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6:32:51

52관절기

52関節技

1. 개요2. 상세3. 등장 횟수4. 기술 구성

1. 개요

근육맨, 근육맨 2세, 신 근육맨에 등장하는 기술.
사용자는 프린스 카메하메, 근육 스구루.

2. 상세

프린스 카메하메 100살법중 방어적 관절기를 주로 사용하는 52가지 기술들. 48살인기처럼 여기저기서 패러디된다.

본디 카메하메는 근육 스구루에게 48살인기만 가르쳐주고 죽었다. 근육맨은 공격에 초점을 맞춘 초인인데다가 단기간에 빨리 배워야했기에, 방어 기술이자 점차 몸에 익혀야하는 52관절기까지 가르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일단 근육맨이 쉽게 습득할 수 있는 48살인기를 먼저 가르치고 후에 52관절기까지 마스터시키는게 카메하메의 본래 계획이었지만 꿈의 초인태그에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살해당해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근육성 왕위쟁탈전에서 오메가맨의 능력으로 잠시 살아나서 52관절기로 스구루를 몰아붙이지만, 스구루가 52관절기를 익혀서 반격에 나서고 카메하메의 의도대로 전수받는데 성공한다. 이후 근육맨은 원래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만 믿던 파워 파이터가 아닌,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한 진정한 테크니션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후반에 등장한 기술답게 성능은 강력. 비록 실존 기술처럼 수수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프린스 카메하메가 썼을 땐 근육맨의 기술을 모조리 뒤집어버리고 52관절기로 이행하였다. 작중에선 카지바노 쿠소치카라가 없는 상태긴 했지만 무적의 성능을 자랑했던 머슬 스파크마저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

3. 등장 횟수

48살인기에 비해서 등장 횟수가 굉장히 적다. 52관절기가 나왓을 시기는 이미 근육맨 원작이 클라이막스에 달한 시기였기 때문에 프린스 카메하메전을 제외하면 썼던 시합이 오메가맨전과 근육맨 슈퍼 피닉스전뿐이었다. 2세에서는 스구루가 일선에서 물러나서 근육 만타로와의 모의전에서 잠깐 선보인게 다이며[2]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도 52관절기를 익히기 전이었기 때문에 스구루는 전혀 쓰지 못했다. 대신 카메하메의 영혼에게 가르침을 받은 만타로가 몇가지를 선보인다.

신 근육맨에서는 하필 완벽초인 피카부가 한번 본 기술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52관절기를 봉인당했다. 완벽초인시조편에서는 48살인기를 상세히 다루기 위해서인지 한번도 나오지 못했으나 사탄 내습편에서 파이러트맨을 상대로 최초로 52관절기 셧다운 클러치를 선보인다.
초신전에서 매그니피센트 전에선 이전에 등장했던 52관절기 캥거루 클러치와 새롭게 등장한 52관절기 카메하메 스트레치가 등장했다.

4. 기술 구성

52관절기란 말이 무색하게 완벽한 던지기기술 캡쳐드가 포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48살인기에도 관절기가 존재하는 등, 기술 구분이 명확하지는 않다,
방어적인 기술이라는 이름값 답게 성능에 비해서 기술들 자체는 수수하다. 따라서 개별적인 기술로는 48살인기만큼 유명한 기술이 없다.

총 52개나 되지만 작중에서 카메하메가 직접 선보인 것은 단 4개뿐이다. 자신의 공격에 반격해서 본능적으로 52관절기 글로벌 브레인스핀을 써 오는 스구루를 보고 카메하메가 그거면 충분하다. 넌 이제 어떤 상황에 처해도 몸이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기술을 걸고 있을 것이라고 한 걸 보면 단순히 관절기의 영역을 넘어서 상대의 동작에 반응해서 해답을 끌어내고 자연스럽게 반격하는 만능 기술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애초에 관절기가 보통 상대에게 강력한 충격을 가하는 공격적인 기술이기 보단 상대의 공격을 카운터치며 차근차근 공략하는 방어적인 성향의 기술이 많다는 걸 고려해보면 마냥 틀린 말은 아닐지도.
  • 카메하메 불단 떨구기
    자신의 양팔과 다리로 상대방의 사지를 묶고 그대로 링에 꽂아버리는 기술.
  • 보 백브레이커
    왼쪽 손목과 다리를 잡고 한쪽 무릎으로 허리를 꺾는 기술.
  • 골리 에스페셜
    현실의 골리 스페셜과 같은 기술로 상대와 등을 마주댄 상태에서 상대의 양 발을 다리에 걸고 양팔을 당기는 기술
  • 옆구리 찍기
    겨드랑이 대팔꺾기로 팔을 꺽는 기술
  • 캥거루 클러치
    거꾸로 된 상대의 양발을 어깨에 걸쳐 양 겨드랑이에 고정하고 양팔을 잡아당기는 기술.
  • 글로벌 플레인 스핀
    양손을 축으로 상대의 머리위에서 대회전하는 기술.
  • 지옥의 만자 굳히기
    왼다리로 걸고 오른쪽 다리는 상대의 겨드랑이에 건 다음 상대의 오른팔을 잡아당기는 기술.
  • 캡처드
    브레인버스터 자세에서 오른팔로 허박지를 잡고 던지는 기술
  • 아체리 스트레치
    상대의 머리 앞에서 자신의 다리로 상대의 양다리를 클러치, 양팔로 상대의 양팔을 고정하는 기술.
  • 킬라우에아 스트레치
    한 쪽 다리로 상대의 다리를 걸고 한 손으론 암록을, 남은 손으로는 머리를 누르는 기술. 궁초태에서 만타로가 사용했다
  • 셧다운 클러치
    상대의 양팔을 잡고 자신의 발로 상대의 허리를 고정시킨 상태로 뒤로 꺾는 복잡한 관절기다.
  • 골파 어긋매 껴조이기
    오른손으로 상대의 오른팔을 잡아 고정하고 왼손으론 상대의 왼쪽 무릎을 잡아 고정한 뒤 스트롱 더 무도의 완무 투구깨기처럼 상대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으로 받아내 상대의 무릎에 타격을 주는 기술. 골파라는 이름처럼 뼈를 부순다는 뜻에 어울리는 기술이다.
  • 카메하메 트위스트
    트라이앵글 초크 상태로 한 손으론 상대의 오른팔을 잡는 기술


[1] 정확히는 머슬 스파크를 걸기 전에 풀어버렸다. 머슬 스파크에 걸렸음에도 깬 것은 왕위쟁탈전 편 보스인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유일하며 이조차도 사악신이 몸 속에 빙의해 허리를 거의 반으로 접음으로써 겨우 탈출한 것이다.[2]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어 오만질병에 걸려 똥배 나온 추례한 노인이나 다름없던 스구루가 한창 팔팔하던 시기의 만타로를 가볍게 제압하고 "맛이 어떠냐? 이래도 과거의 내 승리와 영광이 거짓이였다고 말할 참이냐?!"라고 꾸짖어 자신의 아버지의 활약을 거짓부렁 내지는 조작의 산물 취급한 망언을 저지른 만타로가 "거짓말이 아니었어. 아버지는 진짜 강하다..."라며 주눅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