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협회

유럽 주요국의 비디오 게임 등급 체계(PEGI 이전과 이후)
ELSPA(1994-2003) BBFC(1986-2012)	→	PEGI(2003-)
aDeSe(1996-2003)
SELL(1999-2003)
USK(1994-)

1. 개요2. ELSPA 등급

1. 개요

영국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협회(이하 UKIE)는 1989년에 설립된 영국의 게임진흥협회이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영국 내에 유통되는 게임의 심의를 담당하기도 했다. 설립 당시의 이름은 ELSPA(유럽 여가 소프트웨어 유통사 협회)였으나 이후 ELSPA(오락/여가 소프트웨어 유통사 협회)를 거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 ELSPA 등급

ELSPA 등급
	3+	11+	15+	18+
1994-1999
1999-2003

ELSPA의 심의를 받은 경우 BBFC의 심의가 면제되었다. PEGI로 전환하기 전에는 영국 내 유통 게임을 BBFC의 심의를 받을 지 PEGI의 심의를 받을 지 논쟁이 오갔으나 PEGI의 심의를 받지만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게임만 BBFC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였다.[1] UKIE가 이 과정에서 PEGI 심의를 지지한 적이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협회의 이름이 바뀐 뒤의 등급안내에는 여전히 바뀌기 이전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원래 영국 내 유통 게임의 심의를 목적으로 생긴 등급제였고 나중에는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도 PEGI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독자적인 등급체계를 갖췄지만 별도의 등급제를 두지 않은 국가를 위해서인지 안내문을 여러 개의 언어로 작성했다.

등급은 3세 이상 이용가, 11세 이상 이용가, 15세 이상 이용가, 18세 이상 이용가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7세 이상 이용가가 없는 것만 빼면 PEGI와 유사하다.

[1] 2012년 7월에 비디오 표준 위원회(현 게임 등급 분류 기구, 이하 GRA)로 이관되었다. 오메가 라비린스 Z의 등급 분류 거부도 여기서 이뤄졌다. 다만 이전과 달리 직접 등급체계를 둬서 심의를 하고 있지는 않다.(GRA가 PEGI 12-18 등급을 심의하여 부여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PEGI로 일원화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