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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 2011 | |
<colcolor=#272660,#e0e0e0> 체코어 명칭 | Akce nespokojených občanů |
영문 명칭 | Action of Dissatisfied Citizens |
한국어 명칭 | 불만족스러운 시민들의 행동 |
약칭 | ANO |
창당일 | 2012년 5월 11일 |
당사 주소 | Babická 2329/2, Prague |
대표 | 안드레이 바비시 |
당원 수 | 3,271명 (2019년 출처) |
대의원(하원) | 72석 / 200석 |
원로원(상원) | 5석 / 81석 |
유럽의회의원 | 7석 / 21석 |
당 색 | 남색 (#272660) |
이념 | 우익대중주의 보수주의 유럽회의주의 과거: 혼합 정치 보수자유주의 |
스펙트럼 | 우익[1] 과거: 중도 ~ 중도우파[2] |
유럽의회 정당 |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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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코의 정당. 안드레이 바비시가 체코 수상직을 맡고 있어 집권 여당이었으나 2021년 12월 17일부로 수상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야당이다.2. 이름
ANO는 Akce nespokojených občanů의 약자이며 불만족스러운 시민들의 행동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체코어로 '예' 라는 의미도 존재한다. 즉, 중의적 의미를 노린 표현이라 볼 수 있겠다.정당 창립년도가 2012년인데 ANO 2011인 이유는 2011년 크리스마스에 안드레이 바비시가 창당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다만 요즘엔 2011이라는 숫자를 떼고 그냥 ANO라고만 활동하는 비중이 늘었다.
한편 한국에는 이 당을 "긍정당"이라고 오역한 표현이 많이 쓰인다. 위에서 서술하였지만 ano는 체코어로 예 라는 의미인데 한국 언론에선 그저 사전적 의미만 생각하고 사용한 것이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체코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적을뿐더러 다른 언론에서 기사를 베껴서 작성하는 일이 잦다 보니 이러한 오역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아무튼 긍정당은 오역이 맞다. 불만당, 불만시민당과 같은 표현을 쓰거나 공식 약자인 ANO 2011을 그대로 쓰는 것이 바른 번역이다.
3. 상세
2013년에는 체코 사회민주당, 기독교민주연합-체코슬로바키아 인민당[3]과 연정으로 집권했고, 2017년 총선 이후 체코 사회민주당,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과 연정을 통해 안드레이 바비시를 수상으로 내며 집권했다.당 대표이자 현재 체코 수상인 안드레이 바비시는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몰락하면서 체코 공화국이 들어서기 전의 짧은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 기간 단기간에 재산을 크게 불린 억만장자다. 바비시는 과정에서 탈세, 뇌물, 자살로 위장한 경쟁자 살인, 갑질 등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렀다. 바비시가 정치에 뛰어들고 나서도 정권 내에서 각종 뇌물 스캔들이 끊이질 않는다.
안드레이 바비시의 부패 스캔들은 파도 파도 괴담 수준이라 걷잡을 수 없어서 2019년 6월부터 체코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치달았다. 기사 그러나 시위 직전에 있었던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ANO 2011는 선거에서 승리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바비시가 자기 재산을 동원해서 유권자한테 뇌물을 뿌렸다는 설이 돌았고 이게 반정부 시위로 치달은 것.
하지만 2020년 상원의원 선거와 지방의회 선거에서 이겨 놓고도 주지사 격의 자치 지도자(Hejtman) 자리를 반 ANO 연정 세력들에게 차례대로 내어주는 등 이겼으나 이기지 못한 상태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2021년 하원의원 선거 예상에선 2017년보다 훨씬 득표율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앞날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2021년 여름에는 해적당과 시장과 무소속 간 정당 연합에 지지율이 밀리는 조사까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으나, 아프간에서의 철수로 인하여 난민이 발생하면서 아프간 난민 수용 여부와 규모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다시 한번 반난민 성향의 ANO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2021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21년 총선에서 6석을 잃은 72석 획득에 그치면서 정권을 잃게 됐다. 1당 지위는 유지했으나, 함께 연정을 구성하던 사민당과 공산당이 아예 원외정당으로 추락하고, 71석의 범중도우파 성향 야권 정당연합 SPOLU와 37석의 범중도 야권 정당연합 해적과 시장이 反 바비시를 기치로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ANO 2011로서는 이제 연정을 구성할 방법이 없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