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2 15:21:16

근육 아타루

파일:Ataru_family_photo.png

중앙의 얼굴이 가려진 인물.

1. 개요

근육맨의 등장 초인.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대왕 부부인 근육 마유미근육 사유리의 입을 통해 언급된다.

하루도 빠짐없이 후계자 교육에 시달리며 혼나기만 하던 아타루는 결국 폭발해 자신의 방을 다 때려부수고, 아버지 마유미까지 폭행한 끝에 만삭의 사유리가 말리자 태어날 동생에게 왕가의 대를 잇게 하라고 소리친 뒤 어깨에 상처를 입어가면서까지 문을 부수고 뛰쳐나갔다.

이후 시간이 흘러 왕위쟁탈전 준결승 근육맨 솔저의 잔학팀(초인혈맹군) VS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지성팀의 경기가 진행되던 가운데,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초인이 죽어갔다고 절규하던 마유미의 곁에서 아타루가 있었으면 이런 피비린내 나는 싸움도 벌어지지 않았다고 사유리가 아타루의 가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자, 마유미는 그 이름은 금기이니 입에 담으면 안 되는 것을 알지 않냐고 제지하며 사유리의 입을 막은 뒤, 아타루에 대해서는 스구루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두 번 다시 입 밖에 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준다.

한편 이 모습을 TV 중계로 지켜보던 스구루는 아빠가 또 바람 피워서 엄마가 우는 것으로 착각했고, 피닉스는 근육 왕비도 이 피 튀기는 혈전에 감동 받은 것이라고 말했으며 근육맨 솔저는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곧 솔저와 피닉스의 싸움이 재개되고, 사유리와 마유미는 우연치 않게 펼쳐진 초인예언서의 한 구절, 해골이 떨어질 때 탁월한 우정의 투사를 구할 소용돌이 속의 인물이 나타나리라는 구절을 보며 탁월한 우정의 투사는 스구루, 소용돌이 속의 인물은 아타루라는 것을 깨닫고[1] 아타루가 스구루를 구하기 위해 왕위쟁탈전에 참가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1] 일본어로 탁월의 탁(卓)은 스구루, 中(~속의)은 아타루라고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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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육대왕 부부의 결론은 사실이었다. 사유리의 눈물을 보고 똑같이 눈물을 흘리던 솔저가 바로 근육 아타루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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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근육 아타루 (キン肉アタル / Kinniku Ataru)
솔저
근육맨 전사(투니버스)
Sergeant Muscle (4Kids Entertainment)
이명 근육맨 솔저[2]
마음이 상냥한 고고한 전사
전귀(戦鬼)
밀리터리 트루퍼
미래를 개척하는 자
소용돌이 속의 인물
정이 두터운 남자
소속 정의초인(근육족, 초인혈맹군), 운명의 다섯 왕자
출신 근육별
출생 11월 23일
나이 34세(왕위쟁탈전 편)
35세(신 근육맨)
68세(근육맨 2세)
가족관계 근육 타츠노리 (할아버지)
근육 마유미 (아버지)
근육 사유리 (어머니)
근육 스구루 (동생)
비빔바 (시누이)
근육 만타로 (조카)
신장 197cm[3]
체중 102kg
혈액형 O형
초인강도 108만 파워[4]
능력 업화의 쿠소지카라
페이스 플래시
필살기 네이팜 스트레치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
태그팀 경력 브로켄 Jr와 함께 풀 메탈 재킷즈
태그팀 필살기 브로켄 Jr와 함께 네이팜 콩비네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치바 시게루
왕위쟁탈전
타케모토 에이지[5]
근육맨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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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창
근육맨 2세투니버스
원종준
근육맨 2세대원 재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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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요3. 작중 행적4. 초인혈맹군5. 어록6. 주요 기술7. 전적
7.1. 태그 전적
8. 기타

2. 개요

근육별 57대 대왕 근육 마유미의 장남으로 근육 스구루의 형이자 근육 만타로의 큰아버지. 본명보다 근육맨 솔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본디 스구루 이전의 근육성의 왕위계승자였으나, 근육 왕가의 스파르타식 제왕학에 염증을 내어 가출의 길을 택하여 근육별의 역사에서 사라진다.[6][7]

3. 작중 행적

3.1. 근육맨

3.1.1.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파일:ce80a6cf-8bb4-3ba2-9a0b-15bbcd47532a.png

동생 근육 스구루가 자신 대신 근육별의 왕자로서 악행초인들과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것을 지켜보며 아타루는 죄책감을 가졌고, 왕위쟁탈전이 시작되자 자신의 동생인 스구루를 돕고 그에게 진정한 우정을 가르쳐주기 위하여 스구루와 마리포사의 싸움이 끝난 후에 근육맨 솔저와 그가 편성한 잔학팀을 혼자서 네이팜 스트레치로 몰살한 뒤, 그의 가면을 써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실력파 초인 4명(더 닌자, 아수라맨, 브로켄 Jr, 버팔로맨)을 스카웃한 초인혈맹군이란 팀으로 왕위쟁탈전에 참가한다.[8]

그가 주창하는 우정 파워는, 무조건 친구를 도와주면서 그 개인이라는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을 인정하며 비록 보기 힘든 결과라도 개인을 존중해 주고, 상대방의 자립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닥쳐라, 스구루! 남자는 말이 많으면 안 된다. 조용히 결과만을 보아야 한다.[9]

라고 주장하며, 멤버 개개인의 성격을 파악하여 그들이 최고의 힘을 낼 수 있는 상황을 이끌어 갔기에 이를 본 정의초인들마저도 훌륭한 팀이라면서 감격할 정도.[10]

우정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은 소극적으로 전투에 임했으나,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의 전투에서 지성팀에 의해 혈맹군이 전멸하고 1:1 구도가 되자 피닉스에게 전력을 다해 공세를 벌이면서 압도하다 종국에는 잔학팀에게 그랬듯이 네이팜 스트레치로 끝장낼 수 있었지만, 맘모스맨이 아타루의 예언서[11]를 탈취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아타루는 피닉스를 제압해 예언서를 읽겠다면 피닉스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피닉스는 맘모스맨에게 자신은 신경 쓰지 말고 예언서를 읽으라고 독촉하는 통에 맘모스맨은 어찌할 줄 몰라 하며 예언서를 구기는데, 아타루의 허리가 괴기하게 꺾이면서 초인예언서의 각 초인에 대해 적힌 페이지는 자신이 받은 데미지를 그 초인에게도 전가한다는 것을 깨달은 피닉스의 명령으로 맘모스맨은 아타루의 예언서를 불에 쳐넣고, 이에 아타루는 불타 사라지게 된다.

이를 본 근육대왕 부부의 고백에 아타루가 스구루의 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내가 형을 죽인다니 재미있게 되었다면서 레이징 옥스로 마무리하려는 피닉스에게 '너에게 형이라고 불릴 이유는 없다'며 반격한 뒤 업화의 쿠소지카라를 발동해 자신을 묶은 로프를 불태워 탈출하고 동생에게 남은 50%의 머슬 스파크를 보여주며 피닉스에게 반격하지만, 다리가 없어진 상태라 데미지가 경감되어 피닉스가 탈출할 수 있었기에 도리어 머슬 리벤저에 죽고, 예언서까지도 불타면서 역사상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사라지기 전 모든 정의초인들에게 근육 왕가의 3대 정신을 남겼고[12], 우정 파워에 감화된 완벽초인 동료들[13]이 초인 파워를 나눠준 덕분에 살아나 있던 넵튠맨 = 더 사무라이에 의해 재나마 보존된다.

아타루의 영혼이 남은 이 재는 결승전에서 디 오메가맨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에 당할 뻔한 제로니모를 구해주었으며[14], 비빔바가 몸을 던졌을 때, 목숨을 구해주면서도 왕위에 눈이 가던 스구루를 훈계하기도 했다.[15]

마지막에 스구루의 기적의 페이스 플래시에 의해 모든 초인들이 소생할 때 그도 다시 살아나게 된다. 왕위쟁탈전 애니판에서는 팀원들은 물론 관객들이나 심지어 상대팀마저도 "제군!!"이라고 부른다.

3.2. 근육맨 2세

3.2.1.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챌린지(노리스펙트) 편

파일:아타루2세.jpg

50대밖에 되지 않은 스구루는 몸이 매우 망가져 있지만, 이쪽은 60~70대임에도 눈가 주름이 생긴 것을 빼면 예전과 거의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16]

가면은 수염이 추가되었을 뿐 여전히 솔저의 것을 쓰고 있으며,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냥 솔저라고 부르라고 하고 있다. 진짜 엄청나게 마음에 든 모양.[17]

초인 언터처블(특별 기동경찰)이라는 집단을 만들어 더 닌자와 함께 우주에 도주하고 있는 수많은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공적을 세웠지만, 2세 첫 등장 시점에선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상태다.

근육 만타로큰아버지로서 여러 가지를 조언해주고 응원, 격려해주는 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만타로가 14살이 되어서도 알아보지 못해 누구신데 명령이나며 대드는 묘사가 나온 걸 보면[18] 자경단 임무 때문인지 동생의 집을 방문할 시간도 없었던 모양.

3.2.2. 궁극의 초인태그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아직 솔저가 아니던 당시의 아타루가 등장. 피닉스처럼 후드에 가려진 모습으로 나오며 아타루라고 확언되지는 않았지만,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를 만타로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창을 던져준다든가, A자가 희미하게 보였다든가 결정적으로 만타로가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것을 볼 때 당시의 아타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9]

파이브 디제스터즈와의 최종결전에서 파이브 디제스터즈가 육체 시계 역회전으로 경기 중에 입은 상처를 모조리 회복하고 이를 본 만타로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기권을 위해 마유미에게 수건을 던져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던진 수건이 링에 들어오지 못하게 창으로 막았으며, 이 창은 포기하지 않고 일어난 케빈이 유니콘 헤드의 사용을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다시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초인의 능력을 신조차 넘어선 능력이라 평하면서도 동시에 그 약점을 깨닫고 그를 암시하는 말을 한다.[20]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의초인의 정신으로 일어서 끝내 승리한 더 봇짱즈를 보며 눈고을 흘리면서 다시 사라진다.

3.3. 신 근육맨

3.3.1. 근육맨/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파일:신근육맨 아타루.png
완벽초인시조 편에서는 브로켄 Jr를 위시한 초인혈맹군의 멤버들에게서 계속 언급되는 것 말고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이후 다음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239화에서 슈퍼 피닉스, 마리포사, 빅 보디, 제브라가 함께 국립박물관에 보관된 자신들의 마스크 앞에 모였지만 솔저만이 나타나지 않자 왕자들이 '한 명 부족한 거 아닌가?', '그 녀석은 존재 자체가 예외다',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내버려두는 게 낫다' 같은 말을 했다.

운명의 왕자들 vs 육창객의 최후의 대결인 오메가맨 아리스테라 vs 슈퍼 피닉스 전에서 피니쉬 홀드 '오메가 하르마게돈 어벤저'가 작렬한 직후 국립박물관에 남아있던 솔저 마스크를 가져갔고, 육창객과 왕자들의 모든 싸움이 종료된 후 아리스테라와 파이러트맨카지바노 쿠소지카라에 대해 언쟁을 하던 중 아리스테라가 이미 이만큼이나 왔는데 멈춰설 수 없다며 자신과 마리키타맨만으로라도 초인묘지를 침공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는 통로가 숨겨져 있던[21] 매트를 찢자 그 안에서 등장, 더 이상 이 통로는 쓰지 못할 것이라 선언하며 링 위에 강림한다.

284화에서 스구루의 입을 통해 왕위쟁탈전에서 부활 직후 근육별을 떠나 모습을 감췄다며 그 동안 나오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오메가맨 아리스테라 역시 그가 진짜 솔저가 아닌 솔저 행세를 했던 아타루라는 걸 바로 꿰뚫어 보았지만 그렇기에 왜 진짜 솔저가 아닌 아타루가 솔저로 나타났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아타루가 어째서 초인묘지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미리 대기했던 것인지 질문한 아리스테라에게 진짜 솔저가 죽은 후 잔학신이 자신에게 찾아와서 진짜 솔저의 죽음에 책임을 지라며 거래를 제안했고 잔학신은 아타루에게 원한다면 신의 1억 파워를 줄 수도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밝힌다. 이 시점에서 잔학신은 아타루를 더 이상 가짜 솔저가 아닌, 솔저맨을 대신할 2대 근육맨 솔저로서 인정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22]

그리고 동시에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은 현재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인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 실상은 사탄의 장기말로 이용당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자신 역시 슈퍼 피닉스의 의견대로 육창객 측과 완벽초인 측이 손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힌다.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안 아리스테라는 자신과 마리키타맨이 태그를 맺어 스구루와 아타루 형제를 상대로 싸우는 태그매치를 제안하고 스구루 역시 열의를 불태우나, 아타루는 스구루가 파이러트맨과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걸 알고 저런 상태에서 싸우게 할 수 없다며 거절, 대신 잔학신을 불러 1억 파워를 부여할 힘으로 사탄의 결계를 열고[23] 다른 동료 한 명을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잔학신은 불가능하진 않지만 그렇게 하면 당분간 1억 파워를 줄 수도 없고, 정말 한 명밖에 나올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아타루는 한 명이면 된다고 선언하며 머슬검 궁전에 있던 브로켄 Jr를 꺼내왔다.

브로켄 본인도 자신이 선택받은 이유에 의구심을 품었으나, 아타루가 브로켄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사상[24]을 그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있기에 신뢰하는 초인혈맹군으로써 브로켄을 선택했다고 말하며,[25] 그대로 브로켄 Jr와 함께 풀 메탈 재킷즈를 결성한다.[26]

초반부터 아타루에게 선택받아서 한창 들떠있는 브로켄 Jr에게 선봉을 맡겼으나 초인혈맹군을 대표해 선택받았다면서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침착을 잃는[27] 그를 부르더니 이내 따귀를 날려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마리키타맨에게 솔저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을 들은 브로켄 Jr의 나는 혼자가 아니다 라는 말에 그대로 링에 들어와 함께 배틀필드 드롭킥으로 일격을 가한 뒤 연이어 드릴 어 홀 캐논 드라이버로 마리키타맨을 몰아붙이다가 아리스테라를 보며 슬슬 나올 때라면서 도발하면서 직접 그를 불러낸다.

이후 공방전이 벌어지면서[28] 업화의 쿠소지카라 이후 직접 네이팜 스트레치까지 시동하나 등에 달린 손가락까지 떼어내는 모습을 보임과 더불어 자신의 능력으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사용하는 아리스테라에 의해 반격을 당하며 이내 그에게서 연속적인 공격을 당하나 오히려 절대로 굴하지 않으며 다시 일어서면서 자신과 스구루가 닮았다고 말했던[29] 아리스테라에게 일갈한다.
가 닮은건 터무니없이 소원이 크다는 점, 그것 뿐이다.
(아리스테라 : 소원...이라고?)
하지만 소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스구루의 소원이 기도임과 다르게 너의 소원은 저주다![30]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차이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최대 위력을 결정적으로 정하는 거다!

스구루와 아리스테라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를 직접 언급하며 다시금 힘을 내는 아타루는 이내 그것이야말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결정적인 차이라면서 수플렉스로 반격하며 이내 다시금 재반격하려는 아리스테라의 맹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서 순간적으로 그를 다운시키는데 성공한다.

한 순간이나마 아타루가 보인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습득한 줄 알았으나 사라져버린 탓에 당황한 아리스테라에게 아타루는 아리스테라가 보이는 저주야말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와는 상성이 최악이며 자신들의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자비의 마음이라고 말하면서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그 힘을 사용하는건 불가능이라고까지 단언한다.

맹공격을 당하는 아리스테라를 돕기 위해 난입한 마리키라맨은 마찬가지로 도우러 나오려던 브로켄 Jr를 쓰러뜨린 뒤 급히 도우러 가고, 그런 그들을 보며 아타루는 업화의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채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하며 일어선 브로켄 Jr와 함께 오메가 글로리어스와 다시금 대치한다.

하지만 아리스테라는 증오를 버릴 수 있겠냐는 마리키타맨의 말에 그건 무리라고 답하면서 다시금 경기가 진행. 이내 마리키타맨과 함께 브로켄 Jr를 투 플라톤 기술인 글로리어스 에방타유[31]를 사용하여 압박하면서 로르샤흐 닷츠를 통해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는 아타루의 생각을 보여주겠다고 하나 그에게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L자, 희망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싸우라는 초인혈맹군의 사인이었다.

브로켄 Jr는 아타루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다시금 보여주기 위해 원한을 버린 초인의 힘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임무라면서 혼자서 투 플라톤 관절기를 풀어버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활약한다, 이후 확실하게 다시 브로켄 Jr를 끝내버리려는 오메가 글로리어스의 기술에 이번에는 아타루가 직접 나서서 근육 커튼으로 가드.

곧바로 태클을 통해 두 사람의 연계를 끊어버린 뒤 직접 마리키타맨에게 방금 전 아리스테라에게 실패했던 네이팜 스트레치를 가하기 위해 시동을 걸게 되며, 이에 브로켄 Jr가 직접 조력을 하면서 홀드를 가하는 식으로 결정적인 투 플라톤 피니시 기술을 발동시킨다.
내 네이팜 스트레치는 한 명이 가세함으로서 투 플라톤이 되어 보다 강력한 기술로 진화한다!
받아보거라, 이것이 풀 메탈 재킷즈 지고의 투 플라톤!
(브로켄 Jr와 함께) 네이팜 콩비네종!!

엄청난 회전속도로 이전 네이팜 스트레치와 같은 피폭자인 마리키타맨의 가슴께에 새겨진 A(Ataru)와 B(Broken)의 문자. 그리고 아리스테라는 어떻게든 막으려 하나 오히려 이 무지막지한 회전력과 중력가속도에 의해 튕겨져나가게되면서 사실상 피니시까지 들어가게 되어 네이팜 스트레치의 투 플라톤 형태인 네이팜 콩비네종으로 마리키타맨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투 플라톤 기술인 네이팜 콩비네종을 완벽하게 마리키타맨에게 적중시켜 사실상 다운까지 만들었으나 이내 근성으로 버텨낸 마리키타맨이 아리스테라에게 터치를 성공한 뒤 링 바깥으로 떨어져서 전투속행 불가인 상태. 그리고 브로켄 Jr 역시 체력의 한계에 도달해 터치 후 물러나게 되면서 태그 매치의 마지막으로 대장격인 아리스테라와 대치하게 된다.
네가 이미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은 알고있다. 그것이 숙명이라고 자신을 타이르고 있지.
그렇지만 자신이 틀렸다는 것도 알고 있을거다. 너는 결코 바보가 아니야.
그 딜레마 속에서 괴로워하고 발버둥치고 있지. 그런 널 구할 길은...
쓰러뜨리는 것 이외에는 없다는걸 난 깨달았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난 서 있다.

이미 갈 때까지 온 상황이 더 이상은 물러날 수 조차 없는 아리스테라. 그리고 그것이 가리키는 방향이 틀렸다는 것을 아리스테라 스스로도 깨닫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를 돕기 위해서라도 쓰러뜨리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하며 서 있는 아타루의 모습.

그러나 아리스테라는 웃기지 말라고 고함을 내지르며 가족, 동료, 고향,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인생조차 내버렸다면서 어떻게든 이겨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괜찮다고 말하며 일전에 지성신을 받아들이고 1억 파워가 된 슈퍼 피닉스를 쓰러트린 비장의 기술, 오메가 하르마게돈 어벤저를 시동시켜 마무리를 내려고 한다.
고생한 자 밖에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이 있다는 건 안다.
그 고통이 동료를 향한 마음. 너의 뿌리깊은 곳에 있는 상냥함과 이어졌다는 것도 안다.
그렇지만 그 연료를 적정하게 불태우는 기술을 너는 모른다.
그리고 그걸 알게 되면... 그 때에 일어나는 업화야말로...
너희와! 서로 이해하게 만들어줄 희망의 불이 될 것도! 알 수 있다!!

그런 아리스테라의 악에 받친 기술 시동에도 불구하고 아타루는 아리스테라가 보이는 고통과 심정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대로 업화의 쿠소지카라를 이용해 그대로 탈출하는데 성공, 곧이어 연속 드롭킥으로 오히려 아리스테라를 저 위로 멀리 차올린 뒤, 지난날 왕위쟁탈전에서 예언서가 불탄 탓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머슬 스파크의 후반 부분, 이른바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의 자세를 취하며 피니시를 역으로 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의 말대로 스구루의 완벽 머슬 스파크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자애를 보이는 기술. 그리고 근육족이 간구하던 혼이라 칭할 수 있는 기술로 아리스테라를 쓰러뜨리겠다며 다시금 불길과도 같은 업화의 쿠소지카라를 사용하며 엄청난 회전과 함께 아타루 판 머슬 스파크를 직격시키는데 성공.[32]

아리스테라는 겨우 어떻게든 일어나서 자신이 오메가의 마지막 희망이기에 절대로 쓰러질 수는 없다며 일어서려 하나 기력이 다해 쓰러지게 되고, 치열한 승부. 78분 43초간의 끝을 알 수 없던 대열전의 태그매치는 결국 근육 아타루와 브로켄 Jr의 풀 메탈 쟈켓즈의 승리로 돌아가게 된다.

승부가 끝난 후, 자신의 회한에 담긴 심경과 더불어 결국 자신들 오메가의 가르침이 패배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아리스테라는 직접 자비의 기술이 오메가의 사상과 모든 것을 쳐부술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줬다며 말한다.
내 자비 따위 스구루에 비하면 가짜나 다름없다.
결국 난 자신의 속죄를 위해서 자비를 흉내낼 뿐인 욕심이 많은 남자다. [33]
그렇지만 넌 다르다. 결코 사리사욕이 아니야. 오메가를 위해서 멸사봉공해왔다. 그 순수함은 거짓이 아니다.
그 방향만 틀리지 않았다면 넌 스구루에 필적하는 힘을 손에 넣었을 일재(一材)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온 것이다!

그리고 아타루는 그런 아리스테라를 보며 그의 속내에 품은 뜻을 인정한 뒤 진정으로 옳은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여기에 온 것이라며 말하며 아리스테라는 아타루와 브로켄 Jr의 말, 그리고 파이러트맨의 충고와 격려에 의해 다시금 힘을 내게 되나 갑자기 나타난 사탄의 난입으로 인해 상황은 다시금 급변도를 맞이하게 되었다.

사탄이 마리키타맨을 죽여버리고 실체화해서 브로켄마저 날려버리자 크게 분노한다. 그러나 아리스테라가 자신이 책임질 일이라고 먼저 나서지만 사탄은 가볍게 제압하고 매트에 쳐박아버린다. 아타루는 급하게 몸을 날려 아리스테라를 몸으로 받아내느라 큰 데미지를 먹고 만다.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이었으나, 마침 저스티스맨이 난입해 대신 사탄을 상대하고 아타루는 마리키타맨과 아리스테라를 들쳐업고 재빨리 후퇴한다.

저스티스맨이 사탄을 분쇄해 사태가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저스티스맨은 오히려 사탄의 등장과 퇴장은 앞으로 일어날 위기의 예고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와 관련되어 잔학신의 이야기를 들은 아타루지만 내용이 장대해 사탄이 몸소 강림하기 전엔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퍼펙트 오리진의 결성, 오메가 일족의 추방이 모두 이어진 내용이라는 것을 지금을 알겠다고 하는데,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아리스테라의 부탁에 저스티스맨이 더 맨이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라며 초인묘지로의 안내를 자청한다.

이후 초인묘지에서 더 맨에게 현재의 사태를 설명받는데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네메시스와도 만난다. 네메시스는 타츠노리의 손자답다며 아타루를 고평가하지만 자신은 왕가를 저버린 입장이라고 답하며, 네메시스는 그건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답한다.

이후 초신과의 결전이 벌어지는 곳에서 간만에 초인혈맹군 멤버 전원이 모여 초신과의 대결을 준비한다. 하지만 바벨탑에서 초신을 상대할 멤버를 따로 선발하게 되면서 초인혈맹군도 헤어지고, 아타루는 리얼 딜즈에 지원하지 않고 그들의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4. 초인혈맹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5. 어록

"입 닥쳐, 스구루!(だまらんかスグル!)"
왕위쟁탈전에서 피닉스팀과의 결전에서 아타루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당황해 날뛰는 스구루에게 한말. 작중 주인공의 형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격한 말에 많은 팬들에게 인상이 깊게 박혔는지 아타루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남자는 말이 많으면 안 된다. 조용히 결과만을 보아야 한다."
"초인 한 명 한 명을 인정하고 자립심을 존중할 때야말로 진정한 우정이 피어난다! 그것이, 내가 주장하는 진정한 우정 파워다!"

6. 주요 기술

  •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
    관절기가 빠진 미완성 버전이다. 신 근육맨에서는 회전이 추가되어 자체적으로 강화되었다.
  • 드래곤 스플렉스
  • 롤링 큐브 스플렉스
    저먼 스플렉스로 각 면에 있는 링을 처박는 기술. 원래는 이름이 없었던 기술이나, 초인혈맹군 탄생비화라는 외전에서 기술명이 나타났다. 해당 외전에선 왕위쟁탈전 때처럼 링이 정육면체가 아니더라도, 건물 하나를 둘러싸며 연속으로 저먼 스플렉스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육맨 2세에서 이류힌이 이 기술을 오마주해 '지옥의 세계일주'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
  • 순역자재의 술
    더 닌자의 기술을 모방.
  • 근육 서프레션
    공중에서 상대를 플라잉 헤드 시저스로 던지고 이어서 상대의 양팔을 자신의 팔로 붙잡고 자신의 몸을 뒤로 젖히는 관절기. 서프레션은 영어로 '제압'이라는 뜻이다.
  • 근육 다운포
    상대의 발차기를 잡고 그대로 뒤로 내던지는 기술. 다운포는 영어로 '호우'를 뜻한다.

7. 전적

상대 결과 경기
잔학팀 전원 승리 근육별 왕위쟁탈전 준결승 이전
근육맨 슈퍼 피닉스 패배[34] 근육별 왕위쟁탈전 (VS 지성팀)
오메가맨 아리스테라 승리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그 외에 보크맨을 제압한 기록이 있다.

7.1. 태그 전적

상대 결과 경기
오메가 글로리어스 승리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8. 기타

파일:아타루기행2.png
* 왕위쟁탈전에서 인질극을 펼친 보크맨에게 한 짓이[35] 일본 내에선 밈[36]으로 쓰이고 있다. 신 근육맨 들어서도 기행마스크의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갑자기 자기가 불러놓고 브로켄 Jr에게 갑작스럽게 따귀를 날려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모습을 보이며,[37] 대활약하자 생각보다 잘 해줬다며 브로켄 Jr에게 칭찬 겸 사과를 한다거나 원한을 버리라고 한 상대한테 대놓고 살인기에 가까운 태그기를 건다거나[38].
  • 구 근육맨 기준으로 뒤늦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인 스구루와 다르게 진지하고 통찰력이 뛰어난면과 타고난 리더십에 매력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인상깊은 활약이 많아 주역들에게 많이 기억되는 존재다. 작품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인기투표에서도 한동안 별활약도 없었음에도 상위권에 드나드는 위엄을 자랑한다. 이러한 인기를 의식하는지 유데타마고 또한 2세 궁초태편에서 짧지만 굵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신 근육맨에서도 별활약이 없어도 초인혈맹군 출신들에게 기억되어 승리로 이끌게 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도했다. 신 근육맨의 편집자[39]에게는 좋은 평가를 만들어준 면이 많아 그를 "아타루"라고 빗댈정도다.
  •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네메시스가 아타루를 보면 무슨 반응일까 다들 궁금해했다. 근육 스구루의 왕위 계승은 결과적으로 네메시스의 과거와는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이후 315화에서 이 둘이 만났으며 네메시스쪽은 아타루의 눈에서 자신의 형과 같은 느낌이 든다며 호의를 표했고 이에 아타루는 자신은 왕가를 등진 남자라며 겸손하게 대꾸한다. 이에 네메시스는 왕가를 등진 입장은 자신도 마찬가지라며 대답한다.
  • 예언서에서 소용돌이 속의 인물로 묘사된 것을 보여주듯이, 기술들이 대부분 회전하면서 위력을 증가시키는 형태가 많다. 덕분에 그냥 맞아도 위력적인 필살기들이 살인기에 버금가는 비쥬얼로 변모한다.
  • 분명 엄청난 우정 파워를 소유하고 있지만 잔학팀 다섯 명을 전부 네이팜 스트레치로 살해하고, 필살기들도 하나같이 살인적이어서 스구루에 비해 자비의 마음이 부족한 게 아니냐 하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신 근육맨에서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303화에서 자신의 자비는 스구루에 비하면 가짜라고 직접 고백한 것[40]. 우정 파워는 무아, 우정, 자비 세 가지 단계가 있으니 아타루는 이 중 우정에 특화된 게 아니냐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실제로 아타루가 보여준 우정은, 솔저가 형임을 몰랐을때의 스구루도 감탄했을 정도.
  • 브로켄 Jr와는 끈끈한 유대 관계로 뭉쳤으며 왕위쟁탈전 때는 브로켄이 사망하자 자신의 오른팔을 잃었다며 슬퍼했고 신 근육맨 때는 초인신의 도움을 거절하면서까지 자신의 파트너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신 근육맨 이전까지 브로켄의 전적이 부진한 탓에 한국 팬덤에서는 아타루가 브로켄을 아니꼽게 본다는 드립이 나오곤 한다. 심지어 왜곡 만화까지 나왔다.


[2] 스구루의 이명인 근육맨과 같이 똑같이 이명이라기보단 주위 사람과 동료들이 부르는 명칭에 가깝다. 아타루라고 부르는건 그의 부모와 스구루뿐이다.[3] 신 근육맨에선 어째 195cm인 브로켄 Jr보다 머리 반 개는 크게 그려진다.[4] 업화의 쿠소지카라 발동 시 8600만 파워의 오메가맨 아리스테라를 뛰어넘는 힘을 낼 수 있다.[5] 워즈맨, 클로에와 성우가 같다.[6] 왕위쟁탈전 등장시 35세로 넘어가는 해의 34세. 가출했을 때가 9세로 스구루와는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 이후 2세에 등장하는 명문가에서 스파르타 교육을 받다가 가출한 케빈마스크 역시 가출한 나이가 8세로 비슷한 시점인데, 둘 다 가출할 적부터 청소년~성인의 체형으로 묘사된다. 근육맨 마리포사와 같은 유데매직을 안고 있다. 파일:근육 아타루 나이.gif[7] 근육족의 역사에서 사라진 왕족은 아타루 이전에도 스구루와 아타루 형제의 친할아버지인 근육 타츠노리의 동생(즉 마유미의 숙부이자 형제의 작은할아버지) 근육 사다하루가 존재한다.[8] 하필 솔저인 이유는, 아타루에 의하면 진 솔저는 운명의 왕자에 걸맞는 실력이 없었기 때문. 마리포사, 제브라, 피닉스 같은 헝그리 정신도 스구루와 빅 보디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힘을 써본 적도 없이 전장에서 살육만 반복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9] 스구루는 솔저(아타루)의 이 말에 완전히 압도되어 벌벌 떨면서 주저앉고 말았으며, 근육대왕 부부는 솔저가 아타루인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10] 라면맨은 우리들 정의초인은 각자의 개성을 잃고 집단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했던 것 아닌가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았다.[11] 초인예언서 중 아타루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는 페이지. 맘모스맨은 이것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버팔로맨에게 초인 십자가 떨구기 - 버팔로 BOMB 콤보로 리타이어...한 줄 알았으나, 버팔로맨도 그 직후 리타이어했고 맘모스맨은 오히려 예언서를 확보하기 위해 쓰러진 척을 한 것이었다.[12] ①: 평화의 길에 지름길은 없다. 편한 길과 가시밭길이 있다면 가시밭길로 가라. ②: 어떠한 싸움에서도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싸워라. ③: 우정을 잊지 마라.[13] 아모이맨, 그레이트 허리케인, 포수맨, 피싱맨, 더 터보맨[14] 다만 두 번째에는 제로니모가 더 사무라이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거부하면서 그대로 죽고 말았다.[15] 스구루는 비빔바를 구하러 갈 때 무조건 자신이 먼저 구하기 위해 피닉스와 몸싸움까지 벌였다 보니 아타루가 재 상태로나마 나오지 않았으면 비빔바는 죽고 말았을 것이다.[16]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강도를 보여주는 램프를 들었을 때 만타로는 겨우 작은 불씨만, 동생 스구루와 아버지 마유미가 들었을 때에는 온 방을 밝게 비출 정도로 불이 피어올랐는데, 아타루가 들었을 때는 업화의 쿠소지카라 때문인지 맹렬한 기세로 활활 타올랐다. 미트는 이 때문에 망토를 뒤집어쓴 사내가 솔저임을 알아차렸다.[17] 대신 솔저의 가면은 눈을 제외한 나머지 얼굴 부분을 몽땅 가렸기에 다른 가족들과 달리 아타루의 맨얼굴 자체는 알아보기 어렵다.[18] 후드를 벗은 뒤에도 스구루가 자신의 형님이라고 아타루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19] 정작 부친인 마유미는 끝까지 아타루를 알아보지 못했으며, 피닉스가 같은 후드 복장으로 맘모스맨의 배신을 초래 → 넵튠맨이 죽을 위기에서 카오스가 대신 사망이라는 사태까지 일어났기에 경계했다손 쳐도 아타루랑 한번 만나 본 게 전부인 만타로도 어렴풋이 알아본 걸 친부라는 작자가 끝까지 못 알아본 건 변호하기 어려워서 가끔 마유미를 깔 때 들고 오기도 한다.[20] 육체시계 역회전은 육체의 시간을 돌려 육체를 회복할 수는 있어도 반대로 정신은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해 정신적인 피로는 회복할 수 없으며 엑조틱 물질을 대량으로 소모한다.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는 더 봇짱즈의 공세에 혼혈 시간초인이던 썬더의 엑조틱 물질은 바닥나서 한계에 부딪혔고, 이를 기점으로 파이브 디제스터즈의 정신력도 한계까지 몰려 무너져가면서 역전승을 허용한다.[21] 피닉스와 아리스테라의 전장이던 아즈치 성은 본래 오메가 일족의 선조가 초인묘지를 침공하는 통로를 만들고자 그 위에 지은 성이었으나, 오메가 일족이 퍼펙트 오리진에 의해 지구에서 축출당하고 성은 완벽팔식(Perfect Eighth) 싱맨에 의해 파괴되었던 것을 먼 훗날의 오다 노부나가가 지상의 모든 것은 물론이고 초인묘지까지 손에 넣고자 다시 그 자리에 아즈치 성을 건설했기에 초인염마 시절의 더 맨이 신의 계시란 명목으로 아케치 미츠히데를 꼬드겨 노부나가를 제거한 것이 혼노지의 변.[22] 솔저맨과 아타루의 실력은 정말 천지차이이며, 우주 붕괴라는 엄청난 위기 앞에서는 아타루 또한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조편의 일로 초인묘지의 부활 시스템 폐지가 이루어진 이상 그게 가능할지조차 알 수 없지만) 별 볼일 없는 진짜 솔저를 굳이굳이 되살려내기보다는 아타루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게 더 효율이 좋다고 판단한 모양.[23] 당시 근육성의 머슬검 궁전, 마계, 초인묘지에 사탄의 결계가 씌워진지라 훈장을 받던 다른 아이돌초인군(테리맨, 라면맨, 브로켄 Jr, 워즈맨, 제로니모), 재활에 열중하던 악마초인군(버팔로맨, 블랙홀, 선샤인, 정크맨, 아수라맨), 완벽 무량대수군(피카부, 네메시스, 넵튠맨)은 육창객과의 싸움에 참여할 수 없었다.[24] 태그라는 건 개개인의 힘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신뢰함으로서 1+1의 답이 무한에 이를 수 있다.[25] 실제로 태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타루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당장 작 중 최상위 태그팀인 더 머신건즈도 스구루와 테리의 관계 때문에 삐걱거렸던 전적이 있으며 2세에선 최강의 팀인 더 봇짱즈도 서로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시작부터 손발 자체가 아예 안 맞는 단점이 있었다. 신 근육맨에서도 역시 존 도우즈는 그림 리퍼가 끼어들면 롱혼 트레인을 막거나 최소 터보맨은 구할 수도 있었으나 그림 리퍼는 터보맨이 죽든 말든 일말의 관심이 없어서 그대로 내버려뒀다. 사실 더 갈 것도 없이 태그 전문인 넵튠맨이 완벽초인으로서 헬 미셔너리즈, 헬 익스펜션즈 등의 강호 태그팀을 결성하고도 왜 번번히 고배를 마셨는지 생각하면 간단하다.[26] 사실 아타루의 선택은 브로켄 본인뿐만 아니라 독자들도 의구심을 품은 바였다. 처음엔 형제 태그로 나갈 것인가가 팬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고, 스구루와의 형제 태그가 무산되자 다른 태그 후보로는 같은 근육족 출신의 네메시스, 왕위쟁탈전 당시 아타루와의 인연도 있고 (탈주했다지만) 무량대수군 소속의 완벽초인이었다는 입장상 시조편 내내 활약이 없던 넵튠맨을 후보로 꼽았다. 특히 넵튠맨은 아타루가 등장하고 나서 네메시스와 더 맨의 뒤에 의미심장하게 한 컷씩 계속 모습을 드러냈기에 넵튠맨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많았고, 브로켄은 예상 외였던 것. 다만 위 각주에 나온 아타루의 사상대로 태그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인데다, 브로켄 Jr는 제로니모만큼은 아니다만 작중 활약이 다소 저조했기에 옹호하는 팬들도 있었으며, 그런 그들의 신뢰를 풀 메탈 재킷즈는 이어지는 싸움에서의 훌륭한 팀워크로 보답했다.[27] 비단 초인혈맹군 대표라는 중압감뿐만 아니라, 꿈의 초인태그 당시 자신과 모스트 데인저러스 콤비를 결성했으나 살인유희 콤비(스크류 키드 & 켄다맨)에게 함께 리타이어당한 울프맨의 응원도 한몫했던 것으로 보인다.[28] 근육족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보여달라고 도발하는 아리스테라에게 "근육족 특유의 힘은 네가 보고 싶어하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아닌 확실한 기술로 보강되어 왕자가 보여주는 왕도 레슬링 안에 존재한다."고 반박하고 이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가 너는 왕가를 버린 남자이지 않냐며 반격하자 "확실히 나는 왕가를 버렸다. 그렇지만 그 왕가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단련해온 격투철학에 대한 경의마저 버리지는 않았다!"라고 선언하며 다시 아리스테라를 제압, 해설진이 왕가를 버렸음에도 당당한 왕자의 행동거지와 품격을 잃지 않았다고 감탄하게 하기도 했다.[29] 95만 파워밖에 안되어 오메가의 수치라 모욕당했으나 이내 오메가의 희망으로 일어선 자신과 바보초인, 무능초인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이내 정의초인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은 스구루와는 누구보다도 똑같다고 아타루에게 일갈했었다.[30] 둘 다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스케일이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크지만, 스구루는 지구와 더불어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의 운명도 지켜내고 싶으며, 아리스테라는 더 맨을 격파하고 자신들의 오랜 숙원인 신 죽이기를 달성하는 것이기에 남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스구루의 마음을 기도로, 남을 해치려 하는 아리스테라의 마음을 저주라고 칭한 것이다.[31] 두 명이서 양쪽 팔을 동시에 봉쇄하는 관절기.[32] 아리스테라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휘해 빠져나가려 했지만, 나에게도 그 힘이 있을 텐데 어째서 쓸 수 없냐는 처절한 절규와 함께 끝내 피격당했다.[33] 지난날 왕가에서 도망쳐 모든 전투의 숙명을 태어나지도 않았던 동생에게 떠맡겼던 과거를 본인 역시 계속해서 의식해왔다는 것. 실제로 경기 시작 전, 자기 스스로가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다. 라고 먼저 이야기했다.[34] 외부적인 요소로 패배한 것이지 실력으로는 그 슈퍼 피닉스를 확실하게 승리를 확정할 상황이었다.[35] 자신의 조끼를 벗고 근처에 있던 페인트통에 담궈 검은 목사 옷으로 만들었는데 소매가 없는 조끼를 페인트에 담궜더니 소매가 매우 길고 깨끗한 목사 옷이 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한 눈에 봐도 초인이나 쓸법한 마스크를 쓴 근육 빵빵한 목사가 있을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의심없이 들여보내려다가 근육을 버티지 못하고 옷이 조금 찢어지고 나서야 초인임을 알아차린 보크맨, 그리고 이 황당한 상황을 보고 진심으로 감탄하는 초인혈맹군 맴버의 환상의 조합으로 물 건너에서 웃음거리로 삼는 장면이다. 덤으로 해당 전개 자체는 영화 7인의 사무라이의 오마주.[36] 일명 "이 얼마나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이냐(なんという冷静で的確な判断力なんだ)"로 불린다.[37] 이건 브로켄 Jr가 자신을 택해주었다는 것에 긴장감이 생겨서 호흡이 가빠진 것을 보고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따귀를 날린 것이지만, 갑작스럽게 나온 연출이라 기행짓을 하는 것처럼 연출된 것이다.[38] 살인기가 아닌 이유는 태그기를 맞고 상대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풀 메탈 재킷즈 전을 참조.[39] 근육맨 시리즈의 광팬이며 다시금 신 근육맨이 좋은 평가를 받는걸 넘어 근육맨 시리즈의 부활이라는 평가까지 받는데 큰 역할을 했을 정도의 수훈을 세웠다.[40] 다만 아타루 역시 불완전하지만 자비의 마음을 담은 머슬 스파크를 사용 가능한 걸 보면 자비의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