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팅 쉐이프(Cutting Shapes)
1. 기원과 개요
국내에서는 다소 인지도가 낮은 것에 비해 해외에서는 국내보다 인지도가 매우 높은 장르이며, 어느정도 쉽게 접할 수 있다.[1]Cutting Shapes는 발목을 기점으로 현란한 스텝을 구사하는 춤으로 기원은 정확하지가 않으며 아마도 멜버른 셔플에서 파생된 장르라고 인식된다.
그나마 해외 Shaper들의 자료를 보며 유추해보자면 역시 셔플하고 비슷하게 레이버 파티에서 그럴듯한 스텝으로 시작됐고 찰스턴, 네오 스윙, 약간의 비보이 스텝이 짬뽕되어 나온 춤이라고 볼 수 있다.
2. 크록하와 혼동
커팅 쉐이프와 크록하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똑같은 장르라고 보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둘은 매우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하지만 차이점을 보자면 노래, 비트 차이로 볼 수 있다. Cutting Shapes는 130~150BPM에서 추는게 일반적이다. 크록하도 마냥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 정도 비트에선 하드 스타일 크록하가 되어버린다.
또한 대부분의 크록하는 크록하만의 느낌이 나는 스텝들을 베이스로 두고 추며, 남크는 러브스텝, 크로큰을 추고 여크는 삼각형 꼭짓점을 찍는 스텝이 주가 된다.
3. 국내
인스타, 틱톡, 유튜브에서 커팅 쉐이프라고 검색을 하면 종종 영상 업로드하는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매우 극소수고 뜨지도 않는다.그나마 가장 활발한곳은 멜버른 셔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리듬게임 DANCERUSH STARDOM[2]의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 Cutting Shapes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오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며 Cutting Shapes에 관한 글은 그렇게 잘 올라오지 않는다.[3]
4. 해외
해외에서 인기있는 나라는 여러 나라가 있다. 셔플의 발길이 한번이라도 닿았던 나라라면 거의 다 인지도가 충분히 높은 편이라고 보면 된다.유럽 - 유럽에서 추는 사람은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유명한 쉐이퍼들 대부분이 유럽인이다. 유럽 자체가 다 활발하지만 그중에서도 스페인과 아일랜드가 가장 활발하다. [4]
러시아 - 러시아의 RUS 셔플 자체가 유명해 Cutting Shapes에도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유명 쉐이퍼인 pionerka가 러시아인이라는 점에서 본국에도 영향을 끼쳐 추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러시아의 인접국인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핀란드에서도 꽤 활발하다.
남미 - 유럽보다는 활발하다고 할 순 없지만 콜롬비아와 칠레에서 매우 활발하다.
베트남 - 베트남 역시 유명 쉐이퍼인 dmd1807이 있고 dmd를 우상으로 삼는 젊은 친구들에게 열풍이 불어 학교 학예회에서 까지Cuttign Shapes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 - 틱톡, 인스타, 트위터 고루고루 분포되어있다. 한국보다 인지도는 매우 높아보이며 대표적인 유명 쉐이퍼는 없지만 많이 추는 사람은 많이 보이는 편이다.
중국 - 중국도 몇년전부터 셔플이 한창 유행이라 Cutting Shapes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틱톡, 콰이에 가보면 적지 않게 Cutting Shapes추는 중국인들을 볼 수 있고 자기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5]
[1] 마치 국내 10년도 초반때 SNS에 크록하가 유행을 했던 것 처럼[2] 셔플댄스 위주의 게임이긴 하나 최근에는 커팅쉐이프 동작을 의도한 패턴이 담긴 곡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3] 하지만 종종 얘기라도 해주는 곳은 이 곳 밖에 없다.[4] 인스타 해시태그 검색하면 절반 이상은 유럽인[5] 인구가 많다 보니까 신기한 스타일이 많고 잘 추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