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ate/EXTRA CCC FoxTail에서 등장한 BB. 악역이지만 발랄했던 CCC의 BB와는 달리 냉정하다 못해 냉혹하고 어딘가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보여준다. 복장 또한 고딕 드레스를 걸치고 있다.2. 작중 행적
키시나미 하쿠노의 꿈에서 후지무라 타이가로 위장하고 있던 바이올렛에게 킹프로테아와 함께 하쿠노를 습격하라고 명령한다. 혼란스러워 하던 하쿠노에게 가치가 없다고 평가하지만 자신을 포기하고 싶지 않던 하쿠노에게 반박 당하고 캐스터가 소환돼서 하쿠노를 잡는데 실패한다. 이후 하쿠노가 사쿠라 미궁으로 간 사이 패션립과 멜트릴리스를 보낸다. 그러나 능력을 제한 당했기 때문에 가웨인과 카르나에게 간단히 격파 당한다. 얼터 에고 둘이 간단히 격파 당한 것에 의문을 낸 레오는 저 둘은 현재의 BB에게 반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림말로 사용된 것이라 추측한다.이후 하쿠노가 세이버의 SG를 적출 했을 때 나타난다. 원작과는 달리 하쿠노에게 상당한 증오를 표출하고, 목적은 "완전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성배를 노리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쿠라 미궁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킹프로테아에게 습격하라고 시켜 하쿠노를 삼켰을 때 자신만만해 했지만 대화를 위해 허수공간이 아닌 마음 속으로 보낸 걸 알고 어이없어 한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지만 결국 하쿠노에게 설득 당하자 난입하고 십의 왕관으로 격의 차이를 보여주고 벌레공간으로 보낸다. 원작에서 있었던 허수공간과 비슷하지만 나름대로 온건하게 갔던 원작과 달리 하드코어해서 하쿠노를 말 그대로 벌레취급한다. 고문을 계속하면서 의지를 꺾으려고 했지만 하쿠노가 강철 같은 멘탈로 포기하지 않자[1] 경악한다. BB는 다시 한번 고문시키려고 했지만 하쿠노가 마지막 영주로 캐스터를 소환한다. 캐스터가 왔다해도 상대가 안되는 것은 변함없지만 그 순간, '누군가'가 영주로 인해 생긴 통로를 통해 하쿠노와 캐스터를 전이 시킨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당황하던 BB는 킹 프로테아조차 자신에게서 벗어나자 분노한다.
이후 하쿠노 일행이 사쿠라 온천으로 간 사이
그후 검은 학생회[2]의 회의에서 다른 멤버들에게 다른 BB의 정체와 그 관계를 추궁당하지만 "저 BB는 가짜이며, 너희들은 날 믿기만 하면 된다"면서 일축한다. 또한 세이버의 회상에서 자신이 패배한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BB의 제안을 거절하던 카즈히토를 세뇌해서 따르게 한 것이 드러난다.
이후 레오와 가웨인이 위기에 빠진 하쿠노를 데려갔을 때 쫓아간다. 쫓아가지 직전, 세이버에게 하쿠노를 상처입혀 준 것은 좋은 선택이었지만 매료를 쓰면 제대로 고통을 주지 못한다며 광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오가 소드 카멜롯을 써서 자신을 가두자 당황하지만 자기개조를 완료해서 십의 왕관을 쓰려고 한다. 그러나 신지와 함께 나타난 바이올렛이 크랙 아이즈로 훼방을 놓는다. 가웨인과 바이올렛의 연계에 밀리고 엑스칼리버 갈라틴을 직격으로 맞지만, 이미 가웨인과 카르나의 싸움에서 갈라틴에 대해 분석해서 소멸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리고 레오에게 패션립과 멜트릴리스가 발악으로 날린 보구를 누구에게 맞히려고 했는지 상기하라고 말하고, 하쿠노를 구교사에 보낸 것은 실책이라며 비웃는다.
이후 크랙 아이즈를 남발해서 한계가 다가온 바이올렛을 전과는 비장의 카드를 날려 공격하려고 하지만 신지가 몸을 날려 희생해서 막힌다. 예상밖의 일에 불쾌해 하는 한편, 바이올렛에게 다시 자신의 편으로 오라고 회유하지만, 신지의 죽음으로 마음을 다 잡은 바이올렛의 공격을 맞아 텍스처가 지워지고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드러난 것은 멜트릴리스였고 예상과는 다른 모습에 당황하는 바이올렛에게 BB의 능력을 더 가지고 있는 것은 자신이니 자신이 BB라고 답한다.
2.1. 정체
사쿠라가 떠올린 BB는 뒷모습이지만 분명히 게임판의 복장이기에 BB가 둘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나중에 나온 BB는 원작대로의 모습과 성격을 지니고 있다.애시당초 BB측에서 바이올렛을 동원하여 키시나미 하쿠노를 노렸던 이유중 하나가 이 BB가 나오게 하기 위함이었다. 바이올렛은 회의에서 폭스테일의 BB를 OB라고 부르면서 또다른 복선이 깔았다.
밝혀진 BB의 정체는 바로 얼터에고 중 하나인 카즈라드롭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확히 말하면 카즈라가 조종하는 분신 같은 것이다. 이후 행적은 문서 참조.
레오와 가웨인과 싸웠을 때 나타난 BB는 조종 당하는 멜트릴리스에게 외장을 씌운 인형이다. 이 인형은 진짜 BB의 5/8의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2/8은 카즈라드롭에게 있다. 이렇듯 힘이 1/8 밖에 안되는 본체보다 성능이 더 높기 때문에 인형 쪽이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1] 물론 사쿠라를 본 것만으로도 겁에 질릴 정도로 제대로 트라우마를 새겨줬다.[2] BB쪽 편에 붙은 신지와 지나코의 합류로 어느정도 인원이 채워지자 JK 세이버의 발안으로 하쿠노 일행의 학생회에 대척되는 그룹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