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46

칼 페어번

Eagle Watch에서 넘어옴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연합군 칼 페어번 | 해리 호커 | 게릴라 저격수
생존자 여단 보리스 메드베데프 | 마리 슈발리에 | 숄라 | | 헥터
나치 독일 에프람 슈바이거 | 아돌프 히틀러 | 한스 도프만 | 예거 저격수
<colbgcolor=#808000><colcolor=#fff>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의 주인공
칼 페어번
Karl Fairburne
파일:칼 페어번.jpg
코드네임 <colbgcolor=#fff><colcolor=#000>이글 와치
Eagle Watch[1]
성별 남성
출생 기밀[기밀][3]
국적 영국-독일-미국[출처]
신체 178cm
언어 영어(미국), 독일어[5]
소속 OSS(1942, 1945)
SOE(1943~1944)
생존자 여단(1945.5~ )
계급 중위
별명 엘리트[6], 사막의 유령[7], 그림자[8]
등장 작품 스나이퍼 엘리트 (이글 와치)
스나이퍼 엘리트 V2
스나이퍼 엘리트: 나치 좀비 아미
스나이퍼 엘리트 나치 좀비 아미 2
스나이퍼 엘리트 III
좀비 아미 트릴로지
스나이퍼 엘리트 4
좀비 아미 4: 데드 워
스나이퍼 엘리트 5
성우 톰 클라크힐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5. 대사6. 어록7.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sniper-elite-5_ekjm.jpg
스나이퍼 엘리트 5 커버 아트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의 주인공. 연합군 소속의 정예 저격수이자 존재 자체가 기밀인 코만도 소속의 특수부대원이다.

첫 번째 작품인 스나이퍼 엘리트에서 당시에는 캐릭터 이름 변경이 가능했고 칼 페어번(Karl Fairburne)은 이름을 변경하지 않을 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디폴트 네임이였다. 때문에 1편에서는 이름은 불리지 않고 대신 코드네임이자 호출 부호인 '이글 와치(Eagle Watch)'로만 불린다. 이런 탄생 배경 때문에 과거에 대해선 별로 알려진 게 없다. 즉 원래는 당대에 쏟아져나오던 수 많은 슈팅 게임들의 주인공들이 으레 그렇듯 플레이어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콘셉트(컨셉)였던 것. 그러던 것이 후속작에서부터 그냥 칼 페어번인 것으로 정리된다.

2. 특징

본래 정확한 설정이 없다는 콘셉트의 흔적인지 주인공에 대한 정보가 워낙 한정적이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주인공의 국적은 물론 소속까지 불명이다.[9] 정확힌 넘버링이 바뀔때마다 미국의 OSS 소속이었다가 영국의 SOE 소속이었다가 왔다갔다 한다.(...)

시리즈 자체가 워낙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유명하고 성격도 평면적인 주인공이라 평범해 보이지만, 혼자서 저격소총 한 자루만 갖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수십, 수백의 추축군도 모자라 기갑장비에 전투기까지 박살내는 것은 물론이고 적진에 잠입하기 위해 아무 안전 장비 없이 절벽을 오르거나, 벽에 매달린 채로 근처에 다가온 적을 잡아당겨 추락사시키기도 하고, 지붕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기까지 한다. 다양한 총기를 노획해서까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의 피지컬도 좋다. 게임이라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이게 정말 사람인가 싶을 정도.

독일어를 잘한다. 독일군의 서류나 집에서 오거나 부칠 예정인 편지, 유서[10]를 읽는 건 게임적 허용이라고 쳐도 죽음의 폭풍: 잠입 미션에서 선택 임무 중 팔슈름예거에 가짜 통신을 보내서 함정에 빠뜨릴 때 보면 수준급이다.

3. 성격

직업이 직업인지라 총을 엄청 좋아한다. 스나이퍼 엘리트 V2에서는 모신나강을 아름답다고 칭찬하거나 게베어 43을 멋진 독일산 장난감이라고 한다. 스나이퍼 엘리트 4의 여러 미션(로리노 조선소, 죽음의 폭풍-말살)에서 무기고에 들어갈수 있는데 들어갈때 "워후...! 이게 뭐야 크리스마스가 일찍 온 거같군..."이라며 엄청 좋아한다.

누군가를 칭할 때 '친구'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아군은 물론이고 적들을 대상으로도 쓰곤 한다. 특히 해당 적이 이미 죽은 시체이거나[11] 죽어가기 일보 직전일 때.[12]

게임 자체가 소총[13]으로 적들의 아래쪽을 터뜨릴 수 있는 게임이지만 정작 칼 자신에게 변태 성향은 딱히 없는 듯하다. 대신 해당 캐릭터를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변태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칼 페어번/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대사

좀비 아미 4: 데드 워에서 나오는 대사들은 여기를 참고.
  • 시체 수색 시[14]
    • "Can't find anything else."
      "더 찾을만한 건 없어."
    • "Guess a grab in the useful."
      "유용하게 쓰이겠군."
    • "No more find here."
      "더 찾을 건 없어."
    • "Nothing else."
      "더는 없어."
  • 적에게 발각된 위치에서 너무 오래 머물고 있을 때(스나이퍼 엘리트 5)[15]
    • "여기 있으면 안돼. 놈들에게 발각될거야."
      "Can't stay here. They'll find me."
    • "여기 있으면 놈들에게 발각될거야."
      "They'll find me if I stay here."
  • 조준경이 없는 소총을 노획했을 때
    • "소총이다. 조준경은 없지만, 유용하게 쓰이겠군."
      "Rifle. No scope, still useful."
      "Rifle. Missing the scope, still useful."
  • SMG를 노획했을 때
    • "SMG. 짧고 정확하게 사격해야지."
      "I can use this SMG."
  • 피스톨을 노획했을 때
    • "피스톨이다. 보조용으로 딱이지"
  • MG42를 노획했을 때
    • "어디 한 번 신나게 놀아볼까?"
  • 침공 전화기를 사용할 때[언어]
    • "Wo ist der Jäger? Es ist wichtig!'''
      "Where is the Jager? It's Important!"
    • "Neue Befehl für der Jäger. Wo ist er?"
      "New orders for the Jager. Where is he?"

6. 어록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군. (GR: 내부인민위원회(NKVD)에 의해 꼼짝할 수 없었소..) 그래도 당신이 연료 보급 정보를 가지고 있겠지? (GR: 그렇소. 여기 레이아웃에... 메인 벨브와 제어판을 표시해놨소. 그러나 문제가 있소. 지휘관이 오늘 아침에 진지를 떠났소. 그는 4일 동안, 다음 연료 선적 기차도 없을것 같군요.) 좋아, 4일을 기다리도록 하지. (GR: 잠깐!) 뭐지? (GR: 내 친구가 살아 있소... 그를 구하도록 도와 주시오.) 자네는 나를 느리게 만드는군. 어딨는지 보여주게...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그를 데려가겠네.
스나이퍼 엘리트 - Karlshorst 임무 내 컷신[17]
폰 아이젠베르크는 죽었다. 나는 굉장히 열성적이었다. – 소련군과 독일군 모두 내가 열성적이라는 사실을 알 정도로. 표적은 앞으로 네 명[18]이다.
스나이퍼 엘리트 V2 - 프롤로그 미션 완료 컷신
모신–나강 1891/31. 아름답다. 소련 놈들은 확실히 저격소총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지.
카이저 프리드리히 박물관 미션 中 | 공원 근처에서 군수품 회수 시
정보원은 슈바이거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 우리가 실수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아니,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다른 뭔가가 있느냐는 것이었다. 타분처럼 말이다. – 도대체 그건 뭐지? 볼프[울프]의 계획은?
그들은 나에게 게버 43을 남겨주고 떠났다. ZF 4 망원 조준기, 4배의 확대율. 멋진 장난감[20]이다. 딱히 테스트할 시간도 없었다. 독일군이 날 찾기란 시간문제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타분은 강력하고 치명적인 신경가스였다. – 그것을 마시고, 만지고, 심지어 보는 것만으로도 신체 기능을 앗아간다. 화학무기 전문가였던 볼프[울프]가 모든 계획을 입안했다. 그는 소련군이 독일군의 마지막 V2 로켓을 차지하게끔 도와준 사람이었다. 그들의 목표는... 런던이었다. 그 교활한 소련군 자식들은 독일의 마지막 복수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는 것이다. 볼프[울프]를 죽이는 것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지금은 다른 게 중요하다. 난 일단 발사를 멈춰야 한다.
방은 엉망이었다. 독일군이 벌써 정리하고 간 것 같다. 모든 문서는 넘어가거나 소각되었다. 도움이 될 만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흠. 낡은 수법이지만 훌륭하군. 빙고.[23] 이것은 울프의 탈출계획이 틀림없다. 허나 내가 그 미치광이와 계속 데이트를 하는 것보다 먼저 V2 발사를 멈춰야 한다. 여기에는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 나의 유일한 기회는 지금 광장에 가로질러 있는 청사 건물이었다.
베를린 전투는 다음 날 아침 1945년 5월 2일 8시 32분 사령관 바이들링 장군이 붉은 군대 사령관 바실리 추이코프에게 항복을 제의한 것으로 끝났다. 그리고 며칠 후, 전쟁이 끝났다. 하지만 벌써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냉전이다. 그리고 내가 냉전의 첫번째 군인이 되었다.[24]
브란덴부르크 문 미션 완료 컷신 및 엔딩
시체를 수색하려고 잔해를 뒤져야 했다. 뭘 얻었냐고? 전염병 작전이라는... 두 단어였지.
스나이퍼 엘리트 III - 가베룬 오아시스 미션 완료 컷신
브라우어? 브라우어! [브라우어가 손을 흔든다. 그리고 티거 전차가 등장하며] 자네 말대로였어. (브라우어: 그렇지? 내가 뭐랬어.) [브라우어가 티거 전차 포탄에 휩쓸리며] 브라우어! [칼이 급히 M1 개런드를 꺼내든다.]
(프란츠 발렌: 도와주게.) [칼이 발렌의 루거를 뺏으며] 난 네놈 따위와는 달라. 난 내가 누굴 죽였는지 기억하거든. [칼이 브라우어에게서 회수한 권총 총알을 발렌의 루거에 장전하고 발렌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으며] 발렌은 죽었고, 라테는 파괴되었다. 하지만 종전까지는 한참 먼 상황이다. 세상에는 아직 총알을 박아넣을 놈들이 많다. 반드시 죽어야 할 놈들이 말이다. 이제 다른 목표물을 찾아야겠군.
라테 공장 미션 완료 컷신 및 엔딩
내 임무는 슈미트를 죽이고, 모든 고위 장교를 암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망할 곳에서 빠져나오는 거지.
스나이퍼 엘리트 4 - 산 셀리니 섬 미션 시작 컷신
이건 오키디아호의 몫이다.
토비아스 슈미트 처치 시 대사
게릴라 녀석들이 꽤나 힘겨워하고 있는 것 같군. 내가 도와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비단티 마을
잘 했군. 나한테 하는 말이지만.
잭팟이로군. 일종의 유도 시스템인가?
로리노 조선소
Whoa! What are they? The Christmas came early?
(워후...! 이게 뭐야? 크리스마스가 일찍 온 거 같군...)
'로리노 조선소' 미션 또는 '죽음의 폭풍 3: 말살' 미션에서 독일군 무기고를 발견했을 때의 대사
장군이시군.
항상 지루함을 깨고 싶어하지 않았나, 아돌프.
히틀러를 U보트 또는 독수리 석상으로 압사시켰을 때
누군가 너랑 의견이 맞지 않나 보군, 아돌프?
(Indisgestion can be a killer.[25])
히틀러를 보관되어 있는 어뢰 또는 구내 식당에서 놓여진 음식의 국자에 몰래 설치한 말뚝 지뢰로 폭사시켰을 때
완벽한 상어 먹이가 되셨군. 우리 총통 각하.
탈출 보트를 타고 달아나는 히틀러를 기뢰로 날려버렸을 때
놈이 섬을 탈출하고 있어.
히틀러가 탈출 보트로 도망치려 할 때
나치 개자식들.
(Nazi bastards.)
#
일본에 친구들이라...
점거된 주거지
살상 명단 목록에서 한 명이 더 줄었군.
사요나라, 신지 상.
잔해와 폐허 임무에서 요시카와 신지를 사살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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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 앞서 언급했듯 칼의 소속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작중에서 OSS 요원이 OSS로 올 용의가 있냐며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스나이퍼 엘리트 4까진 영국의 SOE 소속이었다가 이후로 OSS로 소속이 바뀌는 듯. 문제는 시간상 좀 더 이전 이야기인 스나이퍼 엘리트 3에서도 OSS 요원으로 언급된다는 점이다. 팬들도 이 부분에서 혼란을 느끼는 모양. 그래서 칼 페어번은 대체 어디 소속인지를 놓고 스팀 포럼 토론 게시판에서 논쟁이 일었었다. 스나이퍼 엘리트 4 트레일러에서 SOE 소속이라고 언급되고, 소설판인 Sniper Elite: Origins에서도 SOE에 들어갔다는 언급이 있으니 스나이퍼 엘리트 III 이후에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1] 스나이퍼 엘리트 한정으로만 언급된다.[기밀] 그간 칼 페어번 자체는 누구인지 별 설명이 없었다가 아래 개요 문단에 있는 그를 소개하는 스나이퍼 엘리트 4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아버지가 칼이 어렸을 적 워싱턴 D.C.로 파견을 가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내서 미국식 악센트를 사용한다며 소개하는데 이걸 보면 영국 혈통인 모양이다. 실제로 독일 첩보원이보낸 보고서 중에 베를린에 있는 영국 대사관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냈다는 보고서가 있다. 따라서 본 문서의 캐릭터 본인이 스스로 밝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밀로 두었다.[3] 출생년도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만큼 나이 역시 알 수 없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의 징집 조건 미달 인물이라고 가정한다면 많아도 40대 초반 정도까지로만 추측이 가능하다.[출처] 출처[5] 게임 내에서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로 더빙이 제공되지만 설정상으로는 영어와 독일어만 구사하는 듯하다. 스나이퍼 엘리트 5에서는 딱 한 번 '사요나라'라고 일본어를 쓰기는 한다.[6] 칼이 등장하는 시리즈 전체의 별명이라 할 수 있지만 게임 내 언급은 좀비 아미 4: 데드 워 뿐이다.[7] 스나이퍼 엘리트 III에서.[8] 스나이퍼 엘리트 5에서.[9] 이름인 '칼'의 원문이 Carl이 아닌 Karl인 것으로 보아 독일 국적 혹은 독일계 미국인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이 역시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10] 특히 죽은 적의 시체에서 편지를 회수하면 그 편지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직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기밀 정보가 담긴 서류 등의 편지는 SOE에서 회수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서에 해당하는 편지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그곳으로 회수되는지, 전사자의 유가족에게 전달되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칼이 계속 갖고 다니는 건지 상당히 의문이 든다.[11] 비단티 마을 미션에서 저격수의 시체에서 저격수 일지를 습득했을 때, 죽음의 폭풍 3 미션에서 기절한 과학자를 들어 올릴 때 등.[12] 표적: 총통 미션에서 한 명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에서.[13] 5편에선 다른 총기들도 포함. 산탄총은 미확인.[14] 스나이퍼 엘리트 4와 5 모두 대사가 동일하다. 다만, 목소리 톤이 약간 다른 것으로 보아 담당 성우 클라크힐이 녹음을 새로 한 것으로 보인다.[15] 대놓고 쏴대며 들이미는 방식의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은 별로 듣길 원하지 않을 수 있다.[언어] 언어가 한국어일 때는 해당 대사 자막들이 따로 번역 및 출력되지 않는다.[17] 이글 와치의 첫 대사이자 첫 대화이기도 한다.[18] 여기에는 에프람 슈바이거도 포함된다.[울프] 인게임 한글패치 자막에서는 Wolff가 '울프'로 잘못 번역되었다.[20] 원문에선 그냥 "Nice."이지만 한글패치 자막에서는 이렇게 번역되었다.[울프] [울프] [23] 칼이 찾은 수첩에는 눈에 안 보이는 잉크로 18h45, 1. Mai, Tiergarten이 써져있다.[24] 칼의 말은 이렇지만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 세계관에서의 새로운 전쟁은 따로 있다.[25] 이것을 직역하면 "소화 불량으로도 죽을 수 있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