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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나파르트 VS 샤를마뉴
프랑스를 유럽의 강대국으로 만든 인물들 배틀. 프란스의 장군이자 정치가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프랑크 왕국의 왕이자 서로마 제국(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샤를마뉴 대제가 랩배틀로 맞붙었다.
참고로 해당 랩배틀은 시드마이어의 문명 7의 스폰서를 통해 제작되었다. 또한 이번 배틀에서 등장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시즌 1에서 등장했었음에도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아예 3부작으로 만들어진 히틀러 VS 베이더를 제외하면 특정 캐릭터가 타이틀 래퍼로 다시 나온 것은 무려 4번이나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에 이어서 나온 2번째 사례.[1] 다만 시즌1에서 등장한 나폴레옹은 에픽 로이드가 연기하였고, 여기에서의 나폴레옹은 나이스 피터가 연기하였다. 비하인드 신에 의하면 에픽 로이드가 배틀 주제에는 찬성했지만 나폴레옹(뿐만 아니라 이전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다시 연기하는 것은 꺼리고 있던 상황에서
영상이 끝나갈 무렵, 꽃이 만발한 언덕 위에 있는 등대가 잠시 스쳐 지나가는데 이는 다음 편에 빈센트 반 고흐가 등장할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하인드 신에 의하면 원래 이 배틀은 계획에 없었다가[2] 문명 7의 광고 제안을 받고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길이가 다른 시즌 7의 배틀들에 비하면 현저히 짧은 등 다소 급조한 흔적이 나타나지만,(3분 10초 이상으로 헨리 포드 vs 카를 마르크스와 비슷한 편이지만 광고가 1분 이상 넘어간다) 그래도 전체적인 평은 준수한 편. 특히 ERB가 퀄리티 면에서 많이 떨어지던 시즌 1~2에서 다뤄지고 낭비된(?) 역사적인 캐릭터를 다시 소환하여 다루었다는 점에서는 호평이 많다.
1. 가사
1. 가사
샤를마뉴 |
Who's the Europe-conquering 유럽을 완벽하게 king par excellence, 정복하고 Who fathered his own renaissance 르네상스를 일으켰으며 and gave birth to fonts? 폰트를 발명한 게 누구더냐?[3] It is I, Charles the Great, 그것은 나, 카롤루스 대제이노라. son of Pepin the Short torturin' 피피누스 3세의 torturin' 아들이며 This overblown war-horny 이 과장된 전쟁광 2각모 bicorne-sporting Corsican! 코르시카인을 바르노라! The Pope's eyes? 교황의 눈? Saved 'em! 그것들 살렸지! Holy Roman Empire? 신성 로마 제국? Established it! 그거 세웠지! It lasted a thousand years 네놈이 뛰어와서 until you pranced up and savaged it! 망치기 전까지 천 년 갔지![4] Egypt, Haiti, Spain! 이집트, 아이티, 스페인! Your campaigns are too elaborate! 너의 전선은 너무 자세하다! Your bubble of an empire 너의 제국이라는 거품은 popped like an ABBA hit! (Ha!) ABBA 히트곡[5]처럼 터졌다! (하!) I strike the fear of God 난 내가 갖는 땅에 하느님에 대한 in every land I take! 공포를 심어! Leavin' pagans quakin', 이교도들을 떨게 해서 makin' em do the Charlem-shake! 카롤렘 셰이크를 추게 만들어! The bloody verdict of this battle 이 대결의 핏빛 결과는 has already been decided! 이미 정해졌지! Like the love between 너와 조세핀의 사랑처럼 you and Joséphine, it's one-sided! 일방적일 것이니!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6] |
Oh, Charlemagne, 오, 샤를마뉴, you cringe Carolingian charlatan, 네 이 찌질한 카롤링거 사기꾼 I'm the genuine article 나는 진짜 military artisan! 군사 지능꾼 You're a clanky old suit of armor! 넌 덜커덕거리는 낡은 갑옷! I'll bombard the janky monarch 난 프랑크족과 롬바르드족의 of the Franks and the Lombards! 엉터리 군주를 포격하겠어! Your joyous sword tore hordes asunder, 너의 주아이외즈 검은 무리를 산산이 조각냈어 But war's a bit more hardcore[7] 하지만 전쟁은 좀 더 심각해 now that the years have four numbers! 이제 연도가 네 개의 숫자로 바뀌었어![8] That is canister shot 저것은 캐니스터 샷이다 and you'll receive those balls[9] 그리고 넌 그 공들을 받을 것이야. When I blast you with my 내 12파운드 그리보발로 12-pounder Gribeauvals! 널 폭격할 때! Le Petit Corporal 르 프티 코르포랄이[10] here to get my groove on! 내 리듬을 맞춰드리러 왔어! Even if I lose 내가 져도 I come back and get my coup on! 난 돌아와서 내 쿠데타 정권을 얻었어![11] I'll subdue you brutally 넌 너를 잔혹하게 제압할 것이야 like a royalist in Toulon! 툴롱의 왕당파처럼! I'm the smoothest French thing 나는 푸퐁 이후로 회색을 입은 in grey since Poupon! 가장 매끄러운 프랑스인이야! |
샤를마뉴 |
Oh, that flow! 오, 저 플로우! You can't quite rock it! 너는 그걸 흔들 수 없어! That must be why you keep your hand like that: 저것이 네가 손을 그렇게 유지하는 이유가 되겠군. no pocket! 주머니 없이! You are nothing but a whiney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징징거리고 작고 little egotistic swine 이기적인 돼지에 불과하다. Who got sunk by a Brit 영국인에게 침몰당한 사람은 누구인가 with a bullet in his spine! 그의 척추에 박힌 한 총알과 함께! And your Russian debacle 그리고 당신의 러시아에서의 참사는 was even worse! 그보다 더 심각했다! You got beat by lice! 당신은 이에게 맞았어! You should've enlisted 당신이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an elementary school nurse! 고용했어야죠! People still place my name 사람들은 아직도 내 이름을 next to God: 신 옆에 두곤 한다. Charlemagne! 샤를마뉴! Now pretend I'm Moscow 이제 내가 모스크바라고 가정해 봐[12] and retreat from these flames! 그리고 이 불길로부터 물러나라!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I kept a vial of poison around my neck in case of capture And I almost just drank it, you are that bad of a rapper! I'll outflank you with ease, your losses will be costly! Like the Alps in winter with your pregnant wife, you shouldn't cross me! (Eugh!) When I conquer I don't need a pope's help! I'll grip a diamond-dripped hilt and put your crown on myself! The only throne you belong on is the latrine! You might be King of the Franks but you can suck beans! |
[1]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보바 펫도 2회 이상 랩배틀에 참여한 적 있었지만 여기에는 제 3자로 나온 배틀이 껴있다.[2] 그래서인지 ERB 멤버쉽 회원들에게도 공유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스포일러도 없었다.[3] 알파벳 대문자는 샤를마뉴 때 처음 만들어졌다.[4] 신성 로마 제국은 1806년 나폴레옹의 침입으로 멸망했다.[5] ABBA가 히트하게 만든 노래가 바로 Waterloo라는 노래인데 제목에서 보이다시피 나폴레옹이 패배한 워털루 전투가 소재인 노래다. 해당 노래를 언급하며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패배한 것을 디스하는 것[6] 목소리 톤이 시즌 4의 카이사르와 비슷하다.[7] 이때 H가 프랑스어처럼 묵음 처리되어 '아드코어'로 발음한다.[8] 나폴레옹이 샤를마뉴 후 시대인 서기 1000년 이후 사람이라는 의미이며 마침 나폴레옹이 샤를마뉴보다 정확히 천년 뒤의 사람이기도 하다.(샤를마뉴 황제 즉위: 800년, 나폴레옹 황제 즉위: 1804년)[9] 불알을 뜻하는 속어.[10] 프랑스어로 작은 병장이라는 뜻[11] 나폴레옹이 엘바 섬에서 탈출해 잠시 복귀한 백일천하를 의미.[12] 나폴레옹이 러시아에서 무너졌음을 의미.