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7:45:34

브리지(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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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상세3. 예시

1. 개요

음악에서 Verse(벌스)와 Chorus(코러스)[1], 또는 Chorus와 Chorus를 연결하는 부분을 말한다. 음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Chorus에서 하이라이트를 찍게 함과 동시에 노래가 곧 끝남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노래의 꽃 내지는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파트.

브리지 이후 나오는 코러스의 음은 변주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전의 코러스와 멜로디가 약간 다르거나 음이 더 높다.

2. 상세

보통 댄스 음악, 발라드 등 장르의 가요에서 2절 후렴구가 끝나면 나오는 부분이라 생각하면 된다. 국내에선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이 유재하로 알려져 있다.[2][3]
  • 1절 : A-B-C(후렴)
    2절 : A-B-C(후렴)-C(후렴)

위 형식이 일반적인 기존 곡이었지만,
  • 1절 : A-B-C(후렴)
    2절 : A-B-C(후렴)-브릿지-C(후렴)

이러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인트로나 후렴구와 비슷하거나 가사가 독백처럼 조용히 이어진다던지 랩이 나오기도 하는 등 노래마다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작곡가에 따라, 또는 같은 작곡가라도 이 브릿지의 형태는 천차만별이다.

브릿지는 상술된 특성상 대체로 노래 종류에 관계없이 음악 내외적인 기교에 힘이 실리는 편인데, 특히 아이돌 댄스 음악의 경우 대개 브릿지 부분 혹은 그를 기준으로 퍼포먼스가 가장 화려해진다.

메인댄서나 메인(리드)보컬 멤버 혹은 음색이 독특한 멤버에게 파트를 배분하여 무대 공연을 보는 사람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팬들 중에는 킬링파트 못지않게 브릿지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4]

3. 예시


[1] 이 경우 프리코러스(Pre-Choru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2] 그의 앨범 수록곡 중 브리지를 가장 잘 드러난 곡이 그대 내 품에와 지난날이다.[3] 아카이브K에서 김형석이 이에 대하여 언급했다.[4] 킬링파트는 한 곡 내에서 최소 2번 이상은 나오는 반면 브릿지는 오직 한 번밖에 나오지 않으며, 노래의 완성도를 높이는 파트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5] 주로 콘서트 라이브때 원곡 버전보다 브리지에 여유를 길게 주어 관중들을 돋구고, 헷필드의 선창과 함께 관중들이 함께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