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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4월 20일 ~ 2001년 12월 16일까지 방영한 MBC의 前 예능 프로그램이며 시기상 20세기 말에 방영을 시작해 21세기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1년까지 방영되었다. 당시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영희 PD의 연출작 중 하나다.김국진, 김용만, 정은아(당시 새 프로그램인 사랑은 아름다워 진행을 맡게 됨에 따라 중복 출연을 피하기 위해서 2001년 하차) 등이 출연했다. 칭찬합시다 라는 코너가 유명했고 이후에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독립했다.
2. 출연자
김국진, 김용만, 정은아 3인은 고정 MC로 출연했고 다른 게스트들이 출연했으며 김국진과 정은아는 MC자리에서 중도 하차했다. 김국진의 빈자리는 김수용이 채웠다.3. 일부 에피소드 특기사항
- 1999년 7월 19일 방송에서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게스트로 특별 출연했고[1] 이희호 여사도 영상으로 출연했다. 대통령이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한 청와대 영빈관 오찬장에서 김국진과 김용만이 대통령의 출연을 요청했고, 대통령은 "고려해보겠다"고 대답한 뒤 이후에 정식으로 섭외 요청이 갔고, 대통령이 응해 성사되었다고 한다.
- 2000년 당시 지상파 방송으로서는 얼마 안되게 코스프레에 대해서 다룬 바가 있으며, 해당 방영분에서 당시 활동하던 코스프레 동호인들을 섭외한 바가 있다.
4. 기타
- 초기 김용만×김국진 진행시절에는 프로그램 타이틀에 이 둘의 디포르메 캐릭터 삽화를 박아넣은 이미지를 자주 썼다. 이 디폴메 그림체의 김국진은 이후 '국찐이빵' 등 김국진 관련 프랜차이즈에서 재활용 혹은 참고된 것으로 추정된다.
- 초기에 진행자들의 지나친 반말, 고성 등으로 기사에서 "진행자들이 서로에게, 방청객에게 툭하면 반말을 했고 시정잡배들이나 나눌만한 저급한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중심이 됐다."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도 현재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점잖은 프로그램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다.
- 칭찬합시다 코너가 1999년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그래서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분류되었다.
[1]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였던 김영희 PD와 인연이 있었다. 김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1996년 이경규가 간다에 김대중-이희호 부부가 출연한 적이 있는데 사전 섭외 없이 제작진이 김 전 대통령의 일산 자택을 불쑥 찾아서 인터뷰를 했던 것이다. 당시로서 상당한 파격이었고 결과적으로 이미지 개선에 성공해 대통령 당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니 김 대통령 입장에서는 김영희 PD가 일종의 은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