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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페시미맨 (ペシミマン / Pessimiman) | |||
이명 | 황혼의 각(黄昏の刻 / Time of Demise) | |||
소속 | 시간초인(오대각) | |||
출신 | 불명 | |||
신장 | 불명 | |||
체중 | 불명 | |||
초인강도 | 1억 파워 | |||
필살기 | 캔자스 시티 슛 파이어 버드 건 슬링거 와이들 번치 수플렉스 | |||
웃음소리 | 니키니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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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에 등장하는 시간초인 중 한 명. 이름의 어원은 염세주의를 뜻하는 영단어 '페시미즘(Pessimism)'. 서부 시대 하면 떠오르는 카우보이 디자인이 특징이다.2. 행적
2.1. 새로운 위협
앞서 먼저 정체를 드러낸 퍼내틱이 시간의 신이 특별히 정성을 들여 만든 '오대각'이라는 존재를 언급하자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정체를 드러낸다. 파피용맨이 레바논의 바알벡에 위치한 마그넷 파워 채굴 포인트에서 근육맨 마리포사를 상대하자 다른 오대각들과 함께 다른 채굴 포인트로 이동한다.446화에서 소련의 파톰스키 크레이터[1]에 내장된 마그넷 파워를 채굴한다. 마침 근처에 있던 SKGB[2]시설을 발견하자 이를 점검하기 위해 침투해 전투용 안드로이드 초인 '살다트'[3]를 상대로 일방적인 학살극을 벌이며 힘을 과시한다.
파톰스키 크레이터를 알아보고 쫓아온 워즈맨은[4] 살다트를 학살하는 페시미맨의 엄청난 강함에 경악하면서도 막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자신 또한 침입자에다 탈주자란 신분이라 코왈스키에게 들통날까 우려되 선뜻 나서지 못했다. 워즈맨이 고민하던 순간에 마침 살다트 경비병 1명에게 발각 당하자 기지가 번뜩여 순식간에 제압하고, 곧장 그 코스튬을 빼앗아 오버보디로 사용해 클로에로 변장했다.
변장한 워즈맨과 몇 합을 주고받고는 상대할 보람이 있는 녀석이 있다며 자신을 소개하는데 워즈맨이 이 세상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하자 요즘 로봇은 토론도 되냐고 조롱하고는 진정한 절망을 알려주겠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때 코왈스키 장군이 추가 병력들과 둘을 포위, 투항하지 않는다면 전방위에서 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워즈맨에게 동료인 너까지 쏘겠다며 박정한 놈들이라고 말하고, 원한다면 여기 있는 인원 전부를 때려눕히고 시작해도 상관 없다고 제안한다.
물론 워즈맨은 제안을 거부하고 살다트를 흉내내며 코왈스키 장군에게 직접 전투 허가를 받고, 그러자 일대일 결투에 더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며 파톰스키 크레이터 안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고금동서 초인들이 싸우는 장소인 '링'의 어원을 밝히는데, 초고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투기장은 원형인 것이 주류였다고 밝히며 이 파톰스키 크레이터 또한 초고대 초인들이 기술을 겨룬 투기장의 흔적임을 언급, 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마그넷 파워를 조작하여 초고대의 원형 링을 부활시킨다.
2.1.1. vs 파이팅 컴퓨터
'클로에' 라는 이름을 댄 워즈맨에게 너 같은 안드로이드에게도 이름이 있나며 조롱한다. 이에 워즈맨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신에게는 잊을 수 없는 중요한 이름이라고 대답하자, 여자아이 같은 이름이라면서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으로 회전킥을 날려 선공을 가한다.하지만 워즈맨은 다운 직전에 페시미맨의 다리를 붙잡고 '클로에 롤링 피아트크라비치' 라는 기술로 역공을 날리자 괴로워한다. 그러면서도 계속되는 워즈맨의 관절기를 1억 파워로 풀어내고는 역공을 가하기 시작한다.
역공당한 클로에 코스튬이 깨져 머리 부분이 드러나자 그 정체를 밝혀주겠다며 머리를 집중 공격한다. 워즈맨이 로프 홀드를 풀어버리고 반격으로 마하 펄버라이저를 날리자 1억 파워로 간단히 막지만, 오히려 베어클로가 튀어나오며 더블 스크류 드라이버로 기술을 바꿔버리자 막지 못하고 당해버린 동시에 클로에의 오버보디가 분해되어 워즈맨의 정체가 드러난다.
페시미맨도 워즈맨을 알아보고 같은 기계초인으로서 승부가 기대된다고 고양된 모습을 보인다. 카포에라와 같은 움직임으로 접근하지만 워즈맨의 619와 플라잉 헤드벗, 워즈 이스토리비치리에 머리에 큰 타격을 당해 버린다. 머리의 출혈이 멎자 기상하고선 여태까지 기계초인 특유의 정확한 공격을 몇 번이나 먹었는데 눈치채지 못한게 멍청했다며, 무엇보다 같은 기계초인이라 마음이 잘맞을 수 밖에 없었다고 납득하며 카포에라로 움직이자 워즈맨의 하이킥에 또 반격당해 길로틱 드롭까지 작렬당한다.
경직된 틈에 스크류 드라이버가 작렬해오자 1억 강도의 압도적인 파워로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9999만 강도의 초신의 싸움을 경험한 워즈맨은 파워차이를 보여 공포감을 심어주는 전략은 지금은 안통한다며[5] 양팔까지 구속한 엠파이어 엘보 스탬프에 공격당하나 1억 파워로 탈출하려던 걸 기다린 워즈맨의 블랙켄드 오버라이더에 전신이 구속되나 파이어파버 건슬링거로 양팔을 발살해 워즈맨을 때어내 긴급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페시미맨도 자신과 같은 로봇초인으로서 좋은 흐름이었으나 이제부턴 절망의 시간을 맛보여주겠다며 왼팔과 연결된 로프로 워즈맨을 칭칭 얽어감았다. 워즈맨은 페시미맨의 파이팅 스타일의 생명선은 로프이니 끊어내면 그만이라고 베어클로를 작렬시키나 오히려 발톱이 공격 반동을 버티지 못하고 박살나버렸다. 이는 로프 자체가 초인경도 9 사파이어 파워에 필적하도록 차분히 정성들여 짜낸 특수한 카본 파이버제라 장난감 손톱에 흠집날 물건이 아니라고 비웃으며 골드러쉬 드라이버를 작렬시킨다.
희망의 빛이 어쨌다느니 지껄였게다!
그치만 그런 네가 이세상을 나와 함께 부정하는 미래를…
나는 부디 보고싶구나!
그치만 그런 네가 이세상을 나와 함께 부정하는 미래를…
나는 부디 보고싶구나!
앞서 클로에에게 작렬시켰을 땐 외관의 코스튬이 대미지를 일부 감소시켰으나 이번엔 워즈맨의 본체에 1억 파워 기술이 제대로 작렬했다. 게다가 대결장소가 사람이 사는 곳과 떨어진 산 속이라 "우정"의 성원조차 닿지 않을 것이란 페시미맨의 계산으론 모든 수가 다했으니 아직도 "희망"을 말할 수 있겠냐며 기절한 워즈맨을 조롱한다.
허나 그때, 페시미맨도 워즈맨도 두 기계초인의 컴퓨터가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가 벌어졌다. 8년 전, KGB가 워즈맨의 코스튬을 제작해 전달했고 워즈맨은 그 코스튬을 기본삼아 여태까지 입고 다녔다. 사실 그 코스튬엔 워즈맨에게 알려주지 않은 비밀의 모드가 구비되어 있었고 당시 최종실험을 하기도 전에 워즈맨이 탈출하는 바람에 워즈맨도 그 비장의 수단을 전혀알지 못했다. 워즈맨의 수세를 본 코왈스키 장관은 8년 전에 못다한 최종실험을 이참에 해보자고 승인함으로서 코스튬의 최종 안전장치가 해제되자 전신에 베어클로가 치솟아 무장된 익스트림 배틀(궁극의 섬멸) 모드가 전개된다.[6]
3. 주요 기술
카우보이풍 디자인에 걸맞게 양 팔을 분리시키면 그 내부에 수납 상태로 연결된 로프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들이 특기이다. 물론 일반적인 격투 기술도 강하다. 특기로 카포에라와 비슷한 움직임을 사용하는데 워즈맨에겐 사용할 때마다 반격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캔자스 시티 슛
물구나무 상태에서 반 바퀴를 회전하며 날리는 변칙 킥. - 파이어 버드 건 슬링거
양 팔을 발사시켜서 상대를 붙잡는 기술. 분리된 팔은 로프와 연결되어 있어 팔과 로프를 모두 이용해 공격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가 팔 쪽에 관절기를 사용해 속박당하면 팔을 발사해 분리함으로서 손쉽게 탈출하는 방어용으로도 쓸 수 있다. 분리된 상태에서 로프가 공격당해 파훼당할 수 있지만, 로프 자체가 특수한 카본 파이버 제품이라 초인경도 9 사파이어 파워에 필적해 엄청나게 튼튼해 공략하기 쉽지 않다. - 파이어 버드 고 백
발사한 팔을 신체로 되돌린다. 기술 명칭이 있긴 하지만 1분 1초마다 싸우는 상태에서 일일이 기술명을 외칠 틈이 없을 땐 그냥 되돌리기도 한다. - 와일드 번치 수플렉스
상대의 팔목을 홀드하고 교차시켜서 허리를 조이는 상태로 수플렉스를 거는 기술. - 레이징 불 기가 스윙
상대의 목을 팔과 연결된 로프로 휘감고 그대로 해머 던지기처럼 휘둘러 코너포스트에 머리를 여러 번 부딪치게 만드는 기술. - 골드러쉬 드라이버
파이어 버드 건 슬링거로 상대를 구속하고 공중으로 띄운 뒤, 이를 추격해 남은 한 팔로 상반신을 누르며 낙하하는 기술. - 원티드 트위스트
왼쪽 다리로 상반신을 짓누르며 상대의 오른다리를 홀드하고 꺾는 관절기. 그 상태에서 머리에 엘보를 연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전적
상대 | 결과 | 경기 |
워즈맨 | 시간초인 오대각편 |
5. 기타
첫 등장 때는 과묵하고 진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오대각들끼리 흩어진 뒤부터는 말도 많아지고 은근히 워즈맨에게 친근하게 굴어서 재밌다는(…) 평가가 많다. 작중에서도 페시미맨 스스로 워즈맨을 같은 기계초인으로서 마음에 통할 구석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끄덕였고, 이는 워즈맨도 마찬가지로 사상이 다르고 명백한 적임에도 불구하고 싸우기 전엔 호흡 자체는 서로 잘맞는 모습을 보였다.밧줄로 연결된 팔을 발사시키는 기술이 있는걸 보면 기계초인으로 추정된다. 이후 정체를 드러낸 워즈맨에게 같은 기계초인끼리의 승부라니 재미있게 되었다고 한 것으로 확정.
[1] 러시아에 실존하는 크레이터로 직경 160m에 달하는 거대한 크레이터이지만, 그 기원이 불분명하고 고작 3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밝혀진 장소다.[2] 통칭 '늑대의 방(볼그 콤나타)'으로 워즈맨이 로빈마스크를 만나기 전에 러시아에 스카웃되어 전투 초인으로 훈련 받았던 곳이다. 워즈맨의 과거에서 워즈맨을 비롯한 러시아 초인들을 서방과의 전쟁을 위한 기계 초인으로 양산하기 위한 버림패에 불과하다는 본색을 드러냈다가 이를 엿듣고 분노한 워즈맨에게 줘터졌던 코왈스키라는 인간 장관도 등장한다. 워즈맨의 탈주와 이를 위해 투입된 커맨더스의 파괴라는 대형사고를 쳤는데도 용케 자리를 유지한 모양.[3] SKGB에서 워즈맨의 탈주에 대해 반성한 후 제작한 초인병사 안드로이드.[4] 워즈맨에게 있어 파톰스키 크레이터 부근이 추억의 땅이었기 때문에 시간초인의 습격에 엄청 분개했다. 옛날 조국에 스카웃되어 훈련한 곳이자 버림패로 배신 당할 뻔한 비련의 장소, 허나 그때 근처 숲에서 스승 로빈마스크와 만난 여러 추억이 깃든 땅이었다.[5] 워즈맨도 만약 얼마전 초신과의 싸움이 없었다면 심리전이 무조건 통했을 것이라고 한다.[6] 해당 모습은 왕위쟁탈전 당시에 표지로 한번 나온 '미사일 스파이크'란 명칭의 워즈맨의 신규 코스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