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8 07:54:23

블루스

1. 음악의 한 장르
1.1. 설명1.2. 한국의 블루스1.3. 미디어1.4. 세부 장르
2. 소셜 댄스
2.1. 미국의 스윙댄스의 한 종류
3.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등장인물4.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등장인물5. 걸그룹 마마무의 여덟번째 미니앨범

1. 음악의 한 장르



실제 예전 흑인 노예들 사이에서 즐겨불렀던 Roll Jordan Roll, 노예 12년에서 재연하였다.[1]


블루스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로버트 존슨의 Crossroads.


The Seatbelts의 Spokey Dokey


켑 모의 More than one way home.


레베카 레어드 (Rebecca Laird)의 Battle of the Blues 참여 영상.


백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로리 갤러거의 I Could`ve had religion.


제프 벡 (Jeff Beck), 데렉 트럭스 (Derek Trucks), 개리 클락 주니어 (Gary Clark Jr.), BB 킹 (B.B. King), 버디 가이 (Buddy Guy), 워렌 헤인즈 (Warren Haynes), 쉬메이카 코플랜드 (Shemekia Copeland), 수전 테데시 (Susan Tedeschi), 캡 모 (Keb' Mo') 등, 말 그대로 블루스의 올스타들이 참여한 Sweet Home Chicago[2] 잼 (feat. 버락 오바마) 4분부터 연주가 시작한다.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블루스는 7분 57초 2악장부터, 조금 특이한 경우로 라벨이 말년에 블루스 장르가 한창 떠오를때 작곡한 클래식 - 블루스 곡이다.[3]

1.1. 설명

이름이 블루스인 이유는 처음 블루스가 등장했을 때 분위기가 우울한 가사가 많아 슬프다라는 의미로 블루스가 되었다. 하지만 블루스 스케일의 블루노트가 두개이기 때문에 복수형태로 Blues라는 말이 생겼다는 주장도 있다. 본디는 미국 흑인들의 음악으로 18세기 서부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이 미국으로 강제 이주되어 흑인들의 음악적 특성[4]과 오랜 세월에 걸친 기독교로의 개종을 통한 서양음악등이 혼합되어 영가 및 가스펠 등이 탄생했는데 이 흑인들이 영가나 가스펠 등을 노래하고 연주하던 것이 초기 블루스의 효시이다. 블루스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진행되는 12마디 형식을 사용한다.[5] 또 블루노트[6]와 블루스 코드[7]를 이용한다. 즉, 가장 큰 특징을 서술하자면 블루스 형식,블루노트의 사용으로 이루어진 특정 부류의 음악이다.[8] 1900년대 초 Delta Blues를 필두로한 여러지역의 영향을 주고받기를 거듭하며 여러 형태로 발전했는데 1930년대에 Jump Blues등을 통해 드럼등의 리듬악기가 사용되었고 1940년대에 와서 일렉트릭 기타가 사용되어 Urban Blues (New Blues라고도 한다)의 등장으로 세련된 모습을 갖추어 간다.

블루(Blue)라는 말은 푸른빛 즉 미국에서는 우울한 이라는 의미이다. 이 의미는 초창기 흑인은 당시 백인들에게 지독한 차별에 시달렸는데, 어느 정도로 심했냐면 백인이 흑인노예하나 살해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당시에는 혹인노예 여러명이 나무에 목이 매달려 있는 형상을 '이상한 열매'라고 칭하며 이 용어가 유행했다고 한다. 블루스의 주요 요소중 하나인 '부르고 응답하기(Call and Response)' 와 3개 소절로 이루어진 굉장히 우울한 음악을 연주했는데 이는 블루스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록 음악메탈, 재즈까지 음악계에 있어서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아니, 사실상 오늘날의 대중음악 사조의 모태라고 볼 수 있다. 블루스의 부기우기리듬에서 발전하여 만들어진 로큰롤에서 록 음악이 시작되었으며 최근까지도 사랑받는 리듬 앤 블루스, 소울까지도 블루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즉 블루스라는 '조미료'를 활용해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재즈음악이 되기도 하고 로큰롤, 록 음악이 되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장르이다. 또한 재즈와도 연관이 깊은데 부기우기 리듬이 초창기 재즈인 랙타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쪽의 본좌라면 델타 블루스의 대가로 불리는 로버트 존슨, B.B. King, 버디 가이, 존 리 후커, 앨버트 킹 등 아주 다양하다. 유명한 백인 블루스 연주자 중에는 에릭 클랩튼, 스티비 레이 본, 존 메이어, 로리 갤러거가 있다. 리 오스카라는 블루스 하모니카(Harp) 대가도 있다.

흑인들에 대한 차별이 심할 때 등장한 음악이어서 백인들 중엔 블루스가 퇴폐적이라고 비판한 사람이 꽤 있었고 이를 받아들인 한국의 블루스에 대한 세속적 편견도 이러한 차별적 속성에 영향 받은듯 하다. 퇴폐적이라 불린 이유는 흑인음악 자체가 하류층 문화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리듬 앤 블루스의 시대가 오면서 제임스 브라운 등이 섹스 같은 세속적인 가사로 노래해서 그렇기도 하다. 흑인들 중에도 영가는 신성하지만 리듬은 퇴폐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며, 영화 레이에서 레이의 부인이 그런 시각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50년도의 척 베리의 TV 등장에도 난색을 표하는 백인들도 있었고, 엘비스 프레슬리도 흑인음악이나 배껴 젊은이들을 선동한다는 기성세대의 입장도 분분하였다.

초기에는 본고장인 미국에서 지역마다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분파가 있는 장르였다. 블루스로 유명한 지역명을 붙여 미시시피 블루스를 시작으로 루이지애나 블루스, 시카고 블루스, 텍사스 블루스 등이 있다. 각 주의 블루스 뮤지션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오늘날에 이르는 블루스도 몇가지의 틀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 Crossroads에서도 "미시시피도 가보지 않았으면서 블루스를 논하지 말라."라는 말이 삽입되기도 했다.

유튜브의 누군가에 따르면 블루스 스케일은 3 2 1 1 3 2만 기억하면 된다고 한다. #

1.2. 한국의 블루스

과거 한 때 한국의 중장년층 이상 기성세대에게는 '부루스'라는 국적 불명의 춤 때문에 퇴폐적인 장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하였다(...). (예: 사모님, 부루스 한 곡 땡기실까요?)

한국에서 블루스라는 장르 자체가 대세가 된 적은 없지만, 사실 한국 가요계의 상당부분을 점하고 있는 록 음악, 발라드, 재즈, R&B, 트로트 모두 블루스의 후예라는 점을 감안하면 루트 음악으로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 블루스의 뿌리는 생각보다 매우 오래 되었으며, 특히 6~70년대 신중현 등 미8군 출신 뮤지션들은 모두 블루스에 음악적 정체성을 두고 있다. 이들은 록 음악이나 사이키델릭 음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갔고, 뮤지션들이 대마초 파동 때 된서리를 맞을 때 블루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복성[9] 같은 전설적 재즈 드러머가 나온 것도 이 시기인데, 블루스나 라틴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80년대 신촌블루스는 아예 밴드 이름에 블루스라는 이름을 넣을 정도로 대표적인 블루스 밴드. 당시 히트곡도 상당히 많았다. 세션을 간간히 맡던 윤명운, 김현식, 한영애 그리고 객원가수로 데뷔를 시작한 이은미 등은 신촌블루스에서 나온 후 솔로 가수로도 성공했는데, 신촌블루스 시절부터 부르던 노래로도 활동했다.

이 외에 사랑과 평화, 봄여름가을겨울 등의 걸출한 밴드 역시 블루스 밴드로 볼 수 있다.[10] 90년대 중반에 나온 강산에윤도현 등의 록커들도 블루스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또 앞서 말한대로 댄스곡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 가요는 블루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블루스 음악가라면 강허달림, 김목경이나 서울불루즈의 김마스타, 하헌진[11]이 있다. 김태춘이나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등의 인물들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편이고, 대표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는 찰리 정, 채수영, 한상원, 이중산, 등이 있다.

실질적으로 1세대 블루스 뮤지션으로 불리우는 김목경, 신촌블루스 등은 블루스보다는 포크에 가깝다. 포크에 가까운 음악이 블루스로 불리우게 된 것은 그들이 "블루스"라는 장르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해서 그럴뿐, 우리가 흔히 듣는 외국의 블루스와는 거리가 멀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골목길> 등 몇몇 음악이 히트했지만 그것은 진정한 의미로서의 블루스는 아니다. 블루스라는 명찰을 달고 다니는 포크의 어떤 부류라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덕분에 그 이후의 후배 뮤지션들도 블루스=김목경류, 신촌블루스류 라고 인지하고 연주하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한국의 블루스는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다.

최근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를 중심으로 블루스 연주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을 볼 때, 블루스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2018년부터 개최된 <서울블루스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재야의 블루스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한국 블루스의 기준을 바꿔가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뮤지션으로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서울상경음악단>, <플랫파이브>, <리치맨 트리오> 등이 있다. 그 외의 밴드들은 오히려 락이나 포크에 가까워서 블루스라고 말하기 어렵다. 서울블루스페스티벌의 백미는 역시 신대철, 한상원, 찰리정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 <Blues Power>다.

한국의 재즈 1세대들은 실연 등의 슬픈 일이 있을 때 마다 난 이제 블루스를 더 잘 연주할 수 있게 됐어라면서 위안을 했다고도 전해진다. 재능만이 아니라 인생의 경험이 녹아드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상당수의 록커들이 루트 음악을 추구하면서 블루스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는데, 임재범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가수다 시절, 바비 킴이 술자리에서 음악 이야기를 하다가 임재범에게 '형이 블루스에 대해서 뭘 알어?"라고 했다가 임재범의 표정을 보고 아차 했다는 일화를 스스로 밝힌 바 있다. 걍 후배가 무시하니 빡친거 아닐까

자우림의 경우도 '우리의 음악적 모체는 결국 블루스'라는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자주 한다. 타이들 곡 중 상당수가 블루스이기도 하고. 애초에 데뷔곡인 '헤이 헤이 헤이'도 전형적인 포크 블루스. 이 밖에 '나비', '매직 카펫 라이드', 'Truth' 등.

1.3. 미디어


우리나라 초기 블루스 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오늘 같은 밤.


김건모의 서울의 달. 전형적인 어반 블루스의 형식을 띠고 있다.

1.4. 세부 장르

  • 더브
  • 델타 블루스
  • 텍사스 블루스
  • 루이지애나 블루스
  • 미시시피 블루스
  • 부기우기
  • 시카고 블루스
  • 어반 블루스
  • 블루그래스
  • 블루스 하프
  • 점프 블루스
  • 컨트리 블루스

2. 소셜 댄스

2.1. 미국의 스윙댄스의 한 종류

블루스 Jack & Jill(잭앤질, 음악과 파트너를 랜덤으로 하는 즉흥댄스)

블루스 댄스는 스윙댄스의 일종으로 시초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1920년대 사보이 볼룸 등의 여러 볼룸에서 추어졌다고 한다. 흔히 애프터 댄스라고 불리는데, 이는 당시 린디합은 격렬하게 빠른 스윙댄스였는데 저녁시간 동안 땀 흘리며 린디합을 즐기던 댄서들이 새벽 시간에는 다들 지쳐서 대신 블루스를 즐겼다고 한다.

일단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부루쓰' 와는 전혀 다른 춤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한국에 유입된 이후 음지에서 캬바레 음악에 맞춰 수십년을 독자적으로 진화하여 모태가 되는 본토의 '블루스' 와 친척뻘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베이직 차원에서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어쩌면 애초에 이름만 빌리고 한국에서 만든 오리지널 소셜 댄스일지도 모른다.)

파트너 없이 추기도 하는데 헐리웃 영화에서 종종 재즈바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뒤로 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의 섹시한 여성이 흐느적(?)거리며 뇌쇄적인 눈빛으로 춤을 추는 클리셰의 그것이다. (근데 여자만 추는게 아니다!)

3.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등장인물

블루스(록맨 클래식 시리즈) 문서 참조.

4.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블루스(앵그리버드 시리즈) 문서 참조.

5. 걸그룹 마마무의 여덟번째 미니앨범

BLUE;S 문서 참조.

[1] 영화상에서는 상당히 씁쓸한 장면인데, 자유인의 신분으로 살다가 한순간에 노예로 전략한 솔로몬이 운명을 받아들이고 온갖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이 악물며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되는 장면이다. 추이텔 에지오포의 연기력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2] 상술한 블루스 뮤지션인 로버트 존슨의 곡이며, 미국에서는 유명한 곡 중 하나라서 그런지 에릭 클랩튼, 블루스 브라더스같은 여러 가수들의 커버링을 거쳤으며, 이 중 블루스 브라더스의 커버링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3] 클래식 작곡가들중에서도 블루스나 재즈쪽에 관심을 가져 작곡기법에 수용했던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모리스 라벨조지 거슈윈. 특히 거슈윈의 경우는 그의 대표곡 랩소디 인 블루에서 이런 성향이 크게 드러난다.[4] 생활음악(노동요라던가), 5음계(C Eb F G Bb), 싱코페이션, 부름과 응답(Call and response) 등.[5] 19세기 후반까지는 서양 음악의 일반적인 4마디 중심적인 구조의 영향 하에 8마디 주제 둘이 대비되는 16마디 형식의 곡이 많았다. 12마디 블루스의 구조가 확립된 이후에도 변형이 가해져 장식 용도의 마디를 더 연주해서 16마디로 만드는 구성이 나타나기도 한다.[6] 9음계 중 3도, 5도, 7도음을 반음 내린 것. 블루스 노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Blue note다.[7] 블루 노트를 사용한 코드들로 주로 7도음을 반음 내린 세븐스(seventh; 7) 코드, 3도음과 7도음을 반음 내린 마이너 세븐스(minor seventh; m7) 코드, 3도음과 5도음을 반음 내린 디미니쉬(diminish; dim) 코드가 있다.[8] 이전 항목에서는 일관적인 정서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10~20년대의 극초기의 블루스에 한해서이다. 초기 블루스는 노예들의 애환과 삶을 담은 민요였다면. 근현대에 들어오면서 여러가지로 변하였는데, 사랑노래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쓰기도 하고 They're Red Hot이나 willie brown blues 같은 애초에 즐겁게 부르는 블루스도 많이 실험해왔다. R&B도 엄연한 블루스의 종파인데 제임스 브라운의 I Feel Good, 게랍빠만 봐도 옛날 말임을 알 수가 있다.[9] 수사반장의 테마로도 유명하다.[10] 신촌블루스, 한영애 같은 뮤지션들은 재즈씬에서는 재즈 뮤지션으로 록 음악씬에서는 록 뮤지션으로 각자 분류한다.[11] 한국의 몇 없는 델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블루스 연주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