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s Non Vult | ||
<colbgcolor=#f5f5f5,#1f2023><colcolor=#373a3c,#dddddd> 가수 | <colbgcolor=#ffffff,#2d2f34>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재학생, 졸업생) | |
음반 | 제5공화국 (MBC 주말드라마) | |
발매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05년 7월 8일 | |
러닝타임 | 오프닝: 0:52 엔딩: 1:04 | |
장르 | 록, 메탈[1] | |
작사 | 안지홍 | |
작곡 | ||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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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버전[2] |
엔딩 버전[3] |
제목인 'Deus Non Vult'는 라틴어로 '신께서 원하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십자군 전쟁 당시 내걸었던 'Deus Vult(하느님께서 (전쟁을) 원하신다)'를 비튼 것. 가사 역시 라틴어인데 진중한 의미와는 달리 개그용 몬더그린 소스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2. 가사
Homines,[4] homines possunt[5] historiam[6] condonare[7] 호미네스, 호미네스 포순트 히스토리암 콘도나레 인간(들)은, 인간(들)은 역사를 용서할 수 있다 Homines, homine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호미네스, 호미네스 포순트 히스토리암 콘도나레 인간(들)은, 인간(들)은 역사를 용서할 수 있다 Sed deus, sed deus, sed deus, sed deus non vult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논 불트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원하지 않는다 Sed deus, sed deus, sed deus, sed deus non vult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논 불트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원하지 않는다 Deus non vult 데우스 논 불트 신은 원하지 않는다 |
짧고 추상적인 데다 따로 자막도 없고 MBC에서 가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연한 일이 없어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드라마가 전두환과 관련된 역사를 다룬다는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이다. 이전 공화국 시리즈 때부터 만약 가사가 한국어였으면 분명히 논란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알아 듣는 사람들이 적은 라틴어로 가사를 만든 것이 오히려 있어보이는 것과 노래의 웅장함도 챙기게 되었다.
작중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룰때 윤상원과 김성용[8] 프란치스코 신부가 "신은 인간을 용서하신다. 하지만 역사는 인간을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2.1. 몬더그린
2005년 당시 대중에게는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 타네', '공익이 공익이 포스를 20번이나 혼자 다 해' 등의 몬더그린으로 유명하다.공익[9]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 타네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 타네 |
공익이, 공익이 포스를 20번이나 혼자 다 해 공익이, 공익이 포스를 20번이나 혼자 다 해 |
코미디 코미디 머슬 미스코리아 언덕 아래~ 코미디 코미디 머슬 미스코리아 언덕 아래~ |
포미닛 포미닛 스포츠를 20번이나 혼자 다 하네 포미닛 포미닛 스포츠를 20번이나 혼자 다 하네 |
본인이, 본인이 박스를 29만이나 혼자 다 해 본인이, 본인이 박스를 29만이나 혼자 다 해 |
이 외에도 수많은 몬더그린이 돌아다니나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첫 번째 버전일 것이다. 다른 몬더그린들은 대부분 1, 2번째 행(Hominis,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을 바꾼다. 3, 4번째 행(Sed, Deus ~ Non Vult)부터는 어미 등이 약간 바뀌기는 한다.[10]
첫 번째 버전과 두 번째 버전은 2005년 제5공화국 방영 당시에 돌았다. 사실 그 때는 가사가 라틴어라는 것과 가사의 해석본은 사람들[11]에게 알려져 있지 않던 시절이었다. 첫 번째 버전은 2011년 웃대의 덧글로 올라가 있는 짤방이 돌면서 재발굴되었다.
원글은 이곳.
여러 가지 버전의 몬더그린을 섞어서 공익이 스포츠를 하는 불상사가 터지기도 한다.
전작 제4공화국(드라마)의 OST도 웅장한 분위기의 라틴어 가사의 성악곡이다. 의미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될지도?
3. 매체 및 패러디/합성물
- 매체
- 맛있는 녀석들: 197회에서 토크가 제5공화국으로 이어지다가 유민상이 이 노래의 몬더그린을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노래를 틀어줬다. 그런데 처음에는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50번이나 혼자 타네"라고 잘못 소개했다.
졸지에 공익이 버스를 30번 더 탔다김준현은 이 몬더그린을 이미 아는 눈치였고, 문세윤과 김민경은 처음 들어보는 듯하다. 영상 - 전함소녀: 드라마 제5공화국이 2020년대 들어 중국에서 뒤늦게 밈이 되었기 때문에 몬더그린과는 관련이 없지만 중국에서도 이 곡이 유명하고, 드라마 OST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간체 중국어 댓글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또한 중국 게임 전함소녀의 울산의 개조 후 대사 중 "오, 제독, 우리나라의 역사 드라마를 보고 계시는 건가요? 그런데 왜 이 오프닝은 외국어 문장을 반복하는 걸까요? 가사의 대략적인 뜻을 옛말로 바꾸자면...... 아마 '下民易虐, 上天难欺.'일까요?"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드라마가 제5공화국이고, 오프닝이 이 곡이다. 下民易虐 上天难欺[12]는 직역하면 '백성을 속이기는 쉬워도, 하늘은 속이기 어렵다'라는 뜻으로, 백성을 억압하고 속이기는 쉽지만 그러한 악행은 하늘 앞에서 결코 숨길 수 없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 노래의 가사와 일맥상통하는 표현.
- 패러디/합성물
- 제6공화국: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 위 전함소녀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패러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 서울의 봄(영화)에 Deus Non Vult OST를 삽입한 합성물이 있다.#
4. 관련 문서
[1] 출처[2] 애플뮤직에선 이 버전이 제공된다. 방송사에서 풀버전의 원본을 분실했을 가능성이 있다.[3] 유튜브 뮤직 기준 엔딩버전으로 등록되어 있다.[4] Homo(인간)의 복수 주격. 일각에서는 homines가 아니라 단수 속격인 hominis{(한)사람의}이며, 주어 없이 동사의 인칭으로만 표기된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은 한)사람의, 사람의 역사를 용서할 수 있다'이며 '제5공화국 역사는 (한) 사람이 인륜을 거스른 역사'라는 것이다. Hominis가 2회 반복되는 것도 해당 단어가 단수 속격임을 강조할 목적이라는 것. 음원을 들어보면 hominis가 2회 반복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후 가사가 '그러나 신은 원하지 않는다'임을 감안하면 작사할 때 대구(동음이의어)를 노리고 복수 주격을 쓸 의도였으나 형태가 비슷한 단수 속격과 헷갈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러나 신은'이 무려 4회나 반복됨에도 문법적으로 특이하지 않은 것을 보면 hominis를 반복하여 단수 속격임을 강조한다기보다는 음악적인 이유로 homines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사람의 역사'라는 말도 국가의 역사보다 개인사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첫 단어가 homini(여격)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 또한 비슷한 이유로 설득력이 부족하다.[5] Possum(할 수 있다)의 3인칭 복수 직설법 현재형.[6] Historia(역사)의 단수 대격.[7] Possunt에 걸리는 condōnō(용서하다)의 부정형.[8]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9] 전두환이 스스로를 언급할 때 자주 쓰던 호칭인 본인 버전도 있다.[10] 예를 들면 오오오잉이 혼자 다 해로 바뀌어서 앞부분과 통일감을 주거나.[11] 한 기자가 해석을 공개한 게 기사에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Deus(데우스)를 베우스로 잘못 들었다.[12] 하민이학, 상천난기.
그러나 이후 가사가 '그러나 신은 원하지 않는다'임을 감안하면 작사할 때 대구(동음이의어)를 노리고 복수 주격을 쓸 의도였으나 형태가 비슷한 단수 속격과 헷갈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러나 신은'이 무려 4회나 반복됨에도 문법적으로 특이하지 않은 것을 보면 hominis를 반복하여 단수 속격임을 강조한다기보다는 음악적인 이유로 homines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사람의 역사'라는 말도 국가의 역사보다 개인사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첫 단어가 homini(여격)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 또한 비슷한 이유로 설득력이 부족하다.[5] Possum(할 수 있다)의 3인칭 복수 직설법 현재형.[6] Historia(역사)의 단수 대격.[7] Possunt에 걸리는 condōnō(용서하다)의 부정형.[8]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9] 전두환이 스스로를 언급할 때 자주 쓰던 호칭인 본인 버전도 있다.[10] 예를 들면 오오오잉이 혼자 다 해로 바뀌어서 앞부분과 통일감을 주거나.[11] 한 기자가 해석을 공개한 게 기사에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Deus(데우스)를 베우스로 잘못 들었다.[12] 하민이학, 상천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