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0:50:04

다이아몬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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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근육맨3. 근육맨 2세4. 신 근육맨
4.1. 경도 10# - 론스달라이트 파워
5. 사용자 목록

1. 개요

근육맨의 특수능력.

신체의 경도를 변경시키는 힘이다. 정확히는 다이아몬드 파워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모스 경도계에 따라 경도 8의 에메랄드 파워 등 하위능력도 존재하며 최고치는 경도 10의 다이아몬드 파워이다.[1][2] 경도를 0으로 내려버리면 단단함은 사라지고 유연함이 극대화된 연체보디가 된다.

사용 시 신체에서 다이아몬드 낱알이 떨어져나오고 흘리는 땀은 다이아몬드 땀으로 나오는 등 신체의 성질 또한 변화한다.

2. 근육맨

악마장군이 선보이며 자신이 초인계에서 경도 10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가진 유일한 초인이라고 선언한다.[3] 처음엔 철의 경도를 가진 근육 커튼을 깨뜨리기 위해 에메랄드 파워를 전개했으나 로빈마스크가 빌려준 경도 9의 사파이어 갑옷으로 방어하자 경도 10 다이아몬드 파워를 전개하고 지옥의 회전목마로 로빈마스크의 갑옷과 근육맨을 통째로 베어버린다.

근육맨이 철의 강도를 가진 근육 커튼을 쓴 상태에서 태클을 걸어 흠집을 내는걸 반복하자 다이아몬드 신체가 파괴되었으나 오히려 다이아몬드 조각으로 흩어진 신체가 근육맨을 관통하여 피해를 입힌다. 이후 다이아몬드 땀을 맞아서 만든 다이아몬드 마스크로 헤드벗을 복부에 강타하고 다이아몬드 링에 떨구자 경도조절 기능이 파괴되며 봉인된다. 이때 에메랄드, 오팔, 구리 순으로 경도가 점점 떨어지는 묘사가 나온다.

처음에는 악마장군만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됐는데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 스크류 키드켄다맨완벽초인의 특징으로 설명하고, 완벽초인의 수장 넵튠맨이 왼팔에만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3. 근육맨 2세

21세기 시점에선 사용자가 없어서 등장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공포의 장 악마장군이 다이아몬드 보디를 가지고 있다는 언급 정도.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넵튠맨이 재등장하지만 새로운 힘인 옵티컬 파이버 파워가 조명받는 와중에 다이아몬드 파워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다.[4]

4. 신 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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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초인신이였던 더 맨이 다이아몬드 파워의 원조임이 밝혀진다.[5] 신이 아닌 일개 초인인 골드맨(악마장군)은 더 맨의 가르침하에 단련을 통해 습득했던 것. 원조인 만큼 더 맨 또한 전신에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할 수 있다.

같은 퍼펙트 오리진미라쥬맨 또한 오른팔에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 수 있지만 악마장군이 이런건 다이아몬드 파워라고 부를 것이 아니라며 팔의 회전을 막아버리고 자신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해 간단히 오른팔을 절단해버린다. 다음 상대인 어비스맨은 오의인 나락참수형으로 경도조절 기능을 파괴했다.

이후 악마장군과 더 맨의 시합 중 악마장군이 다이아몬드 파워를 전개해 명부두괴수를 막아버리고 반격해오자 더 맨 또한 다이아몬드 파워를 전개하고, 경도가 같아졌으나 나머지는 자신이 우위라면서 악마장군을 압도한다. 악마장군은 더 맨을 이기기 위해선 후술할 론스달라이트 파워를 각성해야만 했다.

이후 하천한 초인신인 이데아맨머리 부분에만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걸로 머슬 리벤저를 막아냈지만 피해를 완전히 경감하진 못하였고 갓 블레스 리벤저로 머리 아래의 다이아몬드 파워가 적용되지 않는 목 관절을 공략하자 막아내지 못하여 패배하였다.[6] 또한 넵튠맨리바이어던과의 시합에서 다이아몬드 암을 다시 보여준다.

초신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 독자들 사이에선 악마장군과의 일전에서 보여준 더 맨처럼 전원이 다이아몬드 파워를 전개한다면 일반 초인들은 초신을 상대하는게 거의 불가능한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막상 실제 초신들 중에서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 수 있는 자는 더 원[7]을 제외하면 이데아맨 단 한 명뿐이었고, 그나마도 전술했듯 머리 일부분에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하는 정도가 한계였다. 결국 다이아몬드 파워는 더 맨의 전유물에 가까운 물건이었고,[8] 신들 입장에서도 달성이 굉장히 힘든 경지에 있는 기술인 것을 알 수 있다. 골드맨이 처음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했을 때 더 맨이 그렇게 감격했던 것도, 무량대수군 시절에 고작 4년차 신입에 불과했던 넵튠맨[9]을 주시하고 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셈.

4.1. 경도 10# - 론스달라이트 파워

파일:론스달라이트 파워.webp

다이아몬드 파워 이상의 경지. 이미 전신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 수 있던 악마장군이 더 맨에게만, 일시적이나마 쓸 수 있던 우정파워를 각성하며 발현한 힘. 완벽을 뛰어넘은 경도로 10#로 칭한다.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하는 더 맨과 격돌했을 때 더 맨의 신체가 깨져나간다. 더 맨이 공격을 하면 역으로 더 맨이 피해를 입고, 이때까지 더 맨에게 먹히지 않았던 공격 한 방 한 방이 전부 유효타로 들어갈 정도로 파괴력이 대폭 상승했다. 더 맨의 완벽영식오의를 전부 받아내지 못해 온 몸에 균열이 생기는 피해를 받기도 하고, 지옥의 단두대를 양 손으로 밀어내는 와중에도 다치는 묘사는 없는 등 다이아몬드 파워와의 완전한 상하관계를 이루진 않는 모양이나, 그럼에도 공격을 시도한 더 맨이 더 강한 피해를 받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경도를 가진 것은 분명하다.

다이아몬드 파워 상태에서 우정 파워 특유의 광채가 더해지며, 은빛의 다이아몬드 파워와 대비되는 황금빛으로 표현된다.

론스달라이트는 운석 충돌로 인해서 생겨나는 다이아몬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는 달리 결정의 구조도 불완전하고 울퉁불퉁하지만 강성과 경도는 다이아몬드를 상회한다. 그걸 반영했는지 악마장군의 론스달라이트 무늬도 불규칙적으로 묘사되고 유데타마고의 그림 담당인 나카이 요시노리가 말하길 이걸 그리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한다. 아무리 톤을 그려도 끝나질 않고 덕분에 스튜디오 에그에서 매번 숙박까지 했다고.

5. 사용자 목록

  • 악마장군: 그 외에 유일하게 연체보디를 사용 가능.
  • 더 맨
  • 넵튠맨
  • 미라쥬맨
  • 이데아맨
  • 켄다맨: 버팔로맨의 공격을 받아친 후 초인경도 10이기에 공수가 모두 완벽하다는 발언을 했지만 넵튠맨의 발광같은 신체의 변화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 사실상 사용하지 못한다고 보는 게 맞을 듯.[10]
  • 저스티스맨: 다이아몬드 파워 소유자가 아니지만, 본인 언급으로 다른 신체부위를 제외하고 머리만큼은 다이아몬드 파워와 동일한 경도를 지녔다고 언급한다. 아수라맨이 블러드 유닛 아수라버스터를 사용할 때 뇌가 드러나 약해 보일 것 같은 머리에 전력을 걸고 기술을 걸었으나 단단함에 오히려 아수라맨의 머리가 깨졌다.


[1] 실제 경도는 단단함을 의미하는 뜻이 아니다. 단단함을 의미하고 싶었으면 경도가 아닌 강도를 표현해야 했고, 실제 다이아몬드의 강도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모스 경도 10=아무튼 뭔가 견고한 절대적인 단단함 이라는 이미지는 꽤 오래 퍼져있었고, 실제로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를 비롯하여 일본 서브컬쳐에는 다이아몬드를 단단함의 기준으로 삼는 표현은 많이 있다. 이런 인식이 어느정도 정정된 현대에도 여전히 '다이아몬드와 같은 단단함' 같은 표현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제대로 된 과학지식을 얻기도, 교차검증하거나 정정하기도 쉽지 않던 80년대 초반이면 전공자도 아닌 유데가 단순히 모스 경도계의 랭크만 보고 착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비슷한 생각으로 다이아몬드를 단단하다고 표현한 사람은 그 외에도 수두룩했고. 굳이 일본에서만 국한된 고정관념인 것도 아닌 게, 에마 프로스트 역시 다이아몬드를 단단함의 척도로 사용한 캐릭터다.[2] 그리고 딱히 오류라고 하기도 어려운 게, 다이아몬드 파워의 경도는 모스 경도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초인이 가진 특수능력인 초인경도이다. 즉, '경도'로는 틀렸어도 '초인경도'라면 틀린 표현이 아니라고 설명이 되는 것. 물론 처음 나올땐 그런거 없고 실제 사파이어로 만든 갑옷을 에메랄드 파워로 못 부수는 등 모스 경도계의 랭크가 초인뿐 아닌 모든 광물에도 단단함의 수치로 적용되긴 했지만 유데매직이려니 하자[3] 악마장군 이외에도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 수 있는 존재는 몇몇 있지만, 당시 지상의 초인계에서는 정말로 악마장군 외에는 전무했기 때문. 후에 밝혀진 설정으로는 다이아몬드 파워는 정말로 신조차도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이었다. 심지어 본인이 초인묘지를 나올 당시에는 미라쥬맨도 다이아몬드 파워를 습득하지 못했던 상태였고, 세월이 흘러 습득한 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미쳤다 한들 완벽초인인 이상 초인묘지를 나오는건 불가능했을 테니 그당시 지상의 초인계 기준으로는 그렇게 단언해도 된다 확신했어도 큰 무리는 없다. 이 당시에는 넵튠맨도 초인묘지에서 완벽 무량대수군으로 일하고 있을 시기라 그 시점에서 지상 초인계에서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수있는 것은 정말로 악마장군 한 명 뿐이었기에, 악마장군의 말은 확실히 사실이었다.[4] 보호대가 빛나긴 하지만 옵티컬 파이버 파워의 힘인 것처럼 연출된다.[5] 골드맨이 초인신으로 설정되었던 구 근육맨때 지상의 초인들은 사용할 수 없는 힘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6] 이데아맨이 악마장군이나 더 맨처럼 전신 다이아몬드 파워가 가능했다면 어림도 없는 공략법으로, 악마장군은 더 맨과의 싸움에서 목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명부 두괴수를 생채기 하나 없이 받아낸 전적이 있다.[7] 더 맨과 쌍벽을 이루고 있었던 만큼, 다른 초신은 몰라도 더 원 만큼은 더 맨과 동등한 수준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작 더 원이 상대했던 버팔로맨은 더 원 입장에선 너무나 하수라 다이아몬드 파워를 갖고있어도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손쉽게 제압해서 더 원의 데뷔전에선 나오지 못했지만...[8] 더 맨은 신이던 시절에도 많은 신들에게 존경받던 신이었고, 수많은 초인신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신이었다. 그렇기에 다른 초인신들은 달성하지 못한 다이아몬드 파워의 달성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9] 면적만 놓고 보면 왼팔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완벽초인에 들어온 지 고작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입이 완벽초인시조나 초인신의 경지에 오른 이들도 거의 구사하지 못하는 다이아몬드 파워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더 맨도 넵튠맨을 특별히 주시하고 있었다고 스스로 밝힌다. 분석글[10] 이건 단순히 악마장군이 이전 보스였고, 다음 보스인 완벽초인들은 악마장군보다 더 강하단 의미로 악마장군의 경지 정도는 당연하게 갖고 있다는, 스테이지1 보스보다 스테이지2 보스가 더 레벨이 높다는 수준의 묘사에 가까웠다. 지상의 초인들 따위는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악마장군의 발언 등 다이아몬드 파워가 신의 힘이라는 묘사는 있었으나, 완벽초인은 가장 신에 가까운 초인이라는 설정도 있었고... 그러나 이후 악마장군의 위상이 대폭 상승하고 다이아몬드 파워의 설정도 재정립되면서 켄다맨의 초인경도 10 설정은 은근슬쩍 유데매직으로 사라진 듯. 왕위쟁탈전에서 켄다맨 이상의 초인강도를 가진 초인들도 많이 나오고, 오메가맨같이 누가봐도 켄다맨이나 넵튠맨보다 격이 높은 완벽초인도 등장했지만 다이아몬드 파워를 가진 초인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