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 Almazan Kitchen[1] |
국적 | 세르비아 |
활동일 | 2015년 6월 9일 ~ |
구독자 수 | 2,481,361여 명[2] |
총 조회수 | 201,326,381여 회[3] |
공식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Live 전용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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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통 방식의 요리를 고집하는 요리 유튜버.
2. 상세
세르비아 출신이지만 세르비아/보스니아 전통 방식의 요리보단 햄버거,스테이크같은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요리를 주로 선보인다. 초창기에는 실내에서 요리하는 영상이 많았으나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이후에는 모든 영상이 야외 요리 영상으로 바뀌었다.푸드포르노적 성격이 매우 강하다. 초창기에는 여느 요리 유튜버들 처럼 배경음악도 깔고 편집도 빠른 요리가이드 성격이 짙었으나[4], 야외에서 요리하는 영상이 인기를 끈 이후로는 숲이나 호숫가에서 배경음악도 없이 손질하는 과정 하나하나 보여주는 슬로우TV같은 영상으로 변모하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운치있는 영상이 되어 인기가 생겼고, 더 나아가 조리에 사용하는 치즈나 양념등도 되도록이면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한다.
초창기에는 가스버너나 오븐등 집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어떠한 형태의 가전제품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불은 무조건 숯을 쓰고, 칼도 중식도 비슷한 칼 한자루(세르비아 전통 식칼이다), 도마도 나무도마 하나, 팬도 무쇠팬 두세개 정도로 단순화 되었다. 위 사진에 있는 뚝배기 비슷한 솥은 뚜껑위에 숯을 올려 오븐을 대체 하여 쓰는 것이다. 그 외 그라인더 같은 소도구는 필요할때만 쓰며 전기로 작동하는 물건은 쓰지 않는다. 딱히 무슨 원칙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구독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인 듯 하다.
가공식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소스나 치즈, 빵처럼 손이 너무 많이 가거나, 발효시간이 필요한 재료들은 집에서 미리 만들어 두고 'Homemade~' 이런 식으로 자막만 첨부한다. 가끔 숲에서 버섯이나 채소들을 따서 쓰는 경우도 있다.
유튜버의 본업 등 자세한 신상은 알 수 없으나, 영상 말미에 완성된 음식을 시식할때 4-50대의 중년 남성 두명의 얼굴이 자주 등장한다.
푸드포르노로서의 본업(?)[5]에 충실하기 위해서인지 등장인물들은 영상 내내 아무 대사도 없다. 그러나 아주 가끔씩 숲속에서 벌렁 넘어지거나 해서 허당 몸개그를 펼치기도 하며(...) 요리 장소나 식재료를 설명하는 자막도 은근한 웃음포인트. 별다른 장치도 없이 야외에 모닥불 피워놓은 노지를 가리켜 The kitchen(주방), 그냥 물이 흐르는 평범한 계곡에 과일들을 담가서 식혀놓고는 The refrigerator(냉장고)라고 천연덕스럽게 소개한다. 또한 종종 free-range(가두지 않고 놓아기른), homemade(공장이 아니라 집에서 만든) 등이 나오는데, 이 채널의 컨셉이 자연 속에서의 전근대 방식 요리이다 보니 꽤나 자주 등장한다. 그러다 보니 몇몇 리플러들은 식재료가 아닌 온갖 것에다 위 접두사를 갖다붙여 free-range knife, homemade owl, homemade forest 등등의 드립을 치고 논다. 결국 Fall of the bone chicken 편에서는 채널 주인장까지 영상 속에 free-range water라는 자막을 띄워 이 장난에 동참했다(...).
3. 위생관련
아무래도 밖에서 전통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이다보니 실내에서 현대식으로 요리하는 것보다 위생이 좋을 수는 없다.일단 물도 계곡이나 호숫가에서 공수하며, 가끔 풀벌레들이 식재료에 붙기도 한다. 꼬치요리를 할때 나뭇가지를 주워서 쓰는 것이나 빵이나 고기를 숯위에 바로 올려놓고 구워서 재만 툭툭 털고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조리도구의 사용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보니 육류, 채소 가릴것없이 도마와 칼은 하나다. 심지어 가끔 도마를 접시삼아 칼을 식기삼아(...) 완성된요리를 시식하기도 한다.
다른 요리채널이었다면 욕을 먹었겠지만 애초에 요리가이드 채널이 아닌지라 불편하다는 반응은 없다. 오히려 그러한 요소들이 더욱 느낌을 살려주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다.
4. 기타
칼솜씨가 매우 좋다. 큰 칼로 썰기, 다지기, 으깨기, 팬에 올린 음식 뒤집기 등등 못 하는 것이 없는 만능 아이템. 다양한 재료들을 아주 정갈하게 손질하는 것은 물론 호박으로 할로윈장식을 카빙하기도 한다.# 덕분에 댓글창에서 이 칼의 구매처를 묻는 질문도 꽤 달리는 듯. 자기 영상에서 나오는 식칼은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무릇 이런 계통 상품이 그렇고 그렇듯, 유사품과 가짜구매 관련이 판치고 있다, 알마잔 특제식칼은 오직 공식 페이스북에 개인메세지로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니 만약 사고 싶다면 이 사항을 유의할 것.영상에 가끔 등장하는 Mr. Ramsay라는 애완용 올빼미가 있다. 게스트 동물(?) 중에선 가장 자주 등장한다. 이름은 이 사람에게서 따온 듯 하다.# 2018년 부터 고양이를 밀기 시작했다.
한번은 고기를 재운답시고 박쥐와 곰이 사는 동굴(!!)에 고기를 재운 적이 있다. 곰이 울부짖는 소리가 압권.#[6]
그의 이런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야외에서 요리를 하며, 칼은 물론 나무 식기까지 따라한 해외 짝퉁유튜버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있다.
Karadenizli Macerac역시 그 예중 하나.
[1] Almazan을 구글에 검색하면 스페인의 도시이름이 나온다. 세르비아 출신 유튜버가 이것을 염두에 둔 것 같지는 않고 아마 본인의 실제 이름이 아닐까 추측[2] 2019년 6월 18일 기준[3] 2019년 6월 18일 기준[4] 초기에는 간장이나 케찹, 사천 고추 등 빈말로라도 전통 방식이라곤 할수 없는 양념까지 등장했었다.[5] 영상 제목에까지 Foodporn이라는 말을 몇 차례나 쓰는 걸 보면 이 기믹을 인지하고 적극 활용하는 것만은 분명하다.[6] 박쥐에게 Mr. Jamie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이름은 아마 이사람 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