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근육맨시리즈에 나오는 정의초인 일족으로 근육별에 거주한다. 초인계의 정점에 있는 종족.이름 그대로 발달된 근육을 지니고 있으며, 몸에는 근육족을 나타내는 KIN 마크가 새겨져 있다.
1.1. 근육 왕가
근육성의 왕은 모든 초인의 왕이라 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진다.[2]처음부터 이런 권위를 가진 종족은 아니었고 전설에 따르면 근육족의 조상님이 황금 마스크와 은 마스크를 얻게 된 이후로 부흥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3]
1.2. 전통 및 규율
시합 이상으로, 경기장에 들어가는 입장(入場)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스구루와 만타로가 매번 입장 퍼포먼스를 우스꽝스럽고 화려하게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4] 정작 둘은 일단 하면서도 쪽팔려한다.별 전체에 내려오는 규율로서 모든 근육족은 태어나자마자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그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5] 자신의 맨 얼굴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 자결해야 한다. 이건 평민이건 왕족이건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별 전체적인 법이다.[6] 가면이 벗겨지면 은퇴한다는 루차도르의 룰에서 따온 듯하다. 단, 맨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면 마스크를 벗어도 문제없다.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 만타로의 어릴 적 회상에 비빔바가 문 너머에 스구루를 오라고 부르자 규율에 대해 이야기하며 만나기를 거부하는 맨 얼굴 상태의 실루엣이 보이고, 머슬 브라더즈 누보랑 시합 전 테리맨이 스구루의 뒤통수에 서서 마스크를 바꿔준다.
이는 "외면보다는 내면을 중시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 근육맨 2세에서 한조에 의하면 가면 속은 아름다운 미형의 얼굴이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면에 외형이 화려해지는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법의 존재가 유야무야해지고 있다.[7][8] 허나 어린 나이에 지구에 버려져 왕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스구루도 놀림거리인 돼지 가면을 일평생을 쓰고 다녔고,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 시합에서 패배하자 자신이 걸었던 룰대로 마스크를 벗고 소지한 단칼로 자결할 각오를 보였다. 어찌보면 근육족으로서 규율보다 타고난 본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왕가는 물론이고 국민들에게도 꽤나 엄격한 법이 좀 많은데, 이는 그들의 선조가 태초의 초인들이 범한 잘못을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엄격하게 다스리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 기타
근육왕가에서 태어난 형제들은 사이가 매우 좋다. 근육 스구루의 형인 근육 아타루가 누군가로 변장해서 근육맨을 도와주고, 심지어 존재가 사라진 상태에서도 동생을 챙겨주는 등 형제애를 보여주었다.신 근육맨에서 드러난 근육 타츠노리와 근육족 역사에서 사라진 네메시스가 형제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타츠노리는 동생이 유폐된 곳에 자주 와서 네메시스를 챙겨주었고 근육족에게 증오를 드러내는 네메시스도 형만큼은 존경했으며 , 형이 왕위에 오르자 유폐된 감옥에서 얌전히 은둔하기로 했으며 형이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다며 무력해하다는 것에 눈물을 흘리자 위로해 주고 형이 위기에 빠지자 제지받았다곤하나 구하려고 초인묘지를 나가려 시도하는 등 아무래도 선조에게서 모습뿐만 아니라 형제애까지 유전된 모양.
다름도 아닌 실버맨의 후손이기에 정의초인 중에서는 정통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 1980년대에 나온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멘토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 초인이 정통파 정의초인계의 장로로 등장한다.
근육족 전투 스타일이 있는데 턱 부분의 빨간 띠가 올라가 가면의 절반을 가리는 새로운 마스크가 된다. 작중 4권에서 근육 스구루가 처음 선보였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중요한 순간 이 모습을 보여줘 근육 스구루 마스크 특유의 돼지코와 두꺼운 입술이 가려져 위압감을 뿜어낸다. 2세에서 아들인 근육 만타로도 사용했다. 신 근육맨에서는 네메시스도 사용했으며 근육족의 시조라 불리는 실버맨 또한 이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오랜만에 스구루가 매그니피센트 전에서 이 모습으로 피니시를 냈다.
조상이 실버맨이라 그의 형 악마장군과도 혈연상 관련이 있다. 작중에서도 악마장군이 네메시스에게 실버맨의 후손이면 자신과도 혈연관계라고 말한다.
근육족의 왕족들은 근육이라는 성씨와 함께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며 근육족의 왕자들도 지구에서 활동할 때는 엔트리국을 일본으로 지정하며 일본과 엮이곤 한다. 특히 야구선수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많은데, 근육 타츠노리는 하라 타츠노리, 근육 사다하루는 오 사다하루, 근육 마유미는 마유미 아키노부, 근육 스구루는 에가와 스구루에서 따왔다. 다만 근육 아타루는 에가와 스구루의 동생이었던 ‘에가와 아타루’에서 따왔고, 근육 만타로는 울트라맨 타로와 같은 말장난(근육맨 타로)으로 지어졌다. 이게 선조 실버맨이 일본 은각사에서 활동하던 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의문.
[1] 신 근육맨에서 완육 네메시스가 완벽초인으로 전향할 때, KIN마크가 完마크로 바뀌었다. 슈라스코족인 미트도, 근육족이 되었기 때문인듯.[2] 신 근육맨에서 나오기로는 근육족이 정의초인의 시조의 혈통을 이어받은 직계 후손이기 때문이다.[3] 단, 신 근육맨 특별편인 기적의 구세주 전설의 권에서 보면 은 마스크의 원 주인인 실버맨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듯한 암시를 준다. 쿳핀별의 전설에 나오는 구세주 뮤스맨이란 존재가 있는데 그 뮤스맨 석상을 보면 실버맨의 모습이다. 더불어 그에게 당해 100만년간 수감되었던 타일런트는 근육맨을 보자마자 그녀석의 후손이라하면서 근육맨을 죽이려 들었다. 그리고 이는 신 근육맨에서 진실이 드러난다. 실버맨 항목 참조.[4] 신 근육맨에서도 선조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며 입장할 때도 마치 천계의 신이 지상으로 내려온 것처럼 보이듯 하늘에 계단을 형성하여 걸어서 내려왔다. 위엄은 1도 안 느껴지는 후손들에 비하면 실버맨은 고결하다는 분위기를 풍긴다.[5] 하지만 애니판에선 안 쓴 시민들도 있다. 심지어 근육맨과 미트의 만남을 그린 단편에선 가면을 안 쓴 시민들도 많다.[6] 또한 특별편에서 밝혀지기로는 가면을 잃어버리고 24시간 내로 못 찾으면 그것도 자결이라는 듯하다. 대신 평생을 같이 하는 동반자라 잃어버려도 일종의 끌어당기는 직감 같은게 있어서 가면이 사라져도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는 듯하다.[7] 근육맨 2세에서 근육맨이 카펫 보밍즈 전에서 밝히길 자신의 돼지 마스크를 몇번이나 바꾸고 싶어서 마스크 가게 앞을 좀 서성거렸다고 밝힌 적이 있다.[8] 신 근육맨에서 선조의 등장과 소속이 드러남으로써 이 규율이 시간이 흘러 와전된 형식인가 하는 추측이 있다. 완벽초인이 패배하면 죽음으로 직결, 헬 미셔너리즈 전에서 마스크가 벗겨지면 패배, 근육족의 규율 상 마스크가 벗겨지면 죽음, 패배는 곧 죽음이란 의미에서 완벽초인의 규율이 좀 남아있다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