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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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民主党本部及び首相官邸襲撃事件
1. 개요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기간인 2024년 10월 19일에 49세 일본인 남성 우스다 아츠노부(臼田敦伸)가 도쿄도 치요다구에 위치한 자유민주당 본부에 화염병을 투척한 직후 수상관저로 차량을 돌진한 사건.
2. 상세
‘화염병’ 투척 후 ‘기름통’ 잔뜩 싣고 총리관저行…일본 발칵 (영상)(서울신문)용의자 우스다는 10월 19일 오전 5시 45분쯤 흰색 자동차를 몰고 도쿄도 치요다구 자민당 본부 앞에 도착한 뒤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약 5개를 던졌다.
인화성 물질 일부는 자민당 본부 부지 안에 떨어지거나 경찰 기동대 차량에 맞았으나 불은 곧 꺼졌다. 우스다는 다시 자동차(다이하츠 하이젯 카고 경형 밴)[1]를 몰고 자민당 본부에서 약 600m 떨어진 수상관저로 돌진하려 했으나 침입 방지용 철제 울타리[2]에 가로막혔다. 울타리를 들이받고 차에서 내린 우스다는 경찰을 향해 발연통 추정 물체를 던진 뒤 다시 차로 돌아가 내부에 있던 인화성 물질을 태우다 붙잡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시청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 거주하는 우스다 아츠노부를 체포했다. 경찰 기동대 차량과 울타리가 다소 파손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차량 내부에서는 기름 등을 담는 통[3] 약 10개와 사용하지 않은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여러 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화염병이 수제품인 것으로 보고 원료 입수 및 제조 방법 등도 조사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이날 중의원 총선거 가고시마현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폭력에 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 시민의 안전, 안심이 확실히 지켜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은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가 한창 벌어지는 중으로, 이번 행위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선거 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경찰청은 각 지역 본부에 중요 시설 경비, 주요 인사 경호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체포된 우스다의 부친은 아들이 과거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반대하는 활동을 했고, 최근에는 정치에 관심을 보여 선거 출마 시 공탁금을 내는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3. 관련 사건
- 기시다 후미오 폭탄 테러 미수 사건: 선거를 앞두고 사건이 발생했고 용의자가 선거 공탁금 폐지를 주장한 점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