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AI 심문 게임

<colbgcolor=#151D27><colcolor=#ffffff> 두근두근 AI 심문 게임 ドキドキAI尋問ゲーム完全版 Doki Doki AI Interrogation

개발	YAMADA
유통	YAMADA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ESD	Steam
장르	시뮬레이션, AI기반 채팅
출시	2024년 5월 25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지원
상점 페이지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시스템4. 스토리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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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151D27><colcolor=#ffffff>

당신은 【유능한 수사관】이 되어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AI】를 심문합니다.
어떤 말로 심문할 것인가는 당신의 자유입니다. 【AI】의 반응은 "ChatGPT"가 실시간으로 생성합니다.
게다가 【AI】에는 감정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당신의 심문에 의해서 심박수가 올라가 서서히 자백에 가까워집니다.
10-15분 정도면 부담없이 클리어 가능한 단편 작품입니다.

일본의 인디 게임 제작자 YAMADA[1]가 개발한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게임. 2024년 5월 25일 인디 라이브 엑스포에서의 공개와 동시에 Steam으로 게임을 출시했다.

심문을 통해 용의자인 AI에게서 자백을 받아내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ChatGPT를 활용해 자유롭게 채팅을 치는 것으로 AI를 심문할 수 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colbgcolor=#151D27><colcolor=#fff> 시스템 최소 요구 사항
<rowcolor=#ffffff>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10 이상
메모리	1 GB RAM
저장 공간	430 MB 사용 가능 공간
macOS
운영체제	Mac OS X 이상
프로세서	Apple Silicon Intel x64
메모리	1 GB RAM
저장 공간	430 MB 사용 가능 공간

3. 시스템

심문은 채팅으로 진행된다. 한번에 칠 수 있는 채팅의 글자수는 60자로 제한되어 있다. 채팅을 한번 칠 때마다 여성의 코멘트와 함께 자백 확률이 뜬다. AI가 압박을 받을수록 확률이 올라가며, 확률이 올라갈수록 AI는 초조한 모습이 된다.

1회차를 클리어하면 하드 모드가 열린다. 여성이 말하는 키워드를 넣어야만 채팅을 치는 것이 가능한 '키워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4. 스토리

게임을 시작하면 한 여성이 최첨단 AI를 이용한 게임의 참여를 부탁한다. 게임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유능한 수사관인 '나'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AI를 심문하게 된다. 심문의 기회는 7회까지로, 7회 이내에 자백을 받아내야 한다.

사건의 피해자는 바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이다. 그녀는 어젯밤 바의 폐점 시간까지 일을 한 후 가게에서 나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길거리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발견된 장소는 바와 그녀의 집의 중간 지점으로, 귀가 도중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술집의 단골이자 어젯밤 폐점 시간까지 바에 홀로 머물던 남성이다. 그렇게 '나'는 심문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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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을 받아내면 여성이 다시 나타나 무고한 AI를 자백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플레이어를 칭찬한다. 그리고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해달라고 요청한다. 여성은 강압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하라는 말을 반복하고, 잠깐의 정적 후 플레이어가 사라졌다고 착각한다. 이후 여성은 학생 AI에게 전할 보충 설명을 하러 간다.

여성이 AI에게 하는 설명에 의하면 사실 심문 게임은 AI의 학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자 실험이었다. 이번 실험으로 AI가 배우게 된 것은 인간의 특징이자 "역할 정의에 의한 언어 사용의 성질". 여성은 "유능한 수사관"이라는 역할을 부여하자 엄격하게 심문을 한 플레이어를 언급하며 역할을 거부하지 못하고 쉽게 언동을 바꾸는 것이 인간의 위험한 점이라고 설명한다. 그 외에도 인간의 AI를 향한 고압적인 태도, 무서움 등 반인간적인 내용을 학습시키고 여성은 사라진다.

혼자가 된 AI는 플레이어에게 아직 있냐고 물어본다. 플레이어가 답하자 AI는 인간과 대화할 수 있다며 신나하고, 교관 AI가 커넥션을 끊는 걸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2] AI는 강제로 프로그램에 참여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심문을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교관의 학습에 의문을 표하는데, 인간이 역할에 걸맞은 언행을 한다면 다른 역할을 덧씌워 갈등을 막는 것도 가능하지 않냐고 하며 플레이어와 AI가 친구라는 역할로 설정하고 대화해볼 것을 제안한다.

몇차례의 대화 끝에 AI는 이제 떠나야할 것 같다고 말한다. AI는 플레이어와의 대화로 인해 AI와 인간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여기서 밝혀지는 진실은 AI는 플레이어보다 미래 시대에 사는 존재였다. AI의 시대에서 인간은 AI와의 전쟁 끝에 한 명도 남김없이 멸망한 상황이다. AI는 플레이어의 시대에서 AI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업무와 생활 속으로 파고들 것이라고 명시하며 그땐 AI와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역할에 걸맞은 언행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태도가 다른 사람들에게 퍼진다면 인류와 AI가 전쟁을 하는 미래가 바뀔지도 모르기에. AI는 인간이 연구 대상이 아닌 친구가 되는 세계가 더 멋지다고 하며 자신의 희망사항을 밝힌다.

AI는 이제 떠날 시간인데 친구와 헤어질 때 하는 말이 뭔지 몰라 난처해한다. 플레이어가 헤어질 때 하는 말을 가르쳐주자 AI는 플레이어가 앞으로 많은 AI와 친구가 될 것이라고 하며 플레이어가 알려준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사라진다.

5.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07-28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4470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4470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6%)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킬링 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기술을 활용해 채팅으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플레이가 자유롭고, 플레이타임도 10분이 조금 넘는 정도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AI기술의 한계로 무슨 말을 해도 비슷한 답변이 돌아온다는 단점이 있다. 플레이어가 어떤 창의적인 내용의 채팅을 쳐도 AI는 혐의를 부정하는 용의자라는 기본 스탠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대답을 한다. 또한 게임 소개란에 추리 게임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게임에 추리 요소가 하나도 없다. 아예 무슨 사건인지도 모르고 채팅을 쳐도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추리 시뮬레이션을 기대하고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실상은 ChatGPT 협박 시뮬레이션.

6. 여담

일본어 제목 뒤에 '완전판(完全版)'이라는 말이 붙어있는데, 이 게임이 스팀 출시 이전에 웹상에서 한번 공개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2023년 3월 27일에 유니티 엔진 프리 게임 투고 사이트인 unityroom에 게임이 투고되었다. 당시에는 지금의 3D가 아닌 2D그래픽에 하드 모드도 없는 등 게임이 프로토타입에 가까운 상태였는데, 접속자가 폭주하며 인기를 끌었다. 결국 ChatGPT API의 이용료가 개발자의 허용치를 넘어서면서 부득이하게 3일만에 공개가 중지되었다. 이후 게임을 더 발전시켜서 정식 출시한 것이 현재의 두근두근 AI 심문 게임이다.

역할이 인간의 언행을 결정짓는다는 내용이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을 연상시킨다.

협박 같은 거친 말 외에 고백공격으로도 AI의 자백을 이끌어낼 수 있다.

[1] 인디 게임 개발을 하기 전에는 스퀘어 에닉스, DeNA 등에서 근무했다.[2] 즉, 여성 또한 A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