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59:05

EarP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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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Pods
A1748(Lightning)
A3046(USB-C)

파일:MTJY3.jpg
Lightning 커넥터 EarPods
USB-C 커넥터 EarPods


1. 개요2. 특징3. 평가4. 컨트롤러 조작5. 케이스6. 구매 팁
6.1. 난무하는 짝퉁 구별하기6.2. 독자적인 짭퉁의 등장6.3. 착용감 개선
7. 여담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iPhone 5와 함께 공개된 이어버드 헤드폰. iPhone 5, iPod touch 5세대, iPod nano 7세대 이후 모델부터 포함되었던 번들 이어폰이다. 인이어(커널형) 같은 외형을 가진 특이한 형태의 오픈형 이어폰이다. 전작인 Apple Earbuds와 동일하게 마이크&볼륨 컨트롤러도 탑재되어 있다.

Apple은 이 이어폰 개발에만 3년을 매달렸다고 한다. 기사. 6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00번 이상 테스트했다고 한다. 테스터들은 머리를 아래 위, 양 옆으로 흔들어 보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막이나 혹한 환경에서 러닝 머신을 달리고 여러 유산소 운동도 했다. 그래도 사람 귀의 모양은 제각각이다 보니 실제 착용감은 어쩔 수 없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고 한다. 귀에 편하게 잘 들어맞는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이걸 쓰라고 만들어 놓은 거냐며 황당해 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서드파티 제조사에서 만든 고무 껍데기나 이어후크 등이 나와있고 일반 오픈형 이어폰용 이어솜을 끼워도 훨씬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밀착도에 따라 사운드가 크게 달라지는 오픈형이니만큼 자신에게 맞는 이어솜이나 고무커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도 커널형 이어폰이 많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그 스마트폰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번들 이어폰이 대부분 커널형 이어폰이라 커널형 이어폰이 대중화 되었지만 실리콘 팁이 귓구멍을 채우는 느낌을 싫어하거나 익숙지 않은 유저들에겐 대안이 될 수 있다. 외이도염의 확률도 현저히 덜하다.

2023년 출시된 iPhone 15 시리즈의 단자가 Lightning 8-pin에서 USB-C로 변경됨에 따라 이어팟도 USB-C 단자 모델이 새로 출시되었다. 물론 기존의 3.5mm 헤드폰 플러그와 Lightning 커넥터 모델도 병행 판매중이다.

Lightning 커넥터 EarPods에 이어 USB-C EarPods 또한 최대 24 bit/48 kHz 해상도까지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참고로 USB-C EarPods는 안드로이드 기기나 Windows에서도 완벽히 작동한다.

2. 특징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바뀌었으며 특히 좌우 모양을 다르게 하여 어두운 밤에도 좌우 유닛을 확인하기 쉬워졌다. 전체적으로 덕트를 많이 늘렸는데 유닛 뒤쪽에 하나 유닛 정면에 하나 그리고 케이블이 나오는 곳 하나로 늘렸다. 덕분에 이전 보다 저음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저음이 재미있는 음악을 표현하는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해상력을 낮추더라도 저음을 늘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술했듯 이어폰 줄이 나오는 덕트만 막아도 저음은 줄고 해상력은 늘어나는데 저음이 줄어들다보니 전체적으로 꽉찬 느낌의 음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이어팟을 처음 착용하면 소리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 날 수 있으며 특히 애플뮤직 등 건조한 음원을 청취한다면 더 크게 체감된다.

상술했듯 착용감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나 대부분은 착용감이 좋다는 평이 많다. 착용이 잘 맞는 사람 기준으로 이어폰 솜이나 실리콘 팁 없이 귀에 고정되듯 안정된 착용감을 지니며 좌우로 흔들어도 귀에서 쉽게 위치가 틀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착용된다. 하지만 착용이 안 맞는 사람은 실리콘 팁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실리콘 팁 사용 시 저음이 늘어나 Apple이 의도했던 음과는 약간 차이가 나는 음이 나오는 편이다.

이어폰 유닛 내부에는 펄프 소재의 바이오셀룰로이드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표현하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며 습기에도 어느정도 좋은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나 물 속에 빠지는 정도가 되면 물이 진동판에 스며들어 성능이 저하된다.

사운드가 나오는 유닛 디자인은 유닛은 귀속으로 사운드가 바로 들어가도록 설계되었는데 귀속으로 사운드가 바로 가는 삽입형 이어폰의 장점과 오픈형 이어폰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둘 다 잡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 삽입형 밀폐 이어폰에 답답한 사운드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밀폐형이 아니다보니 주변 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디자인 방식은 A/S측면을 고려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기존 삽입형은 실리콘 슬리브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1년 정도 내구성이다보니 1년이 지나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고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사용 중 분실하다 보니 결국 원활한 A/S를 위해 실리콘 슬리브 생산을 추가로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최소한의 단가로 최대 이익을 노리는 Apple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다.

케이블에 중간에 좌우 케이블 조임 조절 유닛이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최대로 늘려놓고 사용하는 편이다. 오른쪽 케이블에는 마이크와 리모콘을 겸용한 유닛이 달려 있으며 불륨조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iPhone 7이 나오면서 이어폰 단자가 제거 되자 Lightning 커넥터용 EarPods이 등장하였다. Lightning 커넥터 쪽에 24/48스펙의 DAC가 내장되어 있다. 음질은 이어폰 단자가 있었던 iPhone쪽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지만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평도 적지 않다.

iPhone 15가 나오면서 라이트닝 커넥터가 USB-C 커넥터로 변경되어 USB-C 커넥터용 EarPods을 출시했다.

3. 평가

iPhone 5와 함께 출시[1] 되었는데, 진정한 혁신은 iPhone 5가 아닌 EarPods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혁신을 느껴보려면 아래쪽에 2개의 구멍(통풍구)를 막아보면 저음 차이가 크게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임에도 오픈형 이어폰[2]으로서의 전체적인 성능은 가격에 걸맞지 않은 높은 수준이다. 전문 이어폰,헤드셋 기업의 엔트리급 유선 이어폰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3][4]
  • Apple의 이전 번들인 이어버드에 비해서 저음이 많이 강조되었고 음상이 크고 입체적이다. 아웃도어 용도로서 저음을 이 정도 강조시켜 놓은 것은 플랫을 추구하는 오디오필들도 나쁘지 않은 선택. 외부의 소음은 대체로 저음이고, 외부의 소음에 노래의 저음이 눌리지 않게 저음을 보강해 놓으면 소음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비교적 저음 부족 현상을 겪지 않으며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 영디비 측정치
  • 하이엔드 오디오 평론가 LG, Apple, 삼성 비교 리뷰

위 리뷰를 참고하여 LG전자옵티머스 G의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와 비교를 하자면 해상력이나 투명도는 쿼드비트가 좀 더 높은데 Apple은 적절히 높은 반면 쿼드비트는 극단적 스탠스를 취해 밸런스가 조금 떨어졌다고 한다. 또, EarPods을 분해해본 결과 진동판의 소재가 스피커에서나 쓰이는 펄프와 고무인 재질인 바이오 셀룰로오스 진동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폰에서 펄프 소재 진동판은 90년대 소니 이후 처음이다. 실제로 바이오 셀룰로오스[5]라고 하지만 내구성도 괜찮아서 케이블과 마이크쪽 문제만 없다면 2~3년은 사용하기도 한다. 1년 주기로 교체하는 사용 패턴을 고려하면 고장나더라도 리퍼로 교환이 가능하기에 별 문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과거의 번들 이어폰처럼 실수로 물에 빨았더라도 맑은 물에 헹구고 며칠 바싹 말린 뒤에 다시 쓰면 된다는 말은 EarPods에는 통하지 않는다. 종이가 물에 젖었을 때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잘 말린다 하더라도 진동판의 형태가 변형되어버려 이상한 소리가 나게 된다. 고로 옷 주머니에 넣어두고 물에 같이 빨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저렴한 이어폰일수록 좌, 우 주파수 응답의 편차가 크기 마련인데 EarPods은 제품 하나하나 편차 수치를 테스트하여 주파수 응답의 좌, 우 편차가 거의 없다. 말 그대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오픈형의 한계로 차음성이 좋지 않은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

4. 컨트롤러 조작

컨트롤러는 Mac을 포함한 Apple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작동하고 안드로이드는 컨트롤러 앱을 설치해서 쓰면 된다. 블랙베리 OS10에서는 블랙베리 클래식 기준으로 설정을 건들거나 앱 설치등의 작업 없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앱 없이도 가운데 버튼의 재생/정지는 작동하지만[6] 나머지 볼륨 상/하는 작동하지 않는다. Boot Camp로 Windows를 설치해 구동하는 경우에도 작동하지 않는다. 단, USB-C 커넥터용 EarPods는 정상적으로 볼륨 조절이나 재생, 일시정지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도 가운데 버튼과 컨트롤러 조작은 잘 동작하고 음질에는 문제가 전혀 없으니 쓰는데는 상관이 없는 문제.[7] 단, USB-C 커넥터용 EarPods는 정상적으로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컨트롤러 조작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표시는 한번 딸깍. 표시는 길게 누르거나 계속 누르는 것이다. 모스 부호를 연상하면 된다.
  • 재생/정지 : ·
  • 다음 곡 : ··
  • 이전 곡 : ···
  • 빨리 감기 : ·– [8]
  • 되감기 : ··– [9]
  • 통화/끊기 : ·
  • 통화 거절 : [10]
  • (통화 중) 통화 전환 : ·
  • (통화 중) 통화 종료 후 전환 :
  • Siri : [11]
  • 사진 찍기 : 음량 조절 버튼(+ 또는 ) ·

5. 케이스

포장의 과정이 생략되는 벌크가 아니라면 EarPods을 샀을 때 케이스를 준다. 짝퉁들도 어떻게 따라해보겠다고 케이스도 똑같이 베끼기도 한다. 이 케이스는 줄꼬임을 막아주고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감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 단점 하나 때문에 정성들여 보관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잘 쓰지 않는다. 장거리 여행을 하거나 한동안 안 쓸 거라면 모를까 그냥 사제 케이스 하나를 구매하여 대충 집어넣는게 배로 빠르다.

한 가지 팁이라면 감는 부분을 펜치나 니퍼 등으로 잡고 뜯으면 그대로 뜯어진다. 그래서 통으로 쓸 수도 있다. 여기다 바로 대충 감아서 집어넣을 수 있다.

2017년 12월 기준 Apple Store에서 판매하는 EarPods에는 케이스가 없이 종이에 포장되어 나온다. 나름 내구성 있는 카드보드 내지는 두꺼운 종이 소재인데, 딱풀 비슷한 접착제로 되어있어 여러번 열었다 닫았다 하기엔 무리. 기존과 같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나오는 EarPods은 이제 iPhone 6siPhone 6s Plus, iPhone SE을 사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어폰 잭이 사라진 iPhone 모델에 동봉되어 나오는 Lightning 케이블 버전 EarPods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는다. 전선을 한 곳에 몰아서 감아 공간을 만들고 Lightning 커넥터를 어찌어찌 잘 밀어넣으면 닫히긴 하는데, 이 상태로 오래 보관하면 선이 상하게 된다.[12]

애플 공식 리셀러인 쿠팡에서 파는 정품은 전부 종이케이스로 나온 제품이다. 종이케이스로 나오는 제품은 단품으로 생산이 많이 안되어 있어, 공홈과 쿠팡 외의 오픈마켓 제품 중에는 짝퉁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6. 구매 팁

국내 Apple Store에서 판매 중이다. 원래는 전작인 이어버드의 공식 가격인 4만원에서 2천원 더 저렴한 38,000원에 판매했었지만, 2024년 현재 2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쿠팡에서 애플코리아와 계약하여 직접 납품받는 정품은 조금 더 싸게 판매중이고, 종종 1만원 중후반대로 할인까지 하니 참고할 것.

오픈마켓에서는 1-2만원 대에 판매중이다. 문제는 오픈마켓의 대부분은 짝퉁이라는 것이다. 소매 패키지로 마치 정품처럼 판매하고 있으나 정품과 비교하면 조악한 프린팅 품질과 떨어지는 음질 등을 보면 대번에 페이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짝퉁이라면 볼륨 컨트롤러가 호환이 되지 않아야 할 안드로이드[13]에서 정상 작동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래 가지 않아 혼자서 분해되거나 고장날 것이다. 배송이 어처구니 없이 늦은 쇼핑몰의 경우 짝퉁일 가능성이 높다. Apple 정품은 정식통관 국내보유재고이기 때문에 많이 늦지 않지만, 상습적으로 늦는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중국에서 짝퉁을 밀수하는 과정이 오래걸리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어느 순간부터 이마트24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품을 5분 이내에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변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없고, 이어폰이 급한 상황이라면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정품이 보장된다. 다만 서울 등의 수도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6.1. 난무하는 짝퉁 구별하기

수많은 짝퉁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겉보기에도 짝퉁 티가 나는 허접한 물건부터, 케이블에 시리얼 번호까지 인쇄한 정품 뺨치는 제품까지 존재한다. 벌크 제품은 판매처가 개인사업자사 아닌 법인사업자인지, 네이버 기준 프리미엄등급 판매자인지, 사업장 주소지가 아파트나 시골이 아닌 수도권 상업용 빌딩인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박스와 품질보증서, 내부 구성품까지 복제한 짝퉁이다. '정품 100% 보장'이라고 광고하며, 제품 설명란에서 케이블에 인쇄된 시리얼을 확인하라고 짝퉁 구별법까지 알려준다. 가격도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수준까진 아니라 낚이기 딱 좋다. 오픈마켓 등지에서 1만원대 중후반에 판매되는 상품은 거의 이 경우라고 보면 된다. 겉으로 보이는 품질도 티나게 나쁘지 않아서 정품과 비교해보기 전에는 정품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기 십상이다. 뜯었을 때 펄프 진동판까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 쯤 되면 확실하게 구분할 방법은 오직 정품과의 비교뿐이다. 박스와 설명서 등지의 인쇄상태가 미흡한 경우 짝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비교할 정품이 없다면 확인이 안 된다.

어차피 정품과 가격차이는 만원 정도이니 이거 아끼려고 굳이 짝퉁 사지말고 쿠팡의 공식 셀러[14] 또는 Apple Store나 공식인증 리셀러매장, 이마트,하이마트,일렉트로마트 등 대기업 매장등에서 구매 하면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짝퉁 제품의 특징이나, 슈퍼 페이크 제품들은 사실상 음질을 제외하고, 나머지 조건들이 거의 구별이 안가는 수준이니 아래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품이라는 보증은 없다.
  • 정품과 비교해서 짝퉁은 구매하고 바로 개봉해보면 케이블이 덜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촉감이 매끈하고 뻣뻣하다. 정품은 케이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형태이며 촉감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 케이블에 제조국과 시리얼 넘버등의 글자 마킹이 정품에 비해 흐릿하다.
  • 음질면에서도 당연히 차이가 나며 특히 중, 고음의 해상력과 공간감이 확실히 다르다. 단, 진짜 제품을 두고서 직접 비교하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한 슈퍼 페이크도 있다.
  • (3.5mm 헤드폰 플러그 EarPods 해당) 볼륨 조절 버튼이 안드로이드에서 작동한다. EarPods이 사용하는 볼륨조절 신호는 안드로이드용 4핀 이어폰들과 달라 컨트롤러 앱을 별도로 설치 하지 않으면 안드로이드에서 작동하지 않는다.[15]
  • 3.5mm 정품 모델은 모바일 및 PC에서도 잘 들린다.
  •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소매 패키지면서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당연히 짝퉁이다. 소매 패키지로 마치 정품처럼 팔고 있으나 인쇄 품질 등을 보면 대번에 페이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폰에서 정상 작동하는 기적을 보실 수 있다. 그러나 곧 혼자서 분해되거나 고장난다. 차라리 벌크나 도매패키지로 판매하는 제품 중 Apple 서비스가 되는 정품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 배송이 어처구니 늦은 쇼핑몰의 경우 짝퉁일 가능성이 높다. Apple 정품은 정식통관 국내보유재고이기 때문에 많이 늦지 않는데. 상습적으로 늦는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중국에서 짝퉁을 밀수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 판매자 등급이 네이버 기준 빅파워나 파워 또는 무등급일 경우 공식판매처가 아닌 소상공인으로 거진 대부분 페이크라 볼 수 있단 의견도 있다. 최소한 프리미엄 등급의 판매자 만이 Apple 제품을 공급받을 자격이 되기 때문이다.
  • 빌딩이 아닌 아파트 주소이거나 수도권이 아닌 지방 시골 동네가 사업장으로 되어있을 경우,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상품은 바지사장이 밀수한 짝퉁일 가능성이 높아 페이크일 가능성이 높다.
  • 아이폰 이외의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에서 정상 작동이 되지 않으면 무조건 짝퉁이다. 정품 이어팟은 어느 기기에 연결하던 간에 리모컨 작동은 안될 수 있어도 음질의 손상 등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6.2. 독자적인 짭퉁의 등장

이렇게 짭으로 끝낼줄 알았더니 젠하이저 MX400 짭퉁처럼 독자적인 브랜드로 유사한 디자인의 개량형 짭퉁이 나오게 되었다. 아예 이어팟과 매우 동일한 디자인이면서도 내부적으론 바이오닉 다이어그램을 사용했다던가 DSP칩을 내장했다던가 무산소 동선을 사용하거나 끊어지지 않는 내구성 강한 케이블로 바꾸는등의 구조로 바뀌거나 알류미늄 하우징을 도입하는등 점점 범상치 않게 발전하고 있다.

유닛만 그대로 하고 몸체를 바꾸거나 턱트를 바뀐다던가 하는 상당히 요상한(!?) 짭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존 짭퉁과 다른 점은 바로 독자적인 구조와 개량형이라는 것이다. 다이소에 이어팟 처럼 배끼는 디자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완전 개조하다보니 점점 고품질화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기에 추후 젠하이저 MX400짭퉁처럼 새로운 차이파이에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는 품질에서는 흠집이 많고 중고스러운 제품들이 많으며 아래부분 턱트부분에 연구가 부족한지 이부분을 막아버렸고 아에 유닛부분만 쓴것은 알루미늄바디까지 사용했어도 음질면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수준이기에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는 수준이다. (해상력, 분리도, 공간감 모든게 바닥수준이다.)

6.3. 착용감 개선

사람마다 착용감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기에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실리콘 팁이 있다. 사용하면 착용감이 개선되고 스포츠 활동에도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하지만, 저음이 늘어나며 해상력과 분리도가 줄어들고, 본래 제품의 의도보다 좀 더 힘 있는 음으로 바뀌는 단점이 있다.

7. 여담

iPod nano 7세대와 iPod touch 5 ~ 7세대에서 번들로 딸려오는 EarPods은 리모콘이 없다.

과거 판매되었던 iPod shuffle에는 본 제품이 동봉되지 않고 예전 제품인 Apple Earbuds가 동봉되었다. iPod shuffle에 EarPods 대신 Earbuds가 구성된 이유는 출시 이후로 기기 색상을 제외하면 구성품의 리프레쉬가 한번도 없었기도 했고, 국내 Apple Store에서 iPod shuffle이 65,000원, EarPods은 35,000원에 판매 중인데 iPod shuffle에 EarPods가 구성되어 있었다면, EarPods에 30,000원을 추가하면 iPod shuffle이 딸려오는 셈이다. 다만, 예전 당시 Earbuds의 가격 역시 35,000원이었으며 2007년 iPod shuffle 2세대 2GB가 출시된 이후 52,000원으로 떨어진 1GB 모델도 Earbuds를 줬기에 MP3보다 이어폰이 더 비싸냐는 의견도 심심찮았다.

잭 부분을 한 층 감싸고 있는 피복은 사용 상 붙잡거나 휘어질 일이 많은데, 이 부분이 약간이라도 찢어질 경우 보증기간이 남았더라도 외관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A/S 정책상 대부분 무상교환이 안된다. 잭부분의 한 층 더 있는 부분은 찢어져도 리퍼해주는 경우가 많다.

부드러운 흰색 고무 재질은 Apple 제품의 아이덴티티이며 감성인데, 지우개 고무인 듯. 플라스틱 상자에 보관하면 가소제 때문에 녹아내리기도 하니 주의하자. 본 링크는 Earbuds는 아니지만, Apple 전선을 험하게 쓰면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16] 참고로 때가 타는데 특히 음료 같은 것들을 묻히면 처리하기 곤란하다. 이럴 땐 알콜스왑으로 살살 닦으면 지워진다. 욕심내서 플라스틱 부분을 세게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지니 주의할 것.

다른 모든 Apple 제품처럼 AppleCare 1년이 적용되므로 해당 기간 내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리퍼비시 교체를 청구할 수 있다. 영수증은 필수이다. iPhone에 포함되어 있던 패키지 상품이라면 영수증 대신 iPhone 박스를 가져가면 된다.

기본 구성품으로 이어팁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따로 사서 쓰는 경우도 많은데, 개중에 삼성의 이어폰인 인 이어 핏에 들어가는 이어팁이 매우 잘 들어맞아 주목받고 있다.

iPhone 7iPhone 7 Plus에서 3.5mm 헤드폰 잭이 제거되면서 8핀 Lightning 단자가 달려있는 EarPods이 새로 나왔다. 이들 제품에는 Lightning 단자 버전 EarPods이 번들되고, 별도 판매도 한다. 또한 iOS 10을 지원하는 모든 3.5mm 단자 탑재 iPhone과 iOS 10을 지원하는 모든 iPad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5mm 헤드폰 잭 EarPods과 같다. 소리도 동일함이 측정 상 밝혀졌다.

iPod touch 5세대와 iPad mini 1세대는 Lightning 단자가 탑재되어 있지만 iOS 10 업데이트를 받지 못해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아 Lightning 커넥터 EarPods과 Lightning-3.5mm 헤드폰 플러그 어댑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iPod nano 7세대 역시 사용이 불가능하다.

iPhone 12부터는 EarPods이 구성품으로 빠졌다.

중고나라 등지에서 EarPods의 케이블을 잘라서 AirPods으로 속여 파는 사기가 있었다. 드물지만 아직도 보인다고 하니 주의하자.

2023년 기준 뉴트로 열풍과 AirPods의 번거로움과 분실의 위험, 그리고 훌륭한 음질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8. 관련 문서


[1] 다만 출시된 이후로는 iPhone 4s에도 EarPods이 기본 구성 옵션으로 나오게 되었다.[2] 엄밀하게 말해서 EarPods은 오픈형과 커널형의 중간에 가깝다. 오픈형이라고 하기에는 소리를 내는 보어가 일반적인 오픈형보다는 귓구멍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조이고, 커널형이라고 하기에는 실리콘 팁이나 폼 팁으로 귀를 차폐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세미이어(세미오픈)로 구분이 된다.[3] 오히려 AirPods보다 더 좋다는 평도 받는다[4] 배터리가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AirPods와 다르게 속이 비어있어 저음이 더 풍부하다.[5] 바이오 셀룰로오스 진동판을 차용한 이어폰은 이미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바 있으며, 호평을 받은 Sony의 MDR-E888이 대표적인 제품이다.[6] 작동은 하지만 불안정하고 반응이 늦다.[7] 반대로 AKG 번들 이어폰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번들 3.5mm 이어폰과 일부 LG전자 기기에 들어가는 B&O 번들 이어폰, 대부분의 LG전자 기기에 들어가는 쿼드비트 이어폰을 Apple 기기에 장착하면 가운데 버튼만 동작한다.[8] 두 번째 클릭을 놓을 때까지 계속 빨리감기된다.[9] 세 번째 클릭을 놓을 때까지 계속 되감기된다.[10] 2초가량 누르고있다가 놓으면 거절되며, 이때 특유의 비프음이 2번울린다[11] Siri 특유의 '띠링'하는 음이 울릴때까지만 누르면 되지만, 그 후로도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시리에게 말하고 이어폰 버튼을 놓으면 그것으로 '음성명령 종료' 인식도 된다. iOS10부터 추가된 기능.[12] 라이트닝 커넥터 부분을 유닛을 넣는 곳 위쪽으로 넣은 다음 뚜껑을 닫은 후 보관하면 선이 상하지 않는다.[13] 운영 체제가 iOS가 아니라면 볼륨 컨트롤러가 호환되지 않아 작동도 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USB-C 커넥터 EarPods는 안드로이드에서도 정상 작동한다.[14] 재고가 항상 있지는 않지만, 가격은 Apple Store보다 더 싸다.[15] 안드로이드 중에서 3.5mm 헤드폰 잭이 없고 USB-C를 이용하는 삼성 기기는 볼륨조절 버튼이 작동한다.[16] 피폭손상이나 단선은 모든 이어폰이 가지는 공통 문제점이지만 유독 Apple에서 쓰는 케이블의 피복이 상대적으로 쉽게 벗겨지거나 망가진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