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시즌 2 BD BOX 특전 중 하나. 나스 키노코가 본 애니메이션에서 새롭게 작성한 설정, 시나리오를 수록한 소형 책자. 나스 본인이 관여한 TVA 오리지널 파트의 대본 초안, 타케우치 타카시에 의한 설정 일러스트, 해설 등이 수록되어 있다. 총 7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2. 수록 내용
2.1. #03 최초의 전투
2.1.1.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설정
- 이리야의 사역마
명칭은 engellead(エンゲルリート, 천사의 시), Storchritter(シュトルヒリッター, 황새 기사). 이리야의 머리카락을 매개로 만들어지는 철사 세공이 아닌 은발 세공. 작은 새 사이즈의 사역마. 자율 부유 포대. 요는 비트. 광탄을 쏘는 총신과, 이를 고정하며 부유하는 본체의, 2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총신 부분은 검처럼도 보인다. 실제로 본체에서 생성된 광탄을 날리는 배럴이며, 근접 전투에서는 검으로 사용된다. 보통의 광탄을 Zähre(ツェーレ, 눈물), 검 부분을 쏘는 광탄을 Degen(デーゲン, 검)이라고 한다. Degen은 배럴 자체를 탄환으로 쏘므로 위력이 크지만, 쏘고 나면 이 사역마는 총신을 상실하므로 스스로 파괴된다. |
2.1.2. 시나리오 초안(방송판과의 차이점)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다. 다만 방송판에서는 이리야의 Degen 공격으로 린의 에메랄드 방어막이 파괴되면서 바로 아처의 지원을 틈타 린이 도주하나, 초안에서는 이리야가 6개의 Degen으로 한 번 더 공격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에 대해 린은 손에 남은 2개의 에메랄드를 손에 쥐고 복싱의 바디블로우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공중으로 마력을 쏘아보내며 6발의 Degen을 상쇄시켜 간신히 막아낸다. 린의 격투 기술과 연동시킨 마술에 처음으로 서커스를 보듯 흥분한 이리야가 광기 어린 표정으로 다시 Degen을 생성해 공격하려던 순간 아처가 저격해 오며, 방송판과 달리 이리야가 몸을 피한다.2.2. #14 콜키스의 왕녀
2.3. #15 신화의 대결
2.3.1. 아인츠베른 가문 설정
- 아인츠베른의 시작
원래는 제3마법을 실현화한 마법사의 제자들이 세운 공방. 서기 1년부터 이어져 내려온다. 그들은 스승의 기적을 재현하고자 시도했으나 자신들의 손으로는 이루지 못하고, 대안으로서 스승과 동일한 개체를 만들어, 그 개체에 마법을 재현시키고자 했다. 900년 가까운 헛수고 끝에, 나중에 겨울의 성녀라고 불리게 되는 호문클루스 유스티차가 주조된다. 그녀는 완전히 우연히 만들어진, 마술사들의 의도를 벗어난 모델이었으나, 그 성능은 그들의 스승과 같거나 이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원래대로라면 환희하며 맞이하였을 유스티차였으나, 마술사들은 순순히 기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기술, 노력과는 상관없이 태어난 돌연변이다. 가령 이 개체가 제3마법을 재현해 버렸을 때. 그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계속해서 좌절해 온 900년의 세월보다 견디기 어려운 "결론"에 이르게 되어 버린다. 마술사들은 유스티차를 뛰어넘는 호문클루스를 자신들의 기술 체계로 만들어 내고자 기를 썼다. 성의 중추 제어용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골렘 유브스탁하이트는 그들의 기술의 결정체로, 아인츠베른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호문클루스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유스티차가 제3마법의 증명에 성공. 단 효율이 나빴다. 유스티차의 제3마법은 정성스레 짠 편물에 가까웠다. 인간 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수년을 들이는 것과 같아, 모든 인류의 구제에는 도저히 이르지 못한다. 또한, 유스티차 자신도 불로이긴 했으나 몸은 허약해 죽기 쉬웠으며, 성 밖으로는 나갈 수 없었다. 그 지성, 정신성도 불로였기 때문에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보면 '똑같은 하루를 영원히 반복'하는 것과 같은 상태. 성 밖으로 나가면 그녀는 '똑같은 하루'로부터는 해방되나, 성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유스티차에게 있어서 평온한 죽음을 의미한다. 결국 사람의 손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것은 만들 수 있어도, 사람의 손으로 인간을 구할 수 있는 것은 만들어낼 수 없다고 그들은 받아들였다. ...혹은. 유스티차라는 기적만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에게 좌절은 찾아오지 않았을런지도 모른다. 마술사들은 자신들의 재능의 한계에 무릎을 꿇고, 어떤 이는 성을 떠나고, 어떤 이는 목숨을 끊었다. 아인츠베른에 남겨진 호문클루스들은 창조주에게 버림받기는 했으나, 그 순수함으로 인해 그들의 이념 - 인류의 구제,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공방을 계속 가동하게 되었다. 이후, 아인츠베른에서 만들어지는 호문클루스는 모두 유스티차를 베이스로 하게 된다. 유브스탁하이트는 인간형의 단말 케이스를 제조하고, 이를 아인츠베른의 관리자로서 사용한다. 최종적으로는 악트(8대째 인간형 단말)[1]까지 가동하게 되는 유브스탁하이트였으나, 그에게 인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성을 움직이는 자" "제3마법을 재현하는 자"로서, 그때마다 필요한 "인간성"을 인간형 단말에 이식해 인간인 척 행세하게 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브스탁하이트의 본질은, "진보할 수 없는 대신에 영구히 가동"하는 자동 장치이다. 그 모습은 째깍째깍 시간을 새기면서도 스스로 붕괴하기 전에 사람들의 기억으로부터 잊혀지는 낡은 시계 그 자체다. |
- 대성배
아인츠베른에서 마술사들이 떠난 지 오백 년 후. 유스티차를 사용한 제3마법의 광역가동 장치의 모델 계획이 만들어진다. 아인츠베른은 유스티차를 재제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한 대 밖에 없는 귀중한 모델이므로 저장해 둔다는 방침에서 한 기의 귀중품을 사용하여 기적을 양산한다는 방침으로 전환했다. (이것은 유브스탁하이트의 방침이 아니라 아인츠베른의 총의. 호문쿨루스들은 순수하므로 보다 가능성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오히려 유브스탁하이트는 유일하게 반대 투표한 지성이었다) 유스티차로는 수십 년 걸려 인간 한 명에게밖에 제3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유스티차라는 기체를 사용하여 '더 큰' 마술식을 만들어 한번에 많은 인간을 구원한다. 그녀의 마술회로를 분해하고 마술식으로 치환한 인체 우주 -- 대성배의 구상이다. 그러나 아인츠베른만으로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없다. 그들은 인형에 불과하다. 외부 세계에서 사는 법을 지니지 않았고, 또한 인간 사회의 복잡성에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대성배, 제3마법의 재현에는 인간 측 이해자와 협력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기 1800년. 끝없이 호문쿨루스를 제작하는 겨울성에 방문자가 나타났다. 마키리 조르켄. 세상 모든 악, 인간의 악성, 그 절제에 인생을 바친 마술사다.(조르켄도 이 단계에서 거의 꿈을 잃은 상태. 이제 포기할 때라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 희망으로 아인츠베른을 방문했다. 그렇게 유스티차를 만나 비원 달성의 희망, 제3마법을 가능하게 하는 유스티차에 대한 선망, 불로의 대가로 '하루를 영원히 반복하는' 유스티차에 대한 연민 등의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마키리라는 이해자, 토오사카라는 협력자로서 아인츠베른은 대성배의 건조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성배의 건조에 착수했을 때, 유스티차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성배는 건조할 수 있다. 노심은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움직이려면 엄청난 마력과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소성배가 필요하다. 마키리와 토오사카는 마력 수집 -- 근원과 연결할 수 있는 유스티차의 특성을 살린 의식 성배전쟁을 입안한다. 아인츠베른은 유스티차의 재현까지는 아니어도, 그녀에 가까운 소성배를 작성하게 되었다.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계획은 성취했다. 의식 성배전쟁은 성공하고 대성배에 불이 커졌다. 하지만 첫 번째의 운전은 무참한 실패로 끝났다. 대성배에 잘못이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참여한 기술자 마술사들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모처럼의 마술 노심을 마술사들은 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과 자신의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자 서로를 죽였다. 대성배를 운영하는 사람의 의도를 아인츠베른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
- 아이리스필, 이리야스필까지
실패로 끝난 성배전쟁을 교훈 삼아 아인츠베른은 방침을 바꿨다. 더 이상 유스티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대성배의 재가동을 진행하면서 당초의 목적으로 되돌아갔다. 완성된 호문쿨루스의 생산에 주력한 것이다. 그 결과 소성배로서의 기능을 가진 호문쿨루스 아이리스필이 만들어졌고 그보다 더욱 발전된, 아인츠베른의 전체 기술의 최고 수준인 호문쿨루스 이리야스필이 탄생했다. |
- 조율사
여담이지만, 겨울 성 외곽에는 조율사들의 별채(작은 양옥)가 있다. 여기에는 호문쿨루스가 아닌 인간의 마술사 일족이 살고 있다. 그들은 인간 사회와 잘 협상할 수 없는 호문쿨루스들 대신 마을에 나와 필요한 물품을 교환해오는, 이른바 상인이다. 하지만 우수한 마술사의 일족이며, 그들 자신도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미술관을 갖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아인츠베른을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조율사의 일족도 아인츠베른의 쇠퇴와 함께 수를 줄이고 결국 한 사람만이 남았다. 그는 인간 사회에 어둡고 중세의 느낌 그대로 살고있는 호문쿨루스들에게 외부 세계를 가르치는 집사로 성에서 일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이리야가 실패하고 사용자 유브스탁하이트가 스스로의 전원을 끈 후, 이 조율사가 어떤 결말을 선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 정리하자면, 아인츠베른은 뭐야?
마술사가 사라진 후, 그들은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들이 인간이 지향하던 이상과 목적을 위해 계속해서 가동하고 있는 공장. 유브스탁하이트는 공방의 중추 제어 프로그램과 같은 것. 모노리스. 악트는 그 단말. 호문쿨루스들은 창조주가 포기하고 사라진 후에도 겨울 성에서 주인이 꿈꾸었던 것을 이루고자 연구하고 있었다. 아인츠베른 공방의 많은 폐기품들의 밑바닥에 있는 것은 기계의 순수함. 예를 들어 "몇 패턴에 불과하지만 주인이 말을 걸면 대답하는 인형'이 있다고 하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반응에 기뻐하는 구매자, 허나 곧 실망할 것은 명백하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해도 인형은 정해진 대사 밖에 말하지 않는다. 사랑합니다, 뭐 이런 듣다질린 말을 반복한다. 인형이 말하고 있던 것은 가짜 사랑, 가짜 감정이라고 생각한 구매자는 결국 인형을 파괴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공허한 단어, 만들어진 가짜라고 느끼고 있는 것은 인간 측의 사정이다. 비록 거기에 '마음'이 없이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라 해도 기계의 행동은 거짓이 아니다. 그들은 순수하게 주어진 일을 계속해 나간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버려지고 잊혀지고 구식 인형이라고 업신여겨져도, 그녀들은 만들어졌을 때의 제작 의도로부터 변함 없이 사명을 계속한다. 기계가 그 가치를 잃는 것은 다음의 대용품이 나타날 때가 아니라. 인간이 그 순수함을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들의 가치(생명)는 끝나는 것이다. |
2.4. #16 겨울날, 바람의 형태
2.4.1. 아트람 갈리아스타 설정
- 개요
서구와 아랍계 혼혈 마술사. 청년 사업가. 석유왕의 아들. 백 년 전, 갈리아스타는 돈으로 어떤 마술을 샀고, 특권 계급의 조심성의 하나로서 (흥미 본위로) 아들들에게 남겼다. 마술 협회의 입장은 일반 마술사들보다는 위. 돈으로 산 작위라고 일컬어진다. 당연히, 토박이의 귀족인 로드 (엘멜로이 라든지 바르토멜로이 라든지)에 떨어진다. 몰락했지만 귀인으로 자리를 인정받고있는 토오사카 정도의 취급. 동물을 희생함으로써 마력의 결정을 만드는 광석 / 대가 마술의 전문가. 그 근저에는 원시적인 아랍의 주술이 있다. |
- 외관
이십대 중반. 갈색 피부에 금발의 미장부. 항상 우아, 항상 탐미(耽美). Fate/Prototype의 아처 마스터 + 갈색 뱀파이어 귀족이라는 두 분위기. 머리는 장발. |
- 성격 (표정)
일견 선인 같지만, 본성은 소인배(小物)에 냉혹. 부드러운 태도와 상냥한 어조로 눈은 항상 시원하게 미소 짓고있다. 하지만 그 입에선 감출 수 없는 건지, 웃음과 타인을 업신여기는 불쾌함이 아른거린다. 정말 여유가 없어지면 (본성地金이 나오면) 무표정에 가깝게 식은 얼굴이 된다. |
- 어조
1인칭은 僕. 본성(地金)이 나오면 私. 상냥한 어조로 언사 자체는 솔직하다(フランク). 언제나 어른의 여유를 보이지만, 그것은 뒤집어 말하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다. |
- 설정
마술사로서의 기량은 이류이지만, 그 정신성은 마술사로 완성되어 있다. 아트람의 아버지는 부자의 취미로밖에 마술을 대하지 못했지만, 아트람은 현대인으로서 마술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용하려하고 있었다. 언젠가 석유 자원이 고갈될 것을 걱정해 인체를 단기간에 고정 연료로 양산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려고 생각했다. 또한 아트람은 인명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부유층에게 있어 노예 계급은 자원이다 라고 교육받았기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못하는 것뿐이다. |
2.5. #19 이상의 회답
2.5.1. 시나리오 초안(방송판과의 차이점)
- 아방타이틀의 청년 시로의 계약신의 시나리오 원안은 아래와 같다.
본편으로부터 10년 후, 청년 시로의 이야기. 노심용융에 의해 폭주 중인 발전소. 직원들은 어떤 사람은 대피하고, 어떤 사람은 멈추려다 쓰려져 있다. 청년 시로, 만족스런 방호복이 없는 상태로 노심을 향하고 있다. 그 피부는 고온으로 인해 녹아 있다. 얼굴 같은 곳은 흐물흐물. 어찌 되더라도 청년 시로는 여기서 죽는다는 것을 명확히 제시. 인간 한 명이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이 참상, 이후에 일어날 사고는 막을 수 없다. 그래도 마술 저항으로 간신히 운동기능을 유지하여, 제어봉까지 도달하는 시로였으나 그것이 한계. 더 이상은 사람의 손으로 감당할 수 없다. 눈에 드러나는 기적이 없이는 재해를 막을 수가 없다. ......라는 상황에서 억지력 출현. 청년 시로에게 '이 주변 오백 명의 목숨을 구하고 싶어? 그건 무리야. 어떤 역사라도 이 오백 명은 죽게 되니까. 하지만 그걸 어찌하고 싶다면 you, 사후에는 일개미가 되어 볼래? 그리고 계약하더라도 몸은 이제 낫지 않을 거고, 바꿀 수 있는 줄거리는 오백 명의 인생뿐이고, 네 인생 같은 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 그 오염된 몸으로 앞으로 2년 정도 고통 받다가 죽을 뿐이야'라고 제안해 온다. (물론 그런 대사는 말하지 않고, 대사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년 시로, '그럼 다행이다'라며 악랄한 계약에 응한다. |
2.6. #20 Unlimited Blade Works.
2.7. #21 answer
2.8. #22 겨울날, 먼 귀로
2.9. #25 에필로그
ufotable의 제안으로 추가하게 된 원작의 트루 엔딩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런던편 에필로그. ufotable 측에서 먼저 작성한 각본을 나스 키노코가 리라이트한 초안을 토대로 각본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나스가 다시 쓴 각본은 TVA 1화의 시간을 훨씬 오버하는 분량이었던 탓에 실제 방송된 내용은 이를 압축한 내용이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책자에 수록된 시나리오 초안도 가장 많은 페이지수를 자랑한다. 방송판과 초안을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유사하지만 대사들이 실제 방송에서 상당히 축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린의 라이벌 루비아가 등장하는 장면들은 상당 부분 삭제되었다.2.9.1. 설정
- 최종화의 시간
UBW로부터 2년 후, 린이 런던으로 유학을 가 이미 반년 이상 경과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경 미술과의 균형을 생각해 여름~가을이 후보. |
- 시로의 심경
린의 제안을 받아들여 런던으로. 포지티브, 긍정적인 정신으로 ‘할 수 있는 건 모두 하고, 받을 수 있는 건 뭐든 받는’ 매일. 온화하게 웃게 되었으며, 앞뒤 생각 없던 무모함도 자취를 감췄다. UBW 시절의 시로와 아처의 중간. 호청년.[2] 해외로 나옴으로써 시야가 넓어져, 제대로 현실적으로 자신의 이상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자신의 바람...이대로 에미야와 같은 삶의 방식을 답습하게 된다는...것에 꺼림칙함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 ‘정의의 사자’로서 행동하더라도 희생자는 생길 테고, 근본적으로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음을 알고 있으므로) 최종화에서는 린의 시종으로 시계탑에 통학하면서, 이쪽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어학과 역사를 공부 중. 런던에 와서 반년 간은 잘 지내고 있었으나, 협회로부터 학도로서의 권유를 받으면서 수면 하에 있던 고민이 부상하게 되면서 다소 기운이 없는 상태. 한마디로 말하면, 최종화에서의 시로는 ‘매일이 즐겁다. 충실하게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고민이 있다’는 상태. |
- 린의 심경
린의 멘탈은 여전. 토오사카의 마술사로서 정진하면서도, 시로와의 매일도 소중히 하고 있다. 시로가 성배전쟁에서 얻은 것, 잃은 것에 대해 아직 고민하고 있다는 것, 협회로부터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 받아 망설이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있다. 눈치는 채고 있으나, 린은 ‘흐응’하며 관심이 없는 듯한 얼굴로 흘려 넘기며, 시로에게 어드바이스는 하지 않는다.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며, 또한, 결국 시로는 혼자서 해결할 거라 알고 있기(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
- 전체 방향성
듬직한 청년으로 성장한 시로와, 린의 런던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보기에 즐거운 것’ ‘눈부신 것’으로 보여 준다. 시청자가 '좋구나~이런 생활. 동경하게 돼'라고 생각하게 될 만한 세련된 느낌(런던!)을 불쾌감을 주는 일 없이, 경쾌하게 자연스레 그리고 싶다. 씨익하고 뽐내는 듯한 표정으로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것이 지금의 자연스러운 두 사람입니다’라고 제시한다. 이것은 25화까지 함께 해 온 시청자에 대한 상이기도 하며, 등장인물들에 대한 보수이기도 하다. 주인공 카메라는 시로의 것으로. 성배전쟁을 돌이키며 그 총괄과, 그 싸움을 거친 시로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보낼 것인가를 제시한다. 제시할 때, ‘UBW에서의 싸움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거야’라는 답을 포함시킴으로써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정의의 사자를 목표로 삼는다면, 린이 곁에 없으면 배드엔딩이 되는 것이 시로다. |
- 캐릭터의 외관
시로 19세이나 외견은 20세 정도로 어른스러워 보이게 한다. 에미야와 ‘Fate/Prototype’의 세이버를 섞어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미소가 어울리는 호청년. 하지만 어쩐지 여릴 것 같은’ 이미지를. 실내복은 심플하게 청바지와 흰색 셔츠, 외출용 복장은 양복과 재킷은 NG지만, 경박해 보이지않는 것을. 린의 시종(집사)으로서 시계탑에 들어가므로. |
린 19세. 시로만큼 극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실내나 시계탑에서는 최종화용의 ‘대학생으로서 이상하지 않은' 복장과 헤어스타일로. 글라스톤베리에 갈 때는 ‘UBW의 토오사카 린’을 버전업한 것으로. 루비아와의 모의전 복장은 아마추어 프로레슬링풍의 것으로. 시계탑이 지급하고 있는 모의전투복. 몸의 라인을 스포티하게, 아름답게 보여 준다. 모의전이니 어쩔 수 없지! |
루비아 이쪽도 평소대로. 모의전의 전투복은 ‘드레스의 소매를 제거해 민소매가 되거나’, 린과 마찬가지로 시계탑에서 지급하는 모의 전투복으로 할지는 감독에게 맡김. 어느 쪽이든 린과 루비아의 대전 의상 디자인은 나스가 타케우치에게 ‘니가 그려야지’하고 부탁하겠습니다. |
3. 관련 문서
[1] 일본어 표기는 アハト, 숫자 '8'을 의미하는 독일어 acht[2] 에필로그 시점에서의 나이는 19세이지만, 시로와 아처의 중간이라는 설정이나 후술하는 외모를 20세정도로 어른스러워보이게 해달라는 요청은 나스 키노코의 이전의 발언을 보았을 때 다분히 의도적. 타입문 10주년 인기투표 당시의 시로에 대한 나스 키노코의 코멘트는 "시로가 가장 맛있을(美味しい) 외관과 설정은 분명 20대 초반으로 생각합니다만, 어떨까요. 반은 아처, 반은 시로, 같은." 한마디로 리즈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