탄) | ||
관중: 6,412명 | ||
0 : 0 | ||
카타르 | 호주 | |
<rowcolor=#373a3c,#ddd> -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환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황덕연 |
호주는 이기지 못하면 조별리그 탈락인 상황이고, 만약 이겨도 인도네시아가 요르단을 이기거나 비기면 소용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3차전 상대가 1, 2차전에서 사기적인 홈 버프를 등에 업고 2연승을 일궈낸 카타르라는 점도 걸림돌. 다만 카타르는 이미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한국과 일본 중 어느 팀이 B조 2위가 되든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에 승패가 의미가 없는 이 경기에서는 완전히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힘을 빼고 8강전을 대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호주는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요르단이 인도네시아를 잡아주고 요르단보다 많은 골을 넣어 골득실에서 앞서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갈 길이 급했던 호주가 로테이션을 돌린 카타르를 점유율 75:25, 코너킥 17번으로 몰아붙였지만 저열한 골 결정력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발목잡혀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어차피 승리하였어도 반대편에서 인도네시아가 요르단을 대파했기 때문에 8강 진출은 이미 실패가 예정되었다.
2.6. 5-2경기 요르단 1 : 4 인도네시아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A조 5-2경기 2024년 4월 22일 00:3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아마르 아쉬카나니 (쿠웨이트) | ||
관중: 5,632명 | ||
1 : 4 | ||
요르단 | 인도네시아 | |
<rowcolor=#373a3c,#ddd> 79' (OG) 저스틴 허브너 | 23' (PK)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40' 위탄 술라에만 (A. 리즈키 리도) 70'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A. 위탄 술라에만) 86' 코망 테구 (A. 프라타마 아르한)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위탄 술라에만 |
국내 중계 | ||
캐스터 조진성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김용남 | 해설자 김동완 |
인도네시아는 이 경기를 지지 않으면 8강 진출이 확정된다.[3] 그러나 요르단도 이 경기를 잡으면 8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4]
만약 한국이 3차전에서 조 1위를 확보하고 요르단이 극적으로 마지막 8강 진출할 경우, 한국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올림픽이 걸린 대회에서 3번 연속으로 8강에서 요르단을 만난다.
그러나 결과는 다시 한 번 신태용 매직이 발동된 인도네시아가 무려 4:1로 대승을 거두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요르단은 꼴찌로 탈락하고 말았으며 대부분의 축구 팬이 무난한 8강 진출을 예상했던 호주도 인도네시아에 밀려 조기 탈락함은 물론 올림픽 진출에도 실패했다.
3. 총평
AFC U-23 아시안컵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던 B조가 2경기 만에 대한민국과 일본의 싱거운 8강 진출로 결말이 나 버리면서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무난하게 끝남과 동시에, 오히려 A조가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임이 드러났다.- 카타르
홈 콜의 수혜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8강 상대로 아시아 최강팀중 하나인 일본을 만나게 된다. 지금까지의 결과가 홈 어드벤티지로 인한 수혜인지, 아니면 진짜 실력인지를 8강전에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인도네시아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의 주인공. 당초 인도네시아는 해당 조 최약체가 유력해 보였으나, 카타르에게만 졌을 뿐 호주와 요르단을 모조리 잡는 데 성공하며 조 2위를 차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성인 대표팀에도 데뷔했던 선수 상당수가 U-23 연령대였던 만큼 경기력도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 호주
인도네시아와는 다른 의미로 이변의 팀이 되었다. 호주는 대한민국, 일본과는 달리 정예 멤버를 차출하고도 2무 1패, 그것도 0득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와 함께 결국 2연속 올림픽 진출의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 요르단
3달 전 아시안컵에서 성인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이번 U-23 대표팀도 다크호스로 주목받았으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요르단 역시 1차전을 비기고 2차전을 인도네시아처럼 카타르에 다소 억울하게 졌어도 마지막에 인도네시아를 잡았으면 희망이 있었으나, 오히려 1:4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박살나며 무너지고 말았다.
[1] 지난 3월 클린스만호를 상대로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사상 첫 우승을 이뤄냈다.[2] 카타르가 호주에게 지고 인도네시아가 요르단에게 이겨서 승점 6점으로 동률이 되더라도 인도네시아가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했으므로 승자승에서 밀린다. 호주와 요르단은 승리하더라도 승점 4점에 그쳐 카타르를 넘을 수 없다. 따라서 카타르의 조 1위가 확정된다.[3] 인도네시아가 요르단에 비기고, 호주가 카타르를 이기면 두 팀 다 1승 1무 1패 동률이지만, 승자승에서 인도네시아가 호주를 앞선다.[4] 호주와 동시에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호주보다 1골 더 넣으면 8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