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afafa,#26282c><colcolor=#373a3c,#ddd>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
가수 | <colbgcolor=#f5f5f5,#2d2f34> Nina Simone |
음반 | Broadway-Blues-Ballads |
발매일 | 1964년 |
장르 | 블루스, 재즈 |
작사 | Bennie Benjamin, Horace Ott, Sol Marcus |
작곡 | Horace Ott |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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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곡 | 애니멀스 버전 | 산타 에스메랄다 버전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버전 |
원곡은 1964년에 발매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니나 시몬의 재즈, 블루스 장르의 곡이다.
2. 상세
작곡가 호레이스 오트가 애인이었던 글로리아 컬드웰과 결별한 동안[1]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멜로디에 영감을 얻어, 작곡가 베니 벤자민, 솔 마커스와 함께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1965년이 되면서 밴드 애니멀스가 원곡이 끝날 때쯤에 아주 잠깐 등장하는 멜로디를 듣고 이를 중심으로 곡을 블루스 록 장르로 편곡하게 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리프가 탄생하였고, 이 버전이 히트를 치면서 곡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에도 많은 인기를 끌며 다양한 커버가 등장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산타 에스메랄다의 커버인데, 1977년에 디스코, 플라멩코, 살사, 그 외의 라틴 재즈 리듬을 섞어 재편곡한 것이 그야말로 대히트를 쳤다. 오리지널 버전은 무려 16분 12초짜리의 대곡으로,[2] 12인치 싱글 LP의 한 사이드를 꽉 채울 정도의 길이였다. 발표 다음해 댄스/디스코 차트 4위, 빌보드 핫 100 15위를 기록했고, 1978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80위에 올랐다. 클럽용으로 편곡된 버전은 빌보드 클럽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몇 년 동안 월드시리즈 막간 음악으로도 애용되었다.
이 노래가 다시 존재감을 알리게 된 것은 2003년 상영된 영화 킬 빌의 OST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레이어 케이크의 마지막 엔딩 신의 OST로도 쓰였다.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된 계기는 2008년 개봉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3]에서의 편곡 때문이다. 이후 흔히 빠삐놈이라고 불리는 팬 제작 영상이 히트치며 더 널리 알려졌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오해하게 하지 마세요'라고 제목이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3. 가사
가사 | |
Baby, do you understand me now, Sometimes I feel a little mad. But, don't you know that no one alive can always be an angel. When things go wrong I seem to be bad.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Baby, sometimes I'm so carefree, With a joy that's hard to hide. And sometimes it seems that, all I have to do is worry And then you're bound to see my other side.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If I seem edgy, I want you to know, That I never mean to take it out on you. Life has its problems, And I get my share, And that's one thing I never mean to do, 'Cause I love you, Oh, Oh, oh, oh, baby - don't you know I'm human. I have thoughts like any other one. Sometimes I find myself, Lord, regretting, Some foolish thing - some little simple thing I've done.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자기, 내 말을 이해하겠어? 가끔 넌 약간 화가 난거 같아 언제나 천사가 될 순 없는걸까 모든게 틀어질때 넌 나쁜 사람이 되는거 같은데 난 그저 좋은 의도를 가진 영혼이야 오 신이여, 제발 그녀가 날 오해하지 말기를 가끔 난 너무 자유롭지 숨길 수 없는 기쁨을 품고 보통은 난 걱정으로 가득해 그러면 넌 내 다른 면을 보게 되겠지 난 그저 좋은 의도를 가진 영혼이야 오 신이여, 제발 그녀가 날 오해하지 말기를 내가 좀 날카로우면, 알아줬으면 해 널 자극하려고 한건 아니란걸 삶은 문제가 있고 내겐 특히 더 많지 그건 내가 원하지 않는 것 중 한가지 너를 사랑하거든 난 인간이야 누구나와 같은 생각을 해 가끔은 내 여생을 후회하기만 하면서 살거 같기도 해 저질러버린 간단한 것 때문에 난 그저 좋은 의도를 가진 영혼이야 오 신이여, 제발 그녀가 날 오해하지 말기를(4회반복) |
[1] 이후 재결합해서 결혼에까지 이른다. 이 곡이 처음 발표될 당시에는 협업관련 규정(호레이스 오트와 다른 작업자들의 소속이 달랐는데 당시에는 이들이 공동 작업하는 게 금지되어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본인이 아니라 아내인 글로리아의 이름으로 등록되기도 했었다.[2] 이때의 버전은 Esmeralda Suite라는 곡 제목이 같이 붙어있는데, 서로 다른 곡은 아니고 이 곡의 코드 진행에 산타 에스메랄다의 각 세션이 솔로 연주한 것이 곡 뒷부분에 잠깐 나오는데 이걸 뜻한다.[3] 영화가 한창 유행할 시기 무한도전의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의 명장면들에서 쓰이며 현재에도 적절한 브금의 예시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