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マッスル・スパーク [1] |
근육맨에 나오는 근육족 3대 비기 중 하나이자 근육 스구루가 근육맨 제브라를 상대로 처음으로 사용한 기술.[2]
① 브릿지 상태에서 상대의 배에 연속 배치기를 시전하여 자신과 상대방이 동시에 상공으로 올라간다.[3]
② 절정에 달한 높이에서 자신의 양팔로 상대의 양팔을 잡아서 뒤로 꺾고, 자신의 양다리를 상대의 목, 왼허벅지에 걸어서 추가로 허리를 꺾는다.[4] 통칭 '머슬 스파크 天'.
③ 재빠르게 자세를 뒤집어 서로 등을 맞댄 상태에서 아래에 있는 상대의 양팔, 양다리를 뒤에서 클러치한 후 머리에서 목으로 캔버스에 오체를 찍어버린다.[5] 통칭 '머슬 스파크 地'.
왕위쟁탈전에서 믹서대제와 싸움 중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상실한 근육맨이 이를 메꾸기 위해 이 기술을 완성하는 것이 스토리의 중심 중 하나가 된다. 3대 비기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져 습득자가 얼마 없는 탓인지 정보가 별로 없었고[6], 이로 인해 50%씩 미완성된 근육 아타루의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와 근육맨의 스구루판 머슬 스파크의 나뉜 것이 합쳐져서 완벽 머슬 스파크가 된다. 즉, 최강의 관절기와 최강의 낙하기가 하나로 합쳐진 명실상부한 최강의 필살기다.[7] 이 기술이 완성된 순간을 목도한 로빈마스크는 지금까지 근육맨이 만들어온 기술과 비교했을 때 범접할 수 없는 품위와 우아함이 느껴진다고 격찬했다.
다른 3대 오의에 비하여 엄청난 테크닉[8]이 요구되는 기술로, 1억 파워의 근육맨 제브라조차 미완성 머슬 스파크에 KO, 카지바노 쿠소치카라가 없던 상태의 95만 파워의 근육맨을 1억 파워의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머슬 스파크 天을 격파한 것 외에는 깨진 적조차 없다.
기술 시전 시 오체 대부분을 결박하기 때문에 특수한 육체가 없으면[9][10] 머슬 리벤저, 네이팜 스트레치,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머슬 G와 더불어 절대 혼자 탈출하지 못 하는 기술로 손꼽힌다.
2. 근육맨
2.1. 스구루판 머슬 스파크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이 근육맨 제브라와 파르테논과 태그 결전을 벌이던 중 캔버스 프레스[11]에 당할 뻔한 순간, 죽음의 문턱에서 머슬 스파크를 깨우친 근육맨이 파르테논에게 시전[12]하지만 앞서 캔버스 프레스의 대미지를 버티지 못해 불발되고 만다.
결국 최후의 공방에서 근육맨 제브라가 머슬 인페르노를 사용하던 중 근육맨이 로데오 스킵[13]으로 인페르노를 붕괴시키고, 제브라가 자세를 수습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사용. 목과 허리, 왼 다리를 꺾어 치명타를 입혀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이때는 양 팔을 홀드하지 않았다.
2.2.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
근육 아타루의 머슬 스파크.
근육맨 솔저가 실은 진짜 솔저를 살해하고 동생을 위해 참전한 근육맨의 친형 근육 아타루라는 것을 밝히고 슈퍼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패배가 확실시 되자,[14] 동생에게 머슬 스파크는 둘이 하나가 되어야 완성된다는 진실을 알려주며, 나머지 50%를 알려준다.
처음엔 스구루의 머슬 스파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양 다리로 상대의 왼쪽 다리와 목을 결박해서 슈퍼 피닉스의 관절을 꺾어버리는데,[15] 그때 자세를 뒤집어 슈퍼 피닉스와는 서로 등진 채로 팔과 다리를 붙잡고 지면에 처박아버린다.
양 팔만 잡아서 낙하한 것만으로 양 팔과 후두부를 부수는 일격이지만, 양 다리까지 꺾어 낙하함으로서 오체를 완벽하게 박살내는 살인기였다. 다만 예언서가 불타면서 하체가 없어져 데미지가 반감되었고[16] 결국엔 피닉스에게 역습 당하고 만다.
신 근육맨 2부에서 아타루가 재등장함으로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는 신 근육맨 항목에 후술한다.
2.3. 훈련
근육맨은 오사카성에서 벌어질 최종 결전까지 4일의 유예 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머슬 스파크의 습득 훈련에 돌입하는데, 기술 난이도가 너무 높은 탓에 아타루가 보여준 피니시 동작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때 정체불명의 쪽지가 날아와 나라시 야쿠시마 사원으로 찾아간다.그곳에는 2개의 오층탑과 이를 하나로 만들어 비추는 일면경 연못[17]이 있었다. 두 기술이 하나 되어야 완벽해진다는 형의 말에 따라 2개의 미완성된 기술을 흉내낸 인형을 던져 완벽히 하나가 된 형태를 이루자 사진으로 촬영해 확인하는 걸 성공한다.
그리고 이를 테리맨에게 테스트로[18] 시전하는데, 스구루판 머슬 스파크에서 상대의 양 팔을 잡아내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높혔지만 균형을 유지하지 못해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실패한 기술도 상당한 위력에 테리맨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충격이었다고 감탄하는데, 시간이 흘러 양 팀은 오사카성에 집결한다.
2.4. 완성판 머슬 스파크
완벽 머슬 스파크(7천만 파워 머슬 스파크) |
근육맨이 선봉으로 사탄 크로스와 마방진 링[19]에서 싸우면서 장착된 갑옷들이 서로의 필살기를 방해하는 탓에 근육맨이 지금껏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완벽판 머슬 스파크를 시전하자[20] 갑옷들은 방어하지 못한다. 여기에 본래의 선량함을 되찾은 삼손을 멋대로 조종하기 시작한 사악한 기생충 사탄 크로스만을 머슬 스파크로 응징한다.
대결은 후반 근육맨에 디 오메가맨의 강령으로 부활한 프린스 카메하메로부터 52관절기를 전수 받은 덕분에 8600만 파워의 오메가맨을 95만 파워로 제압하며 머슬 스파크로 당당히 승리한다.[21]
근육맨과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최후의 공방 중 슈퍼 피닉스가 허리를 뒤로 90도 가까이 꺾으며 머슬 스파크를 파훼하지만[22] 대결 막바지에 아타루, 넵튠맨, 로빈, 제로니모의 영혼이 천상계의 사악대신전으로 돌입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근육맨에게 되돌려 7천만 파워 머슬 스파크를 끝으로 멋지게 마무리한다.[23] 시전 시에는 "사랑과 우정과 정의의! 7천만 파워! 머슬 스파크!!"라고 외쳤다. 피니쉬로 땅에 처박을 때의 대사는 "길었어... 정말로 길고 긴 싸움이여, 안녕히!!"
3. 근육맨 2세
3.1. 궁극의 초인태그
근육 만타로가 태그 파트너 카오스 아베닐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공백을 메꾸기 위해, 파이브 디제스터즈 타도 특훈 중 혼자선 둘을 쓰러트릴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하던 중 모습을 드러낸 마유미가 손자에게 근육족 3대 비기의 그림이 녹화된 영상을 보여주면서 언급된다. 만타로도 3살~4살인 어릴 적 벽화를 본 적 있는데, 평소에 늦둥이 아들을 한 번 혼낸 적 없는 근육 스구루가 만타로가 신전 내 벽화를 보자 화냈다고 한다. 그리고 만타로는 아버지가 마스터하지 못해 봉인하려고 했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24] 이는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정보를 건네받은 미트가 어떤 깊은 이유를 통해 아들에게 결국 오의 전수를 포기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한편에선 만타로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조차 하지 습득하지 못한 기술에 공포를 느끼던 중 정체불명의 인물이 머슬 스파크를 지목하자 미트는 미래의 기억을 보고 다른 이들을 격려와 설득으로 머슬 스파크 특훈으로 돌입한다.그리고 찾아간 곳은 야쿠시마 사원의 일면경 연못. 하지만 그곳의 연못물은 말라있었다.[25] 본래 역사에 기록된 특훈을 실행할 수 없다는 것에 절망하나 거기서 오사카로 가라는 정체불명의 쪽지[26]가 있었다.
그리고 향한 곳은 1970 오사카 엑스포 기념 공원에 설치된 태양의 탑. 오층탑보다 15m나 높은 65m로 인해 길어진 체공시간 속에 머슬 스파크의 벽화를 따라하지만, 양 손이 자유롭다는 것을 간파한 테리 더 키드가 간단히 파훼한다.[27] 이에 스카, 제이드의 분석[28]으로 양 손을 잡으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에 곧장 시도하지만, 완전한 어른이자 아버지인 스구루보다 신장이 작아서 다리로 목 전체를 감싼 이후 상대방의 양 팔을 잡을 수 없었고[29] 무리하게 양 팔을 잡아보지만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30] 만타로의 말로는 전신의 근육과 뼈의 가동 영역을 완전히 거스르기 때문에 온 몸이 모든 방향에서 뒤틀리는 격통을 격어야 했다.[31] 마유미의 추측으론 선조가 머슬 스파크는 전신을 파괴할 각오해야 할 "양날검"임을 알고 양팔의 클러치가 없는 부분을 새겼을 것이라고 추측한다.[32] 그리고 이것이 스구루가 기술의 전수와 벽화를 봉인한 이유였다. 근육맨도 기술을 쓰고 난 뒤에 신체에 무리가 온 탓에 근육별 대왕으로 선정된 후 극비리에 203일이나 입원해야 하는 후유증에 시달렸기 때문이었다.[33]
기술을 깨우쳐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태양의 탑에 발해진 반사광으로 생긴 신기루의 태양의 탑을 만들자 미트는 방식을 바꿔 양 팔을 먼저 구속해 떨어지는 특훈을 지시한다. 그리고 양쪽이 서로 뒤집혀 추락한 것에 다른 이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광명을 보는데,[34] 그때 또 다시 나타난 정체불명의 후드 쓴 인물이 던진 창을 피하다가 얼떨결에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를 시전하는데 성공한다. 본래 벽화와 다른 것에 의문을 가진 이들에게 미트는 미래에서 전달 받은 머슬 스파크의 진실을 알려준다.
거기서 마유미를 통해 머슬 스파크에 대해 설명하길, 과거 선조들이 공략불가 완전무결의 기술을 만들기 위해 2개의 기술을 합치는 걸 고안했고, 그 형태가 바로 스구루판 머슬 스파크의 머슬 스파크 天,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의 머슬 스파크 地였다. 완벽판 머슬 스파크는 이 "2개의 필살기를 복합시킨 이체중층기(二体重層技)"라고 한다. 근육성 벽화에 새겨진 것은 머슬 스파크 天뿐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그림 밑에 머슬 스파크 地도 새겨져 있으며, 특수 적외선 안경을 쓰고 보면 그 밑에 새겨진 그림이 보인다.[35]
그리고 地는 天보다도 신체 부담이 적고 쓰기 쉬웠는지[36] 天을 포기한 50% 머슬 스파크, 머슬 스파크 地를 습득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시작된 더 봇짱즈 vs 파이브 디제스터즈의 대결 막바지에 만타로가 라이트닝에게 시전하는데 성공하나, 라이트닝의 체격인 만타로보다 큰 탓에 쉽게 저항을 허용해 버린다. 더불어 케빈은 썬더에게 시전한 빅벤 엣지마저 썬더의 저항에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혼자선 안된다면 둘이서 힘을 합치면 된다는 간단명료한 해답에 2개의 기술이 합쳐지자 만타로의 명대사가 일품이다.
그렇게 완성된 투 플라톤 머슬 킹덤으로 화려하게 궁극의 초인태그의 피니시를 장식한다.
4. 신 근육맨
4.1. 완벽초인시조 편
신 근육맨에서는 근육성 출신 완벽초인 네메시스가 피카부에게 '완벽 머슬 스파크'를 구사하여 모두를 경악시켰다.[37] 이때 근육맨이 자신의 몸을 쿠션삼아 위력을 줄여준 덕분에 피카부가 죽지는 않았으나 그럼에도 피폭은 무시하지 못해서 직후 둘 다 쓰러지고 만다.이후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38] 결전에서 네메시스의 머슬 스파크에 생환한 라면맨이 말하길, 스구루와 네메시스의 머슬 스파크는 형태는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기술이라면서 자신이 살아남은 건 그 탓이라고 말하기는 한다. 우선 개발자이자 인계자인 실버맨도 이 기술을 인정은 했기에 기술 자체의 완성도[39]에서는 문제 없는 것 같다.
4.1.1. 애러건트 스파크
실버맨이 나오면서 머슬 스파크의 원형이 된 완벽 이식 오의 - 애러건트 스파크가 나오는데, 머슬 스파크 와는 완전히 다른 살인기로, 배로 쳐올리는 부분까진 동일하나 팔을 목 뒤로 교차시켜 꺾어버리고 양 다리로 각기 목과 한쪽 무릎 관절에 발목까지 걸어서[40] 꺾어버린 후 떨어질 때도 손목이나 팔이 아닌 팔 위쪽(상박)을 잡으며 떨어지는데, 이때 낙하하는 중 목이 뒤로 꺾이고[41] 마무리도 목을 몸 안쪽으로 밀어 넣는 머슬 스파크와는 다르게 목이 그대로 지면에 격돌하게 만들어서 기술을 받은 대상을 완전 사지불구로 만들어 완벽하게 죽이는 살인 기술이었다.
사지가 완전히 비틀려 박살나버린[42] 사이코맨을 보고 기술의 잔혹성에 모두가 당황한 와중, 네메시스는 자신의 머슬 스파크 따윈 도저히 못 미치는 진정한 완벽초인만이 쓸 수 있는 완벽한 기술이라고[43] 찬사의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실버맨은 오히려 구멍투성이 불완전한 기술이라고 스스로 혹평한다.
그 이유는 애러건트 스파크는 본질적으로 필살기, 즉 문자 그대로 상대를 죽이기 위해 사용되어야만 온전한 위력이 나오는 기술이었기 때문이다. 초인의 진화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실버맨에게 있어서, 단 한 번의 패배가 그 가능성의 끝이 되어버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안타까운 일. 이는 애러건트 스파크만이 아니라 완벽초인의 자살의 규율에도 해당되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실버맨은 정의초인이라는 새로운 틀을 만듦과 동시에 이식 오의를 봉인했고, 그것을 근본적으로 해체해 살인기가 아닌 활인기로 승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이 시도는 천상 형제 다툼의 날 직전까지도 성공하지 못했고,[44] 어쩔 수 없이 그 전날에 신 오의 개발의 힌트를 벽화로 남겨 후세에 맡긴 것이다.
그 벽화의 힌트는 근육족 3대 비기 등으로 해석되며 근육족의 여러 세대를 거쳐 실버맨의 발상을 넘어 이상형에 가까워졌고, 그 중에서도 실버맨이 완성형이라 느꼈던 것은 단 한 번, 왕위쟁탈전 마지막에 스구루가 슈퍼 피닉스에게 사용한 머슬 스파크였다고 한다. 그가 바란 만점 그 이상의 답이 거기 있었으며 그 정도의 기술은 이후로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네메시스의 머슬 스파크 또한 기술 자체로는 스구루의 것을 능가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실버맨의 이상에는 맞지 않았고, 이에 네메시스가 그렇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실버맨이 만족할 수 있는 머슬 스파크가 될 수 있냐고 질문하자, 실버맨은 네메시스에게 결여된 점을 '자비의 마음'이라고 한다.
이후 스구루 vs 네메시스의 싸움에서, 네메시스가 부정당한 자신의 머슬 스파크 대신 실버맨의 애러건트 스파크를 개량[45]해 스구루에게 사용. 하지만 이때 애러건트 스파크의 또 다른 결점이 드러나는데, 바로 피격 대상이 받는 피해 못지 않게 시전자에게도 엄청난 반동과 부하가 가해지는 것.
2세에서도 머슬 스파크가 심각한 반동 데미지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네메시스도 애러건트 스파크를 시전하자 머슬 스파크와 비교도 안 되는 부담감을 느꼈음에도[46] 죽은 동료들을 위해, 동경하던 형님의 가르침마저 부정하고 완벽초인계로 들어간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억지로나마 기술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기술을 성공하기만 했을 뿐이지, 직후 반동 데미지가 급격히 몰려와 기술을 시전한 네메시스는 곧장 쓰러지고, 갑옷이 박살나는 반면 기술에 당한 근육맨은 어떻게든 힘겹게 일어나면서 누가 기술을 사용한 건지 모를 아이러니한 장면까지 연출되었다.
대결을 지켜보던 악마장군이 어떻게 된 거냐는 버팔로맨의 질문에 이 무시무시한 반동 대미지에 대해 설명하길, 본래 필살기라는 것은 상대방이 받는 대미지가 클수록 자신이 받는 반동도 큰 법인데, 애러건트 스파크라는 기술은 비유하자면 살의의 덩어리라 그 반동이 매우 무시무시했던 것. 이 문제점은 네메시스만이 아닌 실버맨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애러건트 스파크를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단련했으나 그럼에도 양날의 검과 같은 기술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해 완벽한 승리를 얻을 수는 없어 결국 봉인했다고. 그야말로 사용자와 피폭자 양쪽 모두를 죽이는 살의 그 자체를 구현한 동귀어진의 자폭기나 마찬가지였다.[47]
영겁에 가까온 시간을 수련한 실버맨도 이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시조들보다 짧은 삶을 살아온 일개 초인인 데다 비록 메디컬 서스펜스로 최대한 회복했음에도 전날 부상과 피로가 남아 있던 네메시스가 개량형이라고는 하나 무리하게 애러건트 스파크를 쓴 결과, 그 무지막지한 반동 데미지를 그대로 받아 서 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큰 피해를 당한다. 그럼에도 다시 싸우려는 네메시스의 모습에 마유미와 하라보테가 눈물을 삼키며 근육맨에게 자비의 마음으로 완성된 스구루의 머슬 스파크를 써서 '자비의 마음'이 무엇인지 보여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근육맨은 네메시스가 보여준 완벽초인으로서의 긍지에 자신도 전심전력으로 정의초인으로서 이상과 자비심, 완육(完肉) 네메시스가 아닌 자신의 작은할아버지인 근육성 왕족 근육 사다하루에게의 경의를 담으며 사용자도 그리고 피폭자도 모두 살리는 머슬 스파크로 싸움을 끝낸다.
4.2.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사탄의 사주를 받고 지구를 침공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과 운명의 왕자들이 대결을 벌이기로 하면서 참전하기로 한 근육맨의 상대는 캐나디언맨을 쓰러트린 파이러트맨.파이러트맨의 무시무시한 신념과 의지에 압도 당해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린 근육맨이었지만, 오메가 일족과 육창객이 처한 상황에 가슴 아파하며[48] 투지를 불태워 머슬 스파크로 승리를 챙취한다. 파이러트맨도 승패에 납득,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누군가를 죽게 하지 않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하는 자비의 기술이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졌다.
아리스테라 vs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서도 잠시 언급된다. 다름아닌 디 오메가맨(오메가맨 딕시아)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독자들은 머슬 스파크에 오메가맨이 사망했다고 생각되었지만,[49] 사실 그때 안 죽었다고 한다. 단지 기절한 상태에서 슈퍼 피닉스가 디 오메가맨의 예언서를 불태운 탓에 죽었다는 분노하는데, 이에 슈퍼 피닉스는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만약 자신이 이겨서 왕위를 계승했다면 육창객에게 놀아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괴감에 빠졌을 텐데 오히려 자신이 패배해 잘된 것 아니냐며 아리스테라의 속을 긁었다.[50] 그리고 그 대가로 아리스테라에게 깨졌다.
운명의 왕자들과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의 결전이 끝난 직후, 근육 아타루가 등장해 브로켄 Jr를 태그 파트너로 지목해 풀 메탈 재킷즈를 결성한 후 아리스테라 & 마리키타맨의 오메가 글로리어스와의 태그전이 결정되어 대결 막바지에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를 시전해[51] 오메가 일족이 수억 년간 쌓아온 원망과 함께 아리스테라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아리스테라도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에 담긴 자비의 메시지[52]에 떵떵거리다가 패배하고 자비까지 받아버렸다며 자책하는 아리스테라에게 아타루도 자신의 자비는 스구루에 비하면 흉내낸 가짜에 불과할 뿐이라고 냉정히 일축하면서도,[53] 아리스테라가 일족을 생각한 마음은 거짓이 아니며 방향만 틀리지 않으면 스구루에 필적할 수 있는 일재(逸材)이기에 찾아왔다고 밝힌다.
자비의 기술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이 기술에 맞고 직접적으로 죽은 사람은 삼손의 몸에 기생한 사탄 크로스 뿐이다. 하지만 사탄 크로스에게 걸 때는 죽여버릴 작정으로 캔버스에 정수리만 피폭되도록 요격했으니, 자비와는 거리가 멀다.[TVA][55] 제브라는 프리즘맨의 레인보우 샤워에 사망했고, 딕시아는 죽은 게 아닌 기절이었다는 게 밝혀졌으며, 피닉스는 심장병의 발작으로 죽었다.
5. 기타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 클락 스틸의 울트라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가 MAX 초필로 사용 시 피니쉬가 머슬 스파크로 변경된다.[56] 대사는 '클락 스파크'.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엘 포르테가 울트라 콤보 2인 '엘 포르테 울트라 스파크'로 사용한다. 프로펠러로 계속 올라가다가 마지막에 꺾기만 하고 처박지는 않는데 데미지가 후덜덜하다.
[1] 시전자는 근육 스구루, 피폭자는 근육맨 슈퍼 피닉스.[2] 정확히 말하자면 제브라를 쓰러트린 기술은 완벽 머슬 스파크가 아닌 스구루판 머슬 스파크.[3] 공중에서 시전할 경우에는 브릿지 상태를 생략하고 배치기를 한다.[4] 이때 걸치는 부위와 추가 피폭 부위가 타워 브리지나 머슬 밀레니엄과 유사하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위력적이어서 근육맨 제브라의 경우 미완성이었다지만 이걸 당하고 그대로 KO당했다.[5] 신 근육맨 애니 0화에서 슈퍼 피닉스 전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머슬 스파크 天을 사용하고 머슬 스파크 地 시동을 위해 양손까지 동원해 양다리를 클러치한 뒤 양팔을 잡고 브릿지 상태에 돌입하여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묘사는 미디어 믹스를 통틀어 처음이다.[6] 사실 3대 비기 전부 설정상 습득자가 얼마 없어 왕위쟁탈전 중에 등장한 오의들이 벽화와 똑같으니 비기일 것이라고만 언급된다. 실제로 마리포사의 가짜 머슬 리벤저도 처음에 다들 진짜인 줄 알았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애초에 안정적으로 성공시켜나갈수만 있으면 그게 바로 3대 비기라고 할수있는것이다.[7] 단순히 강력한 기술을 연계한 것을 넘어 두 기술의 포즈가 K와 N이라는 것에서, 두 가지를 합친 머슬 스파크는 근육족의 이니셜과도 일치하게 된다.[8] 머슬 스파크가 전반적으로 시전자의 가동 범위를 과하게 혹사한다. 시동은 브릿지 상태로 배치기, 머슬 스파크天는 허리를 90도 틀어서 양팔과 양다리로 피폭자를 꺾고, 머슬 스파크 地는 브릿지 상태로 피폭자를 결박한 채 떨어지기에 시전자도 부담이 상당하다. 이런 신체적 부담탓인지 2세 때는 머슬 스파크를 도로 봉인했고 스구루의 몸도 말라깽이로 나온다.[9] 사악신의 힘을 빌렸다지만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허리를 90도로 접어서 격파했는지라 허리를 이렇게 접을 수 있다면 탈출이 가능은 하다. 하지만 당시 근육맨은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봉인 당해서 초인강도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점도 있다. 이후 동료들의 도움으로 봉인이 풀린 후 시전한 7천만 파워 머슬 스파크는 격파하지 못했다.[10] 근육맨 2세에선 시간초인들의 체격이 커서 아직 성장기라 몸이 덜 큰 정의초인들의 홀드가 제대로 걸리기 힘들었다. 머슬 스파크와 빅벤 엣지도 예외가 아닌 셈. 다만 신 근육맨에서 스구루가 거구의 파이러트맨에게 머슬 스파크의 홀드를 완벽히 가한 걸 보면 단순히 체격차가 아닌 완성도의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 스구루는 프린스 카메하메와의 수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으며 이능력에 고전했을 뿐 돌파하는데 성공하면 순수 레슬링으로 단숨에 역전시키는 실력자였다. 그리고 근육족 3대 비기를 남긴 실버맨은 스구루가 피닉스에게 시전한 머슬 스파크가 자신이 원하던 모습이었다며 극찬했으니 아직 만타로가 완벽히 소화하는 건 무리가 있다. 당시 만타로는 과다출혈이 심해 제정신조차 유지하기 힘든 위험한 상황이라 홀드를 유지하기 힘들었던 이유도 있다.[11] 2개로 쪼갠 캔버스를 링 밖의 제브라, 파르테논이 드롭킥으로 양쪽에서 접어 상대방을 캔버스 사이에 짓눌러버린다.[12] 이때 브릿지 상태에서 배치기로 당한 파르테논의 말로는 보기에는 별 것 아니라 힘으로 찍어버리고 싶은데, 온 몸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13] 몸을 크게 흔들어 등 위에 탄 상대방을 떨어트린다. 본래 기술은 아니고 제브라가 자신의 손으로 죽인 얼룩마 '키드'의 영혼이 제브라에게 자신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근육맨에게 빙의하며 사용해주었다.[14] 근육족 선조들이 후세에 위험을 전하기 위해 만든 초인예언서가 있다. 그 중 각 초인의 운명이 적힌 페이지가 있는데, 해당 인물이 적힌 페이지가 실제 초인과 연동되어 있어 그 중 아타루의 페이지가 맘모스맨의 손에 들어가 불타버리고 말았다.[15] 단, 아타루는 스구루가 브릿지를 이용한 배치기로 상대를 띄운 것에 반해, 곧장 자신의 양 다리로 상대의 목과 왼쪽 다리를 걸으면서 상승한 것이 차이점.[16] 그럼에도 피닉스가 피를 토할 정도로 데미지를 주기는 했다.[17] 사원에 존재하는 남탑과 북탑 미묘한 각도와 건물이 받는 빛의 반사, 굴절 등으로 탑이 겹쳐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완벽히 하나된 건 아니라고.[18] 본래 각자 미완성판을 인형에게 사용해 재촬영하려던 걸 참지 못한 근육맨이 테리맨에게 시전했다.[19] 마치 악마라도 소환할 것 같은 문양들이 링에 도배되어 있는데, 각자 13개, 총 26가지 방어구가 링 내에 숨겨져 각 문자에 충격과 동시에 조종기의 버튼을 누름으로서 장착된다.[20] 혈투 중에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상실로 인한 체력고갈로 실패할 뻔 했지만 정체불명의 힘이 도와주었다.[21] 이때 잘 보면 오메가맨은 작중 초인이 사망할 시 나오는 각혈 묘사가 전혀 없는 것이 보인다. 신 근육맨에서 나올 복선 중 하나.[22] 이건 근육맨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없는 데다가 피닉스는 사악신들 5명 전원의 힘이 한 몸에 모여 비정상적으로 막강한 상태였기에 가능했다.[23] 이때 피닉스는 머슬 스파크에 당하는 도중에 선천적으로 앓고 있던 심장병이 재발하였고, 결국 머슬 스파크에 당하고 나서 심장병으로 죽음을 맞는다. 머슬 스파크를 시전하던 근육맨은 그런 피닉스에게 죽지 말라는 말을 했는데, 이러한 근육맨의 마음가짐은 훗날 신 근육맨에서 자비의 마음으로 지칭되며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24] 실제로는 이런저런 도움을 받기는 했어도 만 3일만에 습득에 성공했다.[25] 원인은 파이브 디제스터즈 vs 노바 헬 익스펜션즈의 대결 중 후지산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활화산으로 만들었는데, 그로 인해 주변 지열이 급격히 상승해 연못이 증발한 것.[26] 전문은 "오사카 천리의 언덕으로 가라. 하늘 높이 솟은 태양의 얼굴에 기적의 빛이 빛난다."[27] 이에 비교되는 제브라의 경우, 머슬 인페르노 도중 자세가 무너져 기습적으로 당했기에 못 풀었다.[28] 특히 스카는 다른 벽화들보다 스파크의 벽화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는데, 이를 들은 만타로가 우리 선조들의 오의를 모욕하는 거냐고 화를 내지만, 마유미가 이를 긍정하며 벽화에 숨겨진 진실을 보여준다. 2세 때까지만 해도 유데타마고 특유의 유데 매직 취급이었지만, 후에 신 근육맨에서 좀 더 그럴싸한 이유가 밝혀진다.[29] 별로 부각이 되지 않지만 설정상 아직 만타로는 미성년자다...[30] 애초에 승패에 납득하게 만드는 '자비의 기술' 힌트로서 3대 비기라는 것이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 역대 사용자들마다 각기 다른 모양새의 스파크를 사용하였고, 그 중에서 끝내 완성판으로 인정 받은 게 근육맨의 머슬 스파크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사용 당시 24세였던 아버지의 머슬 스파크를 따라한 10대인 만타로는 아버지와 신체 차이가 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본인에게 테크닉적으로도 피지컬적으로도 맞지 않는 옷을 입었던 셈. 또한 13살만에 또 다른 머슬 스파크를 완성한 완육(完肉) 네메시스가 얼마나 굉장한 천재인지 알려주는 부분.[31] 마유미도 한때 머슬 스파크를 연습하며 양 팔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이미 여러 요인으로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해졌던 탓에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만타로는 그나마 한쪽 팔이라도 잡는데, 마유미는 양 팔 전부 잡는데 실패했다.[32] 신 근육맨을 보면 이게 반쯤 정답이다. 실제로 창시자가 원래 사용한 기술이 이것보다 더한 기술이라 부담이 적은 형태를 기록했기 때문.[33] 미트의 회상 장면으로 보면 특히 다리에 많은 부담을 주는지, 다리가 산산조각나는 것으로 그려졌다.[34] 특히 테리 더 키드는 앞서 한 훈련보다 지금한 추락이 완성에 가깝게 느껴졌다고 한다.[35] 미트의 추측으론 天이 양팔의 클러치를 기록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地의 발동에 따른 자손들의 육체파괴가 두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한다.[36] 50%라고 하지만 부드러운 등뼈를 만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스카와 제이드가 다리로 만타로의 허리를 받치고, 키드와 마유미가 만타로의 가슴과 허벅지로 앉아 등을 꺾는 훈련을 빙자한 고문형 훈련을 해야 했다. 차라리 65m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낫다고 비명 지르는 만타로의 모습은 덤.[37] 그런데 이때 완전 똑같은 게 아닌 미묘하게 근육맨의 머슬 스파크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38] 왕위쟁탈전 프리즘맨이 사용한 카피라리아 7광선의 재해로 초인들이 절멸할 뻔한 전설이 전해지는데, 오래 전 일이라 전설이라고 부를 뿐 실제 있었던 역사로서 당시 그 유해 광선에서 초인들을 지켜준 신기한 나무였다고 한다.[39] 실버맨이 추구하는, 아니 스구루가 사용하는 머슬 스파크는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스스로 존경심을 가지게 하는 기술'인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 없이 그저 상대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네메시스의 머슬 스파크가 스구루의 머슬 스파크와 다르다는 점은 확실하다. 단, 실버맨이 인정할 만큼 피니시 홀드로서의 완성도는 뛰어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40] 고간 측에서 꺾는 머슬 스파크와 다르게 무릎과 발목까지 클러치를 걸었다.[41] 떨어질 때 사이코맨의 목이 뒤로 젖혀지는 걸 보면 머슬 G처럼 G(중력가속도)도 어느 정도 받는 것으로 보인다.[42] 독자들은 물론이고 작중 인물들도 사이코맨이 전부 죽었다고 지레짐작했을 정도로 위력이 엄청났지만, 실버맨의 재치이자 도박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43] 이 말은 들은 실버맨은 부정하지 않고 정의초인을 지향했으나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이상이었고, 자신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완벽초인이라면서 자조한다.[44] 이 시도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실버맨의 본질이 여전히 완벽초인이었기에 가지고 있던 완고할 정도의 올곧음과 출중한 재능 때문이었을 것이다. 상대를 확실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필살기에 의해 진화의 가능성이 닫혀 버리는 것만큼, 허술한 기술에 의한 어중간한 승부 또한 그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45] 기술 난이도가 너무 높은 탓에 조금 형태를 완화시켰다. 놀라온 점은 근육맨도 머슬 스파크를 습득하기까지 3일이 걸렸는데, 네메시스는 한 번 보기만 한 걸 다음날 첫 시전으로 성공시켰던 것. 다만 머슬 스파크를 습득할 때의 근육맨처럼 베이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네메시스는 이미 자신만의 머슬 스파크를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자신의 기술보다 완성도가 더 높은 기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레인지 해서 시전하고 성공까지 점에서 네메시스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근육 마유미도 네메시스의 재능이 역대 근육족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천재성이 자신의 아들 스구루를 죽이려 드는 것에 가슴 아파했다.[46] 낙하 도중에 네메시스의 코스튬이 금이 가기 시작했고 네메시스 본인도 '이 기술의 부담감은 상상 이상이다!'라고 당황했을 정도였다.[47] 때문에 해당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는 앞서 실버맨이 사이코맨에게 선보인 퍼펙트 디펜더의 본래 개발 의도는 애러건트 스파크를 사용했을 때 자신에게 가해지는 반동의 최소화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시조조차 뚫을 수 없는 절대 방어로 상대의 체력을 서서히 소모하고, 반대로 자신의 힘은 최대한 온존한 상태에서 애러건트 스파크를 사용해 자신에게 주어질 반동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것이 퍼펙트 디펜더의 개발 의도라는 것.[48] 근육맨은 파이러트맨의 필살기 세인트 엘모 파이어에 당하기 직전 자신이 여기서 쓰러지면 죽은 동료들도, 오메가의 미래도 구할 수 없다고 말하며 머슬 스파크로 반격해 승리했는데, 이것이 바로 파이러트맨이 적에게 일절 자비가 없는 자신들 육창객이 가진 사상과 정반대인 근육맨의 사상이고 그래서 자신이 졌다고 순순히 인정하게 되었다.[49] 오메가맨 이전에 기생충 사탄 크로스를 살해했기 때문에 오메가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었기 때문.[50] 물론 도발을 위한 트래쉬 토크였지, 슈퍼 피닉스도 진심은 아니었다.[51] 슈퍼 피닉스 전 당시 업화의 쿠소치카라로 상대를 날려버린 후 스구루 판 머슬 스파크와 같이 시전했으나, 이번에는 연속 드롭킥으로 띄어올린 후 곧장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로 연결해 사용했다. 덤으로 낙하할 때 회전까지 더해 위력을 강화한 것이 추가되었다.[52] 오메가 일족의 오랜 원한이 주입식 교육처럼 세월이 흐르면서 후손들에게 계속 주입된 결과 타인에 대한 자비는 물론, 복수에 눈이 멀어 자기자신들까지 차라리 죽거나 살거나 둘 중 하나만의 선택을 강요하게 되었다. 그것이 옳은 것이 아니며 복수의 끝은 파멸이라는 것을 같은 고통을 알고 있던 브로켄 Jr가 지적한 대로임을 어렴풋이 눈치 챘지만 지금까지의 희생으로 물러설 수 없었다고 한다. 허나 이를 부정하는 머슬 스파크에 당하자 결국 오메가의 교육을 넘어선 자비의 힘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53] 이는 단순히 기술의 미완성이 아닌, 과거 왕자라는 직책과 자신의 역할을 태어나지도 않았던 동생에게 떠맡기고 도망친 자신이 사용해봐야 자신의 속죄를 위해 자비를 흉내낼 뿐인 욕심 많은 남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TVA] 애니메이션은 철기둥에 머리를 박아서 죽였다.[55] 이렇게 사용한 이유는 사탄 크로스에게 기생 당한 삼손 티처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사탄 크로스가 죽은 덕분에 경기는 어쨌거나 근육맨의 승리로 끝났고, 살아남은 삼손 티처는 개심한다. 애초에 사탄 크로스는 지성신이 만들어낸 악한 마음을 지닌 소환수 비스무레한 것이다.[56] 2003부터 로빈마스크의 로빈 스페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