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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 도킹 マッスル・ドッキング | Muscle Docking |
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한 태그 필살기. 국내에서는 근육 도킹으로 번역되었다.Pixiv 백과사전
2. 설명
근육맨과 근육맨 그레이트(프린스 카메하메 →테리맨)의 태그팀인 머슬 브라더즈 및 근육맨과 테리맨의 태그팀인 더 머신건즈의 태그기로, 각자 상대를 하나씩 잡은 뒤 각각 근육드라이버와 근육버스터를 걸다가 버스터를 걸고 있는 쪽이 드라이버를 쓰고 있는 쪽의 목 위에 올라타 그대로 캔버스에 낙하하는 충격으로 적들을 찍어버리는 기술이다. 도킹이란 이름답게 작렬할 때 배경에 인공위성이나 로켓이 도킹하는 이미지 영상이 뜨는 연출이 있다.근육맨 2세에서 밝혀진 바로는 스구루가 근육드라이버를, 파트너가 근육버스터를 거는 포메이션은 머슬 도킹 알파이고, 반대로 스구루가 근육버스터를, 파트너가 근육드라이버를 거는 쪽이 머슬 도킹 베타이며, 알파보다 베타 쪽의 위력이 더 강하다. 머신건즈의 두뇌인 테리맨이 드라이버를 건 상태에서 파워가 우수한 근육 스구루가 있는 힘껏 근육버스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1]
맞은 순간에는 별 타격이 없다가 나중에 충격이 한 번에 밀려들어와서 결국 토혈을 하고 실려나가게 되며, 기존에 알려진 양 기술의 격파법 역시도 거의 먹히지 않는 강력한 기술이다.[4][5]
실제 사용 가능 여부와 물리학 고증 여부는 둘째치고, 근육맨의 양대 필살기였던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가 서로의 형상을 해치지 않고 절묘하게 합체하는 멋진 연출 덕에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던 인기 태그기. 근육맨 관련 패러디에서도 가장 애용되는 기술이다.
3. 작중 묘사
3.1. 근육맨
아나운서: 앗━!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의 세기의 도킹이~!
테리맨: "서.. 설마!!!"
브로켄 Jr: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의 도킹이라니..."
로빈마스크: "이... 이런 일이...!!"
몽골맨: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4차원 살법 콤비(블랙홀 & 펜타곤) 상대로 처음으로 사용될 때, 4명의 정의초인들이 번갈아가며 외치는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냈고,[6] 버팔로맨이 끼어들어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가 도킹되는 순간 평소의 2배를 넘어 10배의 파괴력이 있다고 해설했다.[7]
4차원 살법 콤비와 하구레악마초인콤비(아수라맨 & 선샤인), 헬 미셔너리즈(넵튠맨 & 빅 더 무도)[8]와의 싸움에서 전부 피니시 홀드로 사용되었다.
3.2. 근육맨 2세
2세에서도 초 울트라 A급의 난이도를 가진 태그계의 지보로 지칭되며,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더 머신건즈가 등장하여 머슬 도킹을 다시금 사용해 셀러브리티즈와 카펫 보밍즈[9]를 끝장냈다.
머슬 브라더즈 누보(근육 만타로 & 카오스 아베닐) 역시 지옥의 카펜터즈를 상대로 사용하려다 실패하고 급하게 머슬 G로 바꾸어 쓰러트렸다.
이후 머신건즈 VS 머슬 브라더즈 누보의 준결승전에서 머슬 브라더즈 누보는 테리맨과 근육맨의 위치가 바뀐 불완전 머슬 도킹을 맞고 어찌저찌 기상하였고, 다시 머슬 도킹을 시도하려고 하자 각자 양팔에 클러치를 걸어버리고 테리맨과 근육맨을 박치기하게 만드는 식으로 격파. 이후 다시 근육맨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까지 발동해가며 제대로 된 머슬 도킹을 시전했지만, 이미 공략법을 찾아낸 만타로와 카오스는 만타로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시전해 근육버스터의 클러치에서 양팔을 내밀어 카오스의 양다리를 잡고 카오스도 양팔을 내밀어 머리 피폭을 피하여 파괴력을 줄이는 방식으로 다시금 머슬 도킹을 불발시켰다.
4. 기타
방송에 나온 유데타마고의 증언에 의하면 이 기술이 만들어진 리얼 비화는 근육버스터를 쓰고 있던 원고와 근육드라이버를 쓰던 원고가 우연히 머슬 도킹의 구도로 놓여져 있었던 것에서 착안했다고.철권 5편의 킹[10]의 엔딩에서 사용되었지만, 이 기술을 직접 사용할 수 있던 철권 태그 2에서는 아쉽게도 나오지 못했다.
다른 초인들의 손에서 개량된 근육버스터의 바리에이션 중에서는 아수라맨의 아수라버스터(얼티밋 아수라버스터 제외)나 삼손 티처의 쿼드러플 버스터 정도만을 머슬 도킹에 그대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페이스의 얼티밋 스카버스터나 네메시스의 페르펙시온 버스터는 하반신까지 써서 상대를 홀드하는 특성상 드라이버를 시전하는 파트너의 어깨에 도킹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11]
[1] 드라이버를 쓰는 테리맨은 반동을 근성으로 버티고 있고, 근육맨도 그걸 알기에 자신이 드라이버 역할을 맡는 경우도 있는 것인데 테리맨의 집안 내력인 약한 근육 때문에 근육버스터를 써도 반동이 심하고, 오히려 위치가 바뀌면서 근육맨도 대미지를 입게 되었으니 알파가 약한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2] 버스터는 원래 카메하메의 오소유린기를 스구루가 개량한 것이고, 드라이버는 스구루의 오리지널 홀드인 것을 생각하면 카메하메 때는 각자 자신들이 더 잘 아는 기술을 쓴 것이고 테리의 경우 카메하메의 혼으로부터 배운 덕분에 근육버스터를 쓸 수는 있지만 워낙 급하게 배웠다 보니 스구루처럼 숙달하지는 못한 상태라 자신이 개발에 참여해 잘 알고 있는 근육드라이버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3] 사실 스구루가 드라이버 역을 맡은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경우가 잦다. 첫 시전은 그레이트가 블랙홀의 블랙홀에서 탈출하며 공중에 나타나 그대로 도킹했고, 두 번째 시전인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경우도 그레이트가 아수라버스터에서 탈출한 직후, 긴박한 순간에 시도한 것이었다.[4] 버스터는 밑에 드라이버가 있는 구조상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리벤저 버스터나 목의 후크 빼기 등으로 반격하기 힘들며, 드라이버 역시 1명도 아닌 3명의 하중을 상대로는 드라이버 시전자의 양다리를 양팔로 잡아 뒤집기 어렵다.[5]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격파되었을 때의 피폭자인 만타로는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를 전수받았던 상태인데다가 아버지가 아수라버스터를 깼을 때처럼 기술의 근본이 같은 스카버스터 격파를 통해 기술의 약점도 잘 알고 있었고 카오스 아베닐도 실패했을지언정 지옥의 카펜터즈 전에서 머슬 도킹을 시도해본 적이 있어서 사전 지식이 있었다.[6]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 모두 고공에서 떨어지는 기술인지라 정확하게 도킹되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파트너가 근육 스구루의 스승이던 프린스 카메하메와 이미 스구루의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췄었던 테리맨이었기에 가능했던 것.[7] 버팔로맨은 7인의 악마초인 편에서 (변형판) 근육버스터를, 그리고 황금 마스크 편에서 (골드맨의 마스크를 쓴 채로) 근육드라이버를 맞은 적이 있어서 둘 다 맞아본 유일한 초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8] 처음에는 같은 극으로 맞춘 마그넷 파워를 통해 척력을 발생시켜 빠져나왔으나, 아폴론 윈도우가 봉인된 후에는 파훼하지 못하고 그대로 피격당해 패배하고 만다.[9] '머슬 도킹에 걸리는 순간 탈출 방법이 없다'며 애초부터 머슬 도킹을 쓸 수 없게 물고 늘어지는 방향으로 경기를 끌고 갔고, 마침 당시 스구루가 팔뼈 대용으로 쓰고 있던 버팔로맨의 롱혼도 그에게 돌려준 상황이었기에 그럭저럭 유리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우정 파워에 스구루의 팔뼈가 부활하며 머슬 도킹에 패배하고 말았다.[10] 킹은 근육맨에서 나온 기술을 패러디해서 쓰는 경우가 잦다.[11] 이 때문에 이들은 머슬 도킹 대신 파트너와 함께 개량하지 않은 근육버스터의 형태로 상대 두 명의 다리를 한 쪽씩 잡고 쓰는 버스터 바리에이션 PART 6(게임판에서의 스카페이스 & 버팔로맨) / 버스터즈 도킹(원작에서의 네메시스 & 폴라맨)을 투 플라톤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