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decino | |
국적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
구독자 수 | 16.9만명[기준] |
채널 가입일 | 2011년 9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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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래식 둠 관련 유튜버로 둠과 관련된 정보와 공략을 알려주는 유튜버다. 국적은 네덜란드인.[2] 존 로메로와도 친분이 있어 함께 둠을 즐기기도 한다.주로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둠 WAD들을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로 100% 클리어하는 영상이나 둠의 무기, 모델, 맵 등의 시스템 분석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 외에도 시리어스 샘 시리즈나 퀘이크 시리즈 등의 고전 FPS 공략 및 분석 영상을 간간히 올리기도 한다.
결혼한 유부남이고 개신교인이라는 암시가 가끔 있어서인지 그가 욕을 할 때마다 하술될 Christian Pooh 밈이 쓰인다. 직업은 공학 분야로 보이며 대형견을 한 마리 이상 키우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둠을 즐겨 했고 몬스터나 맵 디자인들을 노트에 끄적이곤 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밈 또는 조크 맵을 만든 것 이외에 정식으로 데뷔한 첫 맵은 Not Even Remotely Fair라는 나이트메어 난이도 전용 WAD의 MAP11 Crudge, MAP29 Cold Beige Techbase이다. MAP11 본인의 플레이 MAP29 본인의 플레이
둠 매핑에 관심이 많은 이외에도 음악에도 소질이 있는지, 둠 BGM 미디 작곡에 여러 차례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파이널 둠 출시 25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TNT MIDI 팩에서 MAP20의 BGM인 "Horizon"을 편곡하기도 했다.
자캐는 얼굴을 잭 오 랜턴 호박으로 가려놓은 본인 사진인데, 슬라브 스쿼트 자세를 하고 있다. 그래서 Decino에 대한 팬아트가 나올 때는 항상 호박머리로 그려진다. 이 호박머리는 서구에서 한때 유행했던 고스트 버스터즈의 호박 댄스 밈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섬광의 하사웨이 자막이 덧붙은 상태로 유행했다.
2. 컨텐츠
2.1. 공략 영상
Hell Revealed 맵 1 플레이 영상[3] |
Sunlust 맵 30 플레이 영상[4] |
공략 영상들은 도입부에 항상 "Greetings, everyone. And welcome to my~"라는 인사로 시작한다.
선술되었듯 클래식 시리즈는 물론, 대부분 극악의 난이도를 지닌 둠 WAD들을 UV-MAX[5]에 피스톨 스타트,[6] 노 세이브 룰들을 기본으로 깔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더 난이도를 높여 도전해볼만 하다고 여기면 패스트 몬스터,[7] UV Plus,[8] 블라인드 런[9] 등의 룰을 추가해 플레이한다.
나이트메어 클리어는 컨셉 맵[10] 을 제외하면 취급하지 않았는데, 채널 개설 12년 만인 2023년 오리지널 둠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둠 1과 둠 2 두 게임 모두의 모든 에피소드에 대한 나이트메어 피스톨 스타트 100% 클리어 영상을 연재 중이다. 불합리한 난이도의 특성 상 Zero Master 등 유명 스피드러너들의 나이트메어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운칠기삼의 곡예운전이 벌어진다.
엄밀히 말하자면, 단순히 어려운 WAD들을 선호한다기 보단 완성도가 높거나 기발하고 참신한 컨셉 혹은 맵 디자인을 지닌 WAD들을 스스로 골라 플레이하는 편이다. 이런 WAD들은 보통 난이도가 살벌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그 말이 그 말이 된 셈에 가깝다. 또한 이러한 WAD들은 decino가 공략을 찍기 이전부터 대부분 걸작으로 칭송 받아오던 WAD들이 대부분이라, 조금만 찾아봐도 해당 WAD에 대한 여러 유저들의 평가와 클리어 영상들이 우루루 쏟아질 정도로 많은 편이지만, 플레이어의 코멘터리와 함께 공략 형식으로 올라온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재미는 물론 WAD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실제로 decino가 거쳐간 WAD들은 다운로드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을 정도.
클래식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선술된 세밀하고 참신하게 디자인된 맵들로 가득한 메가 WAD들만을 선호하며, 브루탈 둠과 같이 무기 혹은 몬스터 등의 밸런스를 과하게 건드리거나, 무기 혹은 몬스터 등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의 추가 요소들이 지나치게 들어간 WAD들 끼고 공략한다거나, 액션 둠, 구울 포레스트 같이 아예 토탈 컨버전 WAD들을 공략하는 것은 꺼린다. 물론 공략 영상으로 부적합하단 것일 뿐, 본인도 해당 WAD들을 재밌게 즐겼거나 즐기는 것으로 둠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주는 WAD들임을 분명히 여기고 있다. 이런 점들 덕에 리부트 시리즈도 재밌게 즐기긴 하지만, 한 번 공략 영상을 쭉 올린 뒤엔 후술될 정보 분석 영상 혹은 다양한 방면으로까진 접근하진 않는다.
유튜브에서 다수의 댓글 혹은 Patreon 구독자들이 추천하거나 공략을 부탁한 WAD들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선술된 추구하는 WAD들 덕분에 메가 WAD들도 종종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맵 하나 뿐인 스탠드 얼론 WAD들이다. 물론 이러한 스탠드 얼론 WAD들은 맵 하나에 올인하는 만큼 볼륨이 엄청난 편이라 수십번 트라이 끝에 공략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고 그 만큼 세밀한 영상이 완성된다.
TNT MAP 15 Dead Zone에 존재하는 소소한 오류로, 절대로 깨어나지 않는 페인 엘리멘탈 때문에 100%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이놈을 깨워서 죽이는 방법을 둠 커뮤니티에서 최초로 시연해 보인 사람이 바로 decino이다. # 그의 방식은 로켓 런처의 스플래시 데미지가 수직축(Z축)으로는 무한정하다는 특성을 이용하는 것.
한편 TNT 클리어 영상 중에 둠 커뮤니티에서 악명 높은 TNT MAP28 Mount Pain을 패스트 몬스터 + 피스톨 스타트로 클리어했는데, 클리어에 걸린 시간이 둠 커뮤니티의 세계 최단기록과 동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나 decino는 맵을 진행하면서 계속 설명을 멈추지 않았고, 특히 후반부에서 로스트 소울이 쏟아져나오는 산을 보여주면서 플레이가 약간 지체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클리어 속도는 기록 경신인 셈. 이에 시청자들이 한번 더 찍어서 랭킹 사이트에 제출하라고 부추겼지만 decino 본인은 이제 앞으로 TNT는 거들떠도 보지 않을 거라며 학을 뗐다.
2.2. 분석 및 정보 제공 영상
둠 몬스터 스프라이트들에 대한 흥미로운 발견들[11] |
몬스터 AI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이러한 영상들의 썸네일 배경은 전부 노란색인 것이 특징.
클래식 둠에 관한 정보들을 분석해 알려주는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몬스터들의 AI, 몬스터들의 스텟, 나이트메어에서 몬스터들의 위상을 등급으로 나눠본다거나, 스프라이트 및 애니메이션을 분석해본다거나, 사운드 이펙트를 분석해보는 등 정말 다방면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담은 영상들을 업로드한다.
코드를 하나하나 뜯고 분석해 설명하며, 예시까지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덕분에 어렵기보다 오히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다. 실제로 decino 채널의 조회수 순위권은 모두 이 분석 영상들로 가득하다.
2.3. 피터 로렌스
둠 2 - 나이트메어 난이도 몬스터 등급표 (feat. 피터) |
(피터) 둠 2 나이트메어 100%S 공략 영상 - 파트 1 |
Peter Lawrence. decino의 친구이자 유튜브 채널 파트너다. 굵고 낮은 decino의 목소리와 정 반대의 하이톤의 목소리에, 다소 짧고 끊어지는 억양의 decino와 달리 늘어지며 뭉개지는 영국식 억양이 특징.
decino 채널 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피터와 함께 분석한 영상들과 피터의 NM 100%S 공략 영상이다. 항상 침착하고 당황하지 않으며 모든 맵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런하는 모습에 "decino도 놀라운데 이 사람은 더 하다"라며 혀를 내두르는 구독자들이 많다. 실제로 decino라면 당황했을 상황에 피터는 웃으며 "걱정마세요, 깨는데 문제없을 겁니다." 정도로 말하며 맵을 클리어해버린다. 이런 까닭에 나이트메어에 관한 영상은 대부분 피터가 함께하며, 핵심적인 정보들 역시 decino 본인의 영상이자 본인이 출연하는 영상임에도 대부분 본인이 아닌 피터의 목소리를 빌려 전달한다.
다만 둠 2 맵 15의 경우 클리어한 뒤 계속해서 감탄사와 함께 숨을 헐떡이며 "그 동안 내가 둠에서 해왔던 가장 대단한 업적일 것"이라면서 감격에 젖으며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12] "decino 채널을 시청하면 생기는 일이죠!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맵 15에서 100% 시크릿을! 그것도 피스톨 스타트로! 가보자고!" 라며 스스로를 고무시키기도 했다.
decino와는 종종 코옵을 즐긴다고 한다. 생방송으로 둘이 코옵을 즐긴 적도 있으며, 연락도 꾸준히 주고받는다고 한다.
개인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어째서 자신이 플레이한 나이트메어 공략 영상을 자신이 아닌 decino 채널에 업로드한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이로 보아 피터 본인도 자신의 채널보단 decino의 채널을 크게 성장시킬 생각이 커 보인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엔 자신만의 둠 플레이 영상은 물론 댄스형 리듬 게임 플레이 영상도 주로 올린다. 나이트메어 난이도도 가볍게 깨버리는데, 리듬 게임에서도 화려한 스텝과 딱딱 맞아떨어지는 박자를 보고 있자면 여러모로 재능충이다.
2.4. 기타
이렇듯 사전에 맵을 분석한 뒤 공략을 짜서 영상을 찍거나, 둠에 관한 정보들을 수집 혹은 소스 코드를 분석한 후 해당 정보들을 정리한 영상들을 편집해 업로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상은 생방송 없이 오프라인으로 녹화된 후 편집 후 업로드된다. 그러나 블라인드 런과 같이 공략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맵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클리어하는 것이 목적이거나 해야 하거나, 소규모 스탠드 얼론 WAD처럼 한 맵만을 짧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컨텐츠로 살릴 수 없다거나, 이벤트성 코옵 및 데스매치와 같은 멀티플레이의 경우 생방송을 틀어 시청자들과 함께 즐기기도 한다. 생방송은 타 플랫폼이 아닌 오로지 유튜브로만 진행한다.3. 여담
그가 영상에서 육두문자를 쓸 때마다 묵음과 함께 Christian Pooh라는 서양 밈과 커맨더 킨의 피격음으로 검열처리 되는데 애청자들 사이에서 밈이 되는 중. 주로 공략 실패(Outtakes) 모음 영상에서 자주 보인다.게임 플레이를 할 때 바론 오브 헬을 "덩치 큰 임프 (Big Imp)"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려운 WAD를 블라인드 런으로 플레이하는 영상에서는 시작 부분에서 "Attempt number #..." 하는 식으로 이번 런이 몇 번째 런인지 카운트한다. 때로는 엄청나게 어렵다고 알려진 맵인데도 처음 시도에서 바로 성공하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문자 그대로 수십 번 죽어나갔음을 의미하는 50, 60 정도의 숫자를 불러서 시청자들을 또 다른 의미로 경악시킨다. 이 정도면 거의 이틀 정도는 꼬박 게임만 했다는 의미.[13] 많이 죽은 맵은 자신의 실패한 런을 모아서 아웃테이크(Outtake)라는 이름으로 따로 올리는데,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지 않으려는 겸손한 성격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굳이 어려운 WAD가 아니더라도 블라인드 런에서는 최초 5~6번 정도는 맨땅에 헤딩하다 실패한 런들을 그대로 포함시키기도 하고, 분량이 길어진다 싶으면 성공한 런이 시작하는 시간대를 따로 알려줄 때도 있다. 거의 다 깨 놓고 허무하게 죽었을 때는 다음 런에서 그 지점까지 다시 따라잡는 내용을 수 배속으로 빨리감기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과장되어 입소문을 타는 것을 막고, 자기도 그냥 둠 좋아하는 평범한 게이머임을 보여주고 있다.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decino.wad를 공개했는데... 거의 모든 사운드 효과를 자신의 직접 우스꽝스럽게 소리내서 녹음한 사운드로 대체한 모드다... deicno.wad 리뷰 영상 사운드 트랙
해설이 들어간 둠 공략 영상을 올리는 다른 유튜버, BigMacDavis(약칭 BMD)의 영상들을 처음 접한 것이 decino가 본격적으로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한 계기라고 한다. 실제로 decino는 자신의 스트리밍에서 BMD가 슈퍼챗을 보내면 눈에 띄게 텐션이 높아지면서 결혼해줘 드립을 칠 정도. 한편으로 decino는 맵 클리어 목표에서 아이템 100%를 굳이 추구하지는 않는데, 어쩌다가 우연찮게 아이템까지 모두 먹어서 트리플 100%로 맵을 클리어할 때는 BMD가 자기를 자랑스러워할 거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BMD의 경우 굉장히 꼼꼼하게, 때로는 심지어 강박적으로 보일 만큼 맵을 경험하면서 천천히 진행하는 스타일인데,[14] 두 유튜버의 플레이 스타일은 서로 너무나 다름에도 BMD로부터 decino가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15]
흔히 초고수라고 추앙받기도 하지만 정작 decino 본인은 자신이 그렇게까지 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은 Ancalagon[16] 같은 그런 탈인간급 두머는 아니라고. 하지만 정상급의 실력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하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영상이 업로드되는 간격을 보면 2~3일에 한 번, 때때로 매일 올라오기도 할 정도로 빈도가 높다. 종종 필요하다 싶을 때에는 별도의 공지 없이 1주 가량 휴식을 취하는 편.
[기준] 2022년 12월 3일 기준[2] 2021년 만우절 영상에서는 싸이드 MAP30을 자기 모국어인 네덜란드어로 해설하면서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렸다.[3] decino 채널의 첫 업로드 영상.[4] decino 본인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업적 중 하나다.[5] 100% 킬과 100% 시크릿을 달성하는 것.[6] 레벨마다 무기들과 탄약, 체력, 아머를 전부 초기화시킨다. 보통 IDCLEV 치트 코드를 사용해 순차적으로 스테이지를 불러오는 식으로 사용하지만, 맵 클리어 이후 치트 코드 없이도 자동으로 상태를 초기화 해 피스톨 스타팅이 가능한 WAD들도 있다. decino의 경우 대부분 맵을 먼저 선행 클리어 한 이후, 계속해서 플레이해 맵을 분석 한 뒤 공략이 정돈되면 해당 맵의 공략 플레이 영상을 녹화 하는 식으로 맵 하나씩 영상을 올리기 때문에 이러한 피스톨 스타팅 WAD보단 IDCLEV 코드를 사용하는 편이다.[7] 적들의 공격속도(공격주기)와 이동속도 혹은 투사체 속도가 2배로 빨라진다. 참고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 기본으로 적용된 코드다.[8]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지만, 싱글이 아닌 2인 코옵을 기준으로 만든 WAD. 몬스터, 아이템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배치가 1.5배 이상 증가하거나 임프와 같은 몹들이 배치 되는 곳에 헬 나이트 이상의 상위 몬스터들이 배치 되는 등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강화되어있다. 사족이라면 "(난이도 이름) Plus"가 정확한 명칭이겠지만, 대부분의 둠 플레이 룰은 사실상 UV 아니면 NM에 NM를 Plus로 즐길 변태는 사실상 없으니 UV Plus 외엔 큰 의미가 없다.[9] 사전 플레이 및 공략 숙지 없이 맵을 플레이하는 것. 즉, 맨 땅에 헤딩이다.[10] Decino 본인이 기여하고 연재한 맵팩 Not Even Remotely Fair는 나이트메어 전용으로 디자인되었다.[11] 현재 decino 채널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지닌 영상이다.[12] 구체적인 설명을 하자면, 해당 맵은 버그로 마지막 시크릿 장소가 없거나 발동이 되지 않는다고 여겨져 100%S이 불가능하다 여겼지만, Zero Master에 의해 마지막 숨겨진 시크릿을 발동시키는 방법이 알려졌다. 이후 피터가 둠 2 NM 100%S 공략 영상을 찍음과 동시에, 피터는 처음으로 자신의 맵 15 NM 100%S에 도전한 것이며 클리어를 해낸 것이다.[13] 따로 카운터를 쓰는 것은 아닌지라, 이런 경우에는 실제로 모아놓은 런의 수와 본인이 부르는 카운트의 수가 서로 조금씩 다르다. 사실 20~30째 런쯤 되면 "Attempt number... 20? 21? 저도 이젠 모르겠어요" 하는 식으로 헷갈려한다.[14] 성질급한 시청자들은 재생속도를 1.5배속으로 높여야 BMD의 내레이션이 겨우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이다.[15] BMD 쪽에서도 자신의 영상에서 종종 decino에 대한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제가 보기에 decino는 외계인이에요. 인류에게 어떻게 둠을 플레이해야 하는지 가르쳐주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 말이죠. 그가 어째서 하필 그 국적을 선택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같은 발언들이 유명하다.[16] 이쪽은 decino가 클리어에 18~19분 가량 걸렸던 Sunlust MAP29를 불과 9분만에 클리어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