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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롤챌스에서 스프링을 치른다는건 치명적이지만, IEM 쾰른 우승으로 3월에 있을 IEM 월챔 출전권을 획득한 것이 위안이다. 막대한 상금도 상금이지만, 각 지역 1부리그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서머시즌 승강전 이전에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장이기 때문. 스프링 시즌 동안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점에서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케스파컵과 IEM 쾰른에서의 폼을 유지한다면 이후 모습이 매우 촉망받는다는 점은 변치 않는 부분이다.
다만 아테나가 EDG로 이적하게되면서 로스터가 대부분 중국이나 다른팀으로 떠날거라는 예상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롤 챌린저스 스프링에 정상참가할것으로 보인다. 미드라이너인 아테나는 빠졌으나 에이스라고 할수있는 바텀라인은 건재하고 다른 멤버들의 이탈도 없었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점쳐지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대리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키 대신 토토로가 서포터로 출전했고 새 미드라이너 템트도 첫선을 보였다. 야심차게 재창단한 MVP에게 1세트를 내주며 팀워크 불안을 노출했으나 2세트에는 MVP를 압살하고 무승부로 균형을 맞췄다. 특히 아테나의 빈자리가 결코 작다고는 볼 수 없는데, 데뷔전 1세트에 부진했던 템트가 2세트에 곧바로 같은 럭스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
이후 1승 1무를 수확하며 별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 결국 MVP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케스파컵 당시는 미드와 서폿이 판을 만들어내면서 불안정한 탑과 정글을 끌고 가고 동시에 원딜이 성장할 시간을 벌었으나,[1] 아테나가 이적하고 키가 결장하면서 기존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던 두 선수가 모두 빠진 결과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원딜이 양적으로는
1무를 추가해 MVP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MVP의 전승을 저지한 팀이 에버이지만 MVP가 에버전 빼고 다 이긴 반면 에버는 2무(...) 그나마 MVP도 1무를 추가해서 격차가 다시 좁혀지는 느낌이다. 경기내용도 터뜨리는 경기도 있긴 하지만 쓰로잉을 연발하다 운영으로 따라가서 로컨의 힘으로 뒤집거나 실패하는 별로 깔끔하지 못한 내용들이라 좀 그렇다. IEM 월챔은 키가 복귀하지 않는 이상 그냥 버려야 할듯(...) QG와의 리턴매치를 피하긴 했지만 RNG도 만만한 팀은 아니고, 요즘 분위기 최악인 CLG와 프나틱 대신 TSM과 오리젠을 만나는 좋지 못한 조편성이다. 오리젠의 상태도 영 안좋긴 하지만(...)[2]
2월 22일부터 키가 복귀했다.
하광석 : 지난 케스파컵 당시에 불미스러운 의혹이 있었어요. 관련해서 결국에는 실제 페널티 대상이 아닌 걸로 확인이 돼서 직접적인 리그 페널티는 없었으나 불미스러운 우려가 있었다는 거만으로 esc ever 팀 자체 징계를 통해서 12경기 정도를 출전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오늘 iem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더 빨리 올리기 위해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원본영상 |
그리고 2월 29일 IEM 월챔 전 마지막 실전 경기인 MVP와의 2라운드 개막전에서 2 0으로 완패했다. 키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IEM이 굉장히 불안해 보인다. 더불어 케스파컵과 IEM 당시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챔프폭은 끝내줬던 탑솔러 크레이지가 피오라를 밴당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도 답답하다. 여기에 메인오더인 아레스마저 제2의 벵기라는 당시 평가처럼 캐리형 정글 메타에서 좀처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메타에 적응하는 능력이 기대보다 상당히 떨어진다[3]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탑정글의 경우 쓰로잉은 해도 픽밴에서는 QG전 탑자르반 꼴픽을 빼면[4] 주로 이기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MVP에게 챔프폭과 픽밴에서 완패했다.
IEM에서 복귀한후 3연승을 달리며 열심히 MVP를 추격했으나 위너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스프링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정규시즌 마무리 후 '제동빠'라는 닉네임의 BJ로 유명한 정글러 'Bless' 최현웅을 영입했다. IEM 쾰른 우승 이후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시즌과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주전 정글러였던 'Ares' 김민권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기 때문에 확실한 로테이션 멤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영입된 듯 하다.
그리고 28일 1세트에 Bless-Key 조합을, 2세트에 Ares-Totoro 조합을 출전시켰으나 2:0으로 완패했다. 순위는 2위로 확정된 만큼 포스트시즌과 그 이후를 대비하여 빠르게 호흡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고, 강퀴 해설은 롤러와에서 기왕 신인을 영입했다면 Bless에게 2세트를 모두 몰아주면서 최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론 경험도 승리도 가져가지 못했다.
4/11일 플레이오프에서 키 아레스 대신 출전한 블레스와 토토로가 고무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위너스를 3:1로 꺾고 4/16일 MVP마저 꺾으면서 챌린저스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블레스의 영입과 챔프폭을 넓힌 크레이지의 부활이 주효했다는 평가. 블레스가 방송무대에 적응했는지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정글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결과 5세트 모두 초중반에 MVP를 압도했다. 하지만 템트의 미숙한 상황판단과 이를 잘 노린 mvp의 슈퍼플레이로 5세트 중 2세트나 역전패를 당하며 운영능력은 미흡함을 보여주었다. 승강전에서도 정글러는 메타를 감안하면 블레스가 나올 확률이 높은 만큼 블레스 체제서 남은 기간 동안 운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급선무. 포스트 시즌 내내 토토로를 기용했는데, Key의 기량회복이 더디다는 내부 평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IEM Season X - World Championship
첫 경기에서 다 털려버린 경기를 TSM의 맛간 쓰로잉과 봇듀오의 초하드캐리에 힘입어 역전했으나, 이후 깔끔한 3연속 완패로 탈락했다. 특히 로컨과 원투펀치가 되어줘야 할 키마저 자신의 상징인 바드로 서유리 스코어를 기록하며 멘탈 폭파를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비시즌에 비해 정비를 한 해외 프로팀들이 강해진 것도 맞지만, 에버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QG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던 그 때에 비하면 너무나 약해졌다는 것이 팬들 및 한국 해설진의 평가.결과적으로 크레이지의 챔프폭과 쓰로잉, 아레스의 하이퍼 쓰로잉, 템트의 부족한 압박능력 및 캐리력, 자숙논란 이후 키의 실전감각까지 예상되었던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폭발해버렸다. 더불어 현재 메타는 에버가 좋아하던 원딜캐리 메타가 어디 멀리 가버리고 합류전 메타로 바뀌었는데, 에버는 운영 면에서도 아프리카에 우위를 보이고, QG와 손발 안맞던 H2k를 압살하던 과거와 달리 메타와 트렌드에 뒤쳐진 모습을 보였다. 물론 에버의 위치상 그동안의 드립이나 과대평가에 대한 뒷말은 있어도 비난은
한국 해설진이 언급하듯 이제부터가 본격적 시작인 세미프로팀이지만, MVP와 콩두, 아프리카 등 잠재적 경쟁군을 감안하면 서머시즌 승격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 벌써부터 탑정글을 갈아버려라, 아테나를 다시 데려와라 등 인터넷의 설레발이 좀 있지만 다들 현실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더 문제는 승격 못하면 로컨과 키의 경우 다른 팀에서 탐내지 않을 리가 없기에 팀 자체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5][6]
3.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스베누 소닉붐에게 승강전 상대로 지목당했다.롤챔스쪽 해설진들과 관계자들은 스크림에서의 활약을 예로 들어 스베누의 압승을 예상하였고 롤챌스쪽 해설진들도 한팀이라도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상대적 약팀인 콩두와 맞붙는 mvp가 되지 않을까란 다소 비관적인 예측을 하였는데 이런 예상을 뒤엎고 3:0으로 당당하게 꺾으며 승격하였다.
운영면에선 다소 끌리는 측면도 없지않아 있었으나 경기 전체적으로 보면 준수한 라인전과 이 팀의 강점인 기적같은 한타력을 뽐내면서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4.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4.1. 1라운드
승격 전부터 화려한 우승경력을 갖고 있는데다 봇듀오의 실력도 LCK 관계자&감독&코치&기자들 사이에서도 엄청나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승격팀치고 기대치가 높은 편. 특히 멤버교체가 있어도 봇듀오를 중심으로 한 이 팀의 끈끈한 한타력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 롤챌스 결승과 승강전에서 검증된만큼 팬들이 많다.
첫 경기인 CJ와의 경기에선 1세트에선 블레스가 이제 막 데뷔한 CJ의 정글러 하루 선수를 참교육을 하며 니달리로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했고 여전히 바텀의 캐리력도 CJ와 비교해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 역시 에버의 바텀 듀오가 CJ를 라인전부터 박살내며 3억제기 관광을 선사하였다. 여전히 바드 그 자체라는 김한기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편. 김동준 해설은 "진짜 키 바드는 밴부터 해놓고 생각해야 된다."며 칭찬했다.
27일 로컨이 부모님 명의 계정 사용으로 라이브 서버 계정 정지 30일에 사회봉사 20시간 징계를 받았다. 로컨 입장에선 솔로 랭크를 못한다는게 좀 그렇지만 대부분 스크림이고 롤챔스에는 출전가능하기에 불행중 다행
이후 진에어전, ROX전에서 1:2, 0:2로 패하며 7위에 머물러있다. 좋은 팀워크를 갖고 있지만 오랜 기간 롤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잔뼈가 굵은 팀들을 상대로는 아무래도 조직력과 상황대처능력에서 밀리는 모습.
MVP와의 승격팀 더비에서 0:2로 패하면서 하위권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고 귀중한 2승째를 챙겼다.
kt전은 1세트를 역전해서 잘 풀어가고 있었으나 피즈 버그로 재경기가 선언되었고 이후 멘탈이 나간듯 0:2로 졌다.
6월 13일 SBENU KOREA에서 'Firetrap' 진재승이 이적했다.
그런데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SKT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라운드 성적은 3승 6패 -5인데 3승이 모두 롤 케스파컵에서 이긴 팀이다.
SKT한테는 강한듯 하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SKT T1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였다! 서포터인 키는 바드만 할 줄 아는 듯 싶었으나 마지막 3라운드 나미로 환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4.2. 2라운드
하지만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중위권에서 밀려나 강등권까지 떨어졌고, 최하위 CJ에게 패하고 위태위태한 상태에서 진에어에게 세트를 패하면서 승강전 진출이 확정되었다.
5.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클템 해설은 라디오 롤챔스쇼에서 ESC Ever는 기본적으로 바텀을 시작으로 미드, 탑[7] 전부 라인전이 강한 편이다. 그런 팀은 정글러가 잘받처주기만 해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라고 평을 했는데 이런 평에 맞게 승강전에선 아레스 김민권 선수가 간만에 출전해 약간의 스킬 활용 미스가 있었지만 렉사이같은 기존 운영픽으로 굉장히 깔끔한 운영과 동선과 팀플레이를 선보였고 캐리형 정글러인 헤카림으로도그러나 승자전에서 사전 예상과는 달리 제대로 칼 갈은 콩두에게 3:1로 패배했고, 결국 최종전에서 CJ 엔투스와 롤챔스 잔류를 위한 최후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최종전에서 작년 케스파컵때처럼 CJ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다음 시즌도 LCK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케스파컵에서는 12강에서 12팀 중 최약팀인 CJ를 상대로 2:0으로 날로 먹고 8강에 오른 뒤 롤드컵 준우승팀 삼성을 패승승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전에 보기 힘든 템트의 강한 압박능력과 쓰로잉을 줄인 크레이지, 블레스의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다만 4강에서는 승강전에서 패배했던 콩두에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전체적으로 운영이 콩두에 비해 부족해서 개인이 얻어낸 이득을 제대로 굴리지 못하다가 싸움 한 번 망하면 그대로 망하고 말았다. 물론 콩두가 탑의 개인기량이 구려서 그렇지 운영 면에서 kt를 2:1로 잡고 락스에게 세트를 딸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결과적으로 템트가 컨디션 안좋은 크라운을 거세게 압박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얻어간 것이 많지 않은 대회였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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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레스의 경우 메인오더를 맡고 있고 프로경력이 있기 때문에 전체 판을 읽는 능력은 좋으나 아테나와 키의 호응이 없으니 쓰로잉이 잦다.[2] 갓벤에 SKT의 조편성이 더 좋아보인다는 댓글이 달리자 비추폭탄을 먹었는데, QG도 QG지만 당시 CLG와 프나틱의 순위가 더 높았기 때문. 하지만 당시 경기를 직접 본 팬들이라면 알겠지만 저 두 팀도 문제가 엄청나게 많았고 계속 증폭되는 상황(...) 반면 TSM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RNG/TSM에 밀리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도 꽤 높다.[3] 어느 정도 우려가 되던 것이 봇캐리팀이었는데 바텀의 캐리력이 떨어졌고, 봇 다음으로 잘하던 미드마저 중국으로 이적했다. 물론 탑정글이 IEM 당시보다도 폼이 더 떨어진 것은 예상 외지만(...)[4] 이것도 결과적으로 망한 것이고 그 결과는 상대 필살카드 소라카 탓이라는 평가도 많았다.[5] 애초에 에버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케스파컵 이후 팀 해체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선수들도 해설진도 팬들도 예상치 못한 업셋 우승으로 IEM까지 출전하게 되어서 팀 유지를 결정한 것일뿐. 그마저도 에이스였던 아테나를 황사머니에 뺏기는 등 팀을 온전히 수습치도 못했다.[6] 로컨도 감수 등과 함께 cj입단 예정이 있었지만 강현종 감독과 CJ 계약이 끝나면서 무산되고 CJ에선 kkramer를 영입했다.[7] 패널들 전부 의아하단 반응을 보였고 이는 기존 팬덤들도 마찬가지인 반응이지만 경기를 보면 스왑이나 정글개입으로 꼬인 경우가 아니면 맞라인전에선 의외로 탱커 잡고도 1인분은 하는 모습은 많이 보였다. 나머지 플레이에서 챔프를 매우 심하게 타고 특히 한타&교전&후반부의 하드쓰로잉이 매우 심각해서 문제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