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56:19

초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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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근육맨 왕위쟁탈전3. 신 근육맨4. 작중 나온 초인신들 목록
4.1. 신님4.2. 슈퍼맨 로드의 초인신4.3. 사악신4.4. 더 맨 (초인염마)4.5. 초신4.6. 그 외
5. 기타

1. 개요

근육맨에 나오는 존재들로 설정상 초인들을 창조한 존재들이다. 이들의 초인강도는 전원 1억 파워로 고정되며, 이들에게서 창조된 초인 그 누구도 이 강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신의 위치에 걸맞게 천상계에 위치한 신들의 영역에서 거주하며, 함부로 지상에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룰이 있어서 초인계에 직접 개입한다거나 하는 경우는 적다. 그나마 이들의 존재를 알 수 있는 것도 정의초인들의 지도자 격에 해당하는 근육별 대왕을 인정할 때 모습을 드러내는 것 정도 뿐이다. 지상의 초인들에게 모습을 보일 때는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지만 사실 팔다리 모두 달려있는, 사람과 별 다를 것 없는 외관이다.

사악신들은 자신이 선택한 왕자들에게만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건지, 피닉스와 지성신이 대화를 나누지만 다른 초인들은 피닉스가 대체 뭘 하는지 몰랐다고 한다.

천상계에는 총 100명의 신이 있는데 사실 여기에는 사정이 있다.

2. 근육맨 왕위쟁탈전

파일:사악신.png
[1]

근육맨이 근육별의 왕위를 이을 때 100명의 다른 초인신들은 찬성하지만 사악신들이라고 불리는[2] 5명의 초인신들이 안그래도 권한이 적어졌는데 근육맨이 왕위에 오르면 그 권한이 더욱 적어질 것을 예감한 데다 신에 가까운 초인으로 인정 받았던 넵튠킹을 쓰러트린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경계해 근육맨을 왕위에서 어떻게든 실각시키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근육맨은 왕위쟁탈전에서 우승하고, 100명의 초인신들 또한 그런 근육맨을 인정함과 동시에 문제의 근원이 된 자들을 제거해도 된다고 하지만 근육맨은 이를 거부하고 싸움에서 패배함과 동시에 심장병으로 사망한 근육맨 슈퍼 피닉스를 자신의 페이스 플래시로 부활시키고 이에 신들이 축복의 의미를 뿌려주는 꽃에 비에 페이스 플래시를 비추며 왕위쟁탈전에서 사망했던 초인들을 되살리는 기적을 선보이며 왕위쟁탈전에 참가했던 모든 인원들에게 축복받는 것을 끝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3. 신 근육맨

신 근육맨 1부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초인들을 한 번 절멸시키려고 하였다. 아득히 먼 신화의 시대[3]에 초인신들은 초인이라는 존재를 창조하여 지상을 이롭게 하고자 했다. 처음엔 초인들은 진화하는 기쁨을 알며 약자를 돕고 별을 개척하는 선행을 베풀고, 초인신들도 그런 초인들의 모습에 만족했지만, 시간이 지나 이 초인들은 자신들의 강한 힘을 자각하게 되었고, 여기에 교만함, 잔악한 성향이 더해지자 변질되어 잔학초인으로 난동 부리고 지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자 여기에 경악한 초인신들이 자신들의 과오라고 여겨 카피라이아 7광선으로 초인들을 절멸시킬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대부분은 이에 찬성.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지금의 막장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던 10명의 초인들이 있었다. 이들을 눈여겨 보고 있던 자비의 신은 신이라는 지위를 버려 일개의 초인이 되면서도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미련 없이 천상계를 자신의 발로 떠나고, 10명의 초인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켜 초인이라는 종족을 보존하게 된다. 카피라리아 7광선의 재앙 이후에도 초인이 된 초인신을 포함한 11명의 초인들은 살아남았고[4], 10명의 구세주이자 초인신이었던 더 맨은 자신이 구해낸 초인들을 데리고 초인의 존재는 결코 실수가 아니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훈련하고 교육하며 자신의 이상향을 꿈꾼다. 또 전술했듯 더 맨은 비록 신의 자격을 포기했지만 신의 권능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 권능을 통해 10명의 초인들에게 불로장생의 힘을 부여했고, 이것이 곧 완벽초인의 뿌리가 되었다. 이후 어째서인지 다시 지상에 초인이 나타나자[5] 더 맨은 과거의 재앙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천상계에 있는 초인신들을 대신해서 하등초인들을 이끌 목적으로 초인묘지를 건설했고, 더 맨은 '초인염마'로 자칭하기 시작했다. 이후의 일에 대해 자세한 건 퍼펙트 오리진더 맨 참조. 이야기의 끝에서 자신의 존재가 초인의 발전에 장애물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더 맨은 더이상 자신이 초인계에 간섭하지 않고 후진 양성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정의초인과 화해하고 헤어진다.

신 근육맨 2부인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에서 왕위쟁탈전 이후 외딴 별에서 농사 짓고 있던 피닉스 앞에 지성의 신이 재등장한다. 왕자들과 사악신들은 서로 두 번 다시 엮이지는 않다고 약속을 했던 모양인데, 갑작스런 지성의 신의 방문에 피닉스는 정색을 하지만 지성의 신도 사정이 변했다며 옛날 친구가 세계를 흔들 만큼 몰래 활동을 시작한 탓에 너희 힘을 빌리고 싶어 다시 왔다고 밝히고선 사정을 설명하고 다른 왕자들과 함께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과 격돌한다.

파이러트맨이 밝힌 바에 의하면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의 목적은 더 맨을 포함한 모든 초인신들을 말살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자신들의 일족을 포함한 초인들을 우롱했으며, 그들에게 놀아나는 운명을 바꾸고 싶다는 이유였다. 허나 이들이 그렇게 증오한 더 맨은 사실 오메가 일족의 구세주이기도 했다. 당시 고대 시절의 오메가 일족은 신이 되고 싶다는 목표로 엄청난 노력과 더불어 끔찍한 악행을 자행했다. 카피라리아 7광선의 재앙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초인신들에겐 신을 목적으로 악행을 자행한 오메가 일족을 좋게 볼 수 없었고, 또 다시 초인 절멸이 우려되자 더 맨은 자신들이 심판하는 것을 초인신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위이자, 하다못해 종가에 해당하는 일족만이라도 초인신들 눈 밖인 우주로 추방해 이번엔 스스로 자신들만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알 턱이 없던 오메가 일족은 증오로 문명을 쌓았고 결국 대마왕 사탄의 개입이라는 사단이 일어났고, 다행히 운명의 왕자들과 정의초인, 그리고 저스티스맨의 개입으로 저지된다.

그리고 초인신들 중 일부는 아직도 초인 절멸을 포기하지 않았음이 밝혀진다. 사탄이 등장한 것은 필시 절멸파의 수장인 조화의 신과 그 일파 사주를 받고 일을 벌인 것이라고 한다.[6] 절멸파가 사탄과 거래한 이유는 더 맨이 지상으로 하천하기 직전, 구원파의 수장인 더 맨이 사라지면 기세등등해질 절멸파가 카피라리아 7광선을 남용할 것을 걱정했기에 발사 권한을 108조각으로 나눠 가지자고 제안했고, 나머지 초인신들이 이에 찬성해 더 맨, 조화의 신, 사악신 5명을 모두 포함한 신들이 나눠가졌다. 그래서 조화의 신은 사탄을 이용해 더 맨의 조각을 회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조화의 신과 그 일원들이 직접 나서기로 결정, 이들은 초인들을 일방적으로 혐오하고 있기 때문에 사악신들과 같은 빙의가 아닌, 신의 지위를 포기해서로도 직접 초인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몸소 천상에서 내려올 것임을 더 맨이 예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상에 강림한다. 그렇게 육체를 얻고 하천한 절멸파에 관해선 초신 항목 잠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신은 108명이 아니었다. 신의 자리는 108개지만, 정작 작중 신은 근육맨이 왕위쟁탈전에서 우승했을 때 나타난 100명+지상에 있던 초인염마+사악신 5명을 합해서 106명이었다.[7] 신들은 108개의 자리가 모두 채워지지 않아서야 질서가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해 공석을 메울 만한 후보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종을 창조했고, 그 중에 하나가 초인이었다. 하지만 초인은 결국 타락해 카파라리아 7광선으로 밀어버렸고, 더 맨이 책임지는 의미에서 지상으로 내려가 초인들을 새로운 신으로 육성하려 했던 것.[8] 그 외에도 여러 초인신이 초인을 창조했다. 그러나 화복의 신처럼 창조한 초인의 대가 끊기는 경우도 있었다. 단 진화의 신만은 자연적인 진화를 이뤄 신의 자리를 채울 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다른 신들이 초인을 만들 때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지켜보기만 한 것으로 묘사했다.

그런데 더 맨이 방만해지고 거기에 일개 초인이 신을 이겨버리는 이변이 생기자 초인신들은 충격을 받는다. 이에 천계에서 지금이야말로 초인의 성장을 인정해 신의 자리에 올리자고 주장하는 파, 초인이 신을 쓰러트릴 정도로 위험한 성장을 이뤘으니 말살해야한다는 파, 초인보단 사탄이 더 낫다며 사탄을 지지하는 파 등 온갖 이야기가 오가던 중 더 원이 "자비의 신이 너무 열심히 일해준 결과 의자에 앉힐 후보가 너무 많아져 버렸다!"라는 논리로 하천을 결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화복의 신이 말하기로는 초인신들은 자세를 바로잡고 무언가에 전념하여 맞붙을 때에 몸에 두르는, 일종의 정장이라 부를 수 있는 발심의 갑옷이란 걸 따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 이 발심의 갑옷을 입은 초인신으로는 화복의 신 본인과, 그리고 스트롱 더 무도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자비의 신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화복의 신은 넵튠맨을 인정하며 그 힘으로 천계의 위기를 구해달라고 하는데, 별다른 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닉스맨전 이후 바벨탑의 최상층에 전송된 넵튠맨제로니모가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오며 나레이션으로 신조차 근심하는 위협이 있다고 언급한다.

이후 램페이지맨이 말하길 세상의 에너지는 무한하게 팽창하는게 아닌 그 총량이 정해져있는데 초인에게 이상할 정도로 세상의 에너지가 집중된 결과 최근 이상기후와 천재지변, 오메가 일족의 고향별의 소멸 등이 발생하여 조화의 신이 세상이 끝장나는 걸 막고자 세상이 가져야 할 본연의 조화를 찾고자 움직였다고 밝힌다. 바벨탑의 시련 또한 그 해결책을 찾고자 초신과 초인을 구별하지 않고 내린 시련이였다.

신 근육맨 4부에서 지금의 세상과 우주, 질서와 생명을 모조리 파괴하고 새로운 신천지를 만들려는 '시간의 신'이 대두된다. 초인신들과 초신 일파도 시간의 신이 흑막인 것을 깨달았지만, 직접적인 제지가 불가능하다고 더 맨이 설명한다. 이는 초인신들에게 그 격에 걸맞은 제약이 있기 때문으로, 특히 신들끼리 싸우는 건 천계에선 가능해도 지상에선 절대해선 안될 일종의 금기라고 한다. 이런 제약은 신의 자리를 포기한 초신들조차 남아있어 초신들끼리 싸워도 세상의 조화가 무너져 우주까지 붕괴한다는 점이다. 시간의 신은 세상의 붕괴를 원하니 딱히 신경쓰지 않지만, 더 맨더 원은 지금의 세상을 각자의 방식으로 지키려는 수호신들이기에 결국 대리인들을 통해 사건을 해결할 수 밖에 없어 더 맨이 인원을 빠르게 소집하고, 더 원이 초인을 포섭한 이유였다.

4. 작중 나온 초인신들 목록

4.1. 신님

파일:신님.png

이름이 진짜로 "신님"이다(...) 머나먼 옛날, 근육족이 초인계에서 지위가 낮았던 당시, 선조가 강가에서 자신의 더러운 마스크를 닦고 있다 그만 손이 미끄러져 폭포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는데, 이에 맨얼굴이 보여지면 죽는다는 계율에 걱정하며 울다가, 우는 소리에 시끄럽다면서 등장. 자기가 빠뜨린 게 이 마스크(본인의)냐, 이 마스크(황금마스크)냐 하며 물었는데, 황금 마스크를 보자 욕심에 눈이 멀어 본인의 마스크가 아닌 황금마스크를 가리키려 했으나 손이 미끄러져 본인의 마스크를 고르게 된다. 이에 신님은 정직하다면서 황금마스크를 주고, 그리고 은의 마스크도 준다. 그리고 이 마스크들을 소유하게 되면 근육족은 영원히 번영을 누릴 거라며 말하고, 이 마스크들을 갈라놓으면 큰일이 일어난다고 경고하며 사라졌다. 작중 최초로 언급되는 초인신이지만 전설 속 얘기라 실존했는지는 의문. 확실한 것은 이 전설이 사실일 경우 이 신은 자기 친구의 제자들(골드맨, 실버맨)의 대가리로 저런 짓을 했다는 말이 된다.

이후 악마장군과의 결전 준비 전에 근육 마유미황금 마스크은 마스크의 탄생 신화에 설명하는 장면에서 등장. 골드맨실버맨의 신의 싸움에 해결할 자를 찾는데, 거기서 나타난 게 심판의 신 저스티스. 그 결과, 서로 목이 날아가는 결말로 끝나고 이후 나머지는 위에 내용대로 끝났다.

4.2. 슈퍼맨 로드의 초인신

파일:동경하게된신.png

이명은 '인간의 신'. 초인 제로니모가 어릴 적에 여동생과 같이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 당했는데, 이때 이 초인신이 나타나서 구해주고 제로니모는 그 초인신에 감명 받아 초인을 동경하게 된다. 제로니모는 황금 마스크 편 이후에 식물인간이 되었으나[9] 영혼이 된 상태로 이 초인신을 만나 초인이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되고, 이 시험을 돌파해 제로니모는 초인이 될 수 있었다.

프리즘맨바이콘의 싸움 이후 제로니모가 프리즘맨에게서 카피라리아 파편과 힘을 얻은 이후에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며 괴로움과 불안감에 고통스러워 하던 와중, 테리맨의 꾸짖음과 함께 회상에서 등장. 제로니모에게 초인이 된 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어떤 힘든 일들이 있을지 모르더라도 참고 버티다 보면 인간에서 초인이 된 제로니모만이 꼭 해낼 수 있는 사명이 올 것이라며 응원했다.

모습은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인간형의 빛을 띈 무언가 정도로만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다른 곳에서 나오는 초인신의 모습과 동일하다. 애초에 사악신도 애니메이션에선 좀 더 초인스러운 모습으로 나온 걸 감안하면 크게 이상한 건 아니다.

이후 지상의 초인들 중 최정예 초인들이 모인 '리얼 딜즈'와 초신 군단이 벌이는 바벨탑에서의 2차전에서 초신 측 첫 타자로 등장한 전 진화의 신, 현 디 엑스큐셔너가 슈퍼맨 로드의 초인신이었다. 제로니모에게 패배한 뒤 그를 다시 한 번 치하했다.

4.3. 사악신

초인신들 중 사악신이라는 멸칭으로 배척받는 5체의 신. 근육 스구루의 활약을 눈여겨 보고 그가 근육성의 제왕으로 즉위하면 자신들의 권한이 더더욱 축소될 것을 직감해 운명의 다섯 왕자를 꼬드겨 근육 스구루를 타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조용히 살고 있다가 신 근육맨 2부에서 사탄이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을 이용해 지구 침공을 개시하자 이들은 운명의 다섯 왕자를 다시 불러 이를 저지하고자 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악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4. 더 맨 (초인염마)

정확히는 초인신이었던 자. 초인신들의 일파 중 초인들을 살리고자 했던 일파 소속인 구원파의 '자비의 신'으로서,[10] 초인들을 구해내기 위해 천상계에서 스스로 떨어져나오면서 초인신의 지위를 포기했다. 다른 초인들이 보기엔 자신이 신으로 보일지 몰라도 지금 자신은 초인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외 상세한 것은 항목 참고. 조화의 신 일파의 주장에 따르면 초신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본인은 초인임을 주장하고 있기에 초인으로 분류한다.

4.5. 초신

사악신처럼 초인에게 빙의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더 맨처럼 초인신의 자리에서 하천하였지만 초인을 초월한 개념인, 자칭 초신이라는 존재로 재탄생한 자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4.6. 그 외

  • 사탄
    초인신과 비슷하지만 초인신은 되지 못한 존재. 초인신으로 승격하기 위해 조화의 신의 요청을 받아들여 더 맨의 광선 조각을 회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 시간(時)의 신
    원더스완 컬러로 발매된 게임 근육맨 2세 초인성전사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주인공인 더 마스크를 1세의 시간대로 이동시켜준다. 이후 사건의 흑막임이 밝혀져 더 마스크에게 토벌 당한다. 아래에 소개할 시간의 신과는 서로 한자가 서로 다르다.

5. 기타

초신들 특히 회상등을 통해 초신의 모습을 보였던 초인신들과 더 맨을 생각하면 그들도 그들만의 고유적인 육체의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모습을 가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초인신들이 전원 신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각자 모순을 가진 모습을 보인다.

5명의 사악신의 힘을 받은 운명의 다섯 왕자에게도 드러나는데, 비상의 마리포사는 나비처럼 날아드는 공격과 자신의 처절한 처치를 비상시키겠단 의지를 보여주어 비상이란 이미지에 맞게 나왔으며, 강력의 빅 보디는 강력팀과 함께 약한 모습밖에 못 보여주었고, 기교의 제브라는 팀과 함께 기술이 뛰어난 초인들로 구성되었지만 기술과는 멀게 전원 잔학 파이트를 벌였으며, 솔저는 소설에서 팀을 구성하는 모습을 보면 내내 잔학과는 거리가 먼 순하며 착한 초인들로 구성하기도 했다.[11] 지성의 피닉스는 머리 쓰는 것을 몇 번 보여주긴 했지만 빅 보디와 싸울 때부터 빅 보디보다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솔저 전에서는 솔저를 대신해 잔학 파이트를 구사했다 이후엔 비상, 강력, 기교, 잔학의 집합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운명의 다섯 왕자들을 통해서 모순을 보여주지 않은 건 마리포사와 피닉스 정도 뿐이었다.[12] 그러나 신 근육맨에서 빅 보디와 제브라는 자신의 신의 개성에 맞게 싸워 모순에서 벗어났다.

신 근육맨에선 한때 자비의 신으로 초인을 구원했으나 그 자비를 잊고 염마가 되어 초인을 학살하게 된 더 맨, 초인의 생사를 걸고 신들의 파벌을 영원히 나눠 조화를 파괴한 조화의 신, 계율의 이름을 내걸고 엄격, 정숙해야 할 신이 하천해 광란, 난폭의 이름을 가지게 된 램페이지맨, 분노를 상징하면서 정작 분노로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한 채 광탈 당한 바이콘, 세상의 안녕을 원했으나 결국 그 안녕을 원한다는 명목으로 학살에 동참한 더 내추럴, 명색이 수련의 신이면서 그 수련과 성장을 부정하는 코카서스맨, 철저한 이성을 상징하면서 태그 파트너로는 이성과 정반대되는 광기의 신을 선택해 이름을 날렸다는 이데아맨, 나름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긴 하나 같은 초인신들은 물론 초인들에게조차 멸시 당함에도 불구하고 초인들을 살리고자 하는 사악신들 등등. 조금씩 자신들의 이름에 어긋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13]


[1] 가운데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지성신, 잔학신, 비상신, 기교신, 강력신이며, 애니판에선 좀 더 디자인이 초인스럽게 변했다. 아래 각 사악신 부분 참조. 해당 이미지에선 머리만 둥둥 떠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초인신의 경우나 운명의 다섯 왕자들에게 빙의하는 모습을 보면 하계에서 모습을 나타낼 때만 저런 형상으로 나타날 뿐, 육체 자체는 제대로 있다.[2] 아무리 악역이지만 대놓고 사악신이라고 해서 뭐할 수도 있는데(...) 자기들이 그렇게 지은 게 아니라 남들에게 그렇게 불리는 거다. 신 근육맨에서 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경계하는지 밝혀지고 다섯 왕자들이 여전히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쨌든 천계에서 적대시하고 있으니 사악한 것은 맞다. 단지 초인의 입장에서는 이놈들보다 시간의 신이 더 사악하고, 조화의 신 일파는 몇몇만 제외하고는 나름대로의 대의에 의해서 초인을 없애는 상황이었다가 더 맨이 초인에게 패배하면서 그 이유를 알기 위해 하천을 감행하다가 그 이유를 알자 초인 말살이 아닌 초인에서 인간으로 격상이라는 노선을 선택했다. 문제는 시간의 신은 자신과 시간초인 이외의 세상을 붕괴를 노린다. 즉 사악신들은 의도는 불순해도 초인들을 살리는 데 찬성하고 있으니 그나마 나은 편.[3]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작중 언급을 보면 최소 수억~수십억 년 전으로 추정된다.[4] 다만 카피라리아의 재앙을 직접 본 퍼펙트 오리진들은 이것이 큰 트라우마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비록 선민사상으로 타락했어도 과거의 이 일이 재발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공통적인 면모를 보여준다.[5] 사탄의 음모일 수도 있고, 또 저주 받은 세계수라 불리어지는 링 같은 특정한 사물들이 보호해줘서 살아남은 초인들이 있을 수도 있다.[6] 더 맨을 통해 드러난 사탄의 정체는 초인신이 되지 못한 신에 가까운 존재라고 한다. 초인신이 이면 사탄은 이무기 같은 존재인 것. 그래서 거래 내용도 필시 사탄을 신으로 승격시켜준다는 내용일 것이라고 한다.[7] 시대에 따라 그 수가 감소하거나 증가해 107명까지 있기도 했으나, 108명을 채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8] 당시 더 맨이 창조한 것이 골드맨실버맨.[9] 정확히는 사망 후 금은 마스크의 힘으로 부활하였는데, 초인이 아닌 인간이었던 탓에 회복 효과가 어중간하게 나타나 식물인간 상태로 부활하였다.[10] 지상으로 강림한 후 서서히 스스로가 가진 태초의 자비를 잊고 학살하는 염마가 된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신. 하지만 그가 잃어가던 자비는 이를 잊지 않은 그의 제자그 후손들에게 계승되어 자신을 구원시켜 주었다. 어찌 보면 선행이 돌고돌아 자신에게 돌아온 경우.[11] 아이러니하게도 솔저로 변장한 아타루는 과거 잔학, 악마초인 출신인 초인들만 구성했지만 전원 잔학 파이트를 구사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정의초인이 된 자 들이었다.[12] 피닉스는 결승전에서 스구루와 싸울 때 파워 파이터에 대응하기 위해 관절기 전문으로 몰고 가 싸웠으며, 자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신의 가호를 적절히 사용해 압도적으로 몰아붙이기도 했다.[13] 어쩌면 이것이 더맨이 108석을 채워 조화를 완성하고자 했던 이유 하나였을수도 있다. 결국 조화가 완성되지 않자 모든게 어긋나고 있다는 의미로서 결국 더 원이 과감하게 초인신의 자격과 초인의 자격을 재정의하는 초강수의 개혁을 추진하려고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