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벌레 → 산란못 → 가스 → 일벌레생산 → 15일벌레에서 대군주 → 가스완성되면 3마리 채취 → 산란못 완성후 여왕생산 → 바퀴소굴 → 20까지 일벌레
→ 대군주 → 그 후 6~7 바퀴 생산후 바로 러시
라는 상당히 별거 없는 전략이다. 제련소 더블을 시도하려는 프로토스 상대로 상당히 써먹을 법하기도 한데, 이유는
- 제련소 더블을 할 경우, 앞마당 연결체와 입구를 막기 위한 관문, 제련소 건설에 자원을 많이 퍼붓게 된다.
- 또한 프로토스 입장에서 입구를 막고 광자포 1~2개로 대처하면서 반사적으로 우주관문테크를 타면서 병력이 상당히 늦게 나온다. 설령 차원관문이 열려도 관문이 그리 많지 않다는 아주 간단한 허점을 찌르는 전략이다. 전략 자체가 나온건 2010년 하반기였으나, 2011년 GSL Mar.에서도 박상익이 코드 S에서 프로토스 상대로 이런 허점을 노려서 승리한 바가 있고, GSTL May. 4강에서 MvP의 박수호가 마지막 세트에서 현존 프로토스 최강, 저그를 씹어먹는 장민철을 상대로도 먹힌 바있다.
이 전략의 경우, 2010년 버전에 비해서 2011년 버전이 상당히 허점이 많이 고쳐졌다. 특히 바퀴가 중장갑에 피통이 145나 되는 1티어 유닛이고, 1.1.2 패치 때 사거리가 4로 증가되어서 건물로 심시티해서 입구막는 프로토스에게 카운터로 먹히기 좋다. 다만, 프로토스가 공허가 나오면 저그는 살짝 답이 없어지므로 조심하자.
파생 빌드나 변형되는게 상당히 많은 빌드고 방송에서도 임재덕, 황강호, 박수호와 같은 탑클래스 저그들의 주도로 그런 전략들이 많이 선보인다. 바퀴에 저글링을 섞어서 몰아친다거나...
군단의 심장 와서는 모선핵의 광자과충전 때문에 리스크가 높았다. 광자 과충전을 쓰도록 유도한 후 빠졌을 때 다시 들어가면서 판을 끝내려기보다는 견제와 함께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후반을 도모했어야 했다. 물론 공허의 유산부턴 모선핵이 사라져서 그냥 정석대로 밀어붙이면 된다.
테란전에서도 소수싸움에서는 화염차는 물론 압도적인 체력과 공격력으로 해병도 쌈싸먹는다는 것을 이용한 바퀴 찌르기가 있다. 다만 이 쪽은 맹독충이 늦어서 깔끔하게 막히면 답이 없다.
저그전에서는 잘 안쓰인다. 상대가 앞마당+링링이라는 일반적인 빌드를 갔다고 가정할 때 앞마당 부화장을 밀어버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1] 물론 앞마당 후 바로 바퀴 모으기와 같은 빌드를 상대로 할 때는 실력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1] 저글링의 충원 속도는 무시할 수준이 아니고 바퀴는 의외로 충원 속도가 느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