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3:12:00

근육맨 마리포사

운명의 다섯 왕자
비상신 강력신 기교신 잔학신 지성신
근육맨
마리포사

^(조지)^
근육맨
빅 보디

^(스트롱맨)^
근육맨
제브라

^(파워풀맨)^
근육맨
솔저

^(솔저맨)^
근육맨
슈퍼 피닉스

^(피닉스맨)^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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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마리포사
キン肉マンマリポーサ|Kinnikuman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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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근육맨 마리포사 (キン肉マンマリポーサ / Kinnikuman Mariposa)
조지 (본명)
이명 비상
도둑 조지
소속 운명의 다섯 왕자(비상팀)
출신 근육별, 모크테스마별(엔트리국은 멕시코)[2]
출생 1960년 4월 1일
나이 24세 (왕위쟁탈전 편)
25세 (신 근육맨)
가족관계 이름불명의 부모
(동생)
신장 185cm
체중 100kg
초인강도 1억 파워(비상신 강림) → 90만 파워(본래 강도)
필살기 모크테스마 디펜스
철주 묶기
가짜 머슬 리벤저
아즈테카 세메테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토 마사하루
〈왕위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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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행적
2.1. 근육맨2.2. 소설판2.3. 신 근육맨
2.3.1. 왕자들의 재림
2.3.1.1. 화접(火蝶) vs 극동(極冬)
2.3.2. 비정한 비상2.3.3. vs 시간초인
3. 주요 기술4. 전적5. 비상팀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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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이 처음으로 맞서게 된 운명의 다섯 왕자.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본명은 조지이며 출신지는 모크테스마 별. 마리포사(mariposa)는 스페인어(멕시코의 국어)로 나비를 의미한다. 모티브는 루차 리브레 세계에서 엘 산토 다음으로 알아주는 유명한 루차도르블루 데몬.

운명의 다섯 왕자 중 한 명. 과거 가난한 집안에서 살아왔으며, 자신의 처지를 저주하면서 귀족들을 원망하고 있었다. 너무 원망했던 탓에 도둑질을 하기로 했으며, 비상신에게 선택받기 전까지 귀족 집안의 재산만 도둑질하고 있었다.

도둑 시절에 살던 별인 모크테스마의 희박한 대기로 인해 단련된 심폐 능력과 그 때 익힌 날렵한 움직임의 조합으로 싸우는 루차 레슬러[3]로 과거 로빈마스크의 집에서 로빈마스크 일족의 가보인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훔쳐간 것도 근육맨 마리포사였다. 그런데 근육맨은 로빈마스크보다 7살 어리고, 그리고 운명의 5왕자는 당연히 생년월일이 같은데, 로빈이 지팡이를 빼앗긴 건 6살 때였다.[4]

애니판에선 여동생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소설에서는 이라는 이름의 남동생이 있던 것으로 나온다. 동생이 2명이라면 설정오류라 할 것도 아니긴 하다.

운명의 다섯 왕자 중 키와 몸무게가 가장 작으면서, 동시에 진짜 왕자인 근육 스구루와 가장 비슷한 수치를 가지고 있다.

유일하게 왕자와 싸우지 않았다.

2. 행적

2.1. 근육맨

비상팀
선봉 차봉 중견 부장 대장
더 호크맨 미스터 VTR 믹서대제 킹 더 100톤 근육맨
마리포사
"도둑 조지여. 비상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네가 왕위 계승 후보 마지막 1인, 근육맨 마리포사다." - 비상신

도둑질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높은 건물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올라 뒤에서 쫓아오는 경찰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든 비상의 신은 마리포사에게 비상의 힘을 주기로 하고, 운명의 다섯 왕자와 함께 왕위쟁탈전에 참전하게 된다.
예선전에서 근육맨팀과 맞붙게 되었으며, 이때 근육맨과 미트밖에 없었던 상황[5] 인지라 여유롭게 있었으나,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에 의해 차례차례로 쓰러지는 멤버에 당황하게 되지만, 믹서대제의 파워 분리기로 인해 근육맨 팀을 위기로 몰아낸다.

미트가 믹서대제를 쓰러뜨린 후 킹 더 100톤이 나서서 준결승전에 진출될 줄 알았으나, 테리맨로빈마스크의 난입으로 실패. 테리맨과 킹 더 100톤 싸움에서 서로 무승부로 마쳤으며, 이후 로빈마스크와 마리포사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공이 올리기도 전에 기습하며 곧바로 결정타까지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 그리고 다시 선제 공격을 가하지만 재빨리 반격당해 로빈마스크의 뿔에 당하나 싶었으나, 여유롭게 한 손가락으로 중심으로 서있었다.[7] 상당한 여유를 부리며 자신이 근육족 3대 비기 중 하나인 머슬 리벤저를 쓸 줄 안다고 과시하며 머슬 리벤저를 사용, 로빈마스크를 매트에 박히게 해 몰아세우나 싶었으나 로빈마스크와 미트의 지략으로[8] 로빈마스크의 타워 브리지에 당하게 된다. 하지만 즉시 자신의 몸을 회전해 탈출하게 되고, 회전하는 마리포사를 이용해 매트에 박혀있었던 로빈마스크도 동시 탈출하게 된다.

자신을 이용한 로빈마스크에게 분노한 마리포사는 곧바로 모크테스마 디펜스를 사용하지만, 발에 불이 안 붙어있다는 것을 들켜 불이 꺼져가나 싶었으나, 순간 마리포사가 옷 안에 숨겨두었던 아노아로의 지팡이가 보여 놀라 그만두게 되고, 이를 놓치지 않고 다시 모크테스마 디펜스를 사용해 양다리로 로빈마스크를 잡아 연속 박치기로 몰아세운다. 로빈마스크는 다시 역전을 시도해 플라잉 소시지를 거나 눌리기도 전에 양팔로 디뎌 저지시킨 뒤 철주 묶기로 로빈마스크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이때 자신의 승리가 다가옴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병원에서 일어난 대화재에서 원래 자식인 자신이 취급이 뒤바뀌지만 않았어도, 가난한 인생을 살지 않았을 거라 말한다.[9] 이 왕위쟁탈전에서 반드시 이겨 대왕 자리를 잡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머슬 리벤저를 건다. 로빈마스크는 마리포사의 헝그리 정신에 반격할 마음이 사라져버려[10] 근육맨 팀에 큰 위기가 처했으나, 테리맨의 조언으로[11] 다시 일어난 로빈마스크가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와라며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회수해 반격당하고 만다. 유니콘 헤드, 파이어 터빈, 가짜 머슬 리벤저로 인한 신의 분노에 의한 일격, 로빈 스페셜이라는 엄청난 콤보에 절명한 뒤 패배하고 만다. 이후 근육맨이 순백의 의식을 치러야 계승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근육 마유미의 말을 듣고 순백의 의식을 치르기 위해[12] 마리포사의 가면을 벗기자 조지의 모습이 드러난다.[13]

애니판에서는 절명하지 않고 살아남아 스구루와 화해한다. 하지만 결말 부분에서 단체 부활 장면에서는 마리포사가 아닌 조지의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이 나왔다. 아마 병원 이송 중에 사망했거나 피닉스가 모든 사악신의 힘을 흡수할 때 사망한 것 같다. 애니판 기준으로 중상을 당한 원조 솔저는 사악신이 피닉스에게 흡수되자마자 사망했던 것으로 보아 같은 경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애니판에서나 코믹스판에서나 쓰러진 후 가면이 벗겨지는데, 코믹스판에서는 근육족 선조들의 저주를 받아 온몸이 시꺼멓게 타서 숨이 끊어진 흉측한 모습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조금 그을린 것만 빼면 의외로 깔끔한 얼굴로 눈물을 보이며 스구루에게 용서를 비는 선한 모습을 보인다.

2.2. 소설판

2012년에 연재된 소설판에서 과거사가 좀 더 추가되었는데, 마리포사는 2형제 중 형으로 마리포사의 부모는 근육성에서도 최하층 계급의 가난한 일용직 노동자였지만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로, 마리포사의 본명인 조지란 이름도 본디 개척자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꿋꿋하고 훌륭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것이라고한다. 마리포사의 아버지는 가족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좀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서 지구의 멕시코로 와서 광부로 일하게 되는데, 어느날 광산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마리포사의 아버지는 초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동료인 인간 광부들을 살리려 그들이 모두 피난하는 동안 무너지는 광산을 떠받치고 있다 힘이 다해 자신은 탈출하지 못하고 죽고 만다.

이때부터 가난하지만 행복하던 마리포사의 나날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은 마리포사 일가는 안 그래도 가난하던 생활이 더욱 궁핍해졌고, 마리포사의 아버지가 생명의 은인인 이웃집들도 다 같이 가난하던 처지라 크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어 간신히 목숨만을 연명하게 된다. 이때부터 마리포사는 어째서 훌륭한 일을 한 아버지가 보답을 받지 못하는 건지 세상에 대해 분노를 품기 시작했고, 그런 마리포사에게 세상을 원망하기보단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교육하던 어머니도 여자의 몸으로 어린 두 형제를 먹여살리기 위해 무리하다 결국 몸져 눕고 만다.

5세의 마리포사는 그런 어머니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 어머니 몰래 마을의 불량소년들과 접촉하여 그들이 자산가에게 물건을 훔치는 일을 도와주고 보수를 받기로 한다. 그러나 마리포사는 불량소년들에게 속아 경찰에게 잡힐 미끼 역으로 쓰이게 되었지만, 오히려 잡으러 온 수십 명의 경찰들과 창고를 지키던 경비원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당당히 자신의 몫을 받는다.

보수로 받은 돈으로 어머니와 동생에게 맛있는 걸 사주러 집으로 돌아간 마리포사는 어머니가 이미 죽어있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만약을 위한 의사 호출 버튼조차 소용이 없었던 걸 알게 된다. 의사 호출 버튼은 위에 말한 조지의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은 이웃집 사람들이 없는 살림에도 조금씩 돈을 모아 마련해 준 것이었으므로 처음엔 이웃 사람들에게 속은 걸로 생각한 마리포사였지만, 이내 자신이 대량으로 발생시킨 응급 환자들 때문에 주변 지역 전체에 의사가 부족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져 어머니의 호출에도 의사가 오지 못한단 걸 알고 절규한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3살 어린 동생을 데리고 모크테스마별로 도주하는데, 이때부터 모크테스마 별의 도둑 조지와 존 형제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 자신들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분풀이라도 하듯 온갖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모크테스마에서 가장 큰 공장을 털기로 결정하고 공장주에게 자신들처럼 가난한 자의 처지를 깨닫게 해주겠다며, 다른 빈민들도 통쾌해 할 거라며 그의 공장을 몽땅 태워버리지만...

당연히 결과는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대량 발생. 지역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되고 또다시 자신이 생각하던 선의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 된 마리포사는 절망한다. 이후 자신이 사는 곳에서 돈을 털어봐야 결국 마이너스 제로의 결과만 낳게 된다는 걸 깨달은 마리포사는 다른 별로 원정을 나가 돈 있는 자들의 재산을 훔쳐 자기 별에 뿌리는 나름대로의 의적질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로빈 가문의 가보도 손에 넣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과거 자신이 불태웠던 공장의 공장주 아들인 그레코가 복수하러 찾아와 그들을 죽이기 위해 연마한 공중에서 하강하는 드롭킥으로 마리포사의 동생을 짓밟아 죽이게 된다. 마리포사 또한 같은 처지에 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순간적인 기지로 회피, 그대로 공격의 기세로 땅에 발이 박힌 그레코에게 홀린 것처럼 공중에서 박치기로 그를 땅 속에 못박아 넣어 살해한다. 그리고 이때 태어난 기술의 이름을 동생의 복수를 위한 기술이란 뜻으로 머슬 리벤저라 이름짓는다.

연이은 사건에 도적 생활에도 완전히 진절머리가 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고뇌하던 그에게 비상의 신이 나타나고, 근육맨 마리포사가 된 조지는 자신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왕위쟁탈전에 참전하게 된다.

2.3. 신 근육맨

2.3.1. 왕자들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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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근육맨에서 운명의 다섯 왕자 참전 떡밥이 나옴에 따라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 중 똑같이 공중살법을 쓰며 이름에 스페인어가 들어간 마리키타맨(무당벌레)과의 공중전이 예상되고 있었다.

그리고 238화에서 국립 초인박물관으로 왕자들이 집결. 1년 반 전에 왕위쟁탈전에서 썼던 마스크가 보관된 유리함 앞으로 집결했는데, 두 번 다시 사악신들과 엮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사악신들이 전해준 어떤 이야기를 통해 어쩔 수 없다면서도 그 이야기를 도저히 넘어갈 수 없기에 참전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피닉스 뒤에 있는 실루엣이 마리포사로 보인다.[14]

239화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피닉스의 뒤에 있던 근육맨이 마리포사의 마스크를 꺼내는 것으로 마리포사 확정. 그리고 빅 보디가 이 자리에서 한 명이 없는 것에 의아해하자, 그 녀석은 존재 자체가 예외이고 제브라는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에 마리포사도 지금은 내버려두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정리하고, 피닉스의 출발 명령에 행동을 개시하면서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있던 오메가맨과 근육맨이 대치해 오메가맨이 무언가를 말하려던 것을 끊고 하늘로부터 강림해 근육맨과 울프맨을 경악시킨다.

울프맨이 전투 태세를 잡지만 슈퍼 피닉스가 이를 제지함과 동시에 싸울 의사가 없음을 알리고서 육창객과 대치하는데, 근육맨은 왕자들의 등장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달라는 부탁에도 슈퍼 피닉스와 제브라, 빅보디까지 단호하게 거절[15]하자 근육맨의 첫 상대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선 근육맨에게도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유일하게 입을 열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지붕 위에 있는 녀석들에게도 커다란 사정이 있다는 것과 녀석들의 계획에는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슈퍼 피닉스는 떠올려보면 납득 가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런 것보다도 지금 당장 강림한 자신들의 목적은 지금 당장 눈 앞의 녀석들의 행동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육창객을 재빨리 진압하는 것이라고 한다.[16]

오메가맨 아리스테라[17](이하 아리스테라)가 왕자들과 싸울 이유가 없다고 대결 요청을 거절하지만, 이에 슈퍼 피닉스가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5개의 성[18]을 오로라 비전의 스크린으로 비추자 아리스테라는 안색이 변해 어떻게 그 장소를 알고 있냐고 소리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대성당 지하에 잠든 보물을 일단 포기하고 왕자들과의 대결을 승락한다.

아리스테라는 각각의 장소에 타인이 날뛰게 할 수 없으니 자신들이 먼저 대결 장소로 이동하기로 하고, 먹구름을 불러낸 다음 그곳에 뛰어들어 5개의 구멍을 만들고 추가로 로프를 남기는데, 이 로프를 잡고 이동하면 각각의 상대와 대결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빅 보디, 제브라와 함께 뛰어올라 자신은 우측 첫번째 줄을 잡고 이동한다.

마리포사가 도착한 장소는 루마니아의 캐슬 브란(이하 브란 성)이며, 상대는 예상 외로 헤일맨. 근육맨을 포함한 다른 왕자들이 각자의 전장에 도착하고 초인위원회가 오로라 비전을 통해 심판을 진행하기로 하고 공이 울리면서 가장 먼저 경기 시작.
2.3.1.1. 화접(火蝶) vs 극동(極冬)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리자마자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를 시전하며 달려드는 헤일맨의 공격을 하이점프로 가볍게 피하고 고공 드롭킥으로 선공을 먹인 뒤, 헤일맨이 링 밖으로 떨어지자 곧바로 코너 포스트 최상단으로 이동해 나비처럼 날아서 삼각뛰기의 라 케브라다(La Kebrada)[19]를 시도해 헤일맨에게 승기는 털끝만큼도 없다면서 추가타를 먹이는데 성공. 그러자 헤일맨이 브릿지 반동으로 뿌리치자 다시 링 위로 복귀하는데, 연이은 헤일맨의 블리자드 래리어트(Blizzard Lariat)[20]에 당하지만 그 반동을 역이용해 날라가면서도 자세를 고쳐 잡아 로프 반동을 이용한 플라잉 크로스 촙으로 반격하는데 성공한다.

헤일맨도 마리포사의 공중살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마리포사의 다리라면서 행동력을 빼앗기 위해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 - 프리징 링(Freezing Ring)으로 티백맨과의 싸움 때처럼 링을 얼음판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마리포사도 헤일맨의 의도를 진작에 눈치채 슬라이딩으로 접근해 저공 킥으로 블리자드 핸드를 발로 차내면서 프리징 링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뒤이어 헤일맨의 등 뒤를 덮친 후 머리를 양 다리에 끼워 회전하다가 헤일맨의 오른팔을 받아가겠다며 슬리퍼 홀드 자세에 들어간다. 경기 초반부터 우세를 점하며 역시 비상신에게 선택받은 루차도르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겨드랑이 굳히기로 헤일맨의 오른팔을 꺾던 중, 헤일맨은 이걸론 빙결살법을 봉인할 수 없고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가 하나가 아니라면서 반대편 왼손을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로 변형시켜 얼굴을 타격당하자 겨드랑이 굳히기가 해제되어 버리고, 헤일맨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탈출해 곧바로 프리징 링(Freezing Ring)을 시전한다. 마리포사는 링으로 덮어오는 얼음은 점프로 피하고 곧바로 드롭킥을 가하려고 하지만, 헤일맨의 헤일 브레스(Hail Breath)로 양 발이 얼려지면서 생긴 거대한 얼음덩이와 그 무게에 드롭킥 상태로 떨어져 저지되자 헤일맨의 파이어맨즈 캐리에 잡혀버려 글레이셔 크래쉬(Glacier Crush)[21]에 강타되면서 다운.

헤일맨은 절호의 무대를 만들었으니 그냥 쓰러트리지 않겠다며 마리포사를 로프에 던지고 블리자드 블레이드(Blizzard Blade)[22]를 2연타로 먹으면서 티백맨과 마찬가지로 가슴팍에 X자 상처를 입고 연속으로 다운. 반격하기 위해 일어서려던 마리포사지만 얼음에 손이 미끄러져 쓰러져버렸고, 헤일맨은 이를 비웃으며 얼음의 링에선 마리포사의 날개가 떨어진 거나 다름없으니 처형법도 자신의 마음대로라며 헤일 브레스(Hail Breath) - 프리즈 스크류 레인(Frieze Screw Rain)[23]으로 목이 강타당한다. 헤일맨은 한번 프리징 링(Freezing Ring)을 만들면 링은 자신의 아군이기에 마리포사의 패배는 결정된 거나 다름없다며 계속해서 비웃는다.

그러나 마리포사는 자신을 공중전밖에는 무기가 없는 남자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헤일맨의 엘보를 들어올려 떼어내고, 곧바로 연수차기를 날려 헤일맨을 날려버리면서도 속사로 플라잉 크로스 춉을 날리지만, 목표는 헤일맨이 아닌 로프의 철기둥. 헤일맨이 승산이 없어 조바심이라도 났냐며 비웃지만 마리포사는 자신의 또다른 무기를 보여주겠다며 그대로 철기둥에 고속으로 난회전, 그러자 철기둥과 곤이 맞붙어 고속의 회전이 더해져 생긴 마찰열로 인해 연기가 생기더니 이는 곧 열기가 되어 마리포사의 전신이 불타오르면서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를 만들어낸다.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로 롤링 쇼베트로 공격하자 헤일맨이 양팔을 교차해 가드하지만, 불꽃이 헤일맨의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를 녹여서 강제적으로 롤링 쇼베트를 적중시킨다. 사회자도 이를 보고선 얼음을 조종하는 헤일맨을 상대로 단번에 형세를 되돌리는 궁극의 비책이라고 하는데, 헤일맨은 지금 마리포사가 보여주는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에 경악하면서 마리포사가 불꽃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는 로빈마스크 가문의 가보인 '아노아로의 지팡이'로 일으킨 특별한 현상이며 그 도구가 사라진 지금은 불꽃 능력을 쓸 수 없을텐데 어떻게 가능하냐며 따지는데, 이에 마리포사는 그런 헤일맨의 반응에 코웃음치면서 헤일맨의 지적대로 과거 불을 사용하는 기술을 몸에 익혔지만 그 키 아이템은 지금 본래 주인에게 돌아가 그 기술을 앗아갔다, 그러나 지금 보여주는 것처럼 불씨만 일으킬 수 있다면 그 기술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라면서[24] 공중에서 헤일맨에게 돌진.

헤일맨은 불꽃 따위 꺼주겠다면서 헤일 브레스(Hail Breath)로 마리포사를 격추해볼려고 하지만 불꽃의 갑옷이 헤일 브레스(Hail Breath)를 전부 무효화시켜서 저지되고, 여기에 마리포사가 헤일맨 바로 앞에서 갑자기 반향을 전환하더니 파이어 토치 로켓(Fire Torch Rocket)[25]으로 헤일맨의 반대편 코너로 날아가는데 불꽃의 갑옷이 저공으로 날아간 궤도에 있던 프리징 링(Freezing Ring)의 빙판을 녹여낸 것으로 이걸로 자신의 발이 살아났다면서 화려한 재주넘기와 함께 보디 프레스로 헤일맨을 습격하자 헤일맨의 아이스 바디의 앞부분을 녹여낸다. 헤일맨도 몸이 녹아내리는 고통에도 지지않고 마리포사를 들어올려서 던지지만 마리포사는 던지기를 공중에서 쳇바퀴로 던지기의 위력을 흘려버리고 방향을 헤일맨으로 선회시켜 헤일맨에게 날아가 양다리로 헤일맨의 동체를 캐치.

양다리가 캐치한 헤일맨의 아이스 보디의 허리와 배를 녹여내면서 파이어 토치(Fire Torch) 살법은 지금부터 진가를 발휘한다며 헤드버트 연발로[26] 헤일맨의 머리를 강타함과 동시에 머리를 녹여버리기 시작한다. 마리포사는 처음에 에게 승기는 조금도 없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도발하는데, 헤일맨도 계속 지지않고 자신을 그 정도로 압도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니 자신의 양팔을 마리포사의 양다리를 역으로 조여내 자이언트 스윙으로 코너에 던져버리지만 마리포사는 코너 포스터에 여유롭게 도움닫기를 하며 다시 공중에 날아오른다.

그렇게 마리포사가 태세를 재정비한 상태에서 헤일맨을 보더니 헤일맨의 아이스 바디의 절발 이상이 녹여진 상태였고,[27] 이를 확인한 마리포사도 얼음과 불꽃의 대결은 아무래도 자신의 불꽃이 유리한거 같다며 친절하게 확인사살을 가하자 헤일맨도 분하지만 근접전으론 마리포사가 더 우위에 있다며 적어도 저 불꽃을 어떻게든 해야한다고 생각해 곧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 - 프리징 링 맥시멈(Freezing Ring Maximum)[28]을 사용해 빙상 링에서 직사각형의 5개의 얼음 기둥이 솟아오르는데 그걸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로 6개로 잘라내[29] 던져내자 마리포사는 자신의 옆에 얼음기둥이 날아와 다른 방향으로 회피하려고 하지만 연이어 계속 떨어지는 얼음 기둥을 미쳐 회피하지 못해 프리즌 아이스 월 프리즌(Ice Wall Prison)[30]에 갇혀버리고 만다.

헤일맨은 노리던 대로 됐다면서 기뻐하면서 우리에 갇히 나비가 되었으니 이제 자유롭게 날개짓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호언하자, 마리포사는 개의치않고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의 불꽃을 더욱 강화시켜서 얼음을 녹이려 시도하지만 곧있어 불꽃이 약해지는데 바로 불꽃이 타오르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산소'가 아이스 월 프리즌(Ice Wall Prison)의 밀폐된 내부에서 급격히 소진되어 불이 진화되기 시작한 것.[31][32] 이윽고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가 완전히 질식소화되자 마리포사는 아이스 월 프리즌(Ice Wall Prison)에서 탈출해 다시한번[33] 플라잉 크로스 춉으로 철기둥을 이용해 다시한번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를 사용하려 하지만 헤일맨도 다시 불씨를 일으키는걸 허락하지 않겠다면서 헤일 브레스(Hail Breath)를 전방위로 회전해 사용면서 링 포스트 + 링 로프를 포함해 링 전체를 전부 얼려버렸고 마리포사가 뒤늦게 철기둥에서 회전하려고 하지만 단단하게 얼어붙은 코너 포스터의 철기둥에서 충분한 열기를 얻을 수 없기에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는 실패. 그때 헤일맨이 너에게 불씨가 될만한건 모두 얼려버렸다고 확인사살과 동시에 니 드롭으로 기습하자 무방비로 당해버리려서 다운되나 이를 헤일맨이 강제로 일으켜세우더니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 - 블리자드 블록 해머(Blizzard Block Hammer)[34]에 안면이 강타당하는 추가타를 먹고 만다.

이에 마리포사도 우쭐대지말라며 왼 다리로 점핑 니 드롭을 사용하지만 헤일맨이 이를 양손으로 잡아내 방어하더니 아직 마리포사 살법이 남아있었다면서 그 다리를 못쓰게 하기 위한 니 크래셔로 왼쪽 무릎이 공격당해 또 다운된다. 다운된 상태에서 헤일맨이 자신의 스케이트 칼날이 사출된 다리로 마리포사의 몸을 비비며 상처를 내는데 이미 승리는 정해진거나 마찬가지지만 자신도 아까 호되게 당한만큼 곱게 죽이진 않겠다며 이번엔 마리포사가 지옥의 시련을 맛볼 차례라고 한다.

스케이팅 날로 긁어낸 마리포사의 몸에서 피가 점점 흘러나오자 자신의 프리징 링이 새빨갛게 물든다며 좋아하던 헤일맨은 과거 브란 성엔 피를 좋아해 마음에 들지 않은 자를 꼬챙이로 꿰어 죽인 드라큘라 공이라는 귀족의 전설이 있다고 하며[35] 분명 그 지체 높은 양반도 필시 이런 상쾌한 기분이였을거라며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로 마리포사의 오른쪽 다리가 꿰뚫린다.[36]

양다리가 공격당한 것으로 헤일맨은 더이상 마리포사가 비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마리포사는 역전의 가능성은 아직 있다며 헤일맨의 한쪽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4자 꺾기로 반격을 시도한다. 헤일맨은 불꽃과 마리포사 살법이 봉인된 상태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쓴거 치곤 괜찮지만 그래봐야 가능한건 고작 이 정도뿐이고 간단히 역전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거라며 가볍게 4자 꺾기 상태에서 몸을 회전시킨 후 몸을 브릿지 자세로 틀어서 마리포사의 목을 잡아낸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으로 강하게 압박당하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추가로 클러치 자세로 잡힌 마리포사의 양다리와 머리가 헤일맨의 아이스 보디가 내뿜는 냉기에 서서히 동결시키면서 마리포사를 오메가 일족의 무서움을 전달할 얼음의 표본이 되어야겠다고 선언하면서 서서히 얼굴과 양달리가 얼음 동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마리포사는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미소짓는데... 그대로 기술에 당하는가 싶더니 헤일맨의 몸을 투과한 빛이 마리포사의 등에 한점에 모이기 시작한다. [37]

한편 경기를 관람 중이던 심판진(+ 리키시맨)은 마리포사가 빙결되는걸 본 녹크가 공을 울리기 위해 하라보테 위원장에게 허락을 받을려고 하지만 하라보테 위원장은 잘보라면서 급하게 녹크의 판단을 제지하고, 리키시맨도 이건 우연같은게 아닌 마리포사가 계산한 행동이라고 확신한다.

경기장에 있는 헤일맨은 아무것도 모른채 동결이 진행되는 마리포사에게 이미 기브업할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테고 애초에 이쪽도 기브업 같은건 받아들일 생각도 없다며 승리를 확신한 순간, 헤일맨은 등 뒤에서 열기를 느끼는데 다름아닌 마리포사의 등에서 불꽃이 피어났다.

이를 알아챈 헤일맨은 기겁하고, 아나운서도 한번 불이 꺼진 마리포사의 몸에 재발화가 시작되었다고 중계하자 얼어붙은 마리포사의 팔다리와 머리가 녹기 시작한다. 얼굴을 감싼 얼음이 녹아 입을 연 마리포사가 여유롭게 그 불씨의 정체는 헤일맨의 몸 자체라고 하는데, 곧 헤일맨도 자신의 아이스 보디로 빛이 투과되어 렌즈의 원리로 불꽃이 피어난 것을 깨닫게 된다.[38]
"부활...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

등에서 일어난 불씨를 이용해 부활한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로 헤일맨의 등을 녹이자 열기를 버티지 못한 헤일맨이 곧장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을 풀어내 탈출하는데, 그렇게 공중에 떠있는 헤일맨의 등에다가 드롭킥을 날려 헤일맨을 코너링에 처박아버리고 마리포사는 맞은 편 코너링 철기둥으로 점프해 안착한다.

헤일맨도 이런 흐름을 통해서 그제서야 처음의 4자 꺽기가 미끼였다는걸 깨닫는다. 마리포사도 헤일맨에게 눈치는 좋다며 그 상황에서 4자 꺾기를 사용하고 실력있는 초인이라면 그 상황에서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으로 반격하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이제까지의 공방에서 헤일맨의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에 이런 목숨을 건 작전을 수행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자 헤일맨은 승리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었는데 실패했다는 사실에 분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헤일맨을 본 마리포사는 이 시합 중에서 헤일맨은 자신에게서 한번 불꽃을 빼앗았고 나비의 날개(=공중살법)조차 앗아간 대단한 녀석이라고 인정하지만 과거 도둑 죠지로 이름을 날린 자신이 빼앗기기만 하는 건 너무나도 굴욕적이었기에, 자신도 헤일맨에게서 가장 굴욕적인 방법으로 다시 빼앗았을 뿐이라고 한다. 바로 헤일맨이 한번 마음 속에 품은 승리를 향한 희망을 빼앗는 것. 거기서 마리포사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그대로 헤일맨의 머리를 향해 헤드버트 폭격을 적중시킨다.

단순히 헤드버트 폭격이 아닌 헤드버트 후 반동으로 뛰어오른 몸을 공중에서 다시 회전시켜 연속으로 헤드버트 폭격을 난사하자 헤일맨의 머리가 녹으면서도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을 본 하라보테 위원장은 마리포사 식 - 머슬 리벤저(가짜 머슬 리벤저)라고 알아보는데, 로빈마스크에게 한번 깨졌던 기술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지적한다.
"그래! 과거 내가 이러한 기술을 근육족 3대 오의 중의 하나, 머슬 리벤져라 부르며 사용했고 불완전한 가짜 기술이라며 인정받지 못했다!"

마리포사도 지금 자신이 사용하는 기술이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스스로 근육족 3대 오의 중 하나인 머슬 리벤저라고 불렀던 불완전한 가짜 기술이며 인정받지 못했기에 이 기술은 자세는 닮았지만 지금 사용하는 것은 근육족 3대 오의가 아닌 그때로부터 진화시킨 자신의 오리지널 홀드라고 선언하면서 연속 헤드버트 폭격으로 자세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헤일맨에게 양 발로 머리를 캐치해 높게 점프해 들어올리더니 화려한 몸놀림으로 회전하고 헤일맨은 마리포사의 신기술의 기세에 저항조차 못하고 그대로 끌려간다.
"받아라! 왕위쟁탈이란 굴레에서 벗어난 내가 사용하는 신기술!"[39]

지금 마리포사가 사용하는 기술은 공중에서 회전하는 모양세 자체는 헤드 시저스와 비슷하나 한번만 회전하는 헤드 시저스와는 달리 그야말로 나비가 춤추는 것 같이 여러번, 각각 다른 자세로 회전을 가하고 낙하해 절정부에 이르면서...
"아즈테카 세메터리(Azteca Cementerio)!!!"

벌이 쏘듯이 헤일맨의 머리를 링에다가 매다 꽂아버린다. 그 위력은 헤일맨의 머리가 프리징 링(Freezing Ring)의 두꺼운 얼음[40]을 관통해 그 아래에 있던 링 바닥이 움푹 패여버렸다.

기술이 작렬함과 동시에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를 해제하는데, 곧 아즈테카 세메터리(Azteca Cementerio)의 충격이 프리징 링(Freezing Ring) 전체에 일파만파 퍼져나더니 링을 감싸고 있던 얼음이 박살나고 터져나가 원래의 링으로 돌아오자[41] 기술을 풀어내는데, 헤일맨은 그대로 공중으로 튀어올라 힘없이 쓰러지면서 피를 토하며 다운되고, 그런 헤일맨을 본 마리포사는 승리의 포즈를 취해 승리를 선언하자 심판진도 지체없이 공을 울리는 것으로 경기종료.

이것으로 운명의 왕자 vs 오메가 켄타우로스 육창객의 첫 대결의 승리를 받아간다.

2.3.2. 비정한 비상

마리포사의 승리를 선언한 심판진도 과거 근육별 왕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남자답다며 안도하지만 리키시맨은 이기긴 이겼어도 과거 로빈마스크를 궁지에 몰아넣은 그 마리포사조차 가까스로 이긴거라며 한 발짝만 어긋났어도 졌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녹크도 그점은 인정하며 말끝을 흐리고 리키시맨은 아무리 운명의 왕자들이라 해도 육창객을 상대한다면 생각보다 위험한 놈들이니 단단히 결심하고 임해야할거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브란 성의 링에서 쓰러져 있던 헤일맨은 신음을 내면서 이대로 쓰러져 있을 순 없고 자신은 아리스테라의 곁으로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일어서려하지만 마리포사는 헤일맨이 입은 상처는 치명상이라 얼마 버티지 못할거라며 깔끔하게 포기하라고 일축한다.

그럼에도 오메가 켄타우로스 성단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의 사명을 위해 일어서려던 헤일맨의 전신에 금이 가기 시작하자 헤일맨도 단념했는지 눈물을 보이며 루나이트에게 자신도 곧 그쪽으로 가겠다고 말한 뒤 전신이 박살나 사망한다. 그런 헤일맨의 최후를 지켜본 마리포사는 그들에게도 동정할만한 점은 있지만 이 세상에 내일이 오기 위해서라도 너희들은 사라져줘야 한다며 단언한다.

헤일맨의 최후를 목도한 파이러트맨은 헤일맨은 쉽게 우쭐대는 성격이라 입을 함부로 놀리는 일도 많아서 곤란한 일도 있었지만 결코 나쁜 녀석은 아니었다며 근육맨을 록 업 자세에서 내던지고, 피닉스도 마리포사의 승리를 확인하곤 당연한 결과라고 일축하자 아리스테라는 살아돌아오라는 명령을 위반했지만 사명이란 길 위에서 목숨을 바쳤다며 사악신의 말을 따르는 운명의 왕자들 따위보다 훨씬 훌륭하다며 헤일맨을 칭찬한다. 그 말을 들은 피닉스도 신에 대해 험담을 하다니 안되겠다고 말하지만 아리스테라는 운명의 4왕자가 사악신들에게 이미 정나미가 떨어졌다는걸 간파했고 피닉스도 순순히 인정하면서 그렇지만 자신들도 나름대로 결단을 내리고 이곳에 왔으니 육창객의 사명을 통째로 뭉게주겠다며 암 록을 걸지만 어디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아리스테라의 스핀 엘보에 반격을 허용한다.

그렇게 희비가 교차하는 사이, 다음 경기는 근육맨 빅 보디 vs 기어마스터로 넘어간다.

2.3.3. vs 시간초인

육창객과 바벨탑에서의 초신들과 리얼 딜즈 사이의 결전이 종료 된 후, 425화에서 레바논에서 새롭게 나타난 적인 7명의 시간초인 중에서 정체를 드러낸 노도의 각 도미네이터와 질풍의 각 엘 카이트가 시간초인 페어를 이루어 링 밖의 2:1 싸움으로 고전 중이던 켄다맨근육맨 제브라와 함께 구해준다. 426화에서 등장에 의문을 표하는 켄다맨에게 더 맨을 언급하며 우리들도 에게서 정보를 얻었다고 오게 된 이유를 말해준다.

대치 상태에 놓인 도미네이터와 엘 카이트가 링을 생성하고 태그 매치를 제안하자, 제브라와 함께 링에 오르지만 시합이 전개되기 직전 마리키타맨이 난입해버린다.

오메가의 대표로써 별의 재생마저 들에게 맡겨놓고 달려온 만큼, 자신을 전장에 내보내 달라고 간청하자 의외로 마리포사는 쿨하게 비켜준다.

일전에 목숨을 걸고 싸워 자신을 꺾은 마리키타맨과 팀을 맺을 생각은 없다고 불평하는 근육맨 제브라에게, 태그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콤비의 상성이며 그렇다면 제브라의 최적의 파트너는 사악신들이 고른 상대라는 공통점 외에는 파이팅 스타일도 다르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싹트지 않은 자신이 아니라 한 번 목숨을 걸고 싸워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 정신이 깃든 마리키타맨이라고 단언하고 링사이드에서 내려간다.[42]

이후 엑조세 미사일즈가 엘 도미노스와 싸우게 되고, 초회복 능력을 선보이는 엘 도미노스에게 고전하는 엑조세 미사일즈에게 초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니 회복할 시간조차 줄 수 없는 강력한 투 플라톤으로 단번에 쓰러뜨리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그 조언을 받아들인 엑조세 미사일즈가 선보인 새로운 투 플라톤, 싱크로니시티 인페르노로 엘 도미노스를 쓰러트리자, 죽은 도미네이터의 어깨뿔과 엘 카이트의 벨트 장식을 부러뜨려 숨겨져 있던 마시각을 찾아낸다.

그렇게 발견한 마시각의 개념과 용도를 설명한 뒤, 새롭게 정체를 드러낸 오대각과 대치하던 중, 바알베크의 마그넷 파워 광맥을 발견한 오대각의 일원, 파피용맨퍼내틱이 그곳의 관리자로 임명하고 다른 광맥을 찾으려 떠나려 하자, 이를 막으려던 마리키타맨은 덤벼들지만 파피용맨의 박치기에 머리가 깨져 추락하고 기절한다.

눈앞에서 파트너가 쓰러져 분노한 제브라를 진정시키고, 켄다맨에게 더 맨도 지금 사태를 알고 있다면, 가서 지금까지 본 걸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설마 완벽초인인 자신이 지상의 초인에게 감사를 표할 줄은 몰랐다고 하는 켄다맨에게 지금은 지구가 미중유의 위기에 처했으니 정의도, 악마도, 완벽도 아닌 지구의 초인들이 힘을 합쳐야 함을 주장한다.[43] 그 말에 동의한 켄다맨과 제브라가 떠난 후, 부상을 입었다면 어서 꺼지라고 도발하는 파피용맨에게 자기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투지를 불태운다. 본격 스페인 vs 프랑스 나비대전 개막?

하지만 결국 시간초인의 압도적인 힘 앞에 낮은 초인강도가 발목을 잡아서 모크테스마 디펜스까지 막히게 되자 어떻게든 하기 위해 결국 비상의 신을 불러내는 선택을 하게된다. 비상신이 마리포사에게 강림한 후 던지기 기술과 식스원 나인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서 파피용맨은 다운하게 되고 마리포사식 머슬 리벤저 재 시동후 파피용맨의 발부터 침몰되는 등 어느정도 위력이 들어갔지만 파피용맨이 제대로 반격하자 헤일맨에게 시전했던 아즈테카 세메터리도 킬러 터뷸런스로 막혀버리고 비상의 신도 데미지를 받게 되면서 구식이라고 불리는것은 초인만이 아닌 시간의 신을 제외한 신들도 구식이라고 조롱 당하게 된다.

신의 힘을 받았음에도 압도당하면서 불가능하다고 하자 파피용맨은 자신의 초인강도가 1억 파워라고 언급하면서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마무리를 준비한다. 마리포사는 신체 내부까지 불태워가며 모크테스마 디펜스로 파훼하려고 하지만 진정한 기술의 모습인 트루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캔버스에 박히고 처참한 마리포사의 모습을 본 해설진이 공을 울리면서 패배한다.

죽음을 각오하고 스스로 몸을 불사른 마리포사였지만 놀랍게도 숨이 붙어 있었고, 빙의했던 비상의 신이 꽁지 빠지게 달아나며 속박에서 풀리게 된다. 따라서 파피용맨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파피용맨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마리포사는 물론 제브라와 마리키타맨까지 사살하려고 한다. 위기의 순간, 자기 부장이었던 킹 더 100톤이 제브라의 팀원이던 바이크맨과 함께 난입한다. 100톤이 무사히 탈출하라며 막아서는 사이, 마리포사는 마리키타맨과 함께 제브라에게 업힌 상태로 바이크맨의 몸에 올라 탈출하는데 목소리를 듣고는 100톤이 자기를 위해 달려왔고, 목숨까지 버려가며 파피용맨을 막아서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3. 주요 기술

  • 비기 - 철주 묶기
    상대를 양다리로 잡아 철주쪽으로 던진뒤 충격으로 4조각으로 갈라진 철주를 상대의 양팔, 양다리에 박는 기술. 기술 자체가 마무리용 기술이라기보단 밑의 아즈테카 시리즈 기술을 연계하기 위한 준비 동작으로서의 인상이 강하다.
  •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
    로빈마스크의 아노아로의 지팡이에서 불을 일으켜 전신을 방어하거나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기술. 신 근육맨에서는 아노아로의 지팡이가 없어서 어떻게 구현할지 의문이었으나, 링의 철기둥에 플라잉 크로스 춉을 날리고 그대로 회전해 마찰력으로 불을 내는 참으로 근육맨스러운 방법으로 구현에 성공한다. 다만, 아노아로의 지팡이로 바로 발동이 가능한 구 근육맨과는 달리 신 근육맨에서는 발동을 위해선 먼저 작은 불씨 정도의 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동을 위해 이 불을 피우는 행동이 방해 받게 되면 발동을 못 하게 되는 제약이 걸리게 되었다. 그러나 마리포사는 이런 단점을 반대로 이용해 상대방이 이용한 불꽃 공격마저도 전부 모크테스마 디펜스로 변형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로빈이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되찾고 사용한 불꽃 공격을 이용한 역습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 아즈테카 시리즈
    아래에 설명할 기술들을 순서대로 날리는 것. 본편에서는 기술 하나하나의 이름을 외쳤다면 근육맨 머슬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하나로 통합해서 아즈테카 러쉬라고 칭한다.
    • 아즈테카 드롭
      모크테스마 디펜스 상태에서 다이빙 드롭을 날리는 기술. 슈퍼패미컴 판에서는 이것이 피니쉬 홀드로 되어있다.
    • 아즈테카 센톤
      모크테스마 디펜스 상태에서 센톤[44]을 날리는 기술.
    • 아즈테카 헤드 버트
      모크테스마 디펜스 상태에서 헤드 버트를 날리는 기술.
    • 아즈테카 니 드롭
      모크테스마 디펜스 상태에서 니 드롭을 날리는 기술.
  • 마리포사 식 머슬 리벤져(가짜 머슬 리벤저)
    군살 따윈 전혀 없는 완벽한 신체 밸런스와 엄청난 도약력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상대에게 연속으로 박치기를 하며 캔버스에 묻어버리는 기술. 허나, 이 기술은 근육족 3대 벽화에 기려진 그림과 모습은 같았으나 실제로는 공격자와 피폭자의 위치가 반대였으며, 기술로도 상대방에게 공중에서 박치기를 한 후 방향전환 불가와 조금만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연타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거기에 상대방이 공격당하는 중에도 역공을 가해 기술이 쉽게 저지될 수 있다는 단점 등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3대 벽화에 있던 근육족 선대들의 혼에게 기술이 모욕받은 것으로 취급되어 번개로 심판받으면서 기술이 가짜로 판정되고 말았다.[45] 파피용맨 전에서 다시 등장하여 돌바닥 캔버스에 몸통을 매장시켰지만 파피용맨이 손날을 세워서 원 모양으로 돌바닥을 파내 격파했다.
  • 라 퀘브라다
    나비처럼 날아서 삼각뛰기의 썸머솔트 프레스를 스페인어로 표현한 기술이다. 마리포사가 루차도르형 파이터인 만큼 스페인어로 기술을 표현한 것.
  • 파이어 토치 로켓
    모크테스마 디펜스 상태에서 공중에서 방향을 틀며 저공으로 비행하는 기술.
  • 아즈테카 세메터리(Azteca Cementerio)
    마리포사의 말에 의하면 왕위쟁탈전의 굴레[46]를 벗어난 자신이 새롭게 개발했다고 자신하는 신기술. 하늘에서 낙하해 연속 헤드 버트를 날리는 가짜 머슬 리벤저와 같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술의 전조에 불과한 에피타이저. 마리포사 식 - 가짜 머슬 리벤져로 상대방에게 고공 연속 박치기로 과거 링에 매장했던 것과 다르게 공중제비를 하며 고속으로 연속 박치기를 하여 상대방의 자세를 무너트리는 것이 목적으로 연속된 고공 헤드 버트로 자세가 완전히 무너진 상대의 머리를 양다리로 캐치해 헤드 시저스 상태로 높게 점프한 뒤 상공에서 나비와도 같은 화려한 몸놀림에 여러가지 움직임으로 회전하면서 최후의 순간에 벌과도 같이 매섭게 매트에 매다꽂는 기술로 헤일맨에 의해 링에 둘러싸인 얼음이 전부 깨졌다. 육창객 편에서 재등장한 마리포사를 상징하는 기술이 되었다.

4. 전적

상대 결과 경기
로빈마스크 패배 근육별 왕위쟁탈전 예선전
헤일맨 승리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 편
파피용맨 패배 시간초인 오대각편

5. 비상팀 멤버


작중 마리포사는 선봉과 차봉이 연속으로 근육 스구루에게 격파되자 '초인강도 5000만 이상으로만 구성된 우리팀이 왜 95만 파워인 뚱보를 이기지 못하는거냐' 라고 언급하며 실질적으로 비상팀의 멤버들은 전원이 전 에피소드의 보스인 넵튠킹의 5000만 파워를 능가하는 초인강도를 가진 강호초인들임을 어필했는데 정작 언제나처럼 유데매직이 발동해 마리포사를 제외한 전원이 1000만 파워 이하의 초인강도를 가진걸로 나왔다. 해당대사가 나온 화가 수록된 단행본에서 비상팀 멤버들의 프로필이 같이 실려 더욱 어이없는 부분. 그러다 2019년 발행된 초인도감에서 뒤늦게나마 전원 설정에 맞게 5000만을 넘는 초인강도를 가진걸로 수정되었다. 이들의 초인강도가 공개된것이 1980년대 였음을 생각하면 장장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끝에 본래의 초인강도를 되찾은 셈.

팀 전원 마리포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초반엔 근육맨과 미트 단 둘이서 싸울 수밖에 없었던 근육맨 팀의 한계 때문에 근육맨 팀은 탈락 직전까지 몰렸을 정도로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지성팀 다음 가는 포스를 보여주었다.[47] 신 근육맨에서도 킹 더 100톤이 죽음을 각오하고 파피용맨을 가로막는 등 충성심이 여전하다.

소설판에서 밝혀지길 호크맨을 제외하고서는[48] 전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진 무생물에서 변화한 초인들이다. 그들은 물체이던 시절 쓰레기로서의 생활을 다들 한 번씩 겪었기 때문에 특유의 유대감이 있다고 하며, 마리포사 또한 사회에서 낙오된 쓰레기였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처지의 초인들을 멤버로 택했다고 한다. 쓸모가 없어졌다고 해서 바로 쓰레기로 버려버리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복수와 신세계 건설이 왕위쟁탈전에 참여한 목적. '비상'의 뜻이 단순히 마리포사나 호크맨처럼 붕붕 날아다니는 의미만 내포하지는 않은 모양. 어쩌면 '처절한 인생을 살아온 자신들의 인생을 비상시킨다'라는 의미일지도. 팀원들이 모두 마리포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건 이런 자신들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스크의 파란 부분이 좀 더 진한 남색이 되고 복장도 분홍색으로 변경되며, 다리쪽은 맨살이다. 또한 피부가 짙은 갈색이 되었다.[2] 운명의 다섯 왕자중 유일하게 다른 별 출신이다.[3]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도 루차도르하면 생각나는 공중기 위주의 하이 플라이어 초인이다. 특히 근육맨에서는 날개가 달려 있어서 공중기를 진짜로 하늘을 나며 쓰는 초인들이 많은데, 마리포사는 그런 초인들 중에서도 보기 드문 탑로프 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 몸을 날리는 정석적인 하이 플라잉 기술을 보여주는 초인이다.[4] 저 설정대로면 로빈마스크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혹은 1살도 채 안 된 마리포사에게 집안의 가보를 빼앗긴 셈이다. 그리고 나이에 정신이 팔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데, 이 둘의 출신지와 자라난 곳 및 활동지도 완전히 다르다.[5] 테리맨은 초인교관 일을 맡아서, 로빈마스크는 영국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꼼짝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워즈맨은 꿈의 초인태그 당시 완벽초인에게 살해당했고, 라면맨제로니모는 언급이 전혀 없고, 울프맨은 존재조차 잊혀졌었다. 다만 이후 신 근육맨에서 울프맨이 자신을 왜 왕위쟁탈전 당시 불러주지 않았냐고 따졌고 추가로 스승인 코요테맨에게 근육맨이 울프맨의 부상 상태를 물으러 스모 도장까지 찾아왔다고 말한 걸 보면 아무래도 부상이 심해 근육맨이 일부러 부르지 않았던 모양. 하지만 정작 울프맨은 부상 여부에 상관없이 동료를 위해 얼마든지 싸울 수 있는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행동이라며 이를 비난했다.[6] 이때 로빈마스크는 마리포사에 대해 상당한 실력자로 평가했다.[7] 본래의 뛰어난 신체능력에 비상신의 가호까지 받아 놀라운 균형 감각을 갖게 된 마리포사를 상징하는 명장면. 당시 로빈마스크가 "척?"이라고 반응하다가 마리포사가 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정수리 위에 서있는 걸 보고 놀라는 장면은 각종 패러디로도 많이 이용되었다.[8] 미트가 일부러 근육맨에게 심한 말을 퍼붓자 마리포사는 "그런 바보 녀석 밑에서 일하지 말고 나에게 오면 근육별 대왕의 비서 자리를 주겠다."며 회유를 시도했고, 그 사이 로빈마스크가 반격할 기회를 잡은 것. 뭣도 모르고 미트의 폭언을 들은 근육맨이 방심을 유도한 작전인 거냐며 극찬하자 "반은 진실이었어요!"라고 말한 미트가 압권.[9] 애니판에서는 근육맨에게 한 소리를 내며 자신이 어렸을 때 죽은 아버지와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무리해서 일하다가 병이 든 어머니, 그리고 평생을 비참하고 가난하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말하며 "이런 나의 슬픔과 분노를 너희들 따위가 알 리가 없지!"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상당히 슬프다.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말에 눈물 흘리는 관객까지 있을 정도.[10] 심지어 그 로빈마스크가 잠시나마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 근육맨조차 정의초인의 사랑과 상냥한 마음이 이번만큼은 독이 되었다고 말했을 정도.[11] 로빈에게 그들의 친구인 근육맨도 마리포사 못지 않게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렇다고 악의 길로 빠지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해준다.[12] 근육족 대왕을 상징하는 망토는 새하얀 색으로 지급되는데, 왕위쟁탈전에서 다른 후보들을 쓰러트리고 그들의 피로 망토를 붉게 물들여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이 바로 순백의 의식.[13] 그 모습을 본 로빈마스크는 "실력도, 인격도, 성품도 무엇 하나 왕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던 남자였다. 하지만 이런 남자에게 딱 하나 부족한 게 있었다면... 마음이 가난하다는 거였어..."라는 실로 정확한 평가를 내린다.[14] 정확히는 마리포사 이전의 도둑 조지의 모습.[15] 특히 제브라는 뭔가 알려줄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못 알려준다며 실망시키는 소소한 개그신을 연출했다.[16]시간을 끌면 무시무시한 사태가 일어난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17] 우리가 알고 있는 디 오메가맨쌍둥이 형이다.[18] 각각의 성은 이탈리아 - 카스텔 델 몬테, 우크라이나 - 라쓰띱츼네 흐니즈도, 루마니아 - 캐슬 브란(브란 성), 중국 - 자금성, 일본 - 아즈치 성의 터로 구성되어 있다.[19] 썸머솔트 프레스를 스페인어로 표현한 기술이다. 마리포사가 루차도르형 파이터인 만큼 이렇게 표현한 것.[20] 블리자드 핸드를 사용한 상태에서 래리어트 어택.[21]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상대를 붙잡아 점프하고 그대로 낙하해 착지하면서 상대의 머리를 무릎에 찍고 동시에 척추에도 타격을 주는 기술.[22] 블리자드 핸드를 칼날처럼 변형시키고 다리를 스케이트 칼날로 변형, 고속으로 이동하며 상대를 베는 기술. 티백맨 전 초반에 가슴팍에 상처를 냈던 그 기술이다.[23] 헤일 브레스(Hail Breath)를 공중에 발사해 미세한 우박들을 나선형의 얼음길로 만들어내고, 그 얼음길을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추진력과 함께 힘껏 점프해 엘보 드롭을 가하는 기술.[24] 이는 굳이 템빨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그 때의 기술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뜻과 같다. 마리포사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장면. 거기다가 더이상 마리포사에게 열과 불꽃을 이용한 공격은 더이상 통하지 않게된 것으로 왕위쟁탈전에서 로빈마스크가 아로아노의 지팡이를 되찾고한 불을 이용한 반격방식까지 통하지 않게되었다.[25] 모크테스마 디펜스 상태에서 공중에서 방향을 틀며 저공으로 비행하는 기술.[26]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로빈마스크에게 사용했던 기술이다.[27]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의 불꽃에 머리, 양손, 몸통의 앞부분이 공격당하면서 그나마 공격당하지 않은 등이랑 다리 빼면 거의 다 녹았다.[28] 양손을 블리자드 핸드로 바꾼 상태에서 최대 출력으로 프리징 링을 감싼 얼음을 더욱 두껍게 만들어 낸다.[29] 5개의 직사각형 얼음 중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6개로 만들었다.[30] 프리징 링 맥시멈으로 생겨난 얼음 기둥을 상대에게 던져 감옥처럼 가둬버리는 기술.[31] 연소에는 연소의 3요소라고 해서 가연물, 화원, 산소 3가지 모두 있어야만이 불이 일어날 수 있는데, 현재 밀폐된 공간에서 불이 커지면서 산소의 소요량이 늘어나자 밀폐된 공간에서 있던 전체적인 산소의 양이 줄어들어 버린 것. 참고로 3요소를 연소의 4요소라고 할 시 연쇄반응이라는 항목이 추가된다.[32] 보통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질식공격도 가능하겠지만 마리포사의 고향인 모크테스마 별은 공기호흡기 없이는 활동이 금지되어있을 정도로 저산소 지대였는데, 그곳에서 공기마스크 없이 도둑질하면서 저산소에 적응된 마리포사에게는 질소공격의 효과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33] 설명이 없어서 불확실한데 그림상 아이스 월 프리즌(Ice Wall Prison)의 색이 연해진 것을 봐서는 모크테스마 디펜스(Moctezuma Defensa)가 꺼지기 직전까지 있던 열기에 녹아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34] 양손의 블리자드 핸드를 하나로 합쳐 커다란 얼음 블록을 만들어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35] 드라큘라의 모델이 된 블라드 3세를 뜻하는데 생전 그는 이 별명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드라큘라의 모델이 된 꼬챙이 형도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은 자를 상대로 쓴게 아니라 외세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전승.[36] 이때 마리포사는 헤일맨이 블리자드 핸드를 높게 들어올려서 우연히 태양과 마주하면서 블리자드 핸드(Blizzard Hand)에 생긴 반짝임에 무언가를 떠올린 듯한 표정을 짓는다.[37] 이 마지막 장면보다가 뿜을 수 있는게 내레이션이 헤일맨 등 등~~~!!이라고 하면서 헤일맨이 위험하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38] 근육맨에 나오는 초인들은 대부분 근육이 굉장히 잘 발달되어있고 당연히 헤일맨의 상체 또한 근육이 굉장히 커서 그 몸의 앞부분과 등 근육을 포함한 몸통의 형태가 볼록 렌즈에 가깝게 되어있다. 가슴이 조금 녹긴 했지만 햇빛을 중점적으로 받은 곳은 가슴이 아닌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으로 올라간 복근과 그 뒤로 투과되여 모인 빛은 허리로 나온 것.[39] 이는 욕심쟁이 도둑 죠지가 근육대왕의 자리에 대한 욕망을 완전히 버린 것과 사악신과 결별하고 가짜 3대 오의가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필살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40] 그림상 추정되는 두께는 최소 약 10cm 이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물 위에 있는 얼음이었다면 성인 남성이 올라가고도 남을 두께다.[41] 헤일맨은 프리징 링(Freezing Ring)을 자신의 무대라고 했지만 그 얼음 덕분에 링이 더욱 단단해져 기술의 위력이 올라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마리포사가 불꽃과 다리를 빼앗겼던 굴욕을 이번에는 헤일맨 최대의 무대로 위력이 더해진 필살기와 함께 박살내버린 것으로 그 굴욕은 그대로 되돌려 준 것이다. 마리포사가 알고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헤일맨이 왕자들과의 대전에서 가장 빠르게 패배한 것으로 티백맨의 복수까지 해줬다.[42] 마리포사는 육창객 편까지만 해도 다른 왕자들에 비해 비정한 듯 보였지만, 싸운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의 개념을 설파하는 모습을 통해 진심으로 정의초인의 마음을 깨우쳤음을 알 수 있다. 별개로 이 장면들에서 마리포사가 취하는 포즈들이나 발언들이 그야말로 꿀잼각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보여 유머로 취급된다.[43] 근데 본인은 모크테스마별, 제브라근육별, 마리키타맨오메가 센타우리 성단 태생이다. 지구의 초인은 켄다맨 뿐이다.[44] 높이 뛰어올라 엉덩이로 찍어내리는 기술.[45] 신 근육맨에서 밝혀진 것이지만 근육족 3대 오의 벽화 중에서 완성된 기술은 없었다. 그렇기에 마리포사 식 머슬 리벤져가 완벽했다면 번개를 맞을 일이 없었지만, 사용한 기술이 알고보니 불완전한 기술이었기에 로빈에게 반격당한 순간에 기술이 가짜라고 판정되어 번개로 심판 받은 것. 실제 작중에서도 처음 기술이 제대로 먹혀들어 갈 때에는 번개가 내리지 않았고 기술이 깨진 그 순간에 심판을 받았던 것을 알 수 있다.[46] 더이상 사악신의 꼭두각시도 아니고, 왕위를 훔칠려고 했던 욕심쟁이 도둑 조지도 아닌 근육맨 마리포사의 기술이라는 것.[47] 호크맨은 아직 예선전이었음에도 근육맨과 미트밖에 없었던 상황이여서 축배의 샴페인을 준비해달라 말했고, 믹서대제는 호크맨이 쓰러지자 마리포사님에게 무슨 추태냐며 일어나라고 말하며 큰소리 치고 있었다. 특히 미스터 VTR과 킹 더 100톤은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마리포사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근육맨 팀을 위기로 몰아내기도 하였다.[48] 호크맨은 본편에서 "군사 초인 생활도 지긋지긋해!"라고 한 걸 보면 원래 군인이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