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16:52:43

2025 LCK CUP 구마유시 강판 관련 극성 팬들의 트럭 시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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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2012d><colcolor=white> 2025 LCK CUP 구마유시 강판 관련 극성 팬들의 트럭 시위 사건
파일:T1팬덤트럭시위4.png
일시 2025년 1월 24일, 2025년 2월 1일
원인 T12025 LCK CUP 도중 이민형 강판 및 신금재 선발 출전
[clearfix]
1. 개요2. 전개
2.1. 1월 24일, 1차 시위2.2. 2월 1일, 2차 시위
3. 비판4. 기타

1. 개요

2025년 1월 24일, 2월 1일 LCK 컵 그룹 배틀 진행 도중 구마유시가 출전하는 대신 T1 2군 소속이던 스매쉬가 출전하였다는 이유로 구마유시의 극성 팬덤이 롤파크와 T1 사옥에 트럭 시위를 한 사건. 기사, @, @, #, #

2. 전개

2.1. 1월 24일, 1차 시위

파일:T1팬덤트럭시위4.png
2025년 1월 24일 LCK 컵 기간에 T1의 3번째 매치인 KT전 선발로 구마유시가 출전하는 대신 T1 2군 소속이던 스매쉬가 출전하였다. 스매쉬는 1군 리그 경험은 없었지만 2군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던 실력을 입증하며 KT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내고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데뷔 첫 경기라 부담이 있을 법한데도 해당 매치 10명 중 가장 잘한 선수에 꼽혔다는 것은 스매쉬의 기용이 충분한 테스트와 준비를 통해 검증된 판단이었음을 증명한 것이다. 특히 1티어 챔피언이지만 T1에선 기용하기 어려웠던 이즈리얼, 카이사를 완벽히 활용하며 게임을 이끌어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T1 팬들도 교체 이유를 납득하며 주전 경쟁으로 주전을 따낸 구마유시에게 똑같은 상황이 있게 되어 스매쉬와 구마유시가 서로 더 발전할 기회가 생겨 좋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런데 구마유시의 극성 팬덤은 구마유시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선수를 교체한 단 한 경기 만에 T1의 다음 매치가 있는 1월 26일 롤파크와 T1 사옥에 트럭 여러 대를 동원하여 시위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내용은 구마유시를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은 구마유시가 안 나오면 차라리 경기를 지는 게 낫다는 발언, # 구마유시를 강판 시킨 김정균 감독에 대해서도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발언 #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롤 파크에서 자리에 구마유시 유니폼만 두고 시위하는 등 #, # 표를 구매하지 못해 경기를 직관하지 못한 같은 팀 팬에게도 민폐까지 끼치는 중이다.

2.2. 2월 1일, 2차 시위

2025년 2월 1일 젠지전을 앞두고 또 한 차례의 트럭이 박혔다. #

한편 이번 트럭 문구는 구마유시가 팬들에게 보낸 팝 내용을 인용한 것들도 여럿 있었는데, 구마유시는 팝에서 일상적인 내용을 더 많이 공유했으며 스매쉬의 콜업 당일에는 '서운하긴 하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발언한 것처럼 주전 경쟁을 성장할 기회로써 받아들이겠다고 발언했다. 따라서 이를 마치 구마유시가 주전 경쟁을 팀이 자신에게 내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한 것처럼 포장하여 트럭 문구로 인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심지어 이번 경기는 스매쉬가 T1이 그간 기피한 제리, 이즈리얼, 카이사를 써서 맹활약하여 젠지전에서 LCK 내에서 정말 오랜만에 승리했고, POM도 스매쉬가 받으면서 구마유시를 꼭 기용해야 할 이유에 대해 더더욱 의문을 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구마유시의 팬들은 구마유시를 내리자마자 보란 듯이 제이카를 쓰는 것이 구마유시에게 모욕을 주기 위함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그 전 주까지는 구마유시의 모스트인 케이틀린, 징크스를 쓸 거면 왜 구마유시를 내린 거냐고 따지더니, 구마유시가 기피하던 픽을 선택하자 구마유시에겐 증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으면서 제이카를 픽한 것이 모욕적이라는 앞뒤가 안 맞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구마유시의 제리, 이즈리얼, 카이사 성적은 그간 전부 T1에서 쌓은 것으로 제이카로 증명할 기회를 안 줬다는 말은 모순이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구마유시가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믿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3. 비판

이를 이해하는 측면에서는 T1이 5인 로스터 전체에 대한 브랜딩을 강화해왔기에 그 중 한 선수가 빠졌을 때 충격이 컸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 어떠한 스포츠에서도 브랜딩을 위해서 로스터를 억지로 고정하지 않는다. 스포츠 팀의 판단은 성적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전제하고 결정되는 것이다. 실제로 롤 커뮤니티와 T1 팬덤 대부분은 선수 기용에 대해 일부 팬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이다.

애초에 어느 스포츠든 연막 작전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특정 선수의 출전 여부를 막판까지 숨기는 사례는 수두룩하게 많다. 결국 T1에서는 승리를 위해 가장 최선의 선수를 기용했고 기존에 제한되던 챔피언을 교체 기용 덕분에 적극 활용하며 승리로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성 팬덤은 납득하기 힘든 이유[1]를 들며 트럭 시위를 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다. 가장 우선시되야 하는 것은 팀의 승리이며, 팀을 위해 출전 선수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트럭 시위가 더욱 지탄 받은 것이다. 그나마 그 뒤로 이어진 농심 vs T1 경기에서도 스매시가 출전하여 구단이 특정 선수만 추종하는 팬덤의 의견에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 T1을 응원하는 대다수의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무엇보다 구마유시의 폼이 뛰어나고 스매시의 폼이 매우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교체되었거나 돌림판을 너무 돌려서 성적이 하락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현 상황은 고작 두 경기 교체되었을 뿐이고 경기력도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LCK 컵에서 실험을 해보겠다는 동기 요인도 더 확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구마유시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 하나도 없다. 프로 선수가 경쟁에서 밀려났으면 다시 실력으로 입증해 주전 자리를 되찾는 것이 프로 스포츠의 상식이며, 구마유시 본인부터 주전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차지한 케이스로 이러한 프로 의식과 경쟁심 하나는 투철한 선수였다.[2] 정작 구마유시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고 다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주면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페이커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던 선수가 구마유시고, 페이커 역시 오랜 프로 생활 동안 이지훈, 피레안, 클로저 등과 경쟁하며 이들보다 뛰어난 선수임을 자신이 증명하며 현재 자리에 오른 것이기에 구마유시 역시 이 상황을 스스로 극복해야 정말로 페이커와 견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즉 선수 본인은 실력으로 다시 자리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하며 그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팬들이 이를 독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독, 코치, 구단 구성원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있다.

4. 기타

황당하게도 구마유시는 2023 LCK 서머 결승 이후에 경기력이 안 좋다는 이유로 월즈를 코 앞에 두고 극성 팬들로부터 그를 비난하는 내용의 트럭을 받은 적이 있다. 당연히 그 당시에도 월즈를 코 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T1은 1년 반 정도의 기간 사이에 한 선수를 놓고 무분별한 비난성 트럭을 받았다가 반대로 주전을 보장하라는 억지성 트럭을 받은 것이다.[3][4] 구마유시는 이전부터 방출파와 유지파가 극도로 갈려서 싸우는 선수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도 유사한 외부 잡음에 휘말리게 된 꼴이다. 실제로 T1 팬덤에 대한 비판 문서를 보면 페이커에 대한 과도한 신격화로 인해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한 도를 지나친 비방이 넘쳐나는 문제가 있었는데[5], 이번에는 반대로 도가 지나치게 선수 옹호를 하느라 프론트와 감독, 2군 선수를 부당하게 비방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T1 입장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외부 커뮤니티들이 온갖 이유를 들며 본인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트럭을 보내는 팀 문화가 형성된지라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구마유시의 주전을 보장하라며 트럭을 보내는 팬들도 있는 반면, 이번 교체 기용을 빌미로 구마유시에게 다시 도를 넘은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는 팬들도 있어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6] 양쪽 팬덤이 수시로 T1 공식 계정이나 디스코드를 통해서 해명해라, 사과해라 등등을 요구하고 트럭을 보내는 지경이다.


[1] 기존 e스포츠 팬이라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애초에 이번 출전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팀의 승리보다는 구마유시의 출전 여부가 우선이기 때문이다.[2] 데뷔 전후로 솔로랭크에서의 인성질로 사고를 친 것은 있지만, 솔로랭크에서의 트롤링과 프로로서의 향상심은 별개의 영역이고 2021년 이후로는 큰 사고를 친 적이 없다.[3] 이번 트럭 시위를 주도한 이들은 과거 사건들처럼 월즈를 앞두고 트럭을 보내거나 근조화환을 보낸 것도 아닌데 본인들 정도면 양반이라는 식이다. 트럭의 대상도 선수가 아닌 프런트인데 뭐가 잘못이냐는 주장은 덤이다. 당연히 이전에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 해서 본인들의 행위에 정당성이 생기지는 않는다.[4] 게다가 본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두 과거 구마유시를 비난한 사람 취급하는 논리적 오류도 저지르고 있다. 이전 트럭 시위나 근조화환 등을 받아 선수들이 무분별한 비난에 노출된 것은 문제가 맞지만, 정작 본인들도 구마유시를 보호한다는 명분 하에 김정균 감독이나 스매시 등을 무분별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들도 당연히 존중 받아야 할 T1 소속 인물이란 점은 무시하고 있다.[5] 이전에도 클로저가 교체 출전했을 때 클로저를 향한 도를 지나친 비방이 넘쳐나곤 했었다. 물론 당시의 돌림판 로스터는 선을 넘었다며 양대인 감독에 대한 비판이 전 세계 롤 팬덤에서 속출해 최종적으로는 양대인 감독이 서머 도중에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그와 별개로 클로저의 경기력을 억지로 폄하하거나 인신공격까지 한 악질 팬들도 넘쳐났다. 사유는 당연히 페이커를 밀어냈다는 것.[6] 도오페구케와 도오페스케 라인업으로 끊임없는 싸움과 분탕질이 각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다. 식스맨 기용이라는 전략적 취지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싫어하는 선수를 욕하는 용도로만 선수들을 써먹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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