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일본의 유한회사 '레인 엔터테인먼트'의 에로게 상표 이름. 통칭 黑虹(흑홍).1999년에 유한회사 '레인 소프트웨어'를 설립했으며 이후 '레인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꾸고 에로게 전문 상표 이름으로 만들었다. 픽스와 판매 제휴를 맺었다.
MAIKA와 일부 블랙 리리스사의 게임이 전대/세뇌 성향이 강하고, STUDIO ZAREN시리즈가 스토리 성향이 강하다면, 블랙 레인보우는 일부 리퀴드사의 게임처럼 MC+α(주로 모에 요소. 특히 근친, 근친, 근친.)를 추구했다.
MC물 제작에 정통한 회사로 제작하는 게임 역시 대부분 그쪽 성향이었다. 다른 에로게 회사의 MC물이 그저 거칠 것 없는 붕가붕가의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블랙 레인보우는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맛을 충분히 살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아서 상간유희나 .fuck은 MC물 팬들에게 엄청 욕을 먹었다. 애당초 근친상간이라는 코드가 진성 십덕이 아닌 이상 혐오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블랙 레인보우사의 최대 히트작은 '최면학원'으로 MC물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온갖 명목으로 재판되었고, 2008년에는 바닐라에서 애니로도 발매되었다. MC라는 장르의 특성상 주로 능욕 위주 구성이 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브랜드. 특이한 제작기법으로 구음 컷인이라 불리는 키스, 오랄신을 확대 표현하는 컷인을 H신에 넣는 방식으로 그 표현이 리얼하여 호평받았다.
근친상간 코드가 많이 강해서 자매덮밥이나 모녀덮밥은 우습게 나오고, 심지어는 자기 어머니와 하기도 한다.그래서인지 근친상간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싫어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표적 캐릭으로는 무라코시 신타(村越 進太)로 사쿠 형제에 결코 뒤지지 않는 귀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 3월에 온라인 인증키를 도입하려 시도했으나 유저들 거부감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켰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08년 4월 발매예정이던 이・최면술 2가 발매시기보다 이른 시기에 유출되는 사건으로 인해 회사의 존망에 큰 위기를 겪었다. 사실 최면술 2도 전작들만 한 평가는 받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2012년 창업한 후데가키 소프트(筆柿そふと)라는 회사에서 최면술 시리즈를 인수했다.[1]
블랙 레인보우사는 회사 내 작품끼리 세계관이 연계되기도 하는데, 최면학원에서 무라코시가 사용한 최면술 기계는 동회사의 별 작품인 가제트에서 케이코가 만든 기계고, 이 무라코시가 다시 등장하는것은 최면술 2. 그리고 최면술 2 팬디스크에서 상간유희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식이었다.
2. 주요 발매작
- 최면술
- 최면학원
- 최면술 2
- 이・최면술 2 (최면술 2의 팬디스크)
- From M
- 가제트
- 가제트 팬디스크
- .fuck 「카나에 편」,「사쿠야 편」,「렌 편」「카스미 편」
- 불행한 신
- 상간유희
- 상간유희 2
- 의태최면
- 누나연모
[1] 스토리 담당자와 원화 담당자가 분리독립한 회사여서 거의 당연하다시피 인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